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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남미 지역 공관장회의 개최 결과

중남미 외교 다변화를 위한 전략 공유 및 중남미 실질협력 확대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19.06.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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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지역공관장회의.JPG

    <외교부는 6월 14일 파나마에서 중남미 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하였다. / 사진제공 = 외교부>

     

     

    외교부는 6.14.(금) 파나마에서 윤순구 차관보 주재로 중남미 지역 공관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중남미 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하였다. 

     

    참석 공관(가나다 순): 과테말라, 니카라과, 도미니카, 멕시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자메이카,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트리니다드토바고

     

    윤순구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 전략 아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조를 이끌어 내고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실현하기 위해 현지에 있는 공관장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남미 정세 변화 및 우리의 대응, △한-중남미 실질협력 강화 방안,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과 중남미 개발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공관장들은 최근 주요국의 대선에 따른 이념적 스펙트럼 다양화 및 베네수엘라 사태 등에 따른 중남미 외교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는 한편, 태평양 동맹(Pacific Alliance), 남미공동시장(MERCOSUR) 등 중남미 경제통합 확산을 우리 기업 진출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ICT·5G 등 통신인프라, 스마트 시티 등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분야를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ODA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였다.  

     

    이번 중남미 지역 공관장회의는 대 중남미 외교다변화 전략을 공유하고 중남미 정치·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중남미 현지 사정에 맞는 실질협력 발굴 사례들을 공유하는 유익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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