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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의 미래는?...한일양국 공통적 도전에 직면한국노총과 일본노총(렌고)의 위원장회의 및 실무교류가 27일 오후1시부터 화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장기화로 노동계의 대면 국제회의와 교류도 거의 2년째 중단된 상태다. 이날 양국노총 회의도 역시 화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김동명 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과거사와 정상회담 무산 등 정치적ㆍ외교적 이해관계 대립으로 양국 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일관계의 발전은 양국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양국노총의 교류와 협력이 국가 간의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위원장 회의 마지막에는 "화상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양국이 많은 공통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회의 직후 이어지는 실무교류 회의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 바라며,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다시 만나뵙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미래’에 대한 실무교류 회의에서는 양국노총 연구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의 디지털화 효과 및 평가 ▲ 플랫폼 노동을 둘러싼 주요 이슈 ▲ 최근 디지털전환 및 플랫폼노동 확산에 대한 각국 정부와 노동조합의 대응에 대해 각각 발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노총과 일본렌고는 2018년부터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미래 -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노동조합의 대응'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당초 계획은 2020년 상반기 일본에서 연구 최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됐다. 최종발표회는 지연됐으나 이 사이 양국 노총은 코로나19 발생이 원격근무나 화상회의 등을 활성화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노동의 미래도 크게 영향을 받을것이라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고 향후 대책을 보완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추가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그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날 논의된 내용을 포함한 최종 연구 결과는 향후 일본에서 열리는(시기미정) 최종발표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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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 아픔 보듬고 갈등 통합해 미래 위한 새 활력 되는 광복절 되길”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75년 과거 역사의 아픔을 우리가 서로 보듬고 현재의 갈등을 통합하고,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활력을 내는 광복절이 되길를 진심으로 열망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매우 치우친 역사관이 들어가 있는 내용이 담긴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률근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이 대독한 김원웅 광복회 중앙회장이 기념사에는 “21대 총선을 앞둬 후보 1,109명 전원에게 국립묘지에서 친일·반민족 인사의 묘를 이장할 것인지, 만약 이장을 안 할 경우 묘지에 친일행적비를 세우는 ‘국립묘지법’개정에 대한 찬반을 물었고, 지역구 당선자 253명 중 190명이 찬성했다. 올해 가을 정기국회에서 국립묘지법이 개정되리라 믿는다”는 등의 정치적 견해가 담겨져 있었다. 원희룡 지사는 이에 “우리 국민 대다수와 제주도민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매우 치우친 역사관이 들어가 있는 기념사를 광복회 제주도지부장에게 대독하게 만든 처사에 매우 유감”이라며 “제주도지사로서 기념사의 내용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태어나 보니 일본 식민지인 상태에서 식민으로 살아가면서 선택할 수 없는 인생경로를 살았던 많은 사람이 있었다. 모두가 식민지 백성으로 살았던 것이 죄는 아니다”라며 “다만 일본 앞잡이들은 단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 지사는 “역사 앞에서 인간은 한계가 있고, 역사 앞에서 나라를 잃은 주권 없는 백성은 한없이 연약하기 때문에 공(功)과 과(過)를 함께 봐야 한다”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해방정국을 거쳐 김일성 공산군대가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키려고 왔을 때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군인 중 일본군에 복무했던 분도 있었다”면서 “한국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공을 보면서 역사 앞에서 공과 과를 겸허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는 많은 분의 공이 있었고, 그 공의 그늘에는 과도 있었다”며 “75주년 광복절을 맞는 역사의 시기에 이 편 저 편으로 나눠 하나만 옳고 나머지는 단죄화 돼야 하는 시각으로 역사를 조각내고,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일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의처| 064-710-2030 / 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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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보전 위해 송악산 정상부 출입제한 연장제주오름 보전 위해 송악산 정상부 출입제한 연장 - 송악산 정상부 자연휴식년제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 - - - 백약이오름 정상부 2020년 8월 1일부터 2년간 출입제한 구역 