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소치) '값진 동메달' 박승희 "울지마"1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서 열린 시상식 진행 중, 쇼트트랙 여자 500m서 16년만에 동메달을 획득한 박승희(22·화성시청) 선수의 모습. 한편 박승희 선수는 경기 중 넘어진 여파로 무릎 통증이 발생해 1500m 출전을 포기했다. 박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현재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13위에 랭크돼 있다.
-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발렌타인데이? 아니~ 안중근 의사 추모!”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는 2월 14일에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로하고,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광복회 인천지부를 방문한다. 발렌타인데이(Valentine Day)로 불리는 2월 14일은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기념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한편으로는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언도받은 날이기도 하다.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발렌타인데이를 즐기며 젊은 에너지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을 마음속 깊이 기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중근 의사께서 ‘위국헌신 군인본분(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의 마음으로 애국하셨다면, 저 안상수는 ‘위인천헌신 상수본분(인천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안상수의 본분이다.)의 마음으로 애국하겠다.”고 말하며 “인천은 국가 수호의 상징적인 지역이므로 이번 광복회 방문처럼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들을 위로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행사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함께 광복회관에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고자 합동 묵념을 할 예정이다. 광복회는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로 광복회 인천지부는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332-7 광복회관 2층에 소재해있다.
-
논산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힘쓴다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복지 지원이 필요하거나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를 맞아 비수급 빈곤층 등 기존 복지 지원으로부터 소외된 사회취약계층 집중 발굴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요 발굴대상은 단전·단수가구,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저소득 빈곤계층, 비정형 거주자 등으로 시는 이달 7일 현재 70가구를 발굴했다. 해당 가구들을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급여 신청안내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방문 상담,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간 3억4900만원을 들여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50%이하(4인기준 231만9000원), 재산기준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의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지원후처리 원칙으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갑작스런 주 소득자의 소득상실, 중한 질병 등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대상자에게는 생계비는 4인 기준 월 108만원씩 3개월, 의료비는 1회 300만원이하, 주거비는 3-4인 기준 월 39만700원씩 3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 후에도 위기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간을 연장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1개월 이상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의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례관리대상자 연간 방문계획을 수립, 방문 상담시 욕구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 선정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사후관리로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복지사각 지대의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발굴해 지원함으로서 위기상황 해소는 물론 더불어 살며 서로 정을 나누는 행복지자체 1번지 논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시행경남 진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증대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우수 기술을 갖춘 영세 중소기업이 수출대금 미회수 등 수출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고, 수출신용보증을 통해 무역금융지원을 확대하는 수출지원 정책으로서, 진주시 관내 사업장이 있는 수출업체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료 지원기준은 업체당 100만원 이내로 단기수출보험, 수출 신용보증(선적 후), 수출보증보험, 환 변동보험, 농산물패키지보험 등의 수출보험상품을 자금(2000만원)소진시 까지 지원한다. 수출 보험료를 지원받으려면 해당 기업이 지원신청서 및 사업자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에 제출 심사를 받아 지원 받게 되며, 기업체의 편의를 위해 방문, 팩스, E-매일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한국무역공사 경남지사(055-286-9396)이나, 진주시 기업통상담당관실(055-749- 52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출 보험료 지원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향후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지원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청주시, 97억 들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충북 청주시는 97억원을 들여 10개 전통시장에 아케이드 교체와 주차장 조성, 편의시설 건립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시설 보수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한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아케이드 교체 사업은 공사에 박차를 가해 오는 7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운천, 복대, 육거리 시장 등 3곳은 노후아케이드를 보수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육거리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증설하고 두꺼비, 내덕자연, 원마루 시장에는 신규로 건립한다. 고객지원센터는 고객쉼터, 화장실, 다목적 교육 공간 등을 조성해 이용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는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육거리시장과 인접한 성안길 상점가에 63면 규모의 고객주차장을 조성해 상권활성화와 고객편의를 제공하고 육거리시장 내 고객화장실도 갖춘다. 운천, 원마루, 육거리, 복대가경 시장과 성안길 상점가 등 5곳에는 CCTV를, 내덕자연 시장에는 방송시설을 설치한다. 차종범 시장유통담당은 “앞으로 시설개선사업 외에도 문화행사, 서비스개선 등 경영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지역내 초등학생 스키캠프 개최13일 경북 영양군 청소년 스키캠프을 개최했다.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영양군청) 경북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소장 김영범)이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 전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을 받아 지난 1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2014 영양군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방학.입시.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겨울방학기간 지역 청소년들에게 비행.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전정신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스키전문 강사의 1대 15 강습을 통해 스키는 물론 스노보드 체험까지 실시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농촌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키 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며 함께 스키를 타고 넘어지면서 더욱 친해져 학습과 정서에 크게 도움돼 스키캠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
