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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정신철 요한세례자 주교 만수 1동성당 53명 견진성사 거행
신자 1200여 명이 미사를 참여해 정 주교의 방문을 환영
기사입력 2024.05.07 13:34
가톨릭 인천교구 정신철 요한세례자 주교는 인천 남동구 만수 1동성당을 방문해 53명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만수1동성당을 방문한 정신철 요한세례자 주교는 오전 11시 교중미사증 견진교리를 마친 53명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견진성사는 가톨릭교회의 일곱 성사 가운데 하나이며 세례성사를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을 성숙시키고 나아가 자기 신앙을 증언하게 하는 성사이다.
천주교회에서 견진성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나이 만 12세 이상의 세례를 받은 신자를 대상으로 주교의 집전으로 거행된다.
이날 만수 1동 성당 정윤섭 요셉 주임신부를 비롯한 이 아나타시아, 진 글라라 수녀, 김정임 가브리엘 사목 회장 및 삼위일체 성가대(지휘자 조기영) 단원, 신자 1200여 명이 미사를 참여해 정 주교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견진성사를 받은 신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정신철 요한세례자 주교는 강론에서 “오늘 뜻이 깊은 어린이날에 맞춰 경진 성사를 받은 형제, 자매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령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항상 같이 하시길 기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 본당 정윤섭 요셉 주임신부님은 맑고 깨끗하고 시원한 성품으로 신앙심이 깊게 뿌리내린 본당 신자들에게 좋은 신부님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특히 지난 제정원 베드로 주임신부님의 투병에서부터 선종 시까지 보여준 만수 1동 성당 신자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명을 크게 받았으며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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