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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이승철·나윤선, 소치 올림픽 폐막식서 "아리랑" 열창...”평창 오세요”

기사입력 2014.02.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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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가수 나윤선.(사진출처 : SBS "소치 2014 폐회식" 캡처)

     24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이 열렸다. 공연에 참석한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이승철, 재즈가수 나윤선은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편곡한 "아리랑"을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폐막식에서 러시아 소치에 이어 다음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측은 약 8분여 간의 짧은 공연을 보여주며 대회기를 인수 받았다.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윤호진 총감독이 지휘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편곡해 "평창의 깨어남", "함께 꾸는 평창의 꿈", "새로운 지평으로의 동행"으로 구성됐다.

     조수미, 이승철, 나윤선의 "아리랑"과 함께 이상화, 김연아, 공상정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린이들과 강강술래를 하며 평창을 알렸다.

     특히 조수미, 이승철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나윤선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그녀는 프랑스 보베 국림음악원 성악과를 수석졸업, 지난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크로스오버 부분 수상과 지난 2009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 훈장, 지난 2012년 한국대중문화 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를 파견했고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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