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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지역협력체 출범 및 업무협약 체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을 위한 지역협력체의 출범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지역협력체는 순천시장과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관내 대학, 고등학교, 기업, 교육단체 등 지역의 14개의 대표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협력체는 교육발전특구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을 지원하고 공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지역 기업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순천시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출범식에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중앙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 고부가치 산업인 문화콘텐츠 사업을 순천시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의 기반 마련을 위한 기회발전특구와 순천대글로컬 30 지정 등과 연계하여 교육발전특구에서도 이러한 문화콘텐츠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내고 지역의 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 낳아서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돌봄교육 및 초중고에 순천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순천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순천시를 비롯한 유관단체들과 함께 노력하여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여러 기관들이 지역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게 되며,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30억 원에서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7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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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2024년 스마트팜 기술개발사업 9개 연구과제 선정국립순천대(이병운 총장)는 최근 발표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과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총 9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2세대 스마트팜의 현장 실증·고도화 및 차세대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집중지원한다. 해당 사업에서 국립순천대는 ▲스마트축사 환경 및 사양관리 통신기술 검증 및상용화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스마트축사 구축을 위한 복합환경 멀티센싱 통합관리 시스템개발(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지능형 분무경 수경재배시스템 개발 및 재배기술최적화 (원예학과 이범선) 등 3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신농업기후변화대응체계구축)은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애로기술 해결, 미래선도 유망 기술개발 및 실용화촉진 등 당면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순천대학교는 6건의 과제가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혁신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각 연구 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및 주요 잡초의 발생실태 조사 및 영향·취약성 평가(2단계)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작물(서류, 잡곡 등)의 재배적지 한계이동선과 저온요구도 실태조사 및 영향 평가(2단계) ▲이상기상에 따른 주요 식량작물 피해량 실태조사 및 피해저감 영농기술 개발(2단계, 이상 바이오한약자원학과 국용인)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병해충의 특성 평가 및 저항성 평가체계 구축 연구(1단계, 농생명과학과 박숙영) ▲농장맞춤형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연구(2단계, 인공지능공학부 심춘보) ▲고온기 젖소의 스트레스 개선 조건 구명 및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학술연구교수 김선호) 이다. 사업에 선정된 연구책임자들은 2~4년간 총 30억여 원을 지원받아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의 지역, 생산규모, 품목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제 농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화를 지원하며(이상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선행 사업에서 개발한 기초·기반 정보와 국가 고유 계수, 탄소 감축을 위한 농업기술 등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모형화하고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 실용성을 높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국립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국립순천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에 기반한 연구비 30억여 원 수주를 기반으로, 글로컬30 사업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농업 과학기술 연구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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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북미(시카고·LA) 투자유치 활동 전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4월 28일부터 5월6일까지 미국의 주요 관광도시이자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 소재지인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이하 LA) 지역의 관광·레저 및 부동산 투자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전남도와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합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에서 여수 경도지구, 화양지구, 하동 두우지구로 3개 관광단지로 구분하여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였다. 시카고에는 국내 시장에서도 잘 알려진 부동산 종합회사인 존스 랑 라살(JLL)과숙박시설에 특화된 더 브릭튼 그룹(The Bricton Group) 등 잠재투자사의 주요 인사를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 기업인 씨에프 인더스트리즈(CF Industries)를 방문, 전남도의 청정 에너지 정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하였다. 씨에프 인더스트리즈는 최근 롯데케미칼, 포스코홀딩스와 MOU를 통해 파트너쉽을 구축 한 바 있다. 또한, LA에서는 수변도시 개발에 특화되어 있는 개프콘 그룹(Gafcon group)을대상으로 여수시의 해양관광도시로서의 투자장점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개프콘 그룹은 중국 상하이 수변도시 개발을 진행 중인데 장차 아시아 시장투자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협상 추진 의사를 밝혔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만난 상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올 하반기에 있을 코트라 주관 인베스트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에 초청, 전라남도 주요 관광단지 현장 시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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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놀러왔나?