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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당진시 청년 생활실험실 경진대회 '마무리'2022 당진시 청년 생활실험실이 3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최종 결과 보고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청년 생활실험실에는 15개 대학교에서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당진시 청년도 11명 참여해 당진의 문제 해결 방법을 탐구해보고 직접 실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청년 생활실험실에서 선정된 사업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 운행노선별 색 도입을 통한 인식개선사업(작당모의팀) ▲형광물질을 활용한 교통안전 개선사업(99도팀) ▲전통시장 배송시스템 구축 사업(Lord of Road팀)과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청소년 진로 교육 및 체험플랫폼 구축 사업(I-Supporters팀)이다. 이날 결과 보고회는 각 팀에서 지난 8주간 사업비 150만 원을 가지고 전문가 코칭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사업을 시행해본 내용을 공유하는 최종 결과 보고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시각으로 본 지역 맞춤형 해결 방법에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면서 “앞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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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희망으로!" 태안 기름유출 사고 '15년의 기억'지난 11월 26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07년 12월 7일,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해상사고였던 태안 기름유출 사고 발생 15년 후 맞이한 뜻깊은 결실이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기름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당시 사고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그리고 123만 명에 달하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등이 담겨있다. ◆15년 전, 그날의 기록 2007년 12월 7일 오전 7시 6분,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예인선단과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만리포 앞바다에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조선에 실려 있던 원유 1만 2547㎘가 유출돼 국내에서 손꼽히는 청정해역인 태안 앞바다를 순식간에 검게 물들였다. 기상상태가 나빠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름은 순식간에 태안반도 연안으로 밀려들었고, 사고 이튿날인 8일에는 사고지점과 가까운 원북면과 소원면의 해수욕장 및 항포구까지 기름으로 뒤덮였다. 사고지점에서 수십km 떨어진 태안읍 시내에서도 기름의 역한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사고 규모는 매우 컸다. 그때부터 태안군과 해경 등은 방제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군은 사고발생 직후 예비비 2억 5천만 원을 긴급 배정했으며 공무원과 군인 등 2700여 명이 즉각 현장에 투입됐다. ◆123만 자원봉사자들과 군민들의 헌신 사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충남도와 정부 역시 곧바로 나섰다. 충남도는 재난대책반을 설치했고, 정부는 사고 다음날인 8일 곧바로 태안 등 6개 시·군에 대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11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격상 선포했다. 이 같은 방제체계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언론을 통해 사고를 접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 역시 태안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늘어 많은 날은 하루 6만 명을 넘기기도 했으며, 총 12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기꺼이 태안을 찾아 기름을 퍼내고 묵묵히 바위와 돌을 닦았다. 사고로 태안 지역은 양식장 380개소 4627ha, 해안선 167km, 해수욕장 15개소, 도서 24개소가 오염됐는데, 이들 모든 지역에는 자원봉사자의 발자취가 남았다. IMF 구제금융 당시 금모으기 운동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민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당시 만리포로 가는 도로가 왕복 2차선이었고 항상 길이 막히는 어려운 여건이었는데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와주셨어요. 군민들도 감사한 마음으로 그분들과 함께 했고, 저희도 주말 없이 밤낮으로 일하다가 사고 발생 2개월 후인 설 연휴가 돼서야 처음으로 딱 하루를 쉬었죠. 그만큼 다들 헌신적이었어요.” 사고 당시 방제물품 배부 업무를 맡았던 태안군 공직자의 회상이다. ◆ ‘절망’을 ‘희망’으로 방제작업은 빠르게 진행돼 2008년 3월말 경에는 해수욕장 등 사람의 접근이 쉬운 지역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후 군 등 방제당국은 방제업체를 통한 전문방제 작업으로 서서히 작업을 전환했으며, 2008년 6월에는 자원봉사자의 현장 투입이 종료됐고 11월말 취약지역 방제와 환경정화 중심의 마무리 방제도 끝을 맺었다. 방제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2008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조업이 재개돼 9월에는 군내 모든 지역에서 어민들이 조업에 나서기 시작했다. 또 6월에는 구름포 해수욕장을 제외한 관내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태안군은 사고 2년 뒤인 2009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개최, 2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태안 재기의 전환점과 발판을 동시에 마련했다. 또한, 2013년 ‘제18회 바다의 날’ 행사와 2017년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를 통해 123만 자원봉사자에 감사를 전하고 예전 모습을 되찾은 태안 바다를 온 국민에 선보였다. 회복까지 몇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태안 바다는 국민들의 관심과 헌신, 그리고 군민들의 노력으로 빠르게 푸른색을 되찾았고, 이후 태안은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의 명성을 다시금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2017년 9월에는 사고지역이었던 만리포 일원에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개관했으며, 최근인 지난 11월 26일에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되며 기름유출사고가 재조명받기도 했다. 태안군은 사고 당시 태안군에 큰 도움을 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억하기 위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에 디지털 기념비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는 등 국민들의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출연금 문제를 비롯해 완전한 생태계 및 환경 복원과 주민 건강 등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군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15년 전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헌신에 6만 2천여 군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태안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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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한파․폭설 대비 시설하우스 관리 당부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록 하락 등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해 한파, 폭설 대비 시설하우스 관리를 당부했다. 