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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14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전남 구례군은 지역 농업발전과 전문 농업인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한 제14기 구례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지난 7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2개 과정(친환경농업, 감) 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개강하여 8개월 동안 친환경 토양관리, 유기 재배기술, 감 재배기술, 정지·전정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친환경농업 25회 100시간, 감 21회 100시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지역 특화 작목인 감 과정은 올해 신설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율과 열띤 교육열로 90% 이상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졸업식에서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은 강정구, 구례 군수 표창은 김강민, 김정기, 최영규, 박남훈, 한현경이 각각 수상했다. 강정구 교육생은 “좋은 강사님들 덕분에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습교육까지 할 수 있어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고,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교육 여건이었지만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무사히 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구례군 농업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구례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리더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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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2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성황리 마쳐순천시는 지난 12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미래의 직업체험 기회와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에서 1천여 명의 구인 여성과 152개의 업체가 참여했고 여성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비롯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맞살림·맞돌봄을 실천하는 ‘여성친화관’을 주제관으로, 직업 선호도 검사, 직업카드, 퍼스널 컬러 등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보는 ‘직업디자인관’, 현장 채용이 이루어지는 ‘직종별 채용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직업체험관 등 4개관 60개 부스를 운영해 여성 구직자가 변화된 일자리를 공감하고 체험해 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준비하는 자리였다. 김현미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여성 구직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체험하고 미래를 준비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청년 여성에게 경력관리 설계를,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참여한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찾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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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업 우수제품, 전주시장이 품질 인증전주시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우수제품의 품질을 인증해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주지역 기업에서 생산한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수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을 접수한다.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상품 주원료의 원산지가 전주지역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접수기한 내 중소기업과 기업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업에 대한 서류 확인 및 사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바이전주 실무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바이전주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전주우수상품 인증서가 수여되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선정기업은 박람회·전시회 참가, 홍보물 및 시제품 등 제작, 온라인 광고, 제품 홍보 전시회 등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바이전주우수상품으로 선정해 브랜드 마케팅과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현재는 식품류와 생활용품·의류, 한지·지류, 전기전자·환경 분야의 32개사가 43개 품목의 품질 우수성을 인증받아 바이전주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바이전주 인증업체 신규 선정과 함께 인증기간 2년이 만료된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재지정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제품의 품질과 우수성, 시장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대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바이전주우수상품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바이전주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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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전 직원 아이디어 공모무주군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성공적 모금을 도모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무주군청 전 직원 대상이며, 공모분야는 무주의 매력을 뽐낼 차별화된 답례품과 고향사랑기부금 재원을 활용할 기금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다. 군은 무주의 매력과 특색을 담은 답례품 개발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 총 124건의 답례품을 발굴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무주를 더욱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부금 활용 기금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무주군에 기부하면 기부금이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이게 됨을 알려 무주군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디어는 창의성, 효과성 및 실현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달내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함께 무주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를 완료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 및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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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후원 큰 폭 증가익산시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위기,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후원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가을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내 기관과 사업체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다. 지난 9월 한달 동안 쌀과 라면, 후원금, 마스크, 여성용품 및 유산균, 반찬 등의 후원물품은 약 920여 개에 달하며, 이는 전달인 8월에 비해 10배가 넘는다. 지난달 후원에 참여한 곳은 모두 8개소로 익산의용소방대, 어머니선도회, 대한기자협회 전북협회,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연드림, 보물창고에서 각각 후원했다.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해마다 위기청소년들이 좌절에서 벗어나 밝은 희망과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해당 물품을 위기 및 저소득,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지역사회 내 기관들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익산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이 가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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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천’ 친환경 수변공원·관광 명소 조성 ‘박차’정읍시가 주민 친화형 친수공간과 정읍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에 지역의 주요 도심을 관통하는 정읍천을 대상지로 공모한 결과, 1차 관문인 전북도 심사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은 환경부가 지자체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친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치수, 이수, 수질, 생태, 경관 등 다양한 하천 사업을 일원화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의 50%를 환경부에서 부담하고, 20%를 도가 부담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도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균형 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북도 심사에서는 전북도 내 6개 시군이 신청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 정읍시 정읍천이 선정됐다. 