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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제64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8일 대전에서 거행국가보훈부는 1960년 대전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민주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8일 오전 10시 국립한밭대학교(아트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3·8민주의거는 64년 전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2019년부터 정부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3·8민주의거 참여자와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3·8민주의거 참여학교 후배 학생 60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3·8민주의거 기념탑 식전 참배를 시작으로, 본식에서는 여는 공연, 국민의례, 기념 공연 1막(그리기(드로잉) 영상, 헌시 낭독), 기념 공연 2막(주제 영상, 대합창), 3·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애국가는 제13회 3·8학생백일장 대회에서 입상한 청란여자고등학교 학생 5명이 무대에서 선창한다. 여는 공연은 대전지역 미래세대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주제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 배경 영상과 어우러져 ‘들꽃’을 합창한다. 기념 공연 1막에서는 3·8 참여자와 학생이 무대에 올라 3·8민주의거와 관련한 통신 대화(채팅)를 시작으로, 3·8민주의거를 소개하는 그리기(드로잉) 영상이 이어진 후, 의거 참여자가 육성으로 직접 3·8민주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전한다. 그리기(드로잉) 영상은 3·8민주의거의 ‘3부터 8까지’의 숫자를 핵심어(키워드)화하여 각 숫자별 의미에 맞춰 3·8민주의거의 전개 과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이어 참여학교 후배 학생 7명이 무대로 나와 3·8민주의거 기념시 ‘자유를 향한 금빛 날개로’ 낭독을 통해 3·8정신을 공유하고 미래세대로 이어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기념공연 2막'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는 3·8민주의거를 알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미래세대들이 준비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영상을 통해 3·8민주의거 참여자와 지금의 세대들이 함께 3·8민주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념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대합창에서는 3·8민주의거 참여학교인 대전공고의 후신 국립한밭대학교 악단(밴드부)과 대전고등학교 관악부의 협업 연주가 영상과 무대에서 진행되는 동안 대전학생연합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64년 전, 불의에 맞선 선배들의 용기는 민주의 길을 환하게 밝혔고, 우리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다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수 김재환과 함께 ‘다시(Reload)’를 부른다. 끝으로, 대합창 공연자와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3·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3·8민주의거는 대구에서 타오른 민주주의를 향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를 수 있도록 한 희망의 역사이자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번 기념식이 대전 학생들의 정의로움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대전지방보훈청)는 다가오는 4월 5일 '대전의 봄, 우리들의 삼월'을 통해 3·8민주의거 참여학교인 우송고등학교(前 대전상고)와 협업하여 교내 민주발표회, 창작 주제(테마)공연, 번개 모임(플래시몹) 등을 진행한다. 또한 3‧8민주의거와 관련하여 학생 참여형 체험공간(부스)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3‧8민주의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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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적정한 인력 배분으로 튼튼한 안보를 지원하고 병역이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병무청은 3월 6일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을 향한 병무정책’이라는 목표 아래 정책의 효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①공정병역 구현 및 청년건강 증진, ②군 전투력 강화 지원, ③사회발전 기여, ④청년정책 지원 등 4대 추진전략과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 공정한 병역환경을 조성하고, 청년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1) 병역면탈 범죄 예방 및 단속 강화 날로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병역면탈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병역면탈 징후를 사전에 분석하고, 필요시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병역면탈 조기경보시스템」을 연내에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5월부터는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 및 유통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시행되고, 7월부터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해 짐에 따라 압수수색영장을 통한 불법 정보게시자의 아이피(IP) 주소 등을 확보․색출하는 등 수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2) 국외 병역의무자 지원체계 개선으로 적극적 병역이행 유도 국외에 체재하는 병역의무자에 대한 양질의 병역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재외동포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병역의무이행을 유도하기 위하여 현지 설명회뿐만 아니라 온라인 설명회를 추가하여 정례화하는 한편, 대상 지역 또한 유럽 및 아시아권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3) 병역판정검사를 통한 청년건강 증진 및 국가안전에 기여 심리검사, 병리검사 등 35종 57개 항목에 달하는 종합검진 수준 이상의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역처분 및 청년 건강증진에 지속 기여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확산에 대응하고 안전한 병영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에 선별적으로 실시하던 마약류 검사를 입영판정검사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하고, 마약 또한 2종을 추가하여 총 7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민 정신건강 정책’의 일환으로 병역의무자 중 정신건강 관리지원 대상을 정신건강의학과 판정결과 신체등급 4급자, 산업기능요원 등으로 확대하고,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전․평시 군 전투력 강화에 적극 지원한다. (4) 미래 환경변화 및 병역의무자 편의를 반영한 병역제도 개선 병역자원의 감소, 병역의무의 공정성·형평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 등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충역 제도 전반을 검토하여 최적의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과학기술강군 육성 등 군 전투 환경의 변화에 맞춰 IT개발 관리병, 무인항공기 운용병을 신설하여 올해 2월 입영일까지 모집을 완료하고, 청년들의 적성과 특기가 군 복무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복무기간 중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각 군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 군 현역병 모집 시마다 요구하던 서류 중 가족관계증명서 등 내용에 변경이 없는 서류는 최초 1회만 제출하면 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자격증·면허 등이 없거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관심과 취미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특기를 지속 발굴해 나간다. (5) 신속하고 안전한 병력동원 체계 발전 올해 4월부터 종이 명부에 의한 인도인접이 디지털화되는 ‘모바일 기반 수송·관제 시스템’이 시행되어 ‘병력동원훈련대상자 명부 생성, 수송, 입영확인’ 등 동원훈련 집단수송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한다. 