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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특별감사 실시

무상보육시대, 운영․비리 절대 안돼요
기사입력 2014.09.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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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사회복지시설의 방만한 운영과 비리를 근절하고자 지난 9월 15일부터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국가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보조금 부당․허위 수령 등 회계 부정사례와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지난 19일부터 실시한 B어린이집 감사 결과, 필요경비 및 특별활동비를 개인별로 정산하지 않았거나 보육교직원 아들의 입학선물·원아 모의 출산선물·원장 업무용 휴대폰 할부금을 운영비로 지출하는 등 국공립어린이집 회계 부실 운영 사례를 적발했다. 
     
     구 관계자는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지도, 보조금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하고 특히 운영비 유용의 경우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무상보육에 투입되는 만큼 부정 사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9개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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