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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후보,노인공약...‘치매국가책임제’ 실시,<국제투데이뉴스/이 민 철기자.min8051@naver.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18일 ‘어르신을 위한 9가지 약속’을 주제로 노인공약을 발표했다.노인공약으로 치매국가책임제와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 확대 등을 약속했다 공약 중 보건의료분야와 관련해서는 ‘치매국가책임제’ 실시,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 확대,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등이 포함됐다. 치매 국가책임제와 관련해서는 ▲지역 치매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치매 조기검진과 돌봄서비스 제공 ▲경증치매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 ▲치매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도입 ▲중증치매환자 치료 위한 공공치매전문병원 설립 ▲공공노인요양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치매는 본인과 가족 모두 고통받는 질환”이라며 “치매환자가 약 70만명에 달한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 확대와 관련해서는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시스템 구축 ▲치매 및 우울증 정기검진 실시 등을 담았다. 문 후보는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는 현재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인가구에게만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65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123만 세대)에 대해서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후보는 이외에도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절반 인하 ‧난청 장애등급 외 노인에도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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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MVP 양지희 선수...김정숙여사에게 농구공전달<국제투데이뉴스/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부인인 김정숙여사가 작년시즌 여자프로농구 MVP인 양지희 선수로부터 자신을 키워준 소중한 농구공을 전달받았다. 양 선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국가대표로서 여자 농구계의 큰 족적을 남긴 광주가 나은 대표적인 스포츠스타 중 한명이다. 이날 광주공원교회에서 배식봉사를 함께한 양 선수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농구공 하나가 삶을 지탱해 줬다.”며 “나에게는 소중한 공이지만 문재인 후보께서 영호남 남북이 둥글게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호남에서 8개월을 살다시피한 김정숙 여사는 양 선수의 손을 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생 2막이 또 시작되시는 것이니 더욱 힘내시고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며 우리 모두가 MVP가 되는 세상을 위해 함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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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홍길동 축제에서...'황룡강의 봄'향기를 함께"<국제투데이뉴스/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장성군은 제18회 홍길동축제가 4월22일~30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대와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길동이와 함께 하는 황룡강의 봄’을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를 앞두고 지난 18일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황룡면의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농협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면 소재지 주요 화단과 홍길동 테마파크 진입로에 메리골드 1만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황룡면은 홍길동 축제장이 마련된 홍길동 테마파크가 있는 곳으로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축제 시즌을 앞두고, 아름다운 옐로우시티 장성을 보여주기 위해 주민들이 나서 노란꽃인 메리골드 3만 5천본 식재를 계획했다. 자원봉사회 김순남 회장은 "축제가 황룡면에서 열리기 때문에 깨끗이 단장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식재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유두석 군수는 "손님맞이를 위해 주인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선 주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바로 여기 있는 주민 한분 한분이 옐로우시티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로 손꼽혀 온 ‘장성 홍길동 축제’는 올해는 유채로 채워진 황룡강과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거리가 마련된 홍길동 테마파크 두 곳에서 열린다. 축제장인 황룡강과 홍길동 테마파크 두 곳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9일간 열릴 축제는 총 24개 공연과 38개 체험행사, 8개의 놀이기구, 8개의 전시행사가 진행되고, 장성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과 음식점 등도 함께 운영된다. ▶ 화려한 개막,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먼저 축제 첫날인 22일 저녁 6시 30분 공설운동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열고, 태진아, 우연이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군민노래자랑과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의 첫날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16시부터 주무대에서 드라마 ‘역적’에 연산군으로 출연중인 인기배우 김지석씨와 가 직접 축제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열고, 드라마 OST 주제곡을 부른 가수 안예은씨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 가을 ‘장성가을노란꽃잔치’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전동열차가 다시 운영돼 유채를 배경삼아 강변 바람을 맞으며 달려볼 수 있고, 강변 위를 유유히 걸어 보는 수상 자전거 탑승도 가능하다. 