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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엉뚱하고 로맨틱한 상상! 영화 '일초 앞, 일초 뒤', 6월 개봉 확정! 설렘가득 시차 포스터 대공개!교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엉뚱하고 유쾌한 타임퍼즐 로맨스 '일초 앞, 일초 뒤' 가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설렘가득한 비주얼의 시차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 출연: 오카다 마사키, 키요하라 카야, 히이라기 히나타 외 | 수입/공동배급: ㈜블루라벨픽쳐스 | 배급: ㈜블레이드이엔티] 6월 개봉을 확정 지은 '일초 앞, 일초 뒤'는 언제나 1초 빠른 우체국 직원 ‘하지메’와 모든 게 1초 느린 수상한 그녀 ‘레이카’의 분실된 하루의 미스터리를 찾아가는 타임퍼즐 로맨스. 영화 '린다 린다 린다',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드라마 [심야식당 시즌 1~3] 등으로 유머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특유의 재능을 선보여 온 힐링 전문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가 신작 '일초 앞, 일초 뒤'로 또 한 번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초 앞, 일초 뒤 '는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인 '드라이브 마이 카'의 오카다 마사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키요하라 카야, '괴물'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주연을 맡아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영화의 주제곡 역시 화제의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아이돌]로 챌린지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타 리라’가 첫 영화 주제곡에 도전해 설레는 마음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특히 ' 일초 앞, 일초 뒤'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각본이 어쩜 이렇게 귀엽고 창의적일까!”(왓챠피디아 횬**), “지금 당장 교토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싶은 영화!”(왓챠피디아 박**), “완벽하게 일본식으로 풀어낸 아날로그 유머와 로맨스!”(왓챠피디아 S*), “시간의 흐름 속 결코 변하지 않는 청정 무해한 진심의 속도!”(왓챠피디아 티후****) 등 교토를 아름답게 담아낸 힐링 무비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오는 6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시차 포스터는 푸릇한 민트색 배경에 제목처럼 시간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1초 빠른 남자 ‘하지메’(오카다 마사키)와 1초 느린 여자 ‘레이카’(키요하라 카야)의 모습이 함께 담겨 두 배우의 호흡을 기대케 하는 가운데,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우체국 직원 ‘하지메’와 카메라를 매고 있는 ‘레이카’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어 더욱 대비되는 두 인물의 관계를 보여준다. 여기에 시계 이미지와 함께 “우리의 시차 뛰어넘을 수 있을까?”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날 타임퍼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힐링 전문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와 일본의 라이징 스타들이 선사하는 엉뚱하고 유쾌한 타임퍼즐 로맨스 '일초 앞, 일초 뒤'는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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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공공외교를 통한 글로벌 도시 실현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매·우호도시 정부 대표단 초청, 돗토리현 민간교류단 교류회 개최 등 세계 지방정부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알버타주와 자매결연 50주년’, ‘일본 돗토리현과 자매결연 30주년’, ‘중국 지린성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여 경제·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캐나다 알버타주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도 대표단이 9월 말, 알버타주를 방문하여 50주년 협약 서명, 강원정(에드먼튼 소재) 안내판 제막식, 언론인터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수소 분야 등 미래산업 협력과 동계올림픽 레거시 공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돗토리현 30주년 기념행사는 먼저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히라이신지 지사 일행이 내도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공감 콘서트, 우호교류회, 홍보전을 개최한다. 도 대표단은 11월에 돗토리현을 방문하여 스포츠 친선경기, 문화예술공연 등 강원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중국 지린성 30주년 기념행사는 5월 중순, 도 대표단을 파견하여 도-지린성 자매결연 30주년 축하 기념회에 참석하고 G-Festa in Jilin 행사를 개최하여 강원 우수상품 특별 판촉전과 도-지린성 여자농구 친선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주한 외국대사와의 만남을 이어가며 강원외교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이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을 다시 찾아 올해 하반기에는 26개국 유럽연합 대사들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3월에는 필립 세스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내도하여 김진태 도지사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국가보훈광장 조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22일에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캐나다 무역사절단 리셉션’에 김진태 도지사가 참석해 캐나다 정부 및 기업인들과 교류를 가지고, 강원-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및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분야로의 협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외지방정부와 다양한 채널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첨단 미래산업, 바이오·헬스케어, 반도체, 에너지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한 편, 도내 인구감소, 노령화를 대비할 해외 우수 산업인력의 영입 협력 등 미래지향적인 상생, 발전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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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유도서관, ‘김해이야기 화투’ 전시회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시민전시공간 한평 갤러리에서 ‘김해이야기 화투’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평 갤러리는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첫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 전시 주제 ‘김해이야기 화투’는 김해의 각 마을을 다니며 만나게 된 놀이문화인 화투를 일본문화의 잔재가 아닌 우리가 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진한 김해 동심 프로젝트 사업의 결과물이다. 