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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제15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6월3일(금)부터 7일(화)까지 5일간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02년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29개 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장애인 1·2부, 비장애인부, 여성부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각 부문별 성적에 따라 총 1,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 농구대회로 많은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고취와 장애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희망과 도전, 열정이 넘치는 휠체어 농구대회가 장애를 뛰어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되기쉬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6월3일 13시부터 열리는 개회식과 개막경기, 6월7일 14시부터 열리는 결승경기와 폐회식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개막경기는 KBS TV를 통해 녹화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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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우표 발행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 우정과 함께 기념우표 2종 총 70만장을 6월3일 공동으로 발행한다. 이번 우표는 디자인 단계부터 발행까지 한국과 프랑스 우정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우표디자인은 10 세기 전후 양국의 문화재 중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움을 가진‘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와‘피핀의 성물함’을 담았다. 우표 배경에는 상대국 문화재의 색상을 적용하여 수교와 친선의 의미를 표현했다. 프랑스는 1886 년 우리나라와 수호 통상조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수교 130 주년을 맞이하여 올랑드 프랑스대통령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6.1. ∼6.4.)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랑스와의 공동우표 발행을 통해 양국 간 통상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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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16년 주파수조정용 ESS 사업 공급자 선정<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6월 14일(화) ‘2016년 주파수조정용 ESS 140MW 구축사업‘의 PCS와 배터리 분야 주자재 공급자를 선정했다. 2016년 주파수조정용 ESS 사업은 김제, 논공, 울산, 속초 지역 총 4개 변전소에 1천억원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PCS에 효성, LG CNS, LS산전, 우진산전 등 4개 컨소시엄, 배터리는 LG화학, 코캄, 삼성SDI, 우진산전 4개사가 선정되었다. 한전은 공정한 공급자 선정을 위해 공개입찰을 시행하고 지난 6월 3일 제안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PCS 분야는 14개 컨소시엄, 배터리 분야는 9개 제안사가 참여하여 각각 3.5대1과 2.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안서 기술평가 결과 각 참여사는 지난 2년간의 사업을 바탕으로 배터리 에너지밀도 110% 향상 등 기술적 성숙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구축물량이 감소되면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전략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정된 기업 중 PCS 4개 컨소시엄과 배터리 3개사가 직접 제품생산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직접 생산을 통해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선정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PCS분야 대기업 3개소, 중견기업 1개소, 중소기업 5개소가 선정되고, 배터리는 대기업 2개소, 중견기업 1개소, 중소기업 1개소가 선정되어 전년에 비해 사업 물량이 줄었음에도 대중소기업의 참여비율은 큰 차이가 없어 결과적으로 중소기업의 참여가 높았다. 한편, 한전의 '주파수조정용 ESS‘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를 이용해 전력계통의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2014년부터 한전이 국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와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중점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며, 국내에 현재까지 총 236MW 주파수조정용 ESS를 확보하고 있다. 2014년 52MW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7개 변전소에 184MW를 구축 하였으며, 올해 7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2016년 사업 중 김제변전소는 국내 최초로 옥내형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나머지 3개소는 옥외형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한전은 2017년까지 총 500MW를 구축할 계획으로 2017년에 124MW를 추가로 구축하여 전력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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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을 사랑하고 창의적인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고객에게 최고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참신한 전력서비스 견해를 제시해 줄 대학생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하고 있다.