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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사고택, 주련 복원으로 다시 피어나다!예산군 추사고택은 지난 25일 주련 전통 복원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련은 기둥 또는 벽에 써 붙이거나 걸어놓는 문구를 뜻하며, 지난해부터 추진된 복원 사업은 문간채 및 사랑채 일부 주련 5쌍 복원을 시작으로 올해 사랑채와 안채 13쌍을 추가로 복원해 추사고택 내 주련 총 18쌍 36개의 정비가 마무리됐다. 이번 작업에는 충청남도 무형유산 박학규 각자장이 참여해 전통 재료와 기법을 통해 주련을 복원했으며, 박학규 장인의 세심하고 정교한 손길을 통해 주련 본래의 고상한 운치를 자아내 의미를 더했다. 주련 복원은 자문 및 자료 수집,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총 5개월이 소요됐으며, 일부 주련은 내용 및 위치상 대구를 이루지 못해 정리됐고 오류가 있는 해설 역시 전문가 검토를 통해 더 정확하게 재정비를 추진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이번 주련 전통 복원을 통해 추사고택이 가진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더 빛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 부터 1856) 선생과 고택을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그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사고택은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 및 운영 중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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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집단 상담프로그램 운영 ‘활발’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와 기관을 찾아가는 집단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집단 상담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로 준비돼 있으며, 최근 △또래관계 개선 △자살예방 △인권감수성 향상 △올바른 미디어 활용법 등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와 음식을 매체로 하는 집단상담 및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소년의 흥미를 이끌고 자연스럽게 고민에 대한 접근 및 탐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으며, 총 138명의 청소년이 해당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선경 센터장은 “최근의 청소년 문제들에 대한 고민들을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접근을 통해 청소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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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예산군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화재 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작년 9월 ‘예산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방연마스크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까지 사업비 3000여만원을 투입해 방연마스크 총 2075매를 보급했다. 보급대상 시설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개소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15개소 △어린이집 25개소 등 총 45개소며, 시설별 현원 및 1일 이용 인원을 고려해 배부했다. 배부된 마스크는 연기 및 유해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습식 마스크며, 재난 상황에서 쉽고 빠르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화재 사망사고의 80% 이상이 유독가스와 연기에 의한 질식사인 만큼 방연 마스크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용품을 확대 보급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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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덕상무사, 중국 전통 한연주 문화예술단과 문화예술교류 협약 체결예산군은 173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사단법인 예덕상무사가 지난 27일 내포보부상촌 예산보부상박물관에서 중국 전통 한연주 문화예술단(中國 傳統 韓延珠 文化藝術團)과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임준호 CNB 국회방송 대표, 오정석 DBS동아방송 충북총국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환영식과 2부 협약식 순서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문화예술 교류에 최선을 다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실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대환 접장은 “중국 전통 문화예술단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 간 전통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상호 교류를 통해 상대 국가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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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장항선 폐선로 부지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탈바꿈보령시는 남포면 옥동리 장항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해 기후대응 도시숲 0.9ha, 415m를 조성 완료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기금사업을 통해 확보한 4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11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4월 착공하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24년 6월 준공했다. 시는 숲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능력이 뛰어난 메타세쿼이아 등 17종 390주, 산철쭉 등 20종 2만 690주의 수목 식재와 산책로, 잔디 휴식마당, 퍼걸러, 벤치,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김동일 시장은 “충청남도 내 최초로 도시경관을 저해하던 폐선로 부지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개방적인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며“장항선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이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쉬어갈 수 있는 녹색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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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을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운영 돌입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82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센터 관계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 컨설팅 교육이다.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72개 마을을 찾아가 19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올해 교육에서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 관련 교육 뿐만 아니라 ’진드기 매개충 및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병충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인 만큼 이번 현장영농교육 운영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1일 오후 태안읍 평천2리와 상옥1·2리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하며 16일까지 하루 8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현장영농교육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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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성료태안군이 관내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5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태안읍과 안면읍, 고남면의 식당과 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과 교통 문제 등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의 다문화가족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28가정이며 이중 10년 이상 국내 거주자가 62%에 달해 학령기 자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센터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부모유형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녀의 나이대별 소통·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참여자들은 서로 양육과정을 공유하고 올바른 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4~5월, 고남면)’과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5~10월, 안면읍·고남면)’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 부모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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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추진위원회 개최서울 서초구는 27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9월 28~29일 열리는 서초구의 대표 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는 서초·방배경찰서 등의 공공기관, 예술의전당·국립국악원 등 예술계, 기업·의료·청년·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장 26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회의에서는 ▲세부 프로그램 및 운영 방안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 ▲안전 관리 대책 ▲홍보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축제 준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풍성하고 의미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이끌 총감독은 송승은 총감독으로 2014 인천아시아게임 연출, 2019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패션쇼·음악회 연출, 2019 종로한복축제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3 서리풀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감독이다. 2024년 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 is the music!’ '서초는 음악이다, A to Z(음악의 모든 것)'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문화예술 도시 서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페스티벌 추진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사회와 힘을 합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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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카톡 친구 맺고 이모티콘 받으세요" 선착순 2만 5000명종로구가 민선8기 2주년을 기념해 7월 1일 14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구정 친근감을 높이고, 종로구 공식 SNS 채널을 홍보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종로구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은 선착순 2만 5000명이다. 카카오톡에서 ‘종로구청’을 검색하고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무료 발송해 주며, 내려받은 이모티콘은 3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기존 친구는 구독 해제 후 배포 시간에 맞춰 다시 친구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신규 개발한 캐릭터 2종을 활용한 16가지로 구성됐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죄송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구를 고루 담았다. 한편 종로구는 생활밀착형 구정 홍보를 위한 ‘당근’, 대중 접근성이 높은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톡’,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받는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누리소통망(SNS)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튜브 종로티비를 통해서도 구정 소식과 정책을 발 빠르게 전하는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종로구 최신 뉴스·행사를 안내하는 ‘종로는 지금’, 종로 정책을 알기 쉽고 유쾌하게 정리한 ‘종로백과’를 들 수 있다. 종로구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가 구정 친밀감을 높이고 채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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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강동, 민관경 합동 캠페인 진행강동구는 지난 25일 천호역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가정폭력 예방과 안전한 강동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언론에서 빈번하게 다뤄지는 각종 폭력 사건들은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그 심각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구는 강동경찰서와의 협업으로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 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강동을 만들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동구청과 강동경찰서를 비롯해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대 연합회, 청소년 육성회 등의 관계 기관 및 단체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천호역 지하상가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 구제 사업에 대해 알렸다. 이와 함께 강동구 가정상담센터의 이동상담소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가정폭력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으로 강동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인 ‘소나무센터’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소나무센터는 강동구 복지정책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폭력이 경찰에 신고됐거나 학대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동경찰서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과 재발 방지를 돕고 있다. 신수정 복지정책과장은 “우리의 관심과 행동이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이 강동구를 더 안전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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