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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 수창청춘맨숀 공공예술(Public art) 특별강좌 개최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은 5월 14일 오후 1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공예술(Pubilc art)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시민과 예술인에게 공공예술의 정의와 개념을 소개하며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및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공공예술프로젝트 기획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윤현옥 aec비빗펌 대표와 백기영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오는 7월 재개관을 앞둔 수창청춘맨숀의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진다. 수창청춘맨숀 ‘공공예술 프로젝트형 레지던시 사업’에 관심 있는 예술인은 이번 설명회에서 자세한 사업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 내 삽입되어 있는 OR코드 혹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공공예술 특별강좌 프로그램 개최로 많은 시민과 예술인이 공공예술과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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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케이스 콘퍼런스' 개최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케이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대피해아동 관련 실무자인 심리치료사, 상담원, 전담공무원, 전담경찰관 및 아동·청소년 상담기관 실무자, 전문상담(교)사, 관련학과 재학생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학대피해아동 부모 심리치료에 대한 전문가 특강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및 부모상담 사례발표 ▲집중 슈퍼비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가천대학교 심리학과 임영진 교수가 ‘학대피해 ADHD 아동 : 부모상담 및 개입’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후, 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소속 김현정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노진숙 심리치료사의 ‘학대피해아동 심리평가 및 치료’ 및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백지인 사회복지사의 ‘부모상담’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학대피해 주의력 결핍 장애(ADHD) 아동 부모개입에 대한 임영진 교수의 특강과 슈퍼비전을 통해 주의력 결핍 장애(ADHD) 증상으로 인해 학대로 이어지는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대 행위자와 가족 구성원의 전문적인 치료적 접근을 통해 아동 재학대의 예방과 효율적인 치료적 접근을 돕고자 한다. 석정순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학술회의(콘퍼런스)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기능회복과 아동 재학대 예방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관련 심리치료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나눔으로써 심리치료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며, “피해아동이 심각한 후유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한 분, 한 분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5명을 치료인력으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심리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 심리평가 및 치료 ▲아동·부모 행동 및 기질검사 ▲아이발달검사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아동학대 대응인력교육(구.군, 경찰서) ▲아이사랑 부모교육 ▲치료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랑강화 교육 및 케이스 학술회의(콘퍼런스) 등이 있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공공 심리치료실 ‘따뜻한 공간 도담도담’ 운영으로 전문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심리치료사가 ‘놀이·언어·미술·음악·모래놀이’ 등의 아동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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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가족센터, ‘2024년 다문화예비학교’ 운영강화군가족센터가 인천광역시교육청 공모선정 사업인 ‘2024년 다문화예비학교’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다문화예비학교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구성된 초등반 7명과 중등반 5명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은 17시~19시, 토요일은 13시~17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베트남․필리핀․몽골․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출신의 학생과 한국어․학습지원․예절교육 등 여러 분야의 강사 8명 및 담당 직원 2명이 수업에 함께한다. 방학에는 예절교육, 전래놀이, 정서 지원, 문화 체험(나들이 및 템플스테이) 등의 수업이 편성돼 주말 10시~1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심리 미술 및 음악 교육, 고궁박물관 투어 및 한국문화 교육, 언어·인사·문화 예절교육 등 중도 입국 자녀와 외국인 자녀들에게 공교육 진입 기회와 한국 생활에 대한 조기 적응도 돕는다. 이 외에도 주기적으로 부모와 아동 상담을 진행하며, 강화군의 지리적 여건과 학부모들의 근무 시간을 고려해 어린이 통학버스도 운영한다. 박우석 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문화자녀들이 정체성을 확립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다문화예비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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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완산구 동장들과 전주 대변혁 비전 공유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의 가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동장들과 비전을 공유했다. 우범기 시장은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완산구 19개 동 주민센터 동장들을 대상으로 각 동별 주요 사업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동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참석한 완산구 동장들이 먼저 각 동별 주요 사업 및 행사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해당 부서장들이 동장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먼저 전주종합경기장 일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와 4성급 이상의 고급 호텔, 백화점 등 MICE 관련 인프라 시설이 집적된 ‘전라북도 마이스(MICE)산업 핵심 거점공간’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대해 공유했다. 