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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1등 공신...검찰, 칼날 겨누나?”<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검찰이 최순실씨 측근(‘내부고발자)이었던 고영태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고씨가 검찰 출석에 불응할 우려가 있어 11일 오후9시경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다.”며“고씨 자택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고씨가 최씨 국정농단을 폭로하면서 검찰 수사단계에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최씨 영향력을 등에 업고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고소·고발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를 해왔다.”그 와중에.“고씨의 관련계좌에서 출처가 의심되는 수 천만 상당의 자금 흐름이 포착 되어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밝혔다 고씨의 혐의는 인천본부세관 소속 이아무개 사무관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고 2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체포 되었다. 검찰은 이 사무관이 자신의 친한 선배 김아무개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달라고 청탁하면서 돈을 건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씨는 지난해 1월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가 인사 개입 의혹이 불거진 지난 1월 사표를 냈다. 한편 고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건 ‘고영태 녹음파일’에서 드러난 바 있다. 전 고원기획 대표 김수현씨가 녹음한 이 파일에서 고씨는 “내가 (이 사무관에게) '세관장님 앉힐 때 돈 들어갔으니까...적어도 돈을 벌려는 게 아니고 들어간 돈을 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만간 연락올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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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우병우,...구속 되나?<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동진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장실질심사가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결과는 이날 늦은 밤이나 12일 다음날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우 수석은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지난 2월 첫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선 지 49일 만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영장심사를 받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심문받으러 들어 갈게요”라고만 답했다. 또 ‘최순실 비위 의혹을 보고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짭게 답했다. 이어 ‘모든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법정에서 밝히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곧장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3층 법정으로 향했다. 우 전 수석의 시선은 줄곧 아래로 향했고, 지난해 검찰 첫 소환 때 기자들의 질문에 또렷한 목소리로 혐의를 부인하던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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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11일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우병우,...11일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 12일 새벽 구속여부 ‘결정’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사법연수원 19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여부는 12일 새벽쯤 나올 전망이다.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9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우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6일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사흘 만이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을 파면으로 몰아넣은 국정농단 사건에서 마지막 남은 핵심 피의자다. 우 전 수석이 받고있는 혐의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을 표적감찰하고 인사에 개입하는 등 직권남용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검찰수사 방해,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등 개인비리 등 11개에 달한다. 검찰은 특검팀이 조사해 넘긴 혐의 외에도 2~3개의 추가적인 범죄 정황을 확보해 조사를 해 왔다. 민정수석실이 지난해 K스포츠클럽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한체육회에게 국정감사급 자료를 요구하고 대대적인 실사를 계획한 것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최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묵인·방조했다는 혐의(직무유기)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두 재단의 모금 및 최씨의 비리행위에 대한 내사에 착수하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이 전 특별감찰관이 해임되도록 했다는 혐의(특별감찰관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특검팀에서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우 전 수석의 2014년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을 중점적으로 파헤쳤지만 이번 영장 청구서에 이 부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혐의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세월호 침몰사건 당시 광주지검장으로 해경의 구조과정 등 수사를 총괄한 변찬우 변호사(57·18기)와 광주지검 형사2부장으로 수사를 지휘한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 검사(53·25기)를 불러 당시 상황을 자세히 캐물었고, 우 전 수석이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함께 일한 검사들도 불러 조사했다. <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 이 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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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국 7개 언론사 의뢰... '여론조사' 결과<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 문재인,42.6%... 