또한 전시 동원병력의 생존성을 제고하기 위해 군과 협의하여 방호물자(방독면 등)를 확보하고, 전국 1만3천여 명의 지자체 병무담당자 전원에 대해 전시 지자체 위임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시업무 수행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3. 효율적인 인력 활용 및 병역데이터 개방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다. (6) 국가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사회안전망 확대에 기여 병역지정업체 인원배정 시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를 우대하고, 전문연구요원 정원 중 100명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50명씩 반도체 분야 박사과정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무요원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중점 배치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올해 10월부터는 복무기관 배치 시 개인의 전공과 직업 선호유형을 연계하여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한다. (7) 병역데이터 활용 및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한 국민편익 증진 올해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업하여 질병치료 등 연구목적으로 민간에 제공되던 병역자료에 대해 국가참조표준 지정을 추진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 등 민간 운영 앱을 통해 병역이행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확인하고 병무민원 신청도 가능한 디지털 병역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4.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고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높인다. (8) 병역과 진로 연계를 강화하여 청년들의 미래 준비 지원 현장서비스 강화를 위해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기존 8개 지역에서 3개 지역(울산·창원·의정부)을 추가 설치하고,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및 부모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더불어 올해 3월부터는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업해 취업맞춤특기병을 대상으로 「기술직무 체험과정」을 신설 운영하며, 4월부터는 잡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인적성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회복무요원의 대학 원격수강료 지원 및 학점인정 대학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의 사회복귀준비금 지원액을 최대 월 40만원으로 하고, 가입조건 완화를 통해 복무 만료 후 미래 준비를 지원한다. 또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금융교육 등과 함께 정부의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 도박 등 중독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9) 예비군 권익보장 강화 「고등교육법 시행령」 시행에 맞춰 국방부·교육부와 함께 대학 학칙에 학습권 보장 반영 여부 등을 조사하고 불리한 처우가 발생하는지 등에 대해 상반기부터 합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원훈련 대상자의 입영을 위해 집단수송 임차료 예산을 전년대비 14.7% 증액된 15.6억원을 편성하여 훈련을 받는 예비군들이 합당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10) 「나라사랑 가게'확대 추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상품(서비스)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나라사랑 가게」를 확대*하여 병역이행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미래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한 예비전력 강화 등 실질적 대안 마련을 위해 관련 부처 및 전문가 그룹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2024년에는 병역이 우리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게 하고, 효율적인 병역자원 관리로 군의 전투력 강화 및 튼튼한 국가안보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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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22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 개최통계청은 통계 연구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통계청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통계청 논문 공모전은 올해로 22회차에 걸쳐 이어오고 있으며, 그간 국가통계와 행정자료를 활용한 우수논문 발굴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와 의사결정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 논문 공모전은 ① 국가승인통계, 빅데이터 및 행정자료 등을 활용한 경제·사회 현상 분석, ② 데이터 기반 경제․사회․보건 등 정책 연구, ③ 인공지능·데이터과학을 포함한 통계방법론에 관한 이론과 응용 연구를 주제로 하고 있다. 공모전에의 응모(참가)는 개인 또는 팀(3명 이하) 단위로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논문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출하여야 한다. 우수논문은 관련 전문가가 논문의 형식과 규정 준수 등에 대한 1차 심사와 연구 주제의 창의성, 전개의 논리성, 연구결과의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한 2차 및 3차 심사를 거쳐 모두 7편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최우수논문(1편), 우수논문(2편), 장려논문(4편) 수상자에 대해서는 통계의 날 기념행사(8.30.)를 통해 통계청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제22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대학(원)생들에게 국가통계와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데이터 가치와 활용능력을 배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공모전 참여를 당부했다.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 또는 통계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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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GTX-B 착공국토교통부는 3월 7일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에 이어 부대행사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를 슬로건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착공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와 지자체, 지역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GTX-B의 개통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담아 GTX-B가 지나는 인천, 부천, 서울, 남양주 및 향후 연장 예정인 가평, 춘천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이 열리는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된 곳이자 GTX B 노선의 출발점이기도 한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하여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82.8km를 연결하며, 14개역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약 6.8조원(재정 2.5조원, 민자 4.3조원)이 투입되며, 용산~상봉 구간(약 20km)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약 40km) 및 상봉~마석역 구간(약 23km, 경춘선 공용)은 민자사업으로 건설하고, 전체 구간을 민자 사업자가 운영하게 된다. ’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2년 전체 구간 사업을 발주하고, 작년 말 일부 구간의 공사를 착수한 바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B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초기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하여 ’30년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라고 밝힌다. 