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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한우농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 접수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 6월 26일 2024년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 녹두 등 4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직불금 지급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15.1.1.)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송아지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중 2023년도에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직접 생산‧판매하여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사육농가가 해당된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오는 8월 9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관련 증빙자료(FTA 협정 이전 품목 생산, 2023년 생산‧판매실적 등)를 갖추어 지급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직불금 예상지급액 추정치는 한우 마리당 53,119원, 육우 17,242원, 한우송아지는 104,450원이며, 농가당 최대 3,500만 원, 농업법인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지급여부와 지원규모는 시군 담당공무원의 서면‧현장조사,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김도진 축산과장은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을 통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시군에서는 신청 누락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급대상 농가에서는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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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여름방학에 무료 영어 캠프와 과학 캠프 열린다양구군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영어와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영어 캠프’와 ‘여름방학 과학 캠프’를 운영한다. 실용영어 중심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시키고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여름방학 영어 캠프는 30명을 모집해 8월 7~9일 사흘간 양구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 캠프에는 지역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까지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영어 캠프는 강사들이 계속 영어를 사용하고 학생들이 최대한 영어만 사용하도록 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하는 캠프 환경이 조성되도록 운영된다. 초등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과학에 대한 흥미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과학 캠프는 30명을 모집해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 캠프에는 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과학 캠프는 기본적인 과학 관련 워밍업을 실시한 후 날짜별로 주제에 맞춘 모둠별 토의가 진행되고, 학생들이 과학 키트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발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영어 캠프와 과학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3일부터 12일까지 양구교육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 순으로 참가 학생이 확정된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영어 캠프와 과학 캠프가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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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4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강생 모집삼척시는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배우GO, 나누GO, 일도 잡(Job)아라’라는 사업명으로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전통한지공예 강사 자격증 취득반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취득반 ▲더불어 시민 관악앙상블 과정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최병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역적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학습자 맞춤형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시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 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평생학습관 정규교육, 찾아가는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 소외계층 평생교육, 중․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데이 클래스, 찾아가는 강좌 딩동!딩동! 배달학습, 기관․단체 특성화 사업, 평생학습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강사․관계자․장애인․학습동아리․시민 역량 강화 교육, 시민아카데미 등 위한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다양한 사업 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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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평년보다 높은 수온 동해안 양식업계 사전 대비필요강원특별자치도는 올 여름 표층수온이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하여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양식업계에서는 입식신고 이행은 물론 고수온 및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수산물 밀식방지와 먹이 공급량 조절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금년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액화산소공급기, 수차 등 대응·방제 장비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일부 지원 등 1억8천만 원을 투입하여 촘촘한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어업재해 피해조사·보고 및 복구지원 요령' 에 따라 어가에서는 해당 시군 수산 관련부서에 피해 발생 신고를 하고 시군은 수협 및 유관기관과의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복구비를 지원한다. 최민재 강원자치도 양식산업과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수온이 높고 고수온기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식 어가에서는 조기출하, 입식·출하·판매 신고, 고수온 대응 장비 사전 점검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면서 민관이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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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참여 농가 모집양구군이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농업인을 9일까지 모집한다.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오는 9월 8일 1일간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 및 카페폭포 테라스 일대에서 열려 소비자들에게는 양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관내 농업인들에게는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직거래장터에는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작목반, 농업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판매 수익금 일부(5% 내외)를 불우이웃돕기 기부할 수 있는 업체,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제품, 냉장·냉동식품의 경우 냉장고·냉동고 구비가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농업인에는 장터 운영에 필요한 현수막, 천막, 탁자, 의자, 전기 사용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마케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기관을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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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 선정충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은 분만 취약지 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주시 호암동 소재 ‘충주 별산부인과의원’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별산부인과의원은 매년 5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 5인이 24시간 분만진료와 임산부 1대1 건강관리서비스, 보건소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한 사업 등을 제공하며 양질의 분만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명자 충주시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주시가 분만 취약지 이미지를 벗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필수의료 위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5월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주말 등 365일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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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산업의 수도(首都) 제천특별시!최근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이하 천연물 허브)’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50억 중 국비 150억과 도비 60억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천연물 허브’는 무엇이고 제천시는 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많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 중 제천은 왜 천연물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정했는지 알아본다. ▶ 우선 천연물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제천시가 지닌 강점 때문 천연물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해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가령 버드나무 껍질에서 유래한 ‘아스피린’이나 양귀비에서 추출한‘모르핀’, 병풀에서 추출한 ‘마데카솔’은 천연물제품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물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이미 1천조 원을 넘어서고 있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0%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며, 특히 세계 천연물의약품 및 추출물 시장은 연평균 18.3%의 성장률로 2025년에는 273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그렇다면 제천시는 이러한 천연물산업에 있어서 어떠한 강점이 있을까? 제천은 3도 접경 중간산지에 위치해 있어 큰 일교차로 오래전부터 품질 좋은 농산물 및 약용작물을 생산해 왔고,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채취․생산되는 우수한 청정 한약재의 집적지이며,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의 하나로 한약재 가공 기술이 탁월하게 발전한 지역이다. 