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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한 거액 주가조작 사범, 파라과이에서 2개국을 거쳐 범죄인 인도

해외로 도피한 범죄인, 끝까지 추적한다
기사입력 2016.06.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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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와 검찰(서울남부지검)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코스닥 상장회사의 주가가 하락하자 총 14,000여 회에 걸쳐 주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수십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으로 범죄인 ○○○(64세, 전(前) C제약 대표이사)을 ’16. 6. 16.(목) 06:40(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하였습니다.
    ※ 한국과 파라과이 사이에는 직항노선이 없어 브라질과 미국을 거쳐 호송하였음.

     범죄인은 처벌을 면하기 위해 범행 이후 남미 파라과이로 도피하였으나, 법무부와 검찰은 범죄인에 대한 추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적색수배, 범죄인인도청구 및 2회에 걸친 통과호송 등을 통해 범죄인의 신병을 확보해 송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번 송환은 지구 반대편까지 도주한 범죄인을 끈질기게 추적‧송환함으로써 전 세계 어디에도 범죄인이 숨을 곳이 없음을 보여준 사례로,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촘촘한 그물망과 같은 공조체계를 더욱 활용·발전시켜 해외도피 범죄인을 송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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