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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가져

기사입력 2014.02.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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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한-리투아니아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며 악수하는 모습.(사진제공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Dalia Grybauskaitė)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에너지 인프라, IT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이 올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한국과 리투아니아 양국 간의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 리투아니아가 유럽 내 물류 요충지로서 향후 교역·투자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하고 리투아니아내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에너지·IT 인프라, e-learning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18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한-리투아니아 정상회담을 개최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 청와대)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을 실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이후 2년만의 재방문이다.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의 방문 주요 목적은 리투아니아가 사용하게 될 LNG 수송선을 우리 기업이 건조해 명명식을 갖는 것을 계기로 방한한 것이다.


     18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한-리투아니아 정상회담을 위해 박 대통령이 회담장으로 안내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 청와대)


     리투아니아는 에너지도입선 다변화를 위해 LNG 터미널 건설을 추진중이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수송선을 임차해 5년간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19일 울산에서 수송선 명명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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