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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여는 기술교류회 성료인천광역시는 6월 2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인천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12월,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인천반도체포럼’을 출범했으며, 현재 산업계·유관기관·연구기관·대학·고등학교 등 48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반도체포럼 주최, 인천반도체포럼·인천테크노파크(TP) 주관 및 인천시 후원으로 개최된 기술교류회는 회원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재료 기술 로드맵 및 산학연 정부과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술교류회는 국가정보원 지부의 ‘경쟁국의 기술 탈취 및 대응방안 실태’에 대한 주제로 시작됐다. 국가정보원은 발표에서 첨단기술은 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므로, 기술보호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강조했다. 성균관대학교 양원석 교수가 ‘반도체 관련 기술동향’을 주제로 현재 반도체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와 필요한 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태츠칩팩코리아 김영철 부사장은‘최신 패키징 기술동향과 로드맵 및 수요’강연을 통해 반도체 첨단패키징의 로드맵과 기술개발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연구소 방정환 지역산업혁신부문장의‘반도체 패키징 연구개발(R·D) 동향 및 정부지원사업 현황’발표와 인천반도체포럼 회원사 제품·기술 소개를 통해, 인천 반도체기업 간의 협력체계 강화와 정부과제 동향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오늘 기술교류회는 인천시의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기술을 공유하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라며 “급변하는 반도체산업 속 인천반도체포럼이 탄탄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반도체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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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친환경 산업 지원책, 현장에서 찾는다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6월 27일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굿바이카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굿바이카는 2016년에 설립된 자동차(전기차) 해체 재활용업체로 현재 과테말라, 몽골, 리비아 등지에 중고차를 직・간접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에 대한 수출을 준비 중이다. 이진희 국장은 연구소 내 성능시험 시설을 둘러본 후 굿바이카 관계자들이 모인 간담회에서 업체의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세율 적용을 위한 증빙서류 구비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용후 배터리 및 응용제품 등에 대해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원산지 간이확인 방안을 검토하는 등 향후 친환경 제품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수출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제도개선, 교육・컨설팅 등 기업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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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강소 연구개발특구 성과, 구미·군산 ‘최우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4년 6월 28일 강소 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사업에 대해 ΄23년도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강소특구는 기존 5대 광역 연구개발특구(대덕, 대구, 광주, 부산, 전북) 외에도 기초지자체 단위로 과학기술 기반 창업, 사업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19년, ΄20년, ΄22년 세 차례에 걸쳐 전국 14개 강소특구가 지정됐다. 강소특구로 지정받은 기초지자체는 기술핵심기관(대학, 출연연 등)과 협의하여 매년 사업계획과 성과목표를 세우고, 연간 국비 60∼20억원, 지방비를 통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성과 평가는 기본적으로 강소특구가 스스로 수립한 계획과 목표를 얼마나 충실히 달성했는지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연구소기업 설립, 고용, 이에 더해 올해 평가는 ΄23년이 강소특구 제도 도입 4년 차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강소특구라는 지역 혁신 플랫폼이 기반구축 단계를 지나 실제로 잘 작동하며,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중점 검토했다. 평가 결과, 14개 강소특구 지역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기술이전 및 출자 실적 상승(411건→522건), 투자 연계 실적 향상(1,467→1,888억원), 입주기업 증가(2,515→3,324개)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23년 최우수 강소특구는 구미와 군산으로 선정됐다. 구미 강소특구(스마트 제조시스템)는 지자체가 국비 20억원에 대해 지방비를 95%(19억원) 매칭하여 지역대학 기술이 지역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고도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었고, 지역 맞춤형 사업 기획으로 특화분야 연계 신규사업 유치(3건, 551.6억원)를 통한 지역혁신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강소특구에 입주한 기술기업의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최고 등급의 입주기관 만족도를 달성한 점이 돋보였다. 군산 강소특구(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역시 국비 20억에 대해 지방비를 92.5%(18.5억원) 매칭하여 공공 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또한 특구기업 간의 상생협업을 통한 “내연차→친환경 개조 전기차” 신시장 진입 기회를 창출하는 등 기술핵심기관(군산대) 중심의 사업화 연계 체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강소특구는 5개, 인천서구, 진주, 창원, 안산, 포항으로 선정됐다. 인천서구 강소특구(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기술 해외시장 선점을 목표로 특구기업과 대기업 등이 함께 산업기술연구조합을 설립하여 「신기술 규제 실증특례」에 도전하고, 몽골, 베트남 등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거점을 개설․연계 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앞서나가고 있는 특구로 평가됐다. 