시는 마이스산업 핵심 거점공간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를 위해 지난해 야구장 철거 이후 현재 종합경기장 석면 철거 공사에 착수했으며, 컨벤션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고 건축기획용역 실시 후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컨벤션 건립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철거된 옛 야구장 부지에는 한국문화원형의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문화브랜드를 창출할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전주시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주시립미술관’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조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완산벙커는 지난 1973년 군사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용도 폐기된 충무시설을 재활용해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하는 독특한 사례로, 시는 오는 6월 시험 운영을 목표로 현재 콘텐츠 및 기반 시설 구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완산벙커를 방문하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곤지중 부근 임시 공영주차장 40면과 전주천서로 128면(매곡교부터 완산교), 전주천동로 41면(완산교부터 코오롱상가아파트) 노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향후 완산벙커 진입도로의 폭을 넓혀 교통 혼잡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우 시장은 이날 완산구 동장들과의 회의에 이어 오는 5월 3일에는 덕진구 16개 동 주민센터 동장들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사업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동장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만큼 전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주길 바란다”면서 “올해는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해이며, 앞으로도 달라질 전주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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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5월 문화행사 '2024 니캉 내캉 부산모캉' 운영부산현대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2024 니캉 내캉 부산모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너랑 나랑 부산현대미술관이랑’이란 뜻을 가진 '니캉 내캉 부산모캉'은 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더욱 친근한 미술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지역 소멸 위기를 이야기하는 현시대에 중심과 주변이라는 위계적 도식에서 벗어나 로컬리티의 의미를 탐색해 보고 재정의를 시도하는 기획전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계 확장 워크숍' 및 다이닝 퍼포먼스 '접시들-제:祭'를 진행한다. 5월 4일 낮 12시와 오후 3시, 5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총 네 차례 운영될 '관계 확장 워크숍'은 참여작가 ‘전유진’(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과 함께 참여자 서로가 맥박을 재고, 작가가 작품활동에 사용하는 기술을 활용해 심장 모양 전자회로 키트를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접시들-제:祭'는 참여작가 ‘나까’가 5월 6일 낮 12시와 오후 4시에 두 차례 진행하는 다이닝 퍼포먼스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도쿄, 원도심, 부산 영도 각 지역에서 온 세 명의 요리사가 관혼상제, 축제, 차례, 제례 등을 통해 각자 경험한 ‘제:祭’를 표현한 음식을 선보인다. 준비된 음식을 재개발과 주거환경의 변화로 주인을 잃은 그릇에 담아 참여자와 함께 나눠 먹으며 지역성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또한, 동시대 미술에 나타나는 여러 층위의 '관종'을 살펴봄으로써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관심의 역사에 관해 탐구하고 '관종'(관심+종자)이라는 현상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를 조망하는 기획전《능수능란한 관종》 연계프로그램으로 '신민이란 숲'을 운영한다. 5월 5일, 6일 양일간 오후 3시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참여작가 ‘신민’이 진행하는 '신민이란 숲'을 추진한다. 작가와 책그림섬 기획서가 '관종이란 숲속에는'에 준비된 책들을 함께 읽고 그림책 속 관심과 주체, 정체성, 그와 관련한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전시 출품작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지하 1층《능수능란한 관종》전시장 입구에서는 전시 디자인을 활용한 ‘인생네컷’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미술관은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쓰담 달리기(플로깅) 프로젝트 '새랑 줍깅'을 오는 5월 5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한다. '줍깅' 프로젝트는 반기별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플로깅 활동은 '새랑 줍깅'으로, 미술관이 위치한 을숙도의 쓰레기를 줍고 새 전문가와 함께 여름 철새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친환경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외에도, 지속 가능한 미술관 문화상품 개발과 연계된 프로젝트 '지가미 지가미'를 5월 15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로 만든 아트상품으로 새롭게 구성된 뮤지엄숍이 5월 3일 문을 연다. '지가미 지가미'는 재개장하는 뮤지엄숍 문화상품 프로젝트로 ‘지금 가져가 미술관에서: 지속 가능한 미술관 문화상품을 위한 노력’을 줄인 이름이다. '지가미 지가미'는 '동그란 책상', '캠페인 룩북 촬영', '폐플라스틱업사이클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동그란 책상'은 '지가미 지가미' 프로젝트를 위해 상품 개발에 협업한 친환경 기업대표 및 뮤지엄숍 프로젝트 기획자 등이 참여해 현재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는 문화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대담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룩북 촬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자 4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 미술관 정체성을 담아 제작된 티셔츠, 맨투맨, 후드티 중 한 벌을 선택·제공하고, 참여자가 자유롭게 코디한 후 미술관 야외 일대인 을숙도에서 룩북 촬영 시간을 가진다. 