유채꽃밭에서 문화예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화전과 타일아트, 수채화, 야생화 전시 등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 온 가족 즐길 공연 &체험거리 가득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으로 옐로우콘서트, 가족음악회, 황룡가든음악회, 유채꽃콘서트, 버스킹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공연과 매직공연, 홍길동 퍼포먼스 등이 인파가 몰리는 주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병영체험(전차 탑승 등)과 도예체험장이 설치되고,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산채 탈출게임과 메뚜기잡기 체험, 에어바운스, 워터에어볼, 홍길동 4D 상영관이 운영된다. ▶ 사방천지 노란세상, 황룡강변 유채꽃 이번 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중 하나는 황룡강변‘유채꽃’이다. 황룡강 양쪽에 약 7만 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이 오는 4월 말경 만개해 이 일대를 노란빛으로 물들여 옐로우시티다운 노란 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황룡강의 봄꽃축제와 홍길동 테마파크의 청소년축제 두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온 가족이 하루 동안 알찬 나들이를 즐기고 갈 수 있게 다양한 재미거리로 채웠다.”며“보다 많은 분들이 여유를 갖고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축제기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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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 '건강한 여자가 아름답다'..아찔한 명품 몸매 공개19일 아몬드 음료 ‘아몬드 브리즈’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이하늬의 ‘건강한 여자가 아름답다’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건강한 여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하늬는 최근 ‘몸짱밀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몬드 음료인 아몬드 브리즈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아몬드 브리즈 화보 속 이하늬는 블루 색상의 운동복과 탄탄한 보디 라인이 돋보이는 레깅스를 입은 채 독보적인 건강미를 드러냈다. 연예계 대표 건강 미녀답게 꾸준한 운동과 건강식으로 다진 몸매는 어떤 각도에서도 굴욕없는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막 운동을 마치고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 한 화보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하늬의 아몬드 브리즈 화보는 온라인에서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아몬드 브리즈의 모델로 활동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지속적인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얻어진 ‘건강함’에서 비롯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 : 아몬드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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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서 5·18 계엄군 총알 못 찾아…탄흔만 추가 발견19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10층에서 김동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총기안전실장이 지난달 진행한 현장조사에서 발견한 탄흔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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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내미는 손, 같이 가자는 것”<국제투데이뉴스/광주.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중화요리 사장님과 배달원들이 17일부터 사흘 동안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한 ‘중화요리 배달 대장정’에 나섰다. 이들은 3일간 중화요리 600인분을 중증장애인 가정(80세대)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센터, 쉼터 등에 전달한다.음식 나눔 주인공은 ‘틈새사랑봉사회’(회장 문후상)다. 광주광역시 광산 지역 중화요리 음식점 주방장, 배달원, 조리사 그리고 건축이나 인테리어 기술을 가진 시민 30여 명이 지난해 만들어 출범한 봉사단체다. 제37회 장애인을 날을 맞아 마련한 음식 배달은 중화요리 음식점에서 일하는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이번 나눔에는 장애인·노인 보호장구 업체 ㈜토마토 헬스케어와 사단법인 건강사랑봉사단이 후원한 수건과 물티슈도 함께 전달한다.틈새사랑회는 중화요리 음식점 배달원, 주방장 등이 2008년 결성한 ‘광산구 중화요리봉사단’이 모체다. 그동안 중증 장애인을 중심으로 중화요리를 나누다 “보다 큰일에 나서기 위해” 새로운 봉사단체를 만든 것. 모체인 중화요리봉사단은 현재 틈새사랑회의 부설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짜장면 나눔은 이들이 해온 여러 봉사의 한 부분이다. 회원들은 장애인 편의와 복지를 위한 일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중증장애인 가정과 복지시설을 찾아가 휠체어 경사로와 안전 난간 그리고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고, 이동을 방해하는 집안 문턱을 없애는 봉사를 하고 있다.또 어려운 형편 때문에 인력을 구할 수 없는 장애인 농가를 위해 6월부터는 농촌활동을 해마다 진행한다. 