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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2015.0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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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2월 5일(목)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서울 강남구)에서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사업설명회에는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을 비롯하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관계자들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15.5.)에 앞서 새롭게 운영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전달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 본격화되는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추진 방향과 지원 사업에 관해 안내하고 지자체 공무원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시·도 담당 공무원 간, 시·도 센터-시·군·구 센터 종사자 간 별도의 분과를 운영하여 사업 담당자 간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여성가족부는 2015년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새롭게 운영되는 추진 체계와 전달 체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지난해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일부 청소년상담복지센터(54개소)에서 프로그램 수준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올해 5월부터 중앙에서 기초지자체 단위까지 지원센터가 전격 가동될 계획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200개소가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동 사업이 본격화되면 학교와 연계, 빅데이터 분석, 실태조사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발생 시 지원 프로그램을 즉시 연계하고 진로 설정부터 목표 달성 후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는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도 센터는 시·군·구 센터에 대한 지원기능을 수행하며, 시·군·구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를 신설(‘15.2.)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내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단’을 두는 한편,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가 신설되어 관련 부처의 학교 밖 청소년 정책을 총괄·조정하게 된다.

     여성가족부 서유미 청소년정책관은 “정부와 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본격화되는 만큼 지자체 담당자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직원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더욱 열의와 정성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애선 소장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등 정부의 지원강화 노력이 느껴지고, 공무원과 현장 종사자가 한 자리에 모여 뜻을 같이할 기회가 마련되어 좋다. 향후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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