진주 강소특구(항공우주 부품․소재)는 기술핵심기관(경상국립대)이 중심이 되어 역내 창업지원 기관들의 협의체(진주벤저스), 수도권 투자상담회(윙스 인사이트 트립), 투자유치 네트워킹 프로그램(고 투 강남), 세부 기술 분야별 세미나, 메타버스 창업교육 등 지역 기술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외에도 창원 강소특구(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공공기술(평균 기술이전금액 약 7천만원/건)을 민간에 이전하고 있었고, 안산 강소특구(ICT 융복합부품소재)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기업에 제조 분야 신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밀착 컨설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으며, 포항 강소특구(첨단 신소재)는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 투자연계 등 성과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실적을 보인다는 것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인센티브 제공, 우수특구 포상, 우수사례 확산, 미흡부분 보완 등에 활용하여 앞으로의 사업 성과를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14개 강소특구가 각각 다양한 여건 하에서 지역 주도적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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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한-영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고광효 관세청장은 6월 26일(10:30~12:00, 현지시각) 영국 런던 조세·관세청(HMRC: HM Revenue & Customs) 본부에서 캐롤 브리스토우(Carol Bristow) 조세·관세청 국경무역실장과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양 관세당국 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은 지난 한-영국 정상회담(’23.11.22.)을 계기로 체결된 「대한민국과 영국 간의 세관 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행정지원에 관한 협정(한-영국 세관상호지원협정, ’23.12.22. 발효)」을 기반으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었다. 대(對)영국 수출 중 약 64%에 해당하는 38.1억 달러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영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이 체결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 고 청장과 브리스토우 실장은 양국 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에 합의하는 한편, 한-영국 세관상호지원협정을 활용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 공조 등 보다 다양한 관세행정 분야에서의 양 관세당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고 청장은 이번 영국 방문에 이어 6월 27일~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143/144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한다. 총회에서 고 청장은 세계관세기구(WCO) 현대화 계획, 의장 선거 등 세계관세기구(WCO) 운영 관련 주요 이슈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세계관세기구(WCO) 사무국 및 주요 관세당국 수장들과 전자상거래, 그린 세관(Green Customs) 등 최근 관세행정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교역․경제 협력국과 실질적인 세관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관세기구(WCO) 주요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다자 및 양자 관세외교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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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2차 장관급 한미 공급망·산업대화 개최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6월 27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美) 상무부 장관과 “제2차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를 개최하여 분과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안 장관과 러몬도 장관은 회의 직전 한미(韓美) 반도체 협회가 공동 주최한 민관 반도체 협력 포럼에 함께 참석하여 美 상무부가 최근 삼성전자(텍사스주, 첨단 반도체 시설) 및 SKC 계열사인 앱솔릭스(조지아주, 고급 패키징 및 기판기술 기반시설)와 체결한 비구속적 예비각서(preliminary memoranda of terms)를 평가하고, 양국의 공급망, 인력개발 및 연구개발(R&D) 협력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서 양국 장관은 SCCD 헬스케어 분과에서 한미(韓美) 기업 간 원격의료 화상 쇼케이스(‘24.5월), 한미(韓美) 바이오 라운드테이블(’24.6월) 등을 통해 양국 간 헬스케어 분야 혁신 및 공급망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첨단산업·공급망 회복력 분과에서 3D 프린팅 등 적층제조 쇼케이스(’23.10월)를 통해 100개 이상의 한미(韓美) 기업들이 상호 시장 현황 및 투자 기회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국 장관은 수출통제 분과를 통해 공급망 교란을 최소화하면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디지털 경제 분과의 경우 표준 관련 협력 및 인공지능(AI) 기업 간 협력 확대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양국 장관은 경제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접근을 확대하려는 제3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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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예일, 존스홉킨스 등 미국 최우수 대학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최우수 4개 대학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개소했다. 동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미 상무부 돈 그레이브(Don Graves) 부장관 등 양국 정부, 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미 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첨단기술 국제협력을 본격 추진중인 산업부는 임팩트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대형(100억원 내외)·중장기(최대 5년)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금년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으로, 우리 기업들은 금년 45개 과제 공모에 247개 컨소시엄이 응모하여 글로벌 기술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양국 기술협력의 거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예일, 존스홉킨스, 조지아텍, 퍼듀 등 최우수 미(美) 대학에 협력센터를 구축한다. 