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력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굴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제안한 아이디어를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보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6월 24까지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홈페이지(www.kepco.co.kr/supporters)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50명의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4기는 7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Powerful KEPCO를 만들어 가는 Dynamic Mover’라는 슬로건 하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양한 주제와 컨셉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한국전력을 대표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역할을 담당하며 사업소, 고객센터, 검침현장 등 견학 및 일일근무를 통해 한전을 바로 알고 지역별 사회복지단체 연계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등 국민에게 한전의 모습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수행한다. 한전은 서포터즈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되고 활동 우수 팀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또한 해외봉사활동, 전력설비 견학 등의 기업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한전은 우수활동자에게 한전 체험형 인턴 지원시 서류심사 면제의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올해 保合大和(한 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룬다) 실현을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외에 소비자단체 초청 간담회, 전 국민 대상 전력서비스 개선 공모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대한민국의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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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사립초 영어교육 정상화 이끈다!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사립초등학교 39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립초등학교 영어교육 특별장학’ 결과에 따라, 위반 사례에 대한 행정처분 및 추가 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 등 변화된 영어교육 환경에 따른 영어교육 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장학에서,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수업 정규수업 시간 내 운영 등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사례(7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대회나 인증제 등을 실시한 사례(10교) 3~6학년에서 교육과정 편성 기준시수를 초과하여 영어수업을 실시한 사례(4교) 등의 위반 사례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위반 사례 중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수업 정규수업 시간 내 운영 등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 위반 7교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등 행정처분 및 시정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에도 장학을 실시하여 시정되지 않을 경우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나머지 14교의 사례에 대해서는 6월까지 시정계획서를 제출받고, 2학기에 이를 점검하는 장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별장학 및 추가 점검을 통해 사립초등학교가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준수하여 영어교육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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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반부패 수범사례 공모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범)은 오는 6. 15.(수)부터 7. 8.(금)까지 관내 공․사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16년 반부패 수범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청렴사례를 발굴하여 교육현장이 자율적으로 주도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학교현장 부패방지 모범사례 청렴과 관련된 창의적 과제 부패를 유발하는 불합리한 법령과 관행 개선 사례 등이다. 이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djedu.go.kr)에 있는 '응답하라 청렴' 코너에 사례를 탑재하면 된다. 제출된 반부패 사례에 대해 내․외부의 반부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부패연관', '구체성', '창의성', '효과성', '파급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오는 9월 경 심사를 완료하여 최우수 학교 1곳, 우수 학교 2곳을 선정하고, 부상으로 총 60만원의 문화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청렴활동으로 "함께 달리는 청렴 세발 자전거¡"운동의 일환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실천하고 있는 이 운동은 2015년 교육지원청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 반부패 수범사례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 전체 산하기관에 전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청렴활동으로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을 실천하고 공유하는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청렴한 서울교육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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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분야 정부3.0 성과, 한 자리에서 만나보세요.국방 분야 정부3.0 성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국방부(장관 한민구)와 병무청(청장 박창명),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6월 19일(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한다. ‘정부3.0국민체험마당’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온 정부3.0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 체험마당은 정보공개(열림관), 생애주기서비스(생애관), 맞춤형 서비스(맞춤관), 일자리와 창업(데이터관), 정부3.0 미래(미래관), 유능한 정부(스마트관), 국민참여와 소통(참여관) 등 7개 주제로 구성하여, 총 104개 전시관에서 200여 개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국방부는 ‘군수품 개선,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하여 군수품 개선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군수품 개선 제안’의 성과를 소개한다. 