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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소년수련관, 2024년 신나는 주말학교 입학식 개최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제18회 신나는 주말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참가 청소년과 보호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명서 영월군수의 따뜻한 축사를 시작으로 2024년 프로그램 활동 일정 안내와 운영계획, 청소년활동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신나는 주말학교는 영월 관내 초등 3학년~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삼굿마을, 한국잡월드, 환경갯벌캠프, 나라사랑 계룡대견학, 예밀포도마을, 국립해양과학관, 한국민속촌 등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키우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발견과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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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미래교육센터, 2024년 진로진학컨설팅 운영 시작부천미래교육센터는 관내 중등·고등 연령 및 일반 수험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컨설팅 창구를 연간 운영한다. 진로진학컨설팅은 청소년이 개인의 관심, 능력, 가치관을 고려하여 적절한 진로 및 진학을 선택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진학 상담 경력이 있는 경기도 리더교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며, 진로, 진학, 학습 정보제공 및 미래진로 목표수립 등의 전문적 내용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4월~6월, 9월~12월은 상시운영기간으로, 방과후 시간대에 중등 및 고등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되며, 7~8월은 집중운영기간으로 방학기간 고등 3학년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 입시전략, 진학관련 계열·전형 정보제공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진로 또는 진학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분야에 따라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이 운영되며 청소년은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운영일 전월 25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부천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설계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청소년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와 종합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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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고3 대상 ‘대학입시 상담 및 생활기록부 컨설팅’진행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에서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고등학교 3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좋은일코칭연구소 김병식 대표와 함께 ‘1:1 대학 입시상담 및 생활기록부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2025학년도 수시·정시 전형 및 참여 학생 희망 학과 설명, 대학 평가 시스템의 이해 등을 설명했다. 특히 1:1 컨설팅을 통해 학생별 맞춤 입시전략과 정보를 제공하여 수시전형 뿐 만 아니라 정시전형 등 대학 입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전략을 자세히 상담받았다. 이용 청소년 정수현(가명) 학생은 “입시에 대한 고민도 들어주시고 대학별로 입시 정보를 찾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수험생활도 힘들고 걱정이 많았는데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입시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 지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과 다양한 진로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설로 배움누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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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참여 고교생 90명 '우리미래 서울러너' 선발, 연 200만 원 학습비 지원받는다… 진로‧학습캠프 기회도서울런 회원 중 학습 의지와 목표가 명확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0명을 선발해 1년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연간 200만 원 상당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이 학습 성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 대학교와 연계한 진로캠프, 기숙 형태의 집중 학습캠프도 방학기간 중 개최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는 서울시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다. ’21년 8월 도입 후 취약계층 6~24세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런 참여 고1 학생 90명을 선발해 심층적이고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는'우리미래 서울러너'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으며, 참여학생 최종 선발 후 13일 13시에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를 특별멘토로 초청, 학습에 대한 조언과 본인만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고등학교 1학년(재학생) 회원 중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영․수 C등급 이상이면서 무엇보다 학습 의욕과 목표가 뚜렷한 청소년들이다. 선발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국내 우수대학과 연계해 2주 일정으로 개최되는 ‘진로캠프’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인문사회·창의과학·진로적성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다. 겨울방학 중에는 1개월 동안 기숙형태로 진행하는 집중학습캠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과목별 무료 강좌도 들으며 평소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서점, 문구점 등 학기 중 학습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 연 200만 원의 체크카드 포인트를 받게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우수 학생에게 더 큰 꿈과 의지를 고취시켜 줄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을 민관협력으로 출범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서울런 참여자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과 교육콘텐츠의 질 향상,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교육복지 사다리를 더욱 튼튼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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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리틀아이스하키단 창단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아르떼수성랜드 아이스링크 광장에서 아이스하키 꿈나무 육성을 위한 ‘수성구리틀아이스하키단’을 창단식을 개최했다. 