먼저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고 하우스 내부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하여 작물의 냉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한파가 지속될 시 난방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보조적인 난방 방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폭설이 예상될 시 시설하우스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 묶고 보강시설을 설치해 파손, 붕괴를 방지해야 하며, 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여 골 사이에 쌓인 눈이 바로 녹아내릴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며 폭설로 인해 시설하우스가 파손되거나 붕괴하면 시설작물이 습해, 냉해, 고사 등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하우스의 골조, 비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 하우스 내부의 습도가 높아져 잿빛곰팡이병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해가 뜨면 수시로 환기해 습도를 제거하고 흐린 날이 지속된다면 적용약제로 방제해서 작물의 안전성을 도모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이 예상되지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월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물별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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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행궁 복원을 통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방안 논의 가열아산시 역사적 정체성의 상징인 온양행궁 복원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가 발주한 ‘온양행궁 국가지정문화재 등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올해 8월 중간 보고회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진행하며 온양행궁 해법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연구단은 온양행궁이 조선시대 왕의 온행에 관한 실증적 자료가 존재하는 유일한 행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며, 영괴대와 신정비 등 왕의 온행 관련 유적이 현재도 남아있어 진정성이 매우 높은 문화유산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에 확인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규명한 결과 온양관광호텔 일부와 시민로를 포함하는 온양행궁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 연구단은 이러한 온양행궁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가 사적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필요한 온양행궁의 위치와 현상 확인이 사유지 매입 등의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는 것을 부정적 요인으로 판단하며, 공유지 중심의 시·발굴 조사와 도지정문화재 보호구역 확대 및 도비 확보를 통한 토지매입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미 온천 활용으로 훼손된 온양관광호텔 지하공간은 연회장, 온천박물관 등으로 특화 활용하고, 지상은 탕실 복원과 주요 발굴 문화재 및 모형 전시, 이외 시민로 구간은 온양행궁 표시를 통한 위치와 역사성을 표출하는, 부분복원으로의 온양행궁 역사공원 조성과 한옥 온천 호텔 및 편의 공간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보고회에서는 문화재 복원을 위한 아산시의 의지와 문화재 복원에 따른 원도심 개발 욕구와 주민들의 현실적 이익 상충 부분에 대한 의견도 논의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한층 진일보한 대안들이 제시됐다”며 “온양행궁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토지매입 예산 등 선결과제들, 원도심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방안 등을 전체적으로 검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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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한민국 역도 훈련지 '메카'로 부상당진시에서 역도 청소년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2022년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 합숙 훈련’이 10일까지 진행된다. 청소년대표 전담 지도사 김현수 감독과 4명의 코치 지도 아래 30명의 선수단은 1일부터 열흘간 신성대 체육관에서 역도 청소년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특히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2022 아시아 유소년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2위 박주현 선수와 3위 김요한 선수 등 우리나라 역도계를 이끌어갈 재목들이 모였다. 김현수 지도자는 “이번 전지훈련을 계기로 당진시에서도 역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훈련장에 3일 방문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역도 청소년 대표팀의 당진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당진에서 흘린 땀방울로 국제대회에서 최고 높은 자리에 올라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중학교, 신성대학교에서 역도부를 두고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2017년 역도 훈련장을 개장해 지역 역도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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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2년 지진 재해대책 유공 도지사 표창 수상충남 서산시는 충청남도에서 주최하는 ‘2022년 자연재난 대응분야 평가’에서 ‘지진 재해대책 유공’ 기관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진 재해대책, 우수활동 자율방재단, 재해예방사업, 재해예방활동 4개 분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지진 대비장소 및 대응체계 점검에서 △지진 옥외대피장소 점검․관리 △지진․지진해일 현장조치 매뉴얼 현행화 등 지진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 서산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며 “수상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지진 대응 역량을 높여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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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딸기 어미묘 월동, 저온저장고 활용해야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딸기 어미묘(모주)의 생존율과 이듬해 육묘기에 자묘 발생량을 높이려면 저온저장고를 활용해 월동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딸기 어미묘는 겨울 동안 충분히 저온을 받아야 이듬해 봄 휴면에서 깨어났을 때 줄기(런너)가 많이 생기는데, 비닐하우스 안에서 월동하면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지 않아 줄기 발생이 적어지고, 관수 부주의로 어미묘가 말라 죽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저온저장 방법은 휴면에 들어가는 11월 하순-12월 중순에 상토를 털지 않은 딸기 포트묘 100-150포기를 비닐봉지에 넣고, 밀봉한 뒤 냉기가 통하는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서 영하 2℃의 저장고에 넣는 방식이다. 