국방부는 수요자 중심의 군수품 품질 개선을 위해 국방부 인터넷 누리집(www.mnd.go.kr)과 인트라넷에 군수품 개선제안 창구를 개설하여, 국민과 장병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병사들도 인트라넷을 통해 별도의 보고절차 없이 군수품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할 수 있어 국방부와 병사 간의 직접 소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체험마당에서는 군수품 개선 제안의 성과와 창군 이래 발전을 거듭해온 우리 군의 군수품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병무청은 청년층의 관심이 집중된 병역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나만의 홈페이지’, ‘취업맞춤특기병제’ 등을 소개하고 ‘간이징병검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나만의 홈페이지’는 병역의무자의 병역상태에 맞춰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개인별 민원화면과 병역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서 병역정보 검색 시 병역의무자 개개인의 필요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정보가 제공되었으나, 나만의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민원편익을 제고했다. ‘취업맞춤특기병제’는 고용노동부, 각 군과의 협업을 통해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체계적인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복무하게 하여 전역 후 조기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이 제도는 군복무와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소외계층의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며 군의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징병검사 항목인 신장·체중, 혈압, 시력 측정 등 간이 징병검사와 병무청 마스코트인 굳건이와의 기념촬영 등 체험행사를 실시하며,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병무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국방과 민간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민군기술협력’, ‘미래전장을 대비한 국방 무인체계’의 전시를 통해 국방기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자력, 인터넷, GPS 등 통상 첨단을 다루는 국방기술은 민간에게 이전되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첨단 국방기술을 민간에게 이전하거나, 민간의 우수한 제품을 국방에 활용하는 등 국방기술개발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위해 민군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군 어뢰기술의 민간이전을 통한 초음파 의료장비 개발, 국민과 군이 공동 개발한 탄소섬유·착용가능 로봇(웨어러블 로봇) 등 민군기술협력의 다채로운 성과를 실물과 동영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미래전장에서는 전투효과 극대화, 인명손실 최소화를 위해 무인기, 로봇 등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는 바, 이번 전시회에서 방위사업청은 무인기, 무인전투로봇, 무인수상정 등 일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일반 국민에게 처음 소개되는 기지방호로봇을 실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제 운용 중인 사격모의실험장치(사격시뮬레이터), 신궁모의실험장치(신궁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도전 방위사업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3.0국민체험마당(www.gov30expo.co.kr)에서는 콘텐츠 전시 이외에도 국방부 군악대 연주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원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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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교육 시간'에 기차타고 떠나는 6ㆍ25전쟁의 현장국방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5일(수) 주간 정신교육 시간에 ‘디엠지(DMZ)열차 타고 6ㆍ25전쟁을 가다’를 편성해,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정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병들이 청량리에서 ‘백마고지’행 기차를 타고 이동 중인 객차에서 초청강사의 강연을 듣고 종착역에 내려, 치열했던 6ㆍ25전쟁의 참상이 지금도 남아있는 ‘백마고지 전적지’와 ‘멸공오피(OP)’,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을 직접 돌아보는 내용이다. 녹화는 지난 5월 18일(수), 육군 15사단 39연대 장병들이 코레일(KORAIL)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엠지(DMZ)트레인(TRAIN)'을 타면서 시작되었다. 열차에 오른 장병들은 전세 낸 객차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으며 여행을 떠난다는 기대에 한껏 부풀었다. 장병 정신교육 최초의 열차 속 강연은 ‘전쟁과 문명’의 저자이자 6ㆍ25전쟁사 연구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국방대 허남성 명예교수가 맡았다. 허 명예교수는 덜컹거리는 객차 안에서 손잡이에 몸을 의지한 채 장병들에게 ‘6ㆍ25전쟁 66주년에 되돌아보는 우리 안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허 명예교수는 강연을 통해 “돌이켜 보면, 이 산하에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 있을 수많은 무명용사들이 이 땅을 지켜냈기에, 그 터전 위에 우리가 지금 세계 사람들이 모두 경탄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런 훌륭한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특히, “백마고지는 국군 전사자 3천 4백여 명, 중공군 전사자 1만 4천여 명, 유엔군 포탄이 22만발, 중공군이 쏟아 부은 포탄이 5만 5천 발에 이를 정도로 6ㆍ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였다. 만약 그때 백마고지를 지켜내지 못했다면, 드넓은 철원평야가 모두 적의 수중에 떨어졌을 것이다.”라며 백마고지전투의 중요성과 선배 전우들의 용맹에 대해 강조했다. 종착역인 ‘백마고지역’에 하차한 장병들은 허 교수의 강의에 등장했던, 6ㆍ25전쟁의 격전지 백마고지 전적지로 향했다. 미리 준비한 하얀 국화를 선배 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는 전적비에 헌화하고, 깊이 고개를 숙여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와 존경을 표했다. 