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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중국 서부내륙 진출 공략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월 15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에서 「제8회 한중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포럼은 2009년 이후 매년 중국 주요지역과 보건의료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중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 주최:보건복지부,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청두총영사관, (중) 쓰촨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 보건산업진흥원-쓰촨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보건의료 협력 MOU 체결(‘14.9) 포럼에는 양국 정부 고위관계자(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쓰촨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션지(沈驥) 주임), 한국 국제의료협회, 의료기관 및 관련 업체 16개 기관과 중국 CTS(중국국영여행총사) 청두지사 등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업체 10개 기관이 참가하였다. 포럼은 중국환자 대상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회의, 한국정부의 외국인 환자 권익 보호 정책 소개, 한국 의료기관의 진료 프로그램 소개, 쓰촨성 의료계 주요 관계자 한국 병원체험행사(건강검진 등) 초청, 비즈니스 미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최대 성과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들과 현지 유력 의료관광 전문업체들간 환자유치 및 상품개발 양해각서(17건)와 계약(5건) 총 22건이 체결되어 중국 서부지역에 본격적인 환자유치 채널이 구축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포럼에서 소개된 진료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중증질환 등에 관한 것이어서 그간 피부·성형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환자 유치사업에서 다양한 진료분야로 환자유치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인하대병원(인하국제의료센터)은 중증질환 환자유치를 위한 상품계약 등 4건을 체결하였으며, 인천공항 환승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검진) 상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그간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웠던 여아 환자(4세)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고, 보건복지부는 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인도적 차원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여아는 생후 22일 이후 경련 증상이 발생하여 약물치료를 장기간 진행하였으나, 치료가 되지 않아 현재는 두발로 보행이 불가능하고 인지능력이 떨어져 간단한 의사소통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포럼을 계기로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쓰촨성에 진출한 한국의 피부과 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쓰촨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션지(沈驥) 주임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현지의 한국 의료기관이 어려움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였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소개하였다. 한편, 포럼 다음날인 16일 오전에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시(煙臺市)에서 한국의 보바스기념병원이 컨설팅 및 위탁운영을 맡은 옌타이 루예보바스 재활병원과 엘리움여성병원이 역시 컨설팅과 위탁운영을 하게 될 루예엘리움성형병원의 개원식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두 병원의 중국측 파트너는 루예(綠葉)의료그룹이다. 특히, 루예보바스 재활병원은 뇌병변장애 재활 전문 병원으로, 그간 피부·성형외과 위주의 중국 진출이 전문화된 진료과목으로 다양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평가된다. 엘리움여성병원도 이번에 개원한 성형병원 외에 산부인과 등 여성전문병원을 청두시(成都市) 및 옌타이시에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4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의료홍보회 개최, 외국인환자에 대한 의료분쟁해결 지원,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외국 정부당국과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6월 23일부터 시행될「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민간의 해외의료사업을 더욱 착실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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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하절기(5-9월)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강화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정기석)는 본격적인 더위에 따른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13개 국립검역소,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서 하절기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강화를 위한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5~9월까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1군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황색포도알균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 1월 1일부터 6월 4일(35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총 180건이 신고되었고, 환례수는 1,927명으로, 전년 동 기간에 비해 발생건 175건에 비해 2.9%증가, 환례수는 2,274명으로 15.3%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조사가 완료된 111건 중 원인병원체가 밝혀진 것은 57건(51.4%)으로 그 중 노로바이러스 26건(45.6%),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5건(8.8%), 병원성대장균 4건(7%)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시·도 및 시·군·구의 하절기 비상방역업무 현황점검 및 역학조사* 강화를 위해 각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16.6.16(목)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시 지역사회 확산방지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업무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집단설사 환자 등 (2인 이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한 음식물 섭취(익혀먹기, 끓여먹기),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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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월 17일(금요일) 국민공감농정위원회(이하, ‘국민공감위’) 제7차 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16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과 경영체 유형별 맞춤형 정책 추진방안, 농협법 개정안 주요내용, 상생기금 운영 및 활용계획 등 핵심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13년 4월 박근혜농정 대국민 소통의 구심점(정부 3.0)으로서 농식품업계 대표, 전문가, 국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공감위는 지금까지 총 130여 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수립, 쌀 관세화 및 한·중 FTA 등 개방대책 마련,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방안 등을 비롯한 주요 농정과제를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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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2016년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 지구 6개소(경산, 괴산, 남원, 보성, 의성, 정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기업유치, 주거 및 생활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 지원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는 활력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지역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취지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3년 동안 최대 80억원(1개 지역 기준, 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시·군 공모를 통해 56개의 사업계획서를 신청 받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단계별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한 것이다. 