40대 이하 진보층 우세, 안철수,37.2%... 50대 이상 보수층 우세, 양자대결, 문재인 47.6% vs 안철수 43.3% 1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전국 지방대표 7개 언론사 의뢰 여론조사에 따르면, 19대 대선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42.6%, 안철수 37.2%, 홍준표 8.4%, 심상정 3.3%, 유승민 2.4%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4%, ‘없음·모름·무응답’은 3.9%였다. 문재인 후보는 42.6%의 지지율로, 37.2%를 기록한 2위 안철수 후보에 오차범위(±2.1%p) 밖인 5.4%p 앞선 1위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문 47.2%, 안 34.3%, 홍 7.0%)과 경기(문 44.6%, 안 37.1%, 홍 6.3%), 인천(문 47.4%, 안 30.1%, 홍 7.2%), 부산·울산·경남(문 40.8%, 안 33.5%, 홍 14.7%)에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 우세한 반면, 강원(안 40.4%, 문 27.2%, 홍 15.9%)과 제주(안 43.4%, 문 36.8%, 홍 9.4%)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섰고, 대전·세종·충청(안 41.0%, 문 40.1%, 6.2%)과 대구·경북(안 37.6%, 문 34.4%, 홍 13.4%), 광주·전남(안 48.9%, 문 45.5%, 유 1.5%), 전북(문 44.4%, 안 44.1%, 심 6.1%)에서는 안 후보와 문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문재인 후보는 20대(문 53.4%, 안 24.7%, 심 7.6%)와 30대(문 60.8%, 안 25.8%, 심 3.9%), 40대(문 56.6%, 안 29.9%, 홍 3.9%)에서, 안철수 후보는 50대(안 45.2%, 문 32.6%, 홍 11.1%)와 60대 이상(안 54.3%, 문 17.8%, 홍 17.5%)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또 중도층을 보수적 중도층과 진보적 중도층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문 66.2%, 안 21.3%, 심 5.9%)과 진보적 중도층(문 58.1%, 안 31.7%, 심 3.8%)의 대다수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보수층(안 41.7%, 홍 31.8%, 문 12.1%)과 보수적 중도층(안 56.9%, 문 20.3%, 홍 10.6%)의 다수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중도층(문 43.5%, 안 41.4%, 홍 4.7%)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문 85.2%, 안 8.9%, 심 2.3%)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지지층(안 89.0%, 문 5.4%, 홍 1.5%)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문 후보는 정의당 지지층(문 53.0%, 심 22.0%, 안 20.4%), 안 후보는 바른정당 지지층(안 55.5%, 유 18.4%, 문 13.9%)과 무당층(안 47.3%, 문 14.9%, 홍 7.8%)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홍 56.6%, 안 31.7%, 문 3.8%)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다수의 지지층을 안철수 후보에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3자 또는 양자 가상대결은 문재인후보가 소폭 우세했다.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불출마를 가정한 문재인·안철수·홍준표 3자 가상대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5.1%로, 40.3%를 기록한 2위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2.1%p) 밖인 4.8%p 앞선 1위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10.1%로 집계됐다. ‘없음·모름·무응답’은 4.5%. 문재인·심상정 후보와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문재인·안철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7.6%를 기록하며, 안철수 후보(43.3%)에 오차범위(±2.1%p) 밖인 4.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무응답’은 9.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지방대표 7개 신문사(강원도민일보·경기일보·국제신문·영남일보·전남일보·중도일보·한라일보) 의뢰로 4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4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51%), 무선(3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1%p였고 응답률은 9.9% (총 통화시도 22,633명 중 2,244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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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동구의장,..."전두환,망언 규탄 한다.”성명서'발표'<국제투데이뉴스/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광주 동구의회(의장 박대현)는 2017. 4. 7(금) 본회의장에서 “광주학살의 수괴, 전두환의 망언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의장은 "1997년 대법원 판결 내용과 국방부 내부 문건에 의하면 12.12 내란,5.18광주학살, 주범이자 발포 명령자임이 명명백백한 전두환은 회고록을 통해 광주의 비극은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변명과 인면수심의 궤변을 일삼으면서 자신이 5.18의 희생자로 십자가를 지고 있다는 표현를 하는등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두환 도당이 자행한 헌정질서의 유린과 민주주의 파괴, 폭압과 학살은 이루 헤아리기 어렵고, 불의한 정권이 광주에서 저지른 학살극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다고 규정했다. 이는 광주시민이 불의하고 극악한 권력에 맞서 민주화를 외치다 피의 희생을 치러야 했던 5.18민주화운동이 폄훼, 왜곡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에 우리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전두환은 즉시 회고록 판매를 중단하고 광주학살과 역사왜곡에 대해 5.18영령과 국민들에게 사과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을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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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용,첫 ‘공판’...“세기의 재판이 될 것”이 재용,첫 ‘공판’...“세기의 재판이 될 것” 그룹 경영권 승계 및 지배권 강화 청탁 등 쟁점 <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 이동진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인방에 대한 1회 공판에 특검 측에서는 박영수 특검(65·사법연수원 10기)이 직접 나왔다. 