제11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오는 23일 개최지난해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 1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경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하는 제11회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가 밀양공설운동장, 공인마라톤코스에서 오는 23일 개최된다.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참가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9132명(남자 7249명, 여자 1883명)이 신청했으며 외국인 36명과 자매도시 야스기시 7명도 포함됐다. 경남이 4239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1886명, 대구 1134명, 경북 917명, 울산 757명, 충북 40명, 경기 27명, 충남 25명, 서울 17명, 대전 17명, 강원 14명, 전남 8명, 전북 7명 등 순이며 전국 15개 시도에서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10대 38명, 20대 378명, 30대 943명, 40대 2620명, 50대 3685명, 6대 978명, 70대 88명이 참가한다. 최고령자는 강재도씨(93, 대구), 김학봉씨(83, 여, 밀양)이며 특히 강씨는 10년 연속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산 증인다. 참가자들은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공인한 하프, 10㎞, 5㎞ 등 3개 코스를 달린다.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인터넷 사이트 '마라톤 온라인'에서 참가자들의 평가가 10년 연속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받는 등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전국적 대회로서의 브랜드 파워가 형성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밀양시를 찾는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 참가자들에게 정이 있는 도시 밀양의 이미지를 알린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가 철저한 준비 속에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밀양을 찾는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남은 기간 코스점검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연아 소치 입성, "피겨 여왕의 마지막 대관식 시작"지난달 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서 열린 KB 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제68회 전국남녀피겨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지난달 23일 김연아 선수는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결단식 행사에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모습. 진정한 '겨울여왕' 김연아가 결전의 땅 러시아 소치에 입성했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해 "시즌 동안 준비하면서 이날이 언제 올까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게 됐다"며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지난 9일과 1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모두 출전, 1위를 차지해 두 종목 합계 214.42점을 얻었다.
-
강원FC, 터키전지훈련 출국11일 강원FC 선수들이 터키로 동계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강원FC의 STORY를 K리그의 HISTORY로!’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2014시즌 자신감 넘치는 강원FC만의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 : 강원FC) 강원FC 선수단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강원FC는 지난달 4일부터 선수들은 소집해 알툴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10일까지 강릉에서 1차 국내훈련을 마치고 2차 동계훈련은 안탈리아에서 오는 3월 1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원FC 선수들은 24년만의 강원도 영동지방 폭설로 인해 안전하게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출발 시간을 당겨 공항으로 향했다. 강원FC의 알툴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비는 강하게 공격시 전환은 빠르게라는 2014시즌 키워드를 주지시키고 있다. 강릉에서는 선수들이 파워를 기를 수 있도록 기초체력훈련에 중점을 두고 2차 동계훈련이 진행될 터키에서는 팀 전술과 개인기술의 색을 입힐 계획이다. 코칭스태프는 대여섯 번의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변화와 성장을 관찰한 뒤 귀국 후 강릉에서 마무리훈련과 함께 베스트11의 윤곽을 가릴 예정이다. 알툴 감독은 "강원FC는 터키전지훈련이 끝난 후에는 K리그에 전체에서 가장 강한 팀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소치, 男1000m 스피드스케이팅 '메달' 없지만 '감동' 있었다모태범 선수.(사진제공 : MBC 중계 캡쳐)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서 대한민국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규혁 선수의 마지막 질주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6시부터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결승에서 대한민국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모태범(25·대한한공) 선수는 자신의 주 종목은 아니지만 1000m서 메달 획득에 도전했다. 브라이언 한센(미국)과 19조에 편성돼 아웃코스서 시작한 모태범은 200m를 16초42로 통과했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가 떨어져 최종 1분09초37를 기록하며 8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36·서울시청) 선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98년 나가노, 02년 솔트레이크, 06년 토리노, 10년 밴쿠버, 올해 소치까지 20여 년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규혁 선수는 이번 레이스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6조에 배정돼 아웃코스서 이고르 보골류브스키(29)(러시아) 선수와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 선수는 1분10초04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종 순위 21위를 기록했다. 순위와 상관없이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의 빙상 위 질주는 박수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규혁 선수의 레이스를 본 트위터리안들은 "이를 악물고 달린 이규혁의 레이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규혁의 마지막 질주가 더욱 빛난 이유... 포기하지 않는 그의 도전 정신.", "아름다웠던 이규혁의 '굿바이 질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 선수는 1분09초1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7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네달린드 스테판 그루투이스, 미셸 물더 선수가 각각 1분08초39, 1분08초76로 금, 동메달을 획득해 강국의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