전시 작품은 김해 19개 읍면동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동양화가 김영자 작가가 그린 화투 작품 설명 12점과 김해표 화투패 48장으로 전시 기간은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김해 동심 프로젝트의 총괄 기획자이자 전시 신청자인 고지현 씨는 “김해 곳곳에서 의미 있는 마을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으나 시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별로 없다”며 “이번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도서관에서 김해의 이야기가 담긴 김해표 화투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미선 관장은 “장유도서관은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을 맡고 있기도 해 이번 전시가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 시에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과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평 갤러리는 김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개인, 단체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장유도서관 열람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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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힐링섬 자란도 콘셉트 개발을 위한 일본 예술의 섬‘나오시마’ 벤치마킹 떠나고성군이 고성군 힐링섬 자란도 관광지 콘셉트 개발과 관내 섬, 공원 등의 추가 개발을 위해 해외 연수길에 올랐다. 2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고성군수, 고성군의회 의원, 관광진흥과 및 문화예술과 직원, 고성문화관광재단 직원 등 총 12명이 일본 나오시마와 쇼도시마 벤치마킹을 떠났다. 주요 일정으로 나오시마 섬의 지중미술관, 이우환 미술관 방문과 쇼도시마 섬의 영화공원, 올리브 공원 등 방문이 있다. 공식 일정으로 나오시마쵸 마을만들기 관광과 시 관계자 면담, 쇼도시마쵸 의회사무국 방문 관계자 면담에 나섰다. 나오시마 섬은 지방소멸 시대 지역의 재생과 부활의 성공사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원래 이 섬은 일본의 산업환경이 바뀌면서 도시가 쇠퇴하여 오랫동안 잊혀 인구 4백 명이 살던 섬이었다. 하지만 1985년부터 ‘나오시마 프로젝트’에 안도 다다오를 비롯한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수려한 해안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땅속에 지중미술관을 설계·운영하고 그에 걸맞은 품격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버려진 빈집과 낡은 염전 창고 등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인구 4천 명 남짓한 작은 도시에 연간 수십만 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베네세 트리엔날레 기간에는 1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군 관계자들은 나오시마쵸 마을만들기 관광과 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나오시마 섬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지인 쇼도시마 섬은 일본 카가와현의 섬으로, 일본 올리브 재배의 발상지이자 참기름과 간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군 관계자들은 영화마을과 2,000여 그루의 올비브 나무가 심긴 올리브 공원, 하루에 딱 두 번만 볼 수 있다는 섬 사이 길인 엔젤로드를 둘러본 후 쇼토시마쵸 의회사무국 방문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쇼토시마쵸 의회 의장은 “쇼도시마 섬은 지중해성 기후로 약 1세기 전부터 올리브 농사를 지어 생선을 보관하는 데만 올리브유를 일부 사용하였다. 그러나 주민들이 올리브 주산지인 지중해 국가와의 차별화를 위해 유기농법으로 올리브 농사를 짓고, 관점을 전환하여 기름을 짜내고 남은 유기농 올리브 부산물 등을 발효시켜 가축 사료와 비료 등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올리브 사료를 먹은 소는 최고급 와규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청년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빈집 정비를 통한 주거 공간 확충과 섬 생활 경험 프로젝트 등으로 젊은 영농후계자들이 섬에 와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출장을 통해 세계적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일본의 섬 개발정책을 살펴본 군 관계자들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자란도 관광지 민간 사업 시행자 공모 신청 시 관광지의 장기적인 콘셉트 개발과 더불어 관내 섬과 공원 등에 예술을 접목할 정책을 시행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도시개발의 기획력과 실천과 소통, 그리고 예술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다”라며 “섬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문화예술 콘텐츠와 세계적인 건축물이 지역과 하나가 되어 자란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자란도 관광지 내 해양치유센터는 2017년도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전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3년도 공사 착공했다. 2025년 연말 준공될 예정으로,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사업과 더불어 남해안 해양 치유 관광의 대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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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 꾸러미 기관 선정고려청자박물관이 최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다문화 꾸러미’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실물 자료를 통해 가까이에서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작한 문화도구 상자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면서 5월부터 ‘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문화 이해와 체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다문화 꾸러미는 큰 꾸러미와 작은 꾸러미로 구성되며 큰 꾸러미를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작은 꾸러미는 학교, 다문화센터 등 관내·외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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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학 총서 발간…익산시, 지역사 연구 기반 한층 강화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일제강점기 지역의 숨겨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익산학 연구 총서'를 발간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총서는 △호남보고 이리안내-일명 익산발전사 △일제강점기 익산의 교육 △익산 보석 반세기, 역사와 사람들이다. '호남보고 이리안내-일명 익산발전사'와 '일제강점기 익산의 교육'은 일제강점기 익산지역의 상황을 다룬 책이다. '호남보고 이리안내'는 일본인 야마시타 에이지가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익산 이주를 장려하기 위해 1915년과 1927년 두 차례에 걸쳐 발간한 책이다. 이번에 발간된 호남보고 이리안내-일명 익산발전사는 1927년에 발간된 책을 번역한 것으로 1920년대 익산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번역과 해설은 원광대 양은용 명예교수가 맡았다. '일제강점기 익산의 교육'은 김귀성 원광대 명예교수가 5년에 걸쳐 수집하고 번역한 자료를 엮은 책으로 익산의 교육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익산 보석 반세기, 역사와 사람들'은 지난 1975년 이리귀금속보석가공수출단지 조성 이후 귀금속 보석 산업의 반세기 역사를 다뤘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익산 귀금속보석 산업 원로 10인으로부터 채록한 옛이야기를 독자가 읽기 쉽게 편집했다. 