미술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참여자의 짧은 글귀와 함께, 촬영 결과물은 디지털 룩북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 및 배포할 예정이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워크숍'은 폐플라스틱으로 직접 키링을 제작해 봄으로써 뮤지엄숍에서 판매되는 키링의 제작과정(업사이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미술관은 5월 문화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 가족 패션 자랑'은 미술관에 가족 또는 친구와 비슷하게 옷을 맞춰 입고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로, 말일 최종 선정된 5명(팀)에게 온라인 케이크 쿠폰을 제공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우리 미술관은 다양한 퍼포먼스,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든 연령층이 함께 생태 환경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미술관에서의 즐거운 추억 쌓기와 더불어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현 시대가 당면한 문제들에 직면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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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정책의 쉽고 입체적인 이해…'중장년 정책 인사이트'발행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부터 서울시 중장년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전략을 연구하는 연구보고서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Insight)' 를 지난 3월 15일부터 정기적으로 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분기별로 발행하던 '50+정책동향리포트'를 개선한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는 매월 1~3회로 발행 횟수를 늘리고, 정책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짧은 브리프형 보고서로 발행된다. 특히 서울시 중장년 지원 종합대책 ‘서울런4050’의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심층분석 연구 결과를 이슈 페이퍼, 칼럼,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림' 중장년 직업전환 경험에서의 50플러스재단의 역할 워드클라우드 분석결과(김지현, 서울시50플러스재단, 2024) 올해 총 20호를 발행할 예정이며, 현재 1~3호가 발행됐다. 발행한 보고서는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일 발행한 3호 '중장년 직업전환의 경로와 의미'에서는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수기 내용을 분석하여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 대가 경험한 직업전환의 내용과 유형을 분석하고, 그 의미와 재단의 역할 등을 도출해 사업성과를 평가했다. 고령화 시대에 중장년층이 겪는 직업전환 경험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된 이 연구는, ’23년 말 개최한 서울런 4050 우수사례 공모전인 '내 인생의 체인지업'에 접수된 94편의 수기를 질적연구방법으로 분석했다. 중장년 직업전환의 내용과 의미 유형을 분석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이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분석했다. 서울런4050을 통한 중장년의 직업전환 유형은 기존 직업을 발전시킨 ▲진화된 전문가 유형, 완전히 새로운 직업을 가진 ▲유연한 탐험가 유형, 오랫동안 꿈꾸던 일을 하게 된 ▲로맨틱 재도전가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가장 많이 나타난 유형은 '진화된 전문가'로, 기존 직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한 사례이다. 예컨대 미술 교사 출신이 패션 소품 디자인 사업을 창업한 경우나 간호사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노인 돌봄 활동에 나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 '유연한 탐험가' 유형은 기존 경력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직종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유형으로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되는 유형이다. 디스플레이 엔지니어가 여행사에 취업해 직업을 전환한 경우나, 대학교수가 육아코칭회사 대표가 된 사례 등이 이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로맨틱 재도전가' 유형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은퇴 후에 이룬 사례들이다. 예를 들어 비행사를 꿈꾸었으나 포기하고 대기업 비서로 일하던 사람이 은퇴 후 드론 교육지도사가 된 경우 등이 있었다. 이 유형에 속한 이들은 자아실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중장년 개개인이 직업전환, 또는 다시 일자리를 가지게 됨으로써 ‘자존감 회복’,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 변화’, ‘사회적 네트워크 확장’ 등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퇴사 후 “사막에 뚝 떨어진 느낌”을 받았다는 한 참여자는 재취업을 하면서 “삶의 충족감과 가치 있는 노년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중장년 직업전환 경험이 가지는 의미는 크게 ▲심리적 변화 ▲삶에 대한 자세 변화 ▲사회적 관계 변화로 분석됐다. 심리적 변화는 자존감 회복, 불안 탈피, 자율성, 소속감, 효용감 증가로 나타났으며, 둘째, 삶의 자세 변화는 자기수용, 노후인식 변화, 개방적, 긍정적 태도가 두드러졌다. 세 번째는 사회적 관계 변화로, 관계 재조명, 네트워크 확장, 새로운 기회 탐색이라는 긍정적 변화들이 관찰됐다. 한편 연구진은 공모전 수기 94편의 워드 클라우드 분석을 통해 중장년의 직업전환 경험에 있어 재단의 역할에 대해 기회 및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성장 브릿지 역할, 체계적인 진료 설계를 돕는 ▲진로 나침반 역할, 멘토링과 공간 등 심적·물적 지지를 제공하는 ▲안전 오아시스 역할로 분류했다. 이를 통해 중장년 세대 플랫폼으로서 재단이 가진 기능을 확인하고, 향후 단계적, 안정적인 직업전환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노후 이행의 가교역할에 대한 중장년의 요구가 파악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경영기획본부장은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 3호를 통해 서울런4050 정책이 단순히 취업 연계를 넘어, 중장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여 사회발전의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중장년 정책의 효과 및 개선방향을 적극적으로 도출하고, 공유와 확산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서울의 중장년은 물론 전국의 중장년 세대의 지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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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성인과학학습 프로그램 '과학과애' 운영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오는 4월 27일부터 성인과학학습 프로그램으로 '2024 과학과애(愛)'를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시민과학, 예술과학, 현장과학 등 기존 강좌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소모임 형태의 동아리형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형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시민과학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천과학관과 주변 막계천 지역에 서식하는 식물, 곤충, 조류의 생태를 조사하되 데이터 기반 기록도 함께 수행한다. 