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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선정 이후 관광효과 두드러져

외국인 관광객은 3년 간, 10만여명에서 23만여명으로 두 배 증가
기사입력 2014.0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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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시장 송하진) 가 지난 2012년 5월 세계 4번째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관련 분야에서 양적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주음식에 대한 인기가 증가로 이어져 자연스레 수요와 공급이 늘어난 것은 물론, 문화와 볼거리 등과 같이 어우러지면서 전주시의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전주시는 음식관련 국가 공모사업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3년~2016년까지 26억 원을 투자해 돼지부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을 추진 중이고,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3년 간 30억원이 투자되는 ‘온고을청국장 명품화’사업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한식세계화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거버넌스 부문에서도 그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012년 '한.중.일' 민간차원의 상호교류를 위해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시민네트워크를 창립,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 전개 및 운동본부 설립 추진 등 다른 창의도시에서는 보기 힘들게 시민이 주축이 되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성공적으로 가입시킨 송하진 시장은 "음식을 통해 전주시를 새로운 한류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대한민국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의 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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