전망대에 올라 실제 당시의 산과 들을 보면서 선배들이 용맹하게 싸웠던 그날을 되새겼다. 이후 장병들은 멸공오피(OP)에 들러 디엠지(DMZ)와 북녘 땅, 북한군 지피(GP)를 바라보며,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겸재 정선이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그렸던 ‘정자연’의 실제 장소를 지나는 ‘금강산 전기철도교량’에도 들러 한탄천의 아름다움도 구경하고, ‘철마는 달리고 싶다’로 유명한 월정역에서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기원을 다졌다. 일정의 마지막은 ‘노동당사’ 견학이었으며, 장병들은 지하고문실을 보며 당시 공산주의자들의 잔인함과 공산주의의 허상을 체험했으며, 당사 앞에 마련한 공연 무대에서 초청 밴드와 함께 실향민의 아픔을 노래한 강산애의 ‘라구요’, 군가 ‘진짜 사나이’, ‘전우야 잘자라’ 등을 함께 부르며, 다시 한 번 조국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이승익 일병은 “매주 수요일 정신교육 시간에 시청하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특히, 앉아서 수동적으로 듣는 강의가 아닌, 실제 여행을 하면서 강연에 나왔던 장소를 직접 가보니 선배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엠지(DMZ)열차 타고 6ㆍ25전쟁을 가다’편의 내레이션은 실제 여행에 참가한 15사단 김영출 일병이 맡았으며, 6월 15일(수) 오전 10시 국방티비(TV) '티비(TV)강연쇼 명강특강'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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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브룩스 연합사령관 접견 관련<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 브룩스 연합사령관(Vincent K. Brooks, 육군대장)을 접견했습니다. 박대통령은 브룩스 연합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그간의 한·미 현안 업무파악과 연합방위태세 점검 노력을 치하 하였으며, 과거 대대장으로서의 한국 근무 경력, 태평양육군사령관 임무 수행 등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브룩스 장군을, 한미 연합사령관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대통령은 우리나라 애국가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고, 업무현장에서도 한국어 사용을 권장하는 브룩스 연합사령관의 남다른 한국 사랑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였던 6.25 전쟁시 3만7천명의 미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것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역대 최강이라는 현재의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 질 수 있도록 브룩스 사령관과 우리군 지휘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브룩스 연합사령관은 업무 파트너인 합참의장 등 우리측 지휘부와 협력하여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SLBM의 반복 발사 시험 등은 동북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해 한‧미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원칙 견지하에 정책 공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봉책은 북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고, 우리가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에는 국제사회와 더불어 북한 위협을 반드시 중단시키겠다는 각오로, 북한의 비핵화 달성 및 한반도 통일시대를 여는 초석으로 이루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브룩스 연합사령관은 북한의 위협은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는 중대한 위협일 뿐만 아니라 심각한 도전이라고 평가하고, 우리측 지휘부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대통령님의 대북정책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대통령은 Team이라는 단어는 “Together Everyone Achieves More” (함께할 때 모두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라는 말의 약자가 된다면서, 제복을 입은 한미 군인들 간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훌륭한 Team이 되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튼튼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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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 주재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이 박근혜 대통령님 주재로 6.14(화) 10:00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께서 직접 주재하시는 이번 워크숍은 126개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과 관계부처 장관, 민간전문가, 민간기업인, 청년취업자 등 22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공공개혁 성과, 성과연봉제 확대·공공기관 기능조정 방향 등에 대한 사례발표, 토론을 통해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선도해야 할 공공기관의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정부는 2013년말부터 시작된 공공기관 정상화 개혁을 통해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임금피크제 도입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2013년 7월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을 통해 공공기관의 역량제고 및 일하는 방식 변경을 위한 개혁의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2013년 12월 '공공기관 1단계 정상화 계획'을 추진하여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등 에 상당한 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2015년에는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계획’을 추진하여 SOC·농림수산·문화예술 분야의 기능조정*을 추진하고, 전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여 ’16~‘17년간 8,000여명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에는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신의 직장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성과중심 조직문화의 확산과 2단계 공공기관 기능조정을 핵심적인 개혁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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