또한, “GTX 노선을 따라 신도시와 거점 도시가 활성화되면 서울로 집중됐던 인구와 주거 수요 등이 인천, 경기 등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GTX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등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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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철도관제사 자격, 이제 표준교재로 준비하세요국토교통부는 철도 관제사가 되고자 하는 예비 관제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시험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관제자격증명시험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전자파일을 국민들에게 무상 공개한다고 밝혔다. 표준교재는 기존 철도 관제자격증명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부터 신설되는 도시철도 관제자격증명도 포함하는 관제사 통합교재로 활용된다. 그동안 철도 관제사 자격시험에는 표준교재가 없어 관제사 교육훈련기관(한국철도공사 등)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재를 바탕으로 교육훈련과 시험이 시행되어 왔다. 따라서 일반 국민은 교육기관 입소 전까지는 교재를 접하기 어려워 관제사 자격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을 뿐 아니라, 표준화된 교육 내용이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아 균질한 학습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표준교재는 도시철도·무인철도 확대, 노면전차 도입 등 다변화하는 철도 환경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신규 관제사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재 내용을 철도·도시철도 관제로 구분하여 관제사 자격별로 준비하는 교육생의 편의성과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시철도 관제사 자격은 도시철도 관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만으로 구성된 자격으로 ‘24년 8월 첫 시험이 실시된다. 교재는 자격시험 시행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TS국가자격시험 누리집을 통해 3월 8일부터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8년부터 철도 분야의 ①어려운 전문용어, ②불필요한 외래어 ③일본식 한자표현 등을 쉽고 바른 우리말로 순화하여 고시(국토교통부 철도 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하고 있다. 표준교재에도 ‘신호모진→신호정지’, ‘고상홈→높은승강장’, ‘입환→차량정리’와 같은 순화어를 반영하여, 초보자도 난해한 기존 철도용어로 인한 학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다양한 철도 관제 현장의 실제 사례와 실무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표준 교재를 통해 예비 철도 관제사들이 철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판단능력을 갖추게 되어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철도의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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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림항공관리소,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방문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6일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를 방문해서 봄철 산불대응태세 점검하고, 국외 임차헬기 운영에 관한 승무원과 대화를 나누며 관리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관리소에 배치된 국외 임차헬기 운영과 산불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협업과 소통으로 산불 대응력을 강화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항공 안전문화를 정착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경남을 비롯해 경북, 전남, 전북 등 4개도 17시·군의 재난재해의 최전선에서 산불진화 등의 임무를 하는 만큼 봄철 산불조심기간 안전한 비행과 사고예방을 위해 승무원들의 개인 건강 관리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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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강화군은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상반기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무료 접종 기간에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공수의사가 읍․면 사무소와 일자를 지정해 진행하는 읍․면 방문 접종도 있어 방문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마을별 지정된 일자 및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 접종도 추진할 계획이다. 단, 방문 접종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착용시켜야 한다. 광견병은 사람이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때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도 높아 가정에서 사육하고 있는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상·하반기 연중 2회 실시하며, 강화군은 2020년부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개 물림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반려견의 광견병 접종이 필요하다”며, “맹견의 경우 목줄을 짧게 잡고 입마개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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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가족센터, 인천광역시교육청 공모사업 선정강화군가족센터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실시한 2024 다문화예비학교와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시 11개 가족센터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총 4천 1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강화군가족센터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중도 입국 학생 및 외국인·다문화 자녀들의 조기 적응을 위한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한다. 개인별 능력에 맞춰 한국어를 집중 교육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예절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의 수업 능력 향상 및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 또한, 심리미술과 음악 프로그램을 자녀와 학부모 모두에게 진행해 정서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박우석 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문화자녀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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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자원봉사센터,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성료강화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동계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우산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클레이아트 봉사단과 연계해 진행한 프로그램 역시 호평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동계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단체 및 기관 자원봉사자들의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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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네 위기가구 지켜요!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우리 동네 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와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자료를 활용해 인적 안전망 구성과 의미, 위기가구 발굴, 신고 요령 등을 교육했다. 조규남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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