지정·고시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오름가꾸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송악산 정상부 자연휴식년제 (출입제한) 시행기간을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1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백약이오름 정상봉우리(140㎡)는 탐방객 답압(밟기)으로 인해 훼손이 심각해2020년 8월 1일부터 2년간 신규로 출입을 제한하는 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 송악산은 지난 5년간 정상부 외 지역은 뚜렷하게 자연 복원이 이루어졌지만, 정상부 송이층 식생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1년의 추가적인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송악산 자연휴식년제 연장 또는 개방여부를 놓고 지역 주민대표들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정상부 개방이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었다. 그러나 자문위원 등은 정상 분화구 능선에 훼손된 송이층 식생회복을 위해서는 자연휴식년제 기간을 연장하고, 송이층이 드러난 부분에 대해 녹화마대 설치와 탐방로 재정비 등 오름 보전· 이용 시설사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단계적으로 개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또한 최근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탐방하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새별오름,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 등 3개의 오름에 대해서도 자연휴 식년제 여부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이 중 탐방객 답압으로 인해 훼손이 심한 백약이오름 중 정상 봉우리에 한해 훼손지 복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2년간 출입제한구역으로 고시한다. 이에 따라 백약이오름 정상부 앞 탐방로까지만 접근할 수 있고, 정상 봉우리에는 들어갈 수 없다. - 무단 출입시 자연환경보전법 제66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새별오름과 용눈이 오름은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 오름 모니터링 결과 및 오름 보전· 이용 시설 설치효과 등을 보면서 지정·고시 여부 등을 금년 12월에 결정할 예정이다. 박근수 도 환경보전국장은 “오름에 대한 자연휴식년제 시행으로 식생복원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자연휴식년제 확대 검토 및 도립공원조성 등 지속적인 오름 보전·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름 자연휴식년제 시행 여부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단체, 오름단체 등으로 구성된 오름가꾸기 자문위원회에서 신규지정 및 기간연장 여부 등 오름 보전 방안을 결정 하고 있다. [제주취재본부/차장 = 김 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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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사회 구축 ‘맞손’제주도-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사회 구축 ‘맞손’ - 22일, 자원순환분야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공동대응 강화 - - 폐자원 전자거래・공동주택 재활용폐기물관리시스템 우선 협력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자원순환분야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정책업무 중점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의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원순환분야 정책업무 지원 및 협력 ▲자원순환 사전 업무체계 구축 ▲순환자원정보센터 시스템 이용 활성화 등이다. 제주도와 환경공단은 순환자원정보센터의 폐자원 전자거래시스템과 공동주택 재활용폐기물 관리시스템의 이용 활성화에 우선 협력할 계획이다. 순환자원정보센터(http://re.or.kr)는 폐기물과 순환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환경정보센터로 △재활용시장 동향 등 자원순환정보 제공 ▲폐자원 전용 전자입찰시스템 ▲공동주택 재활용폐기물 신고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폐자원 전용 전자입찰 시스템은 폐기물의 처리용역, 제조·구매·매각을 위한 입찰, 계약 정보를 관리하는 처리장치다. 참여자는 서로 간에 거래 협의 및 전자입찰 등을 통해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되며, 입찰수수료는 무료다.한편,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오는 11월 27일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종이류·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의 위탁처리 실적, 처리 방법 등을 순환자원정보센터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박근수 환경보전국장은 “한국환경공단과의 자원순환분야 정보 공유 및 상호 업무지원 협약을 기반으로 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취재본부/차장 = 김 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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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새로운 어업소득원으로 육성갑오징어, 새로운 어업소득원으로 육성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어린 갑오징어 방류 및 해면양식 연구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이 새로운 어업소득원 발굴을 위해 올부터 갑오 징어에 대한 종자 생산 및 해면양식 연구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연구원은 자체 생산 한 어린 갑오징어를 오는 16일 오전 11시 구좌읍 김녕해역에서 방류할 계획이다. 갑오징어 는 계절에 따라 제주 연안에서 남해안 및 서해안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어종이다. 