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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루바부 지역, 에볼라 감염 우려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에볼라 사태 진정 시까지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 발생
기사입력 2019.08.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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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79 르완다 여행경보 현황.jpg

    <르완다 여행경보 현황/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는 2019년 8월 7일부로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간 접경지인 르완다 루바부(Rubavu)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 여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로 조정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르완다 내 에볼라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루바부 지역이 에볼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의 고마(Goma)시와 인적교류가 활발한 지역이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르완다를 에볼라 발병 위험 국가로 분류한 점 등을 감안하여, 에볼라 사태 진정 시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단기적으로 금번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는 것입니다.


    에볼라 관련 여행경보 발령 현황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 적색경보(3단계), 우간다 서부 50km 이내 지역 특별여행주의보입니다. 


    이에 따라, 르완다 루바부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르완다 내 질병 감염 동향 등 치안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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