문후상 틈새사랑봉사회장은 “외부 지원보다는 회원들의 능력만큼 봉사하는 것이 우리 원칙이다”며 “자기 일을 쉬는 날 봉사에 나서는 회원들이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16년 전 당한 교통사고로 본인도 장애를 얻은 그는 “가장 불쌍한 사람이 장애인 아니냐”며 오랜 기간 봉사에 매진한 이유를 밝혔다. 600인분을 따끈하게 전달하는 일정을 짜느라 ‘3초 통화’도 아깝다는 그는 “당연한 일 하는데 촬영은 무슨…. 그럴 시간에 (배달)코스 하나 더 짜겠소”라며 사진 한 장 찍자는 요청을 한사코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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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5·18 광주정신을 헌법에 새기겠다”<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광주를 찾아 “5·18 광주정신을 헌법에 새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금남로 유세차량에 오른 문재인 후보는 “호남은 저에게 어머니며 어려울 때 품어주고 부족할 때 혼내주셨다.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한을 풀 사람은 문재인”자신뿐이라며“제가대통령이 되면 5·18 광주정신을 헌법에 새기고 오월 영령들이 헌법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광주유세 전에 광주와 5·18의 상징임에도 박근혜 정부동안 제창 거부당했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당원, 시민들과 제창했다. 문 후보는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후 “지난 2012년 대선 때 광주와 호남이 압도적으로 밀어줬는데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호남의 패배가 결코 아니다. 그 아픔을 이번에는 꼭 풀어드리겠다”며 “더 이상 패배는 없고 호남을 아프게 하지 않겠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 아시아문화전당, 나주혁신도시, 한전이전, KTX호남선 등으로 노력할 때 다른 후보들은 무슨 일을 했는가? 호남을 위해 한 일이 없으면서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냐?”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다. 또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5·18의 상징 옛 전남도청 복원 등으로 5·18민주항쟁을 모욕하는 어떤 말과 행동도 용서하지 않겠고 광주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 책임을 묻겠다”며“올해5·18민주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다함께 부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지역발전공약으로 “광주하면 전기차·수도차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바로 떠올리도록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광주·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세계최고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할 한전공대를 에너지밸리에 설립, 광주 공항을 이전해 그 부지에 4차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군 공항 이전은 다른 지역과 형평을 맞추도록 하고 광주는 대한민국 문화수도,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가 될 것이며 호남의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대통령, 호남경제를 부흥시킨 대통령, 오로지 그것으로 평가받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이라며 “국회의원 마흔 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급조된 당이,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정을 감당할 수 있겠냐?”면서 국민의당을 겨냥했다.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으로 “저의 간절한 꿈은 김대중 대통령이 못다 이룬 동서화합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 이룬 지역구도 타파의 꿈을 저 문재인이 한번 해보겠다”면서 “5월 9일 밤 전국에서 지지받는 최초의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의 이날 유세현장에는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 취재진과 5000여명의 시민, 당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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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10대 공약 1순위 안보...키워드 ‘헌법실천’과 ‘성장’"<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안 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0대 공약’을 제출 했다. 그리고 12일 안 대선 후보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보가 1순위고, 키워드는 ‘헌법실천’과 ‘성장’ 등을 꼽았다. 안 후보가 10대 공약에서 첫 번째로 내세운 것은 안보 강화다. ‘튼튼한 자강안보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가장 먼저 배치한 것. 이라고 했다.미국의 대북 강경론, 북핵 문제 등이 대선 정국 변수로 떠오르면서 발 빠르게 우선순위를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 후보는 그동안 사드 배치를 반대해오다 최근 “다음 대통령은 사드 배치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찬성으로 돌아서며 “안보를 위해선 동맹국과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안보 다음으로 안 후보가 공약한 내용은 ‘좋은 성장과 좋은 일자리’다. 이를 위해 △교육 ·과학기술 ·창업혁명으로 경제성장과 미래 준비 △정경유착 및 불공정거래 근절, 중 ·소상공인 보호로 공정경제 구축 △임금격차와 고용불안 없는 미래일자리 등 3가지를 공약했다. 이어 ‘국민주권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득권을 타파하고 협치·통합의 정치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10대 공약 가운데 ‘헌법을 실천하는 정부’ 공약이 절반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국민 모두를 위한 성평등 대한민국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 안전한 에너지, 아름다운 문화국가 △국민건강과 식량주권을 지키는 스마트 농어촌 등을 헌법을 실천하는 정부의 방향으로 꼽았다. 