동 협력센터를 통해 해당 미(美) 대학과 한국기업 간 연구개발(R&D) 기획, 연구자 매칭 등 우수 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연구 공간 제공 등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안덕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방국 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한미 간 굳건한 기술 동맹을 구축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혁신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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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한국-북미지역 방산협력 한걸음 앞으로!방위사업청은 한국-북미지역 간 방산협력을 견고히 하고자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국방차관 등 고위급 정부 인사와 회담을 실시하고, 캐나다상업공사와 방산·조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방위사업청-CSIS 컨퍼런스'개최 및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캐나다에서는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사업(CPSP :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gram)과 관련하여 국방부 Stefanie Beck(스테파니 벡) 국방차관 및 Yonah Martin(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면담을 통해 국산 잠수함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의 조선산업과 한(韓)·캐나다(加) 함정분야 협력에 관심이 많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에게 하반기 중 국내 방산업계를 방문하도록 초청했으며, 6월에 부임한 스테파니 벡 신임 국방차관에게는 방위사업청 및 한국의 방산역량을 소개하는 한편, 잠수함 사업과 핵심기술 공동개발 등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분야를 논의했다. 또한, 캐나다 정부(국제교역 및 수출진흥부) 소속 국제계약 전문 국영기업인 캐나다상업공사(Canadian Commercial Corporation)와 방산ㆍ조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방산협력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국 국방부 William LaPlante(윌리엄 라플랑) 획득운영유지차관과 Mike Miller(마이크 밀러) 국방안보협력본부 부본부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한(韓)ㆍ미(美) 국방상호조달협력(RDP-A) 체결 추진과 지역거점운영유지체계(RSF)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 등 한ㆍ미 간 방산협력 확대방안과 K-방산 수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연계하여 6월 27일에는 방위사업청과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가 공동 주관하는'제7회 방위사업청-CSIS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본 컨퍼런스는 한ㆍ미 방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ㆍ미 방산협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분야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場)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ㆍ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방산협력 확대방안" 이라는 주제를 다루었으며, 한국과 미(美) 국방부, 국무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신뢰할 수 있는 탄력적인 공급망 확보 및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를 위한 한ㆍ미 방위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컨퍼런스 공개 세션에서는 “한ㆍ미 방산지원 정책의 이해”라는 소주제에 대하여 미(美) 국방부에서 미국의 국방방위산업전략(NDIS) 세부 이행계획을, 방위사업청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GVC30)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비공개 세션에서는 한ㆍ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Reciprocal Defense Procurement Agreement) 체결이 방산 협력에 미치는 영향과, 양국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항공엔진 개발 계획을 다뤘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한ㆍ미가 70여 년 동안 유지해 온 굳건한 동맹을 기반으로 한 공동개발ㆍ생산 및 공동마케팅에서 더 나아가 공동운영유지를 통합하는 발전된 형태의 한ㆍ미 방산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ㆍ미 방위산업계가 국제 안보와 평화 증진이라는 사명감 아래 지속적으로 상호협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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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3년 국내기업의 미국 특허소송은 107건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미국에서 국내기업과 외국기업 간 특허소송은 ’23년에 107건이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미국 진출기업이 특허분쟁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국내기업의 미국 내 특허분쟁 동향을 분석한 「2023 지식재산(IP) 동향(Trend) 연차보고서」를 6월 28일 발표했다. [국내기업 미국 특허소송 107건 중 대기업 73건(68.2%), 중소·중견기업 34건(31.8%)] 지난해 발생한 국내기업과 외국기업 간 미국 특허소송 107건 중 대기업 관련 특허소송은 73건(68.2%), 중소·중견기업 관련 특허소송은 34건(31.8%)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관련 특허소송은 ’22년 75건에서 ’23년 73건으로 감소한 반면, 중소·중견기업 관련 특허소송은 ’22년 28건에서 ’23년 34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관련 특허소송 34건 중 중소·중견기업이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이 19건으로 특허소송을 당한 15건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외국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인 특허권 행사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기업 미국 특허소송은 전기·전자 분야가 85건(79.4%)으로 대부분] 전기·전자, 기계·운송, 기구·기기, 화학·바이오, 기타 산업 등 5대 산업분야별로 살펴보면, 국내기업의 미국 특허소송은 ’22년에 이어 ’23년에도 여전히 컴퓨터·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분야에서 주로 발생했다. ’23년에 전기·전자 분야의 특허소송은 전체 107건 중 85건으로 79.4%를 차지했다. [국내기업의 미국 특허소송 제소 23건, 피소 84건..... 