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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명희의 인두화<김명희 인두화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님 작품을 둘러 보니 그림이 참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있었나요? 작가 김명희는 어려서부터 그림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방학 숙제로 하는 그림을 그리기나, 포스터 대회 같은 것이 있을 때 친구들은 형, 누나, 언니, 오빠, 부모님들이 도와줘서 상을 받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동네 마트를 하셨던 바쁘신 부모님은 숙제를 도와주실 여력이 되지 않으셨다. 잘 되든 못 되든 혼자 해내야 했었다고 했다. 그렇게 속태우며 해 갔던 숙제가 상을 받게 되면 어깨가 좀 펴지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러한 기억을 시작으로 작가 김명희는 그림 그리는 것이 더욱 즐거웠고 아무 노트에라도 끄적거릴 때가 많았다. 노트 검사를 하는 아버지께 잔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기억에는 초등학교 다닐 때 풍경을 그리는 미술대회를 나간 적이 한 번 있었다고 한다. 학생 김명희는 하늘을 칠하려고 하늘색 크레파스를 들고 보니 그날 하늘색은 일반적인 하늘색이 아니었고 연보라 빛 하늘이었다. 옆에 다른 친구들 그림을 보니 하늘색으로 색칠을 했다. 그런데 나는 하늘을 칠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감독하는 선생님이 지나가시다가 물으셨다 “왜 안 그리고 있어?” 그래서 ”하늘이 하늘색이 아니라 연한 보라색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 감독관님은 ”괜찮아 네가 보이는 대로 칠하면 되는거야” 라고 말하며 격려해 주셨었다. 잘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어차피 상은 못 받을 것 같아 그냥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리자’ 하고 연보라색과 하늘색을 섞어 가며 칠했던 기억이 있었다. 물론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대회에 참가했었다는 기억만으로도 그림에 더 큰 관심이 생겼던 것 같다.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그림을 그렸나요? 미술학원도 없고 가르쳐주는 선생님고 없었지만 그 기억으로 인해 나는 내가 그리는 그림은 내가 보는 대로, 내 느낌대로 그리는 거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교과서에 있는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했다. 그림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전공을 할 수는 없었다고 하였다. 안타까운 상황이었네요. 그림을 전공 못해서 미술 쪽 분야 하고는 거리가 멀어졌나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의상 디자인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패션디자인 학원을 수료했고 명동 한복판에 서서 의상실이 있을 만한 건물들을 살펴보다가 이름이 마음에 드는 한 곳을 정해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구한 첫 직장은 의상실에 옷을 맞추러 오시는 분들을 시중들고 청소도 하며 잡일을 하는 보조 직원이었다. 그 후 공항 여직원 유니폼 만드는 공장에도 갔다가, 여성 의류 만드는 회사와 몇 군데를 전전하다 이런 일들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작가 김명희는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은 그림을 그리는 거였고 ‘그림을 그리면서 경제적으로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그림 그리는 직업을 찾다가 가구에 그림 그리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몇 년간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김명희 작가는 포크 아트, 포슬린을 배웠고, 원형 원목 팬던트에 그림을 그려 납품하는 일, 헤어 악세사리(수출)에 그림, 핸드폰 케이스에 그림 납품 등의 사업에도 관여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면 인두화에 대해서는 언제부터 작업을 시작하였나요? 작가 김명희가 버닝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학교 다닐 때 수학여행 가면 볼 수 있었던 인두화. 그 때는 글씨(가훈, 명언) 정도로만 기념으로 구할 수 있었고 크게 흥미도 없었다고 한다. <김명희 작가 인두화 재료 나무 / 목단 벽걸이 ㅡ 꽃이야기 / 970 × 350> 그런데 2009년 인터넷으로 알게 된 인두화는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당장 기계를 구입했다. 일반인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된 인두기 덕분에 바로 사용이 가능했고, 나무를 태우는 느낌과 향기는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하였다. 갈색톤의 그림에 푹 빠졌고, 작품을 만들다 보니 오산시 전통공예 창작체험관에서 인두화 강사도 하게 되었다. 