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100만 명 돌파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5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장 첫 주 만에 21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데 이어 지난 6일까지 관람객 1,000,510명을 기록하여 ‘정원 신화’를 계속해서 써나가는 중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14만 명이 정원을 찾았으며,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에 7만 6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1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시는 올해부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날로그 정원에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 요소를 접목하여 주요 시설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개장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씨앗을 찾아 떠나는 스릴 넘치는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과 꼬마 우주인이 함께하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AI 두다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두다톡’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거대한 ‘정원 놀이동산’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 밖에도 24개 읍면동 캐릭터와 순천만습지 생태계를 모티브로 한 애니벤저스 캐릭터 퍼레이드는 운영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야간 수상 퍼레이드와 정원관람을 2시간 코스로 구성한 ‘나이트 가든 투어’는 시범운영 첫 달 전량 매진되는 역대급 인기를 과시했다. 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꽃과 나무를 보며 힐링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신나고 재밌었다”, “우주선 모양의 스페이스 브릿지, 눈이 시원해지는 스페이스 허브 등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순천만국가정원이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으로 완전히 달라졌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는 물놀이터 및 개울길 광장 등 시원한 여름 정원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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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공동입장문 발표노관규 순천시장은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김문수 국회의원 당선인, 순천‧광양‧구례‧곡성(을)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전남 동‧서 지역간 갈등을 초래한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공동입장문을 7일 발표했다. 이날 순천시장은 “전남의대를 둘러싼 전남지역 동·서 간 극한 갈등의 모든 책임은 전남도에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일방적이고 성급한 행정이 이번 전남권 의대 문제 사태를 자초했고, 광역 자치단체의 책무인 이해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며, “이제라도 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전남도는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는 정부 권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채택한 데 이 어, 공모방식을 지역 의견수렴 과정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공모방식이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명분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과대학‧대학병원 설치 문제는 일반사업처럼 공모를 통해 되는 것이 아닌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정책인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남도가 공모를 강행하여 추진하더라도 그 결과를 누가 인정하고 수용하겠으며, 공모에 탈락한 지역은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손해와 상처를 입을 것이다”며 향후 발생될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무엇보다 “전남도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용역 결과가 특정 지역에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 공모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밖에 없다”며 그간 공모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도 일각에서는 순천 등 동부지역 책임론의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정황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공동입장문을 통해 180만 도민의 생명권이 걸린 전남권 의대 설립 문제가 전남도의 일방적인 공모 강행으로 좌초되지 않기를 그 누구보다 바라며,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의대 신설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 전남도의 의대 유치 추진에 대한 모든 행위는 신뢰성을 잃어 수긍할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의 모든 용역 결과를 우선 빠짐없이 공개하라. ‣ 180만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모기준과 지표를 명시한 합당한 공모 방안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이해당사자 기관들과 협의와 합의를 거친 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라. ‣ 법적 권한 없는 전남도의 공모 결과로 인해 탈락한 지역의 회복할 수 없는 건강권 침해에 대한 대책을 각 지역 정치권, 지역민과 합의하여 제시하라. 위에서 제시한 방안을 모두 이행한다면 공모 참여 여부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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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조림지 덩굴제거사업 추진순천국유림관리소는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한달여간 관할 국유림 201.3ha에 대하여 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한다. 덩굴제거사업은 덩굴을 제거해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을 증진하고 숲의 경관을 회복하는 등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덩굴제거는 칡이나 다른 덩굴류가 조림목을 감아 올라가지 못하도록 뿌리를 굴취하거나, 칡덩굴과 같은 광엽 잡초만 제거하는 선택성 약제를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실시한다. 이은우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산림에 피해를 주는 덩굴을 제거하여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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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 노력에 힘입어 남성 육아제도 활용률 증가포스코의 지속적인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 노력에 힘입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내 남성직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에는 33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육아휴직과 더불어 육아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직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내 유연근무 사용 남성직원은 2019년 416명에서 2023년에는 721명으로 급증했다. 포스코 사내 남성직원의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사용이 증가한 배경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다. 