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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나라 지키다 다쳤는데…국가가 끝까지 책임

북 지뢰도발 부상 장병 직접 만나 격려
기사입력 2015.09.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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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하재헌(21) 하사와 김정원(23) 하사가 입원해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을 차례로 찾아 격려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두 하사를 만나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 하루 빨리 군에 복귀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면서 치료에만 전념할 것을 당부한 뒤 금일봉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하 하사를 찾아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키다가 이렇게 다쳤는데 병원 진료비 얘기가 나온다는 자체가 있을 수가 없는 일 이라며 마땅히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당연하고, 또 앞으로 하 하사가 바라는 대로 군에 복귀해서 계속 복무를 할 수 있도록 다 조치를 취해 놓을 테니까 앞으로는 다른 걱정 하지 말고 치료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위로방문을 수행한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국가에 이런 충성심 있는 장병들을 국가가 돌보지 않으면 아무도 나라에 충성과 헌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하 하사도 걱정 말고 치료에만 전념하기를 바란다 며 이런 장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하루 빨리 군복 입고 복귀해서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이어 박 대통령은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김 하사를 위문한 자리에서도 “평생 군에 남겠다는 군인정신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 치료를 완전하게 마칠 때까지 정부가 책임지고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김 하사가 바라는 대로 치료가 완전히 되면 군에 복귀해서 계속 복무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잘 취해 놓을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치료에만 전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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