먼저, 농식품부는 농공단지, 관광산업, 특화산업, 기타산업 4가지 기본 유형을 제시하고,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모델 개발을 유도하였다. 그 후, 서면·대면, 현장평가, 종합토론 등 전문가 평가단 평가를 거쳐 성과 달성 가능성이 높은 유형별 1~2개 지역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고 활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전문가 및 민간 컨설팅 업체로 구성된 자문단을 활용하여 지역에 특화된 사업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산업·문화·복지 등 분야별 분산 추진되던 지역개발사업을 통합 조정하여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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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세대와 새내기 세대, ‘인생 나누기’를 시작합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6월 17일(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2016년 인생나눔교실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린다. 이번 발대식에는 문체부 정관주 제1차관과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권지예(소설가), 김익진(강원대 교수), 노재현(중앙북스 대표), 유열(가수) 씨가 참석해 멘토봉사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은 풍부한 인생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체득한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가 소통하는 ‘인문적 멘토링 자원봉사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에 처음으로 시행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총 500명의 멘토와 1만 2천여 명의 군인·청소년들이 사업에 참여해 4,500여 회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인생과 마음을 나누게 된다. 2016년 멘토봉사단은 작년 활동 과정에서 멘티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던 김은진 씨와 김태훈 씨를 포함, 암 완치 후 제2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고 계시는 분,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수년간 봉사활동을 해 오신 분 등 후배 세대가 인생의 좌표로 삼을 수 있는 선배 세대들이 참여해 작년에 이어 뜻깊은 인생 나눔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멘토봉사단들은 멘토링 사례 교육과 실습 등의 교육을 마친 후 전국 각지의 군부대와 자유학기제 중학교, 보호관찰소, 지역아동센터, 북한이탈 청소년 교육기관으로 파견되어 250여 개의 멘티그룹과 함께 인생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의 활동이 참여자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 사회가 풍요롭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6년 인생나눔 멘토봉사단에 대한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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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경제’를 취재하러 중국 주요 언론인 한국에 온다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갑수)은 중국의 주요 언론인을 초청하여 한류문화콘텐츠와 창조경제, 신성장 산업, 한국문화, 관광 등에 대한 취재를 지원한다. 중국 8개 매체, 9명의 언론인은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하여 6월 19일(일)부터 25일(토)까지 7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경제적 역량을 취재한다. 이번 초청에 참여하는 언론은 중국 최대 국가통신사 신화통신사 소속으로 종합 포털 사이트인 신화망, 중국의 대표 일간신문으로 중국 최대 부수를 발행하는 중국 최고의 권위지 인민일보,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국제전문지인 환구시보, 홍콩의 대표 위성 텔레비전 방송국으로서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을 비롯한 국제 뉴스를 24시간으로 제공하는 봉황티브이(TV), 중국 공산당 청년조직인 공청단 중앙위원회의 기관지 중국청년보, 중국 국가 경제 포털 사이트인 중국경제망, 중국 저장 성에서 발간되는 신문으로서 중국 전국 석간신문사 중 2위인 전강만보, 중국 항저우 시 시위원회 기관신문으로서 48만 부를 발행하는 항저우일보 등, 영향력 있는 매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방한한 언론인들은 방한기간 동안 문화창조벤처단지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반포한강공원,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낙안읍성 등을 방문하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등에서 주요 인사들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과 제이티비시(JTBC), 양양국제공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취재하는 등 한국의 문화와 경제, 한류, 관광 분야를 두루 포함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렇게 취재된 한국의 모습은 7월부터 한국 소개 특집 기사 등으로 보도된다. 신화망은 한국의 창조적 산업 분야 및 중국과 한국의 교류협력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인민일보와 환구시보는 한국의 문화와 사회 관련 기사를, 중국청년보와 항저우일보는 한류와 문화산업, 관광 관련 기사를 소개한다. 아울러 중국경제망은 한류 관련 기사를 특집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김갑수 원장은 “이번 초청을 통해 방한한 언론인들이 중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한류와 문화산업, 관광 활성화 등을 긍정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한중 교류협력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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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 무궁화 꽃동산 문 열었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정부세종청사 9동(보훈처동) 옆 무궁화동산 조성 현장에서「정부세종청사 나라꽃동산」(이하 나라꽃동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백구섭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꽃동산’은 지난 2012년부터 금년까지 4단계에 걸쳐 20개 중앙부처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중앙행정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정부세종청사의 상징성을 높이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통하여 조성되었고, 지난 3월부터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되었다. 조성면적은 전체 4,461㎡로,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23개 기관), 자치단체(32개 기관), 이북5도위원회 등 총 6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무궁화 260본, 참여기관 상징수목 119본을 식재하였다. 