주로 유자망, 채낚기 및 정치망으로 어획되고 있지만 최근 어획량이 연간 2,000톤 이하로 줄어들 어(1980년대 5만톤 내외) 자원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갑오징어는 보통 1년생으로 20㎝까지 자라며, 주로 4∼6월에 산란하며, 발생과정에서 생물학적 변태 없이 부화 후 완전한 성체의 모양을 갖춘다. 1㎝정도 크기의 어린 갑오징어는 성장단계에 따라 다양한 먹이를 섭식하는 습성이 있어 부화 후 빠른 시기에 방류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플랑크톤·어린고기·저서성 게류 등 살아 움직이는 먹이만 먹는 식성으로 초기 플랑크톤 먹이 계열만 찾으면 양식어종 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최근 2∼3년 전부터 국가 및 광역지자체 연구기관은 갑오징어종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일부 인공생산을 통한 자원조성과 양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양식연구는 부화 후 첫 먹이원이 되는 초기먹이 계열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아직까지 성과는 미미한 단계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연구 추진을 위해 올해 예비시험 결과에 따라 자원조성 및 양식연구를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갑오징어는 산란 후 알을 특정 기질에 부착시키는 습성이 있음에 따라 연구원은 올해 산란유도 및 부착기질 선택성 시험을 목적으로 추진한 결과 4만 마리 이상 생산한 바 있다. 이 중 3만 마리는 방류하고, 나머지 1만 마리는 항내 가두리를 이용한 사육시험을 통해 초기 먹이계열을 탐색해나갈 계획이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는 주요 오징어류의 서식해역”이라며 “현재 육상수조식에 의존한 전복과 홍해삼 양식산업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갑오징어종이 새로운 어업소득원 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취재본부/차장 = 김 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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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제주 발전 위해 도의회와 소통·협력 지속”원희룡 지사“제주 발전 위해 도의회와 소통·협력 지속” - 13일 오전 도의회 의장실 방문 간담 … 제11대 후반기 원구성 축하 - - 원 지사 “더 많은 의견 교환”… 좌 의장 “자주 만나 소통해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도민 안심과 제주 발전을 위한 도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과의 간담회에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후반기 원구성 축하를 위한 간담회에는 원희룡 지사, 좌남수 의장, 정민구·강연호 부의장,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 등 의장단과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영희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오대익 미래제주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는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라며 “오늘의 만남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원 지사는 “도민들이 바라듯이 서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도민 안심과 제주 발전을 위해 서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의회에서 지적한 부분은 최대한 성의를 가지고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중·장기적인 분야는 끊임없이 도의회와 의논해 나가겠다”면서 “도정에 더 많은 의견교환과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좌남수 의장은 “도정과 도의회가 어렵고 힘들어도 자주 만나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면서 “후반기에는 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도정 운영을 잘 해 달라”고 말했다. [제주취재본부/차장 = 김 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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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야 멜론이야? 애플멜론 새 소득작목 가능할까?사과야 멜론이야? 애플멜론 새 소득작목 가능할까? - 7월 8일 실증시험포에서 현장평가회 개최, 시설과채류 휴경기 틈새 소득작목 보급 예정 -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딸기, 토마토 등 시설과채류 틈새 소득작목으로 ‘애멜론’을 도입해 실증 시험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7월 8일 실증시험포에서 시설채소 휴경기 새 소득작목 도입을 위한 ‘애플멜론’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시설과채류 연구회 및 재배농가, 농협 등 유관 기관 대상으로 애플멜론 △생육현장 및 재배적 특성 평가 △시식 및 식미도 평가 △도내 재배 가능성 평가를 거쳐 새 소득작목 도입 여부를 검토한애플멜론은 착과수가 10개 이상 으로 많고 무게는 1kg 이내 소형 멜론 품종으로 정식 후 50~6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그물무늬가 있는 일반 네트멜론은 과피가 두껍고 육질이 단단한 반면 애플멜론은 그물무늬가 없는 무네트 멜론으로 착과수가 많고, 식미가 부드럽고 맛과 향이 우수한 특징과 함께 일반 네트멜론에 비해 재배관리가 쉬운 반면, 성숙기 초세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확기인 7월 6일에 ‘애플멜론’ 과실특성 및 생육특성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과육색 주황색, 과중 619g, 당도 16.3브릭스로 매우 높았으며 성숙 소요일수 42일, 주당 열매수 9.5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1인 가구 등 소형 농산물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딸기 등 후작물로 4~5월 정식 후 7~8월 수확이 가능한 틈새 소득작목으로 도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멜론’ 실증시험 현장평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부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 (☏760-7943)으로 문의하면 되며 관심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상수 농촌지도사는 “애플멜론은 재배관리가 용이하고 당도가 높고 향이 강해 토마토, 