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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신년 첫 현장방문지로 인천항 찾아

인천항 관계자․수출기업 대표자들 만나 격려, 2015년 화이팅 당부,
기사입력 2015.01.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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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올해의 첫 현장방문지로 인천항을 찾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부두 근로자들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대한민국 경제 사령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5년 새해 첫 공식 현장방문 일정으로 1일 오전 인천항을 찾았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항 남항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ICT)과 인천본부세관 등을 찾아 인천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년벽두부터 수출 최일선에서 땀흘리는 항만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한 해를 시작하는 첫 아침이기도 한 만큼 우리 경제를 든든히 받치고 있는 산업 현장이자 세계로 향하는 관문인 인천항에서 쉼없이 일하는 수출 역군을 격려하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무역이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그에 만족하지 말고 한중 FTA 타결, 국제유가 하락 등의 호재를 계기로 더 많은 투자와 생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사자를 잡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SICT 부두에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부터 인천항 운영 현황을 청취한 최 부총리는 인천신항 개장 준비 상황과 기대효과 등을 묻는 등 인천항 최대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 부총리는 “현장의 애로사항들이 정책적 관심과 지원으로 잘 풀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창근 사장은 접근항로 16미터 증심 확정, 경제자유구역법과 항만법 이중적용 규제 해소 등에 힘입어 인천신항 사업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음을 보고했다. 아울러 신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현재 답보 상태에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을 정부 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 부총리의 방문에는 김낙회 관세청장, 지희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배국환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승민 ㈜선광 대표이사, 김천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 솔루션(주) 대표 등 정부와 인천시, 인천지역 수출기업체 대표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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