이번 재판은 박근혜 전 대통령(65)과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 일가에 433억여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을 받는 삼성측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뇌물죄’ 공방이 치열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 측에서는 삼성 수사를 담당했던 양재식 특별검사보(52·21기)를 포함해 윤석열 수사팀장(57·23기), 박주성(39·32기)·조상원(45·32기)·김영철(44·33기)·문지석(40·36기) 검사 등 파견검사 5명이‘창’으로 나왔다. 박 특검은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이 부회장 사건에 대해 "세기의 재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본격적인 공소유지를 위해 무려 7명이 나온 것이다. 이에 맞서 삼성 이재용부회장 측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주축으로 판사 출신의 송우철, 문강배 변호사 등 9명이 ‘방패’로 나섰다. 박 특검은 "일각에서 왜 삼성 수사를 했느냐고 비판하지만, 특검이 수사를 한 건 삼성이 아니라 개인 비리를 저짓른 사실상 총수인 이재용부회장,과 부패범죄를 한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 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특검은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정제‧자제‧절제된 수사를 했다. 증거는 충분히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이에 맞서 이재용부회장 측은 부정한 청탁도, 박 근혜 전 대통령 뒤에 최 순실씨가 있는 지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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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국민의당 "랜트카,인건비 제공한 혐의로 검찰 고발"<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전라남도 선관위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을 모집하고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 A씨와B씨 2명을 4월3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 했다. 전남선관위 보도자료에 따르면“지난달 25일 전남.광주에서 열린 경선에서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차량 17대를 동원해 모두 130명을 투표장으로 동원하는 과정에 차량 랜트비와 운전기사 인건비 등 모두 210만여원을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2016년 4.13총선에서 당 홍보와 관련 거액의 홍보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으로 현역인 박선숙, 김수민의원이 선관위에 의해 고발돼 현재 항소심 공판이 진행 중에 있어 국민의당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또 다시 악재를 만난 것이다. 특히 이번 사건에 현역 국회의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인단을 동원했다는 것이 선관위의 주장이다. 국민의당 스스로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고 자화자찬 할 만큼 국민의당 경선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 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안철수 후보의 새정치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선관위의 주장과 같이 불법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선거의 최대 악재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후보는 어제(4일)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된 직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을 묻는 질문에 “당에서 위법적인 부분이 있다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고, 박지원 대표도 “법 위반이라면 위반 된 대로 처벌을 달게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더블어민주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광주광역시,시당에서도 국민의당 불법 행위에 관해 연이어 논평을 내놓았다. 이형석최고위원겸,시당위원장은“혹여 과거의 경험에 비춰 꼬리자르기로 어물쩍 넘어갈 생각을 갖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며 “도박의 말로는 패가 망신 뿐이다.”고 말했다. 또 김영주 최고위원은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경선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렌터카를 동원해 선거인단을 실어 나른 ‘중대한’ 범죄혐의에 대해 해명부터 하셔야 할 것 같다. ‘차떼기’, ‘버스떼기’는 들어봤어도 ‘렌터카 떼기 경선은 처음 들어본다.”면서“제가 말씀드리면 또 ‘적반하장’, ‘동문서답’으로 나오실 것 같아 선관위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읽어드리겠다.”고 말한 후 선관위의 보도자료 전문을 읽어 내려갔다. 한편 전라남도선관위는 “A와 B는 운전자 17명과 경선선거인을 모집한 후 승용렌터카 17대를 이용하여 당 경선선거인 130여명이 투표하도록 함으로써 당을 위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운전자에게 수당 136만원(1인당 8만원)과 차량임차료 85만원(1대당 5만원) 등 총 221만원을 제공 또는 약속한 혐의가 있어 공직선거법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등의 기부행위제한), 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 제257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등 위반죄)의 규정에 위반된다.”면서 검찰에 고발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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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여론조사,...5자 정당후보 '가상대결'문,39% >안,32% >홍,9% >유,4% >심,4% 문재인,더불어민주당후보...1위 '유지' JTBC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5자 정당후보 가상대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0%대 지지율을 넘기며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를 그렸다고 4일 전했다.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5자 대결구도에서 문재인 후보가 39.1%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후보는 31.8%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7.3%p로 10%p 이내로 좁혀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8.6%의 지지율로 3위였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3.8%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3.7%)와 박빙을 이뤘다. 2주 전에 실시한 JTBC 조사 때 문 후보는 39.3%에서 별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경선 이벤트 효과가 거의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안 후보는 20.7%에서 보다 11.1%p나 급등했다. 