어린이들이 지역 여건상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성구가 주도해 리틀아이스하키단을 창단했다. 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 정도 훈련하며, 수성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스포츠 교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성구리틀아이스하키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최초의 아이스하키 선수단이라 의미가 더 크다. 수성구체육회가 운영을 맡았으며 김중호 대구광역시 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위촉하고 초대 감독에는 이도희, 코치에 김종성 지도자를 선임했다. 지난 2월 지역 1~3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수단을 모집, 25명을 선발해 최종적으로 28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이스하키는 다른 스포츠에선 느끼기 힘든 박진감이 매력적인 종목으로 조직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리틀스포츠단을 지원해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유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소년 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하는 수성구에 리틀야구, 리틀축구, 리틀태권도, 리틀테니스, 리클파크골프단, 리틀아이스하키단까지 총 6개 종목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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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교육도시 명성 되찾는다…명문 만들기 지원 '팍팍'익산시가 '명품 교육도시' 위상을 되찾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내년 전북과학고등학교와 익산고등학교의 정원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인재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전북과학고등학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유일한 과학고로 미래 기초과학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 20개 과학고 중 카이스트(KAIST) 진학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과학고 특성상 3학년이 아닌 2학년 시기에 정원의 40% 이상이 카이스트나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등으로 조기 진학한다. 전북과학고는 올해 정원 57명 중 17명이 카이스트에 입학해 카이스트 진학률 29.8%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괄목할 성적을 토대로 전북과학고는 내년 학급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학년당 3학급에서 2배인 6학급으로 증설해 전교생 총원을 150명에서 288명까지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익산을 비롯해 전북의 많은 과학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마면에 나란히 위치한 익산고등학교도 내년 반별 정원을 기존 20명에서 25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익산고는 의·치·약학 대학 진학률이 높아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 의과대 14명, 지난해 의과대학 13명, 올해 의·치·약학 대학에 18명(16.5%)이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대를 포함해 다수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사례도 상당수다. 익산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지성과 체력을 겸비한 교육과정을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그 일환으로 1·2학년 재학생 모두가 검도 수업에 참여해 검도 유단자로 졸업하게 된다. 시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주하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청사진을 그려나갈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1차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대학과 협력해 마련한 교육 정책을 정부가 검토한 뒤 규제 완화나 예산 지원 등으로 뒷받침해 각 지역에 알맞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제도다. 특구는 공교육의 수준을 높여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유출하지 않도록 지방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아이 교육 때문에 한 가정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일이 없도록 특구를 활용해 혁신적인 교육 정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자율형 공립고 설립 △협약형 특성화고 설립 △학교폭력 전담팀 구축 △학교복합화 시설을 활용한 공공형 방과후 러닝센터 설립 △대학과 연계한 방학캠프 △지역 대학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한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교육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도 이어간다. 시는 '익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익산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20억 원의 예산을 세워 초등돌봄교실과 기초 수영 교실, 익산 교육 협력지구, 교육복지 우선 대상 해외연수 등 다채로운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해 각 고등학교에 500만 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 각 학교에서는 이를 활용해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자격증 취득 강좌를 증설하는 등 학력 신장과 다양한 진로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익산에 계속 정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다시 '자녀 교육을 위해 익산으로 온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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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중 윤태빈-최율낙 “우리가 바로 킥 스페셜리스트”축구 경기에선 킥 한 방으로 흐름을 완벽히 바꿔줄 수 있는 ‘킥 스페셜리스트’가 큰 힘이 되곤 한다. 청주대성중에선 윤태빈과 최율낙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9일 청주용정축구공원2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2라운드에서 대성중이 청주직지FCU15에 3-0 승리를 거두며 개막 후 2연승을 달성했다. 전반 8분 이서준의 골로 리드를 잡은 대성중은 후반 5분과 후반 28분 홍석현, 송형준이 각각 한 골씩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윤태빈과 최율낙은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었지만 팀원들 모두가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아직 일정이 많이 예정돼 있는데 끝까지 정상을 지키는 팀으로 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3학년인 윤태빈과 최율낙의 포지션은 각각 왼쪽 풀백, 오른쪽 풀백이다. 윤태빈과 최율낙 모두 정교한 킥이 장점이어서 공격 시 높게 올라가 팀의 측면 공격에 활로를 열어준다. 특히 두 선수는 팀의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도 활약하고 있다. 윤태빈이 왼발 킥을 맡는다면 최율낙이 오른발 킥을 담당한다. 실제로 윤태빈은 후반 5분 코너킥에서 예리한 왼발 킥으로 홍석현의 골을 도왔다. 윤태빈은 “초등학생 때부터 킥을 담당해왔고 여전히 부족하지만 킥에 자신 있다. 