오이 중심의 시설채소 재배를 다양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과채류 선발 도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취재본부/차장 = 김 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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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네오플 제주 아카데미’교육생 모집제주도,‘네오플 제주 아카데미’교육생 모집 - 7월 6일부터 24일까지 모집…성적우수 교육생 네오플 취업 기회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취업 연계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에 참여할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실무·현장 중심의 우수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는 아카데미 과정으로 지난해부터 제주자치도와 ㈜네오플, 제주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올해에는 8월부터 3개월간 ▲2D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2개 과정으로 구성·운영되는데, 네오플의 현직 아티스트 및 외부 전문강사가 실무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생들에게는 수업료, 숙식 등이 무료로 지원되며, 성적우수 교육생은 네오플 정규직 채용기회가 제공될 뿐 아니라, 교육수료자들은 동종업계 취업 역량을 갖추게 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38명 교육수료생 중 27명이 네오플에 직접 채용(정규직 25, 인턴 2 - 채용률 71%)되는 성과를 보였다.한편,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시작 전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진행은 물론, 매일 발열체크, 교육장 내 손소독제 비치 철저한 예방조치도 취할 계획이다.‘네오플 제주 아카데미’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7월 6일 부터 7월 24일까지 네오플 공식 블로그(https://neoplog.blog.me)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과별 12명씩 총 24명을 지역·학력 제한 없이 선발한다. 제주취재본부/차장 = 김 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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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충모 부이사관 임용신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충모 부이사관 임용 - 노동행정 분야 다양한 경험·식견 통한 노사 조정·중재 역할 기대 -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고용노동부 김충모(56세) 부이사관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용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이 복수 추천하면 도지사가 임명한다. 직급은 지방별정2급이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김충모 위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40회)로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중부지 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과 산재예방보상정책국 화학사고예방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충모 위원장이 고용노동부에서 쌓아온 노동행정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총괄하며 노사분쟁의 조정, 중재 등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김승희 전임 제주지방노동위원장은 3년간 제주지방노동위원장을 수행했으며, 7월 2일자에 공직을 마쳤다. [제주취재본부/차장 = 김 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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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름철 재배에 적합한 쪽파 우량계통 실증시험도내 여름철 재배에 적합한 쪽파 우량계통 실증시험 - 쪽파 주산지에서 중국산 종구와 생산성, 경제성 분석을 거쳐 가능 여부 검토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제주지역 여름철 단경기 재배 적합한 쪽파 우량계통 ‘제주S-12호’를 선발하고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식생활 변화로 쪽파 소비는 김장철 중심에서 연중 소비로 변화 되었고 소비형태도 다양화됨에 따라 5월에서 9월 평균가격은 11월에서 2월 가격보다 27% 높게 형성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출하하는 잎쪽파는 파종 후 40일 전․후 수확으로 짧은 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경영적 측면에서 유망한 소득 작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저온성 작물인 쪽파 여름재배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환경으로 재배가 까다로워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름재배 전용품종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여름철 단경기 생산에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전국에서 총 30계통을 수집하여 특성검정을 거쳐 생산성이 가장 우수한 ‘제주S-12호’를 선발하였다. 이번 실증시험은 쪽파 주산지인 한림, 애월, 김녕 등 4개소에서파종시기별(6월 하순, 7월 및 8월 중순)로 생육특성, 생산성, 경제성 등 분석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제주S-12호’는 무안 수집종으로 제주산 쪽파와 달리 여름철 고온에 잘 견뎌 잎 끝이 누렇게 되는 것이 덜하고 초장은 42.1cm로 제주산 계통보다 7cm 정도 길고 분얼수도 많은 특징을 보인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여름철 재배에 적합한 쪽파 품종이 선발되고 생산체계 확립이 이루어질 경우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취재본부/차장 = 김 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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