안 후보는 "개헌을 통해 청와대와 국회 모두 세종시(행정수도)로 이전하고, 대통령 집무실은 비서진과 한 건물에 설치하는 등 정부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실업과 관련해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5년 한시적인 청년고용보장 계획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2년간 1200만 원 지원, 구직 청년들에게 6개월간 1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공공부문 ‘직무형 정규직’ 도입 후 민간부문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을 위한 ‘근로자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출산 전·후 휴가 기간 연장과 임신·출산 진료비용 및 난임치료비 국가지원 확대, 성평등 육아휴직제 및 30일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건강권 보장과 관련해 △비급여 포함 본인부담 상한제 실시 △간호간병서비스 확대 및 공공요양시설 확충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부담 경감 및 국가책임 강화 △의료취약지 해소 및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선관위 권고 시한인 4월10일 전에 10대 공약을 준비했으나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13일까지 제출해도 된다는 답변에 따라 11일 제출했다며, 기한을 어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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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어민주당,“부인 김미경,..안 후보 후광으로 특혜 채용된 정황”<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동진기자>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가 2011년 서울대 의대 전임교수 특별채용 때 제출한 채용지원서 등을 공개했다. 도종환 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은 “특별채용될 당시 안 후보와 ‘1+1’으로 특혜 채용된 정황을 보여주는 문서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서울대의 ‘안철수·김미경 교수 임용 절차 및 근거 규정’ 문건을 보면, 서울대는 2011년 3월18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을 세운 데 이어, 한 달 뒤인 4월19일 의과대학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온다. 이 계획에 따라, 안 후보는 같은 해 6월10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취임했고, 김 교수는 8월1일 의대 전임교수로 채용됐다. 하지만 김씨가 당시 제출한 ‘서울대 대학교원(전임) 채용지원서’에는 작성 일자가 2011년 3월30일로 적혀 있다. 서울대가 의대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을 수립하기도 전에 이를 미리 알고 지원서를 작성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채용지원서와 함께 제출한 ‘카이스트 재직증명서’와 ‘서울대 박사학위수여증명서’ 등 관련 서류들의 발급 일자도 모두 특별채용 계획 수립 이전인 3월22일, 3월23일로 찍혀있다. 안 후보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전임교수에 지원하기 위해 발급받은 관련 서류들도 모두 같은 날 발급됐다 도종환의원 등은 “서울대가 채용 계획을 수립하기도 전에 김씨는 이미 채용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놓았다. 이는 김 교수가 앞서 채용된 안 후보와 함께 ‘끼워팔기식’으로 임용이 결정됐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씨가 ‘절차상 하자 없이 채용됐다’는 안 후보 쪽 해명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팩트”라며 안 후보 쪽의 해명을 요구했다. 2011년 6월2일 작성된 ‘서울대 제5차 정년보장교원 임용심사위원회 회의록’은 특혜 채용 의혹을 부채질한다. 당시 회의록을 보면 심사위원들은 김씨에 대해 “연구실적이 미흡해 전문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추천할 경우 위원회 심사기준에 대한 내부적인 비판과 정년보장 심사기준에 대한 대외적인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나온다. 도 의원 등은 이에 “정유라(최순실 씨의 딸)씨처럼 부모의 권력을 이용해 자녀가 특혜를 받아서는 안 되듯이 남편의 명망에 힘입어 배우자가 교수로 채용돼서도 안 된다”며 “안 후보가 서울대에 직접 부인의 채용을 요구한 것인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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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교육감...세월호 참사 3주기 목포신항 '방문'<국제투데이뉴스/광주.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12일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직원 100여 명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 육상 거치 현장인 목포신항을 방문했다.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은 팽목항 분향소에서 국화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뒤 팽목항 등대에서 엽서와 추모리본을 다는 추념활동을 진행했다. 또 세월호 ‘기억의 숲’에 방문해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는 안전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차가운 바다에 묻혀야했던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며 “반드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고, 또 다른 희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잊지 않을게요. 함께 할게요’를 주제로 세월호 3주기 추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 중이며 각급 학교에서 자발적인 ‘3주기 추념 계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15일에는 금남로에서 3주기 추념 청소년 문화제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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