민주당 경선 이벤트 효과 국민의당 후보인 안철수 후보로 쏠렸다. 이는 민주당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했던 유권자층 다수가 안 후보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구여권의 붕괴에 따라 보수층에서의 안 후보 지지도 증가했다. 홍준표 후보가 지난 조사에서는 10.8%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하락했고 유승민 후보도 5% 미만으로 지지율이 정체돼 관망하던 보수층이 안 후보 지지로 흐른 것으로 보인다. 호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5.1%, 안철수 후보가 39.4%로 문 후보가 더 높았지만 오차범위 내였고 부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4.6%로 안 후보에 비해 2배 앞섰다. 안 후보가 유일하게 문 후보보다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으로 안철수 후보가 38.2%, 문재인 후보 26.7%였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안희정 지사 지지층은 안철수 후보에게 40.3%로 가장 많이 흘러갔고 이재명 시장 지지층은 56.6%, 절반 넘는 수치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18.2%) 무선(81.8%)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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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뮤직라운지’에서 색다른무대 꾸민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뮤직라운지'에서 색다른 무대 꾸민다." 4월 12일~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무료공연 ▲ 박윤우 트리오 대한기자협회사진기자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ACC뮤직라운지’를 예술극장 로비에서 개최한다. ‘ACC뮤직라운지’는 재즈, 월드뮤직, 퓨전 국악 등 각기 다른 장르의 뮤지션들이 4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4월 12일 첫 번째 무대는 재즈 기타리스트로 이미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윤우 트리오’의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있는 재즈 무대가 준비된다. 4월 19일 두 번째 라운지는 프랑스의 로맨틱 재즈 ‘트리오 봉봉’과 스페셜 게스트로 재즈 보컬리스트 혜원이 출연하여 낭만적인 봄날의 저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트리오 봉봉 대한기자협회사진기자단 5월 10일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목관, 금관·타악 앙상블이 꾸미는 무대로 평소 쉽게 들어볼 수 없던 섬세한 목관의 음색과 웅장하고 화려한 금관·타악의 사운드로 영화, 광고 음악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5월 17일과 24일은 김상연(전남대 국악학과 교수)의 사회와 함께하는 퓨전 국악 무대로 진행된다. 국악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월드뮤직그룹 ‘리딩톤’과 스페셜 게스트로 이영훈(대피리), 하윤주(보컬)가 출연하여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프렐류드, 전영랑 대한기자협회사진기자단 마지막 6월 7일에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레미 파노시앙(Remi Panossian)’과 미국 재즈 음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재즈 보컬리스트 전송이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2010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난이후 매 해 내한 공연을 갖고 있는 한국을 사랑하는 재즈 뮤지션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제투데이뉴스/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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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셔록,"군사력 사용, 미국 누가 승인했는지 밝혀야 한다."팀 셔록,"군사력 사용, 미국 누가 승인했는지 밝혀야 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서 기자회견...전두환 희생자 발언'어불성설' ▲ 대한기자협회사진기자단 [국제투데이뉴스/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미국 정부의 518 관련 기밀문서 공개 주역인 미국 언론인 팀 셔록(66)이 4일 오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공개한 자료의 내용과 향후 2개월간 분석 작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팀 셔록은 “지난 1989년 국회의 518진상조사 당시 미국은 미 대사나 군 관계자의 증언을 막았다”면서 “이후 10~15년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 자료들을 입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문서를 당시 한국의 관점에서 한국의 상황전개 과정과 연결해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입수 당시에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중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가운데 하나로 일본 자위대가 1980년 5월 미국의 요청으로 한국 해안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팀 셔록은“한국의 신 군부가 군사력을 사용토록 미국의 누가 승인했는지도 밝혀야 한다”면서 “미국이 신군부의 군사력 사용을 인정함에 따라 광주인들의 협상의 여지를 막았다는 것이 큰 문제였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또 “미 대사의 리포트에 의하면 한국은 통제 불능의 위험한 상황으로 묘사했고 미 정부는 518을 군사적 개입이 필요한 ‘내부로부터의 위협’으로 보고 있었다”며 “미국이 이런 입장을 갖는데 신군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스스로를 희생자라고 언급한데 대해 “이는 자기 합리화일 뿐이며 어불성설이다”고 일축했다. 팀 셔록은 “그는 12 12사태를 일으켰고 중앙정보부를 휘하에 뒀으며 518 당시 군은 자신의 휘하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팀 셔록은 인류사 속에서 처절했고 장엄했던 역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치열한 탐사정신으로 소중한 자료들을 발굴해 제공해줬다”면서 “의미있는 협업으로 5월 항쟁의 진실에 접근하고 발포 명령자를 비롯한 진실이 규명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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