조사와 집필은 우석대 정호기 교수, 박영주 명예교수와 기억기록치유협동조합의 양라윤 연구위원, 원도연 원광대 교수가 진행했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번에 발간된 세 권의 책을 지역 도서관을 비롯해 광역권 도서관과 국립대학 도서관에 배포해 익산학 연구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도연 센터장은 "이번에 발간된 세 권에 이어 일제강점기 익산지역의 사회상을 담은 연구서를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연구와 연구총서 발간을 통해 익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학 연구총서 시리즈는 익산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2권이 출간됐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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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4 군산항·군산새만금신항 One-Port 전략 포럼 개최군산시가 군산항 · 군산새만금신항 기능 정립을 통한 2026년 개항을 앞둔 One-Port 전략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항만 통합운영’이라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추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 기능을 정립해 군산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함께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발돋움해나가기 위해서다. 포럼은 (사)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최 · 주관했으며, 해운 · 항만 · 물류 관련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타 항만 사례를 통한 매립지 귀속 당위성’과 ‘국가의 효율적인 항만관리 및 운영방안’에 대한 발제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는 좌장인 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를 비롯해 성결대학교 정태원 교수, 김근섭 KMI 항만연구본부장, 군산대학교 박호 교수, 한국해운물류학회 안우철 회장이 참석하여 ‘군산항과 신항 One-Port 전략’이라는 주제로 군산항과 신항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타항만 사례를 통한 매립지 귀속 당위성’ 발제를 맡은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는 우리나라와 유사한 법리 체계를 갖고 있고 매립을 통해 산업용지, 도시용지 등을 확보해 온 일본 동경의 사례를 통해 새만금신항 귀속 지자체의 타당성을 설명하였다. 이어 근거리 항만의 일체관리라는 차원에서 귀속을 결정한 일본의 판례 등을 소개하며 군산항과 인근 항만인 새만금신항은 군산항과 일체관리하는 것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항만 발전을 위해 타당하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다음으로 ‘국가의 효율적인 항만관리 및 운영방안’의 발제를 진행한 김형태 KMI 명예연구위원은 인공섬으로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신항의 경우에는 타 항만과 다른형태로 조성되고 있어, 종래 중분위에서 가장 중요하게 감안해왔던 ‘연접성’뿐만 아니라 ‘항만운영의 효율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만금신항이 개장하면 같은 품목을 처리하는 군산항과 필연적인 경쟁관계가 발생하기 때문에 양 항만의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을 위해 군산항과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강조했다. 군산시는 “항만은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주요시설이며, 전북의 유일 항만인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One-Port 전략을 통해 전북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만반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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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차세대 신산업 초격차 기술 선도 협력포항시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산업과학지원센터’ 현판식이 지난달 29일 연구소 과학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방사광을 활용해 첨단기술 개발과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산업체를 지원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의 산업기술융합센터를 산업과학지원센터로 개편했다”며 “에너지, 반도체, 환경, 재료, 의약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1994년 준공 이후 3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36기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3기를 운영하고 있고, 3․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신소재 개발, 나노물질 분석, 단백질 구조 분석, 광화학 촉매 개발을 통한 에너지 혁신 등 기초과학연구와 산업 발전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구축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레이저 빔의 밝기, 안정도 등의 성능 면에 있어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4세대 방사광가속기 내 빔라인을 활용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연 3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포항을 방문하고 있으며,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 환경, 나노, 바이오, 양자 분야의 최첨단 연구를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신약개발 연구 등 방사광가속기 기반 연구성과를 활용해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산업 등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지난해 국내 유일 3·4세대 방사광가속기라는 우수 국가 공동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힘입어 향후 세계적인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고무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3·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기초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융·복합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도 높은 활용성을 지니고 있으나 국내외 연구진들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지속적인 실험을 수행하기에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했고, 방사광가속기 인프라 증설의 시급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포항시와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빔라인 증설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첨단바이오 산업 등 초격차 기술개발 기반이 되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은 필수적”이라며, “포항가속기연구소 지원과 협력으로 빔라인 증설을 앞당겨 차세대 신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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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스한 