피소 중 64건(76.2%)은 NPE가 제기] 지난해 국내기업 관련 미국 특허소송 107건 중 국내기업 제소는 23건(21.5%)에 불과하고, 국내기업 피소가 84건(78.5%)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내기업 특허소송 피소 84건 중 비실시특허관리기업(NPE)이 64건(76.2%)을 제기했고, 제조기업 등(非 NPE)이 20건(23.8%)을 제기했다. 비실시특허관리기업(NPE)이 국내기업에 제기한 특허소송 64건(76.2%)은 ’22년에 제기한 74건(86.0%)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나, 비실시 특허관리기업(NPE)이 국내기업에 대한 특허소송을 꾸준하게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실시특허관리기업(NPE)이 국내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 64건 중 대기업은 57건(8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소·중견기업은 7건(10.9%)에 불과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국내기업의 해외 특허분쟁 및 비실시특허관리기업(NPE) 점검을 강화하겠다”면서 “점검을 통해 파악된 해외 특허분쟁 발생기업에 특허분쟁 대응전략 컨설팅을 신속 연계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재산동향(IP Trend) 연차보고서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지식재산보호 종합포털 IP-NAVI’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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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60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울산 ʻ중구문화의전당ʼ에서 산재보험 60주년 및 푸른씨앗 정원 조성을 기념하는 감탄(탄소 감축) 콘서트를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른씨앗 정원은 근로복지공단 인근에 조성하여 공단에서 운영하는 ʻ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ʼ의 브랜드명(푸른씨앗)과 동일하게 이름을 붙인 정원이다. 이번 콘서트는 근로복지공단과 울산시 중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이행을 담당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ʻE-순환거버넌스ʼ가 주최했다.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인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이해 그간 걸어온 길과 미래상을 알리고, 울산시 중구와 푸른씨앗 정원 공동 조성 및 E-순환거버넌스와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등 활동을 울산시민 등과 공유하고 적극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산재보험은 일을 하다가 아프거나 다치면 본인과 가족의 생계를 지원하는 사회보장제도로 4대 사회보험 중 가장 먼저 도입(1964년)되어 올해 60년을 맞이하게 됐으며, 그간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많은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 초기에는 500인 이상 대규모 광업 및 제조업부터 적용했으나, 지금은 사업장에 고용되어 있는 경우라면 누구나 보장이 되고, 택배나 퀵서비스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적용되도록 확대됐다. 공단은 60주년을 맞이하여 캐치프레이즈를 ʻ산재보험 60년의 보람, 더 희망찬 내일의 바람ʼ으로 정하고, 더욱 혁신하여 일하는 삶의 현장에 늘 함께하는 행복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울산시민과 주최・주관기관장 및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E-순환거버넌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 밴드를 비롯해 가수 서영은, 개그맨 윤정수 등이 참여했으며,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재보험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의 탄소 감축과 자원순환 실천의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라면서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울산시민과 지역단체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 행사가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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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한미 첨단산업 국제표준 공조 속도 낸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월 28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에서 국표원장, 미국표준협회(ANSI) 회장, 미국표준기술원(NIST), 인텔, IBM 등 총 70여 명의 양국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4 한미 표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존 협력분야인 △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양자기술, △탄소중립․청정에너지의 5개 첨단기술 분야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신분증’ 분야를 새롭게 추가하여 양국의 표준개발 공조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반도체, 양자기술, 태양전지 분야에서 5건의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하기로 했으며, 바이오반도체 분야에 대한 신규 국제표준 프로젝트도 시작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6월 27일에는 지난 ‘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국제·지역 표준화기구 활동 공조, 첨단기술 분야 표준정보 공유 등 양국 정부 간 표준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국표원과 NIST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ANSI와 정례 양자회의를 통해 첨단기술 표준화 전략 공유, 표준인력 교류 활성화 등 표준활동 전반에 걸친 민간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NIST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표준강국인 미국과 민간뿐 아니라 정부 차원의 표준협력 채널이 구축됐다”며, “한미 양국 간 첨단산업 국제표준 공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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