또한, 무궁화동산의 명칭은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였고, “명칭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정부세종청사 나라꽃동산」으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나라꽃동산」의 중심모형은 지난 3월 새로 정부상징문양으로 확정된 청·홍·백 삼색의 태극문양으로 설계되어, ‘국민과 함께 세계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대한민국정부를 표상’하는 의미를 구현하였고, 주변 구역은 입주부처와 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등이 상징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소통과 화합”, 나아가 “통일염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조성된 ‘나라꽃동산’이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국민들이 무궁화에 담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 국민이 나라꽃인 무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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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마을 불법광고물 직접 몰아낸다.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보행자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유발 위험까지 갖춘 불법광고물을 몰아내기 위해 민관이 손잡고 거리로 나섰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200여 명과 함께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단체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자치부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추진 중인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활용),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등 시민단체 8개 기관* 및 중구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한 목소리로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외쳤다. *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불법광고근절 시민모임, 환경과 사람들, 한국옥외광고협회,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회, 한국전광방송협회, 중구청 민간자율정비단 이날에는 중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불법광고물 민간자율정비단'의 결의식에 이어, 불법광고물 퇴치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단심줄 감기'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지난해 출범한 서울 중구청 '불법광고물 자율정비단'은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명동 일대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 동별 10~15명 주민으로 구성 이번 결의문에는 불법광고물 없는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에 앞장 광고물 설치 시 적법한 절차 안내에 최선 생활주변 불법광고물의 자율적인 정비에 매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퍼포먼스에 이어, 행사 참여자들은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현수막 NO¡¯ 등의 피켓을 들며 구호를 제창하고, 불법 현수막에 불법스티커를 부착하면서 명동 일대를 행진했다. 더불어, 시민과 주변 상인들에게 '불법광고물 식별요령 및 신고방법'이 인쇄된 '부채'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불법광고물 설치를 줄이고 바람직한 광고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전국 226개 시군구에서도 이번 행사에 맞춰민관합동 캠페인을 동시 실시하도록 해 바람직한 광고문화가 전국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번 행사시 17개 시도 옥외광고물 담당자 참석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스마트폰 활용 불법광고물 신고,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확대 시행 및 지자체 정비실적 평가 등을 통해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그간 정부 주도로 진행되던 불법광고물 근절 운동이 민간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라며 "이같은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바람직한 광고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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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한 거액 주가조작 사범, 파라과이에서 2개국을 거쳐 범죄인 인도법무부와 검찰(서울남부지검)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코스닥 상장회사의 주가가 하락하자 총 14,000여 회에 걸쳐 주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수십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으로 범죄인 ○○○(64세, 전(前) C제약 대표이사)을 ’16. 6. 16.(목) 06:40(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하였습니다. ※ 한국과 파라과이 사이에는 직항노선이 없어 브라질과 미국을 거쳐 호송하였음. 범죄인은 처벌을 면하기 위해 범행 이후 남미 파라과이로 도피하였으나, 법무부와 검찰은 범죄인에 대한 추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적색수배, 범죄인인도청구 및 2회에 걸친 통과호송 등을 통해 범죄인의 신병을 확보해 송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번 송환은 지구 반대편까지 도주한 범죄인을 끈질기게 추적‧송환함으로써 전 세계 어디에도 범죄인이 숨을 곳이 없음을 보여준 사례로,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촘촘한 그물망과 같은 공조체계를 더욱 활용·발전시켜 해외도피 범죄인을 송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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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등 강력사범 선제대응을 위한 「전국 보호관찰소 특정범죄자관리과장 회의」 개최법무부는 2016. 6. 15. (수) 14:00 성폭력 등 강력범죄 전담부서인 ‘특정범죄자관리과’ 출범 1주년을 맞아 정부과천청사 1동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회의실에서『전국 보호관찰소 특정범죄자관리과장 회의 』를 개최하였습니다. 법무부 ‘특정범죄자관리과’는 전자감독 대상자 등 고위험사범에 대한 관리·감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2015년 6월부터 범죄예방정책국 내에 신설하여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특정범죄자관리과’에서는 국민이 강력범죄로부터 안전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관리 체계화 △보호관찰을 통한 강력사범 재범억제 △성충동 약물치료 집행의 전문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는 전국 보호관찰소 특정범죄자관리과장, 강력사범 전담보호관찰관, 위치추적관제센터장 등 20명이 참여하여 “법무부 특정범죄자관리과 1년 평가 및 향후 정책 발전과제”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태원 특정범죄자관리과장은 강력사범 증가에 따른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기조발제를 하면서, “지난해 특정범죄자관리과 출범 후 고위험군인 전자감독 현재원이 2,500명이 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자감독 현장대응력 강화, 법무 한류 확산을 위한 한국형 전자감독시스템 수출 지원, 성범죄자 신상정보 4만 건 등록·관리, 강력사범 보호관찰전담제 추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성폭력 등 강력사범의 재범방지를 위해 범죄예방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제언하였습니다. 이상호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최근 동기 없는 범죄 등 강력사건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강력범죄 전담부서인 ‘특정범죄자관리과’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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