이미 예전부터 전통 천연물산업인 한방산업의 중심지였던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천은 2005년 정부로부터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받아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지난 2010년, 2017년에 이어 내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제천은 원료 재배 단계에서 GAP 인증을 실시하고,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을 통해 지역 우수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또 다양한 인프라 조성 및 사업을 통해 천연물 원료의 대량생산 및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완제품 생산 및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에 준공되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여러 천연물 분야 창업․중소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천연물 허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현재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중 상당수가 천연물산업 관련 기업으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약초생산유통 등 연관 기업이 104개社에 이를 정도로 제천은 천연물 기업의 집적지이다. 또 제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社 및 매출액은 지난 2015년 56개社 812억원에서, 2023년에는 74개社 1,919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2.3배가 증가 했으며, 해외 수출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제천은 자연환경이나 기후조건, 지리적 위치 및 역사성, 천연물산업 관련 풍부한 인프라 및 원료생산 동력, 산․학․연․관 생태계 조성, 지자체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 천연물산업의 성공적 클러스터 모델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고, 천연물산업의 높은 미래 성장가능성까지 더해져 천연물산업을 주도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그렇다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란 무엇일까? 천연물 제품은 장기복용에도 부작용이 적고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어 천연물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각국 및 각 지자체, 각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천연물 자체의 낮은 수율, 지역․부위․연차에 따른 함량 차이 등은 천연물 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천연물이 일정한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재료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걸친 표준화가 필요하며 이는 개별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런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해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천연물 허브’는 천연물 소재 DB 구축은 물론 약용작물 재배부터 제품의 생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표준화를 지원할 것이며, 제천시가 지난 20여년 한방 천연물 분야에 투자한 인프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 한방산업을 미래 천연물산업으로 진화하고 발전시켜 그 성장성이 무한한 천연물시장에서 제천시가 지닌 강점으로 신사업 분야를 선점함으로써 제천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 천연물 도시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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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시스템으로 'Aging in 진천' 실현진천군이 소외 없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Aging in 진천’을 실현하고 있다. 진천군 노인인구는 2023년 말 기준 1만 5천933명으로 총인구 8만 6천254명의 약 18.5%를 차지하고 있다. 군 단위 지방정부에서는 낮은 노인인구 비율이긴 하지만 현재 노인인구 증가세를 고려하면 조만간 초고령사회 진입 기준인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초고령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한 복지 시스템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프로그램이다.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대상자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로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에 선정된 이후 2022년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군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어르신 약 7천 명을 대상으로 총 8천930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러한 통합돌봄 사업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7월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추가 선정됐다. 두 시범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 7곳밖에 없으며 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진천군이 유일하다. 군은 지역 특화형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2020년도 이후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2023년도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복지 사업 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전국 1등인 ‘대상’까지 받는 우수한 복지 행정력을 과시했다. 이렇듯 우수한 진천군의 통합돌봄 체계를 공유하기 위해 현재 여러 기관, 단체의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사회복지 단체 등 10여 기관이 진천을 다녀갔다. 군은 올해에도 시범사업 예산 10억 5천500만 원 외에도 자체 예산 8억 3천200만 원을 편성해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돌봄 ‘거점 돌봄센터, 동네 복지사’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 센터’ △사회적 농업 돌봄 서비스 ‘생거진천 케어-팜(care farm)’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자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혹시 모를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읍‧면 중심의 민관 협력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 위촉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814명이 지역 곳곳의 복지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고독사 위험군 보호 체계인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 시스템 서버를 구축, 현재까지 500여 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민선 8기 노인 복지 분야 시책사업으로 △ 간식비 지원사업 △60세 이상 결식 위험 어르신 밑반찬 지원 서비스 △마을 노인회 임원 활동비 확대 △노인 돌봄 생활지원사 처우개선 사업 등 세세한 부분까지 고민하는 복지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화장률 증가, 자연장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장사 환경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1년 자연장지 잔디 장 개장에 이어 2024년 82주 규모의 자연장지 수목장을 개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원장 화장으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거리적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3년부터 이웃인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과 함께 공동 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높은 지역경제 발전의 산물을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미래를 내다보는 선진 군정 추진으로 든든한 생거진천,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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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서비스·안전분야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 교육제천시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관내 관광 관련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수용태세 교육을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10회에 거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지난해 연 관광객 1천만을 돌파한 성과에 발맞추어, 민간 분야의 관광객 맞이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제천시 주최, (사)제천시관광협의회 주관로 이루어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광객 환대서비스 ▲매장 운영 관리 및 홍보 ▲CS 및 관광 트랜드 ▲안전 및 종사자 인식개선 등 이다. 제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내 관광 관련업 종사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례 등을 교육함으로써,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어번케어센터에서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첫 번째 교육은 한국 글로벌 코칭교육원 장은영 대표의‘매장 운영 관리 방안’과 천사랑세계여행 천명주 대표의 ‘SNS홍보’를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한편, 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랜드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맞춤형서비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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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전시해설 인력 양성 과정 운영제천문화재단은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의 일환으로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7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 및 미술 소비문화 확산을 위하여 전시해설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4월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인력 양성 교육은 기존의 전시해설 방식을 탈피하고 관련 소양교육을 포함한 특화된 3가지(그림자극, 낱말카드 및 학습지, 만화) 방법을 활용하여 전시장 관람 안내를 진행하며, 지역 내 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는 전시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총 18명이었으나 예비인원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해 교육 신청이 시작된 5시간 만에 모두 마감됐다.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8회차에 걸쳐 운영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지역 내 전시과 연계해 전시해설을 직접 해보는 실습이 진행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시각예술분야의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전시해설 인력 양성 과정이 매우 기대되며, 향후에도 전시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과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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