특히 청주연세FC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는데 당시 이기동 감독님으로부터 킥을 깨우치게 됐다. 대성중에서도 감독님과 코치님들 덕분에 나날이 성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율낙은 “부족한데도 내게 키커라는 역할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킥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는 중이다. 평소 얼리 크로스를 올리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세트피스 키커답게 두 선수 모두 프리킥으로 득점하는 순간을 갈망한다. 윤태빈은 이날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며, 최율낙은 골문을 직접 노리는 프리킥은 담당하지 않지만 오른발을 더 갈고 닦아 프리킥 전담키커로도 성장하려 노력 중이다. 윤태빈은 “중학교 올라오고 프리킥 득점을 기록한 게 몇 달 전이다. 더 노력해서 다시 프리킥 득점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고 답했다. 최율낙은 “먼 거리에서 동료에게 볼을 띄어줄 땐 프리킥을 처리하지만 직접 득점을 노리는 프리킥은 내가 맡고 있지 않다. 나도 언젠가 프리킥도 전부 담당할 수 있을 만큼 오른발 킥을 더 예리하게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두 선수는 먼 훗날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고 키커로 활약할 날을 꿈꾼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윤태빈은 대구FC(K1)의 홍철과 황재원, 최율낙은 울산HD(K1)의 설영우를 롤모델로 삼았다. 윤태빈은 “대구FC를 좋아하는데 킥은 홍철, 드리블은 황재원을 닮고 싶다. 두 선수를 참고해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최율낙은 “항상 다부지게 싸우고 상대에게 안 지려 노력한다. 오른쪽 풀백으로서 설영우가 롤모델이다. 언젠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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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 고장 탐방 ’초등 교과 연계 체험으로 만족도 UP“마포구에 살지만 모르는 곳도 많고 신기한 곳도 많아요. 동네에 재미있는 역사가 많이 숨겨져 있다는 것도 알았고요” 지난해 마포구 ‘내 고장 탐방’에 참여한 황유정(당시 서강초 3학년) 학생의 소감이다. 마포구 ‘초등학생 내 고장 탐방 사업’은 마포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향토문화 지원사업으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견학하는 탐방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인 ‘우리 고장 탐구’와 연계돼 있어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에게도 호응이 높다. 구는 올해도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20개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내 고장 탐방 사업’을 실시한다. 탐방 장소는 ▲조선 효령대군의 별장(서울시 기념물 제9호)으로 사용됐던 망원정 ▲서부공원여가센터 ‘난지도이야기관’ ▲ ‘2002 한일월드컵’ 개최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마포구 대표 향토 문화재인 공민왕 사당(국가등록 문화재 제231호)과 광흥당이다. 소요 시간은 3시간 이내로 문화해설사가 상시 동행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 한다. 특히 서부공원여가센터 ‘난지도이야기관’에서는 버려진 땅이었던 난지도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월드컵공원에 대한 설명을 보고 들으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총 2,1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특히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월드컵경기장 내부 관람석 및 선수 휴게시설과 오염된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난지물재생센터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는 현장 탐방 이외에도 마포구와 동의 유래, 인물, 문화재, 유적지와 명소 등을 소개하는 ‘우리 고장 이야기’를 책자로 제작해 학교별로 배부, 고장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스마트폰 검색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내가 사는 지역 명소를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생동감 있게 마포를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 앞으로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폭넓고 깊이 있는 시야를 가지고 지역을 탐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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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2024년 상반기 2회차 시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울산시립미술관이 4월 19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상반기 2회차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정정엽 현대미술 작가가 ‘모욕을 당한자이며 위대한’이라는 주제로 한국 여성 미술사를 되짚어 보고 여성작가의 삶과 미술 현장, 연대의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선착순 50명 모집하고 있으며, 강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전자우편 제목 : 시민아카데미 2회차, 신청자 성함, 연락처, 신청인원) 하면 된다. 미술관 입장료(1,000원 부터 청소년 무료) 외에 별도 참가비는 없고 동반 2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부터 3학년은 부모 동반 수강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연자 정정엽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민중미술가이자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과 예술적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2018년 고암미술상 수상, 2020년 양성평등문화상 수상, 2022년 이중섭미술상 수상자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한국 여성 미술사를 살펴보고 여성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삶,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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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현어린이도서관, 상반기 생태 체험 프로그램 모집울산 남구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주변 생태숲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상반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과 보호자 총 12팀을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2교시로 운영되며, 1교시에는 숲속나무들을 알아보고 옥현근린공원에서 야외 활동을 하며, 나무와 숲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숲속나무들의 생활’을, 2교시에는 이끼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며 만들기의 즐거움을 알고 자연이 주는 행복을 느껴보는 ‘초록 식물 색모래 이끼 테라리움’을 진행한다. 모집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4시부터 시작되며, 울산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도서관강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도서관을 방문하고,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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