시는 안전한 하천, 아름다운 하천, 즐기는 하천, 모이는 하천의 4가지 테마로 내장산과 정읍 시내를 연결하는 정읍천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관광 명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정읍천이 오는 12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736억원 규모의 대규모 정비 사업을 거쳐 ‘정읍 관광 핫플레이스 통합하천’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선 최재용 부시장은 “정읍시가 추진 중인 정읍드림랜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읍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과 정읍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연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장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시내로 유입해 지역의 소득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 발표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읍천이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하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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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가을 아침 마이산 운해 장관운해 촬영의 명소로 알려진 부귀산 정상에서 13일 아침 7시 50분 촬영한 마이산 운해. 이날 아침 진안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운해가 펼쳐졌다. 687.4m의 암마이봉과 681.1m의 수마이봉으로 이루어진 마이산은 전라북도 도립공원이자 2003년 한국의 명승 제12호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다. 진안읍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마이산은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으로 불린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되어 만점인 별 3개를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명소로 평가받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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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만경강으로 새로운 100년 연다”완주군이 만경강 시대를 새롭게 열어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을 구축한다. 13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주민보고회를 열고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는 유희태 완주군수의 제1핵심공약으로 그동안 전담 T/F팀을 신설해 정책 로드맵을 구상해왔다. 주민보고회는 그동안의 결과물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큰 관심을 모았다.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부녀연합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 군수는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는 생태와 환경, 문화, 삶의 질은 물론이고 관광과 일자리, 4차 산업까지 모두 아우르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할 밑그림이다”고 천명했다.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는 ‘2천년 마한, 100년 완주를 흐르는 한반도의 만경강 미래시대 개막’이라는 정책 비전 아래 3가지 정책 목표, 11가지 중점과제가 추진된다. 정책목표는 첨단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생태도시 완주 건설’, 관광 활성화 인프라 구축을 통한 ‘1천만 관광객 유치’,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첨단산업과 정책혁신을 통해 완주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을 속도감 있게 구축한다. 우선 스마트 생태도시 완주를 위해 만경강 유역 마한 역사문화 벨트를 조성하고, 만경강 수변 접근성과 교통인프라를 개선한다. 또한,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사문화 관광권, 생태관광 기반 조성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스마트 콘텐츠 개발, 고향 관광 활성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스마트 농공단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특히, 매년 5천개 이상 일자리 창출로 임기 내 2만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가나다(가고 싶은 나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 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단기 운영자금 지급보증, 대출이자 차액보전, 후생복지 개선 등을 지원하고, 테크노밸리 제2산단‧농공단지 조기분양,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직접 일자리 사업, 취업연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유 군수는 “많은 기대와 지지를 보내줬던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취임 100일과 함께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는 완주군 미래 100년의 청사진으로 한반도의 만경강 미래 시대 개막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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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 시장, 새내기 공무원에 사명감 강조우범기 전주시장이 임용을 앞둔 예비 공무원에게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는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7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올해 하반기 신규 임용자 중 인사발령 예정자 81명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직원복무 및 복지 △새올·온나라, 예산, 회계, 보고서 작성법 △공직가치, 청렴 △민원응대법 △분임활동 △시정 주요현장 방문 등 기본 행정직무 과정과 앞으로의 공무원 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된다. 특히 첫날 특강에서 우범기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철학과 시정목표, 시정방침, 8대 핵심전략 등을 새내기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신규 임용자들이 앞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소신, 주어진 업무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 공무원들이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는 물론 관련 분야의 팀장이 강의에 직접 나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 선배 공무원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향후에도 공감소통 멘토링과 상시상담센터, 청원 마음건강 증진사업 등을 운영해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생활 시작을 앞둔 신규공무원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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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2년 정읍시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정읍시가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2년 정읍시민의 장’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1일 ‘정읍시민의 장’ 선발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장 김영수, 효열장 이정순, 산업장 서선민, 농업장 유남영 씨를 시민의 장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정읍시민의 장은 ‘정읍시민의 장 조례’에 의거 매년 심사 선발해 정읍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읍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고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헌신 봉사한 시민과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시는 시민의 장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별 공적 내용에 대한 철저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덕망이 높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전원위원회 심사의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4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문화장 수상자 김영수 정읍문화원장은 전통문화 계승보전과 지역문화 진흥에 힘써왔다. 김 원장은 정읍예총 회장을 역임하며 예술인으로서 전통의 맥을 잇고 지역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열장 수상자 이정순 씨는 농업인으로 101세인 고령의 시어머니를 46년간 극진히 봉양해 왔다. 특히, 생업 유지와 슬하의 3자녀를 모범적으로 성장시키며 타의 귀감이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장 수상자 서선민 씨는 서선민 헤어라인 대표로 36년간 헤어 디자이너로 종사하며 정읍시 미용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서 씨는 6종의 특허 등록, 7종의 비용 절감 제품개발, 10종의 실용신안 및 디자인등록을 마치는 등 미용산업 신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 기술 전수와 컨설팅, 국가대표와 대한미용사회 기술 강사 배출 등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 2020년에는 정읍시 제 1호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업장 수상자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은 벼 육묘 공급과 지역특화 농산물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매장 확대 운영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에 공헌했으며, 생산과 유통, 가공, 체험 등 농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시는 오는 29일 제28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정읍시민의 장 패와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봉사한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자랑스러운 이웃들을 수상자로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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