예술과학 분야에서도 친환경 소재 미술 활동과 폐현수막 재활용 재봉 작업, 헌 옷 활용 과학놀이 인형 제작, 디지털 생태지도 제작, 청사진 원리나 광물의 편광 원리 응용 공예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극한 기후 환경 속에서도 버티고 적응하는 생태계 관련 팝업북 제작이나 꽃 또는 나무껍질 등 식물성 소재를 이용한 공예 활동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장과학 분야에서는 인생 2막을 이어가는 신중년을 중심으로, 나로우주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지질자원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화성 공룡알화석지 등 한국 과학기술의 저력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연구기관 또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끝으로,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과학 희곡을 낭독하며 과학사적 사건들을 탐색해 보거나 사진영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해 보는 동아리 형태의 소모임과 과학관 내 자원순환 과정을 조사하고 탐구해 보는 프로젝트 형태의 소모임도 운영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과학관을 즐겨 찾던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과학관에서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과학적 경험을 만끽할 수 있게끔, 프리즘과 같은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과애(愛)의 프로그램별 내용, 대상, 기간, 접수, 비용 등 자세한 정보는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과 교육관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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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 2분기 프로그램 운영대구 달서구가 16일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에서'아름다운 가곡교실'개강식을 시작으로 2024년 2분기 강좌를 진행한다. '아름다운 가곡교실'은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 2분기 프로그램으로 바리톤 송성훈 성악가와 함께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송성훈 성악가는 프리소울 대표 및 다수 오페라 작품 공연기획 및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에 개관한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은 지역 최초 신중년 세대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이다.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경력개발 자격취득 프로그램과 전 연령대 지역주민 대상 취미·교양, 시민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달서구가 2분기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에서 ▲어학 ▲미술 ▲음악 ▲요리 ▲자격증 ▲취미·여가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25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신중년세대의 생애설계, 직업교육을 위한 창의수학지도사, 붓펜캘리그라피지도사, 꽃차마이스터, 실버인지베이킹지도사 등 총 6개의 자격취득 과정을 개설했다. 한편 3분기 정규강좌 신청은 6월에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곡교실 참여를 통해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와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배움의 기쁨과 행복을 주는 다양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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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관하는 인천시립미술관, 활성화 방안 공론화인천시가 처음으로 문을 여는 시립미술관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다. 인천광역시는 2027년 개관을 앞둔 인천시립미술관의 건립 과정과 운영 방향을 시민, 지역미술계, 전문가 등과 공유하기 위한 ‘사전홍보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외 미술관 건립과 개관 사례 ▲미술관의 변화 양상 ▲인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미술담론 공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술관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는 인천시립미술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시민·지역미술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의 공감대를 형성할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가 연구세미나와 시민참여 포럼 등을 개최하고, 여기서 제시된 내용은 연구자료로 제작해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는 대행업체 선정 입찰이 진행 중으로, 오는 5월 업체가 선정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한명숙 시 문화기반과장은 “단계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천시립미술관의 브랜드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개관 전까지 다채로운 사전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계의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논의 구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립미술관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300만 인천 시민 및 지역 예술계의 오랜 염원을 담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올 하반기 건축공사에 착수하고, 전시공사 및 개관 준비 등을 거쳐 2027년 개관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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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제1기 지식업(UP)콘서트’교육 실시울산시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2024년 제1기 지식업(U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울산시, 의회, 소방, 구군 공무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3일(1일 180여 명)에 걸쳐 주제별 인문·소양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4월 17일에는 에듀&유(Edu&U) 장혜정 대표가 ‘치유(힐링)를 위한 미술 인문학 산책’을, 감성인문학연구소 조정호 대표가 ‘클래식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클래식 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인 4월 18일에는 영화사 테디웍스 김경규 대표가 ‘세상을 바꾼 재미있는 창의적 사건들’, 샘경제컨설팅연구소 정현주 대표가 ‘재미있는 경제 인문학과 금융여정’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날인 4월 19일에는 엠아이알(MIR)마케팅혁신연구소 노기태 이사가 ‘여행 인문학 '프랑스 파리'’, 신경원약선연구소 신경원 소장이 ‘내 몸에 맞는 건강밥상’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식업(UP) 콘서트를 통해 공무원들의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해 폭넓고 다양한 시각으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한 강사들의 명강의로 진행되는 ‘지식업(UP) 콘서트’는 직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현재 ‘울산시 인기교육 상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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