저장 시 상토 수분은 손으로 만졌을 때 촉촉한 정도인 30-50%가 알맞고, 상토가 말라 있는 상태로 저장하면 어미묘가 고사할 수 있는 만큼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2월 하순 이후 저장이 끝난 어미묘는 그늘이 있는 서늘한 곳에서 1-2일 동안 자연 해동을 시킨 후 육묘상에 정식하면 된다. 정식한 후에는 새 뿌리가 내릴 때까지 육묘 하우스를 차광하고, 투명 비닐과 흰색 부직포를 덮어 습도를 유지해야 활착이 빠르다. 이인하 딸기연구소 재배팀장은 “저온저장을 하면 어미묘의 생존율이 100%”라며 “겨울 동안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돼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고, 자묘 발생량도 자연 월동방법보다 30% 많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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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영등포구가 ‘2022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관리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회는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지표 평가가 이뤄졌으며, 지난 12월 1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달성률 ▲고위험군․사각지대 발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 및 만족도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홍보․인식개선 등의 지표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2009년 개소 이래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에 앞장섰으며, 인지놀이 카페 운영, 인지학습지 보급 등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해온 점도 돋보였다. 현재 지역 내 노인대학, 복지관 등 221곳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치매 돌봄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치매안심가맹점 42개소, 치매극복선도기관 24개소, 자원봉사자 117명이 함께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부터 체계적인 치료‧관리까지 치매 극복을 위해 센터와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 모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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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운영, 1인당 최대 2년 4,320만 원 지원양천구는 미취업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양천구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청년인턴제’는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청년에게는 인턴기간(3개월)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참여기업에게는 사회공헌 활동 및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부여해 양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참여기업 자격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이다. 청년인턴 자격은 2023년 기준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5~34세의 미취업자로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청년인턴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급여의 90%, 월 18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총 4,320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에게는 2년 근무 시 분기별 250만 원씩 총 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7개 기업과 청년 53명의 취업을 알선 · 연계해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기업 모집은 12월 30일까지, 청년 모집은 내년 1월 13일까지다. 지원한 기업의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은 내년 3월 2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양천구 청년인턴제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미취업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용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재정적 부담까지 완화하는 청년인턴제 사업은 청년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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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민자치회 13개 전동 확대 완료서울 강북구가 지난 1일(목) 주민자치회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자치회 13개동 전동 확대를 완료했다. 구는 2019년 미아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2동, 인수동 등 5개동(1단계)에서 주민자치회를 시작했다. 이어 2021년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우이동 등 4개동(2단계)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송중동, 번1동, 번2동, 수유3동(3단계)을 추가해 13개 전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한다. 위촉식은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우리의 다짐 ▲주민자치회 기능과 역할 ▲위원의 의무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주민자치회 3단계 동 180명, 1·2단계 동 중 추가위원 모집이 필요한 미아동, 인수동, 삼양동, 송천동 등에서 18명, 총 198명을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주민자치위원들은 우리의 다짐 순서에서 모두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주민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선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중심 가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그 중심에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이라며 “주민이 주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마을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해결해 내 삶에 힘이되는 강북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강북구 주민자치회가 13개동 전동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주민자치의 꽃이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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