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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혜택,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요!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기사입력 2016.06.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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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국가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이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소외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이 대학생들로부터 배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년 국가장학금 하계 지식봉사단』을 출범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자신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에 감사함을 느껴 이를 표현하고 싶어도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가장학금을 지원으로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에 진학해 사회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봉사함으로써 자신이 받은 혜택을 돌려주고자 하는 것이다.
     
     2016년 국가장학금 하계 지식봉사단은 2015년 및 2016년 국가장학금 수혜자 중 봉사활동을 신청한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활용해 농‧산‧어촌 소외지역의 초‧중‧고교를 방문하여 지식봉사를 하게 된다. 

     10개 권역*의 10개 초‧중‧고교를 방문하게 되며, 7명 내외로 구성된 팀이 4~5일간 캠프 형식으로 지식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5일(수)부터 6월 21일(화)까지 이며, 총 70여명의 대학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국가장학금 수혜 금액이 높은 학생,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예‧체능 계열 전공생을 우대하여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에서 캠프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mentoring3@kosaf.go.kr)로 제출하면 된다. 

     캠프 참여자 전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되며, 활동 결과보고서 제출을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는 부총리상을 수여한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의 차세대 리더육성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시 우대하여 선발하게 된다.

     국가장학금은 '12년 도입되어 매년 예산이 확대되어 왔으며, 연간 120여만명의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국가장학금 하계 지식봉사단 출범을 통해 국가장학금 지원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한 대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고, 지리적 한계로 인해 교육 및 진로상담의 기회가 제한받고 있는 농‧산‧어촌 소외지역 초‧중‧고교생들에게는 대학생 선배들로부터 배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향후 이러한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초‧중‧고교를 방문하여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대학생 재능기부 포탈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중 언제라도 봉사활동을 신청하면 실시간으로 도움이 필요한 초‧중‧고교와 매칭하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 이진석 학술장학지원관은 “이번 지식봉사단을 통해 소외지역 초‧중‧고교생들은 대학생들로부터 배움을 받고, 대학생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성장하여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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