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기준보다 1년 더 부여해 자녀 당 2년으로 운영하고 있고, 승진 시 육아휴직 기간은 모두 근속연수로 인정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복귀 시에도 본인의 희망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지원으로 2022년 국내 최초로 네 쌍둥이를 자연분만한 포스코 김환 대리는 2년 4개월간의 육아휴직 기간 중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했고, 부서와 본인의 자녀 육아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최근 희망부서로 배치됐다. 포스코에서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 3자녀의 아빠이기도 한 광양제철소 제선부 윤지홍 부공장장은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7개월간 육아휴직을 신청했을 때 “당연히 아빠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고 지원해주신 직책자 분들과 동료 직원 분들 덕분에 마음 편히 휴직을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복직 후 가족, 동료들과 더욱 돈독해져 회사에서의 성과도 더 올라 고과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광양제철소 선강부문 임원이 먼저 나서 3명 이상의 다자녀를 둔 아빠 직원들과 육아와 회사 생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임원과 직원이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관련 제도의 사용을 적극 권장할 만큼 회사의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출산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내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현행 제도들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유연하게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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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 직원에 감사장 신고보상금 수여순천경찰서는 세심한 관찰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연향금융센터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4월 12일 은행 창구에서 검사 사칭 전화를 받고 현금 1800만원을인출하고 있는 피해자를 수상히 여겨 즉시 제지하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주변을 살펴 수상한 행동을 눈 여겨 보는 편이다”며 “누구나 관심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최근 순천경찰서는 금융기관과 연계해 다액 인출자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있을 때 즉시 112 신고토록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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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협력체 출범식 및 업무협약 체결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일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협력체 구축 및 업무협약(MOU)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순천시장, 관내 대학 총장, 고등학교장을 포함한 기업 및 교육단체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관 간 적극적인 업무 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이 진행되었다. 각 기관은 교육의 힘으로 소멸위기의 지역과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한 정책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에공감하고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 산업체가 서로 힘을 모아 지역의 공교육 발전 및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에 동의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역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급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교육공동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산학이 협력하여 지역의 특화교육 및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의 자율성 확대와 지역사업과 연계한 전략이 중요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전략 마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적극 행정의 의지를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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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댐환경특위 50년간 ‘한강의 기적’ 이끈 소양강댐 찾아가다전남도의회 댐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균, 더불어민주당, 순천1)는 최근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댐 관리 운영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973년에 완공돼 50여 년이 된 동양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을 직접 찾아 댐 주변을 둘러보고, 주변 지역 주민 지원 사업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정부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현재 소양강댐을 비롯해 댐이 위치한 주변 지역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해야 했으며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여러 규제로 인해 경제적 희생과 잦은 안개에 따른 건강 문제, 일조시간 감소로 농작물 생육 부진 등 공통적인 피해와 문제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소양강댐 주변지역 피해지원 연구회를 구성, 소양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과 주권 확보 법제화, 지역주민 지원금 확대,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댐환경특위에서도 지난해 12월 댐 건설․운영에 따른 주변지역 환경조사 촉구 건의안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송부하는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주민 애로사항을 전달,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정영균 위원장은「댐 주변지역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여 전라남도 댐 주변지역 협의회 구성 운영체제를 마련했고,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발전 및 용수판매 수입금 출연비율 상향과 댐 주변지역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개정 촉구를 건의했다. 특위는 이날 소양강댐 주변지역 현장 시찰과 강원도의회 소양강댐 주변지역 피해지원 연구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전남과 강원도 간 댐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정부의 보상과 대책이 미흡함을 공감하면서, 규제 완화와 주민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등 법적 제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공동 협력․연대를 통해 정부가 댐 주변지역 환경개선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하는데 뜻을 모았다. 정영균 위원장은 “댐 건설에 따른 각종 혜택은 많은 지역에서 광역적으로 누리고 있으나, 정작 댐이 건설된 주변 지역 주민들은 과도한 규제와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제는 경제발전의 최대 공신인 댐의 명암을 진단해야 할 때다.”며, “앞으로, 양 지역 간에 공통적인 문제를 공유하면서, 주민들의 권리 확보와 제도 개선 그리고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댐환경특위는 정영균 위원장(순천), 김호진 부위원장(나주), 강정일(광양), 강문성(여수), 박문옥(목포), 김재철(보성), 류기준(화순), 정철(장성), 김주웅(비례), 박원종(영광) 의원 총 10명으로 구성돼, 댐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제도와 규제 개선 건의 등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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