봄날 서울에서 만나요''…외국인 관광객 '서울환대주간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환대주간 주제는 ‘미소를 가져가고 추억을 남겨요(Take a smile, leave a memory)’로 주요 관광지인 홍대, 강남 등 옥외 전광판에 환영 인사가 함께 표출되어 도심 곳곳에 환대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여행상담소 ▴미식관광 편의 정보 알림 ▴K-공예 체험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환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로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대표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에 외국 관광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서울 관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페스타 2024’ 개최 기간은 중국(노동절)과 일본(골든위크) 등 동북아시아 주요 연휴 기간으로 많은 외래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는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환대센터를 설치해 ▴여행상담소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서울 관광 특별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외국 관광객이 환대센터를 통해 서울 여행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광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영어는 물론 일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한다. 다국적 관광객을 고려한 AI 통역기도 준비되어 있어 아랍권, 유럽권, 동남아권 등에서 온 관광객도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 전통차를 캔으로 제작한 ‘웰컴드링크’를 제공하며, 서울행 탑승권과 전통 장신구(태슬)을 조합한 나만의 키링 만들기 ‘K-공예 체험’, 친환경 어메니티 세트, 패션감이 충만한 보냉백 등의 기념품이 준비된 ‘럭키드로우 이벤트’, ‘관객체험형 마술공연’, ‘1분 캐리커쳐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환대주간에서 외식업 종합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K-미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예약 및 원격대기 서비스 ▴특별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환대센터에서는 명동 지역 주요 명소(핫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휴대전화 번호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도 맛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메일을 활용한 식당 예약‧대기 방법을 안내한다. 환대주간 기념 특별 쿠폰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주요 맛집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외국인 관광객도 현지인처럼 서울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지난해 가을시즌 서울환대주간을 재개해 외국인 관광객 서울 방문 유치에 힘써왔으며, 올해 서울환대주간 운영을 통해 ‘서울관광 3‧3‧7‧7’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해 명동 환대센터에는 하루 평균 3,700여 명, 총 3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다양한 체험과 할인 이벤트를 경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설문조사 결과 98%가 ‘서울 관광에 만족한다’라고 응답했다. ‘서울관광 3‧3‧7‧7’은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뜻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외국 관광객이 서울에서 뜻깊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를 선보여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 서울’이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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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부터 판로 개척까지' 서울시, 식품제조 청년 스타트업 키운다서울시가 식품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부터 시장판로 개척,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4년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5월 2일부터 5월 16일 16시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입주기업 5개 팀과 보육기업 12개 팀 등 총 17개 팀을 선발한다.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 보육기관으로, 2022년 개관하여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2023년에는 총 21개 기업을 지원하여 총매출액 111억 원을 달성했으며, 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부 기업은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공유주방 공간이 ‘공유주방 운영업’으로 등록되어 있어 참여기업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주방 공간은 물론 재료 보관이 가능한 냉동‧냉장룸, 판매를 위한 포장 및 택배 발송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센터 내에서 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모두 가능하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신고는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5개 팀만 가능하다. 보육기업의 경우 영업 신고는 불가하지만, 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주방 공간 사용은 가능하다. 2024년 선발된 모든 참여기업은 사업아이템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초기사업비 100만 원을 포함해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품평회 및 브랜딩 지원, 시장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시는 지원기간 중 참여기업의 역량을 강화화고 성장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업 투자 설명회(IR 데이)와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는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업 준비 단계이더라도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참여기업으로 선발된 후 한 달 이내에 센터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기업 보유 역량, 창업 아이템 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난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은 참여기업들이 투자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달성했다”며, “올해도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가능성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식품분야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2024년 하반기 중 영등포 청년안심주택에 ‘영등포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가칭)’를 오픈할 예정이다. 영등포센터 오픈을 통해 기존 광진센터는 창업 초기 기업 인큐베이팅, 영등포센터는 투자유치‧글로벌 진출 등 스케일업으로 센터별 기능을 나누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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