인두기의 촉이 뜨겁기 때문에 위험하기는 해도 간격을 유지하고 집중하면 초등학교 아이들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 주부들도 너무나 좋아해서 여러 개의 생활소품과 액자를 만들었는데 갈색톤의 소품이 많으니 집안이 좀 어두워 보인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채색을 은은하게 했고 반응은 너무 좋았다. 인두화만의 색감은 너무나 그윽하고 고전적인 느낌이 있어 좋지만, 요즘 같이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많은 시대에 포인트로 한 두 개는 괜찮겠지만 여러 개의 버닝 작품은 분위기를 다운시킬 수 있어 조심스럽다. 취미로 인두화를 하시는 분들은 주로 지인들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시는 데 개업선물이나 결혼 선물, 이사 선물이어서 밝고 환한 작품을 주고 싶어 하셨고 은은한 채색은 그러한 이유로 선물하시려는 분들께 참 좋은 아이템이라고 하였다. 일반인들이 인두화에 대해서 이해가 가도록 안내를 해주신다면? 인두화에 대해 연구한 논문과 책의 내용 중에서 뽑은 내용과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인두화를 조선 시대는 낙화(烙畵)라 하였고 일제강점기 때는 화화(火畵)-불 그림. 화화를 아주 잘하는 사람을 대화화가 로 불렀다. 일본에서는 소화(燒畵)-불로 태운 그림. 중국에서는 탕화(燙畵) 달군 쇠로 그린 그림. 영어로 Pyrography, ‘pyro’는 전기나 불을 의미하고 ‘graphy’는 그리는 방법을 나타내는 말이다. 낙화는 인두로 지져서 표현하는 전통 회화의 한 분야이다. 인두기를 달군 뒤 종이나 나무 등의 재료를 지져 그 강도로 명암을 조절하는 데 있다. 물감이나 먹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제작과정이 단순하다. 하지만 제작 기간은 그림의 난이도와 재료의 재질에 따라 그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나무의 재료를 비교하면 무른 나무와 단단한 나무의 차이가 있고 단순한 도안과 복잡한 도안의 차이가 있다. 단순한 도안은 하루에도 끝날 수 있겠지만 재료의 전체를 태워 복잡하게 그리는 그림은 며칠에서 몇 개월까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같은 면적이라면 나무와 가죽의 차이가 크다. 나무는 타는 온도가 높고 가죽은 낮기 때문에 가죽은 나무에 비해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물론 가죽이 예민하여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태워야하는 점도 감안을 해야 한다. 낙법(烙法)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시문 기법중 하나로 재료나 기물의 표면에 열을 가한 인두나 칼, 철필(鐵筆) 등 금속 도구로 의도하는 소재를 그려 표현하는 기법을 일컫는다. 낙법의 시문 대상 재료는 보통 종이, 대나무, 나무, 가죽, 비단 등이다. 이 재료들은 열에 약해 고온으로 가열된 도구로 재료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정교하게 시문 하려면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수이다. 낙법은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烙畫匠), 낙죽장(烙竹匠)의 핵심 기술로 전승되고 있다. 또 대나무를 기물 제작의 주요 재료로 쓰는 무형문화재 분야를 중심으로 표면 장식의 주요 시문 기법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낙법은 사용되는 재료와 기법의 사용 목적에 따라 장르와 특징이 분명하게 나뉜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 분야에서 낙법의 전수활동이 이뤄지는 대표적인 종목은 낙화와 낙죽이다. 한지나 비단, 나무 등에 인두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낙화(烙畫)는 회화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보유자 김영조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그리고자 하는 소재는 인두로 표현하지만 전통 회화와 서예에서 활용하는 서법과 필법, 준법을 구현해 낙화가 지닌 회화로서의 특징이 반영된 전통기술과 작품세계가 전승되고 있다. 낙죽은 대나무를 중심으로 시문 되지만 다양한 형태와 면적, 물성을 지닌 기종에 기법이 활용되고 있다. 낙죽은 기물의 기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합하게 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 중요하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그 외에 국가무형문화재 장도장, 선자장 등에서도 기물 장식에 낙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재료, 자신이 원하는 문자나 그림 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인두화다. 현재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두화를 체험하고 있고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 일반인들도 작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품의 내용도 다양하다. 전통적으로 민화의 개념에서 회화의 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연령대가 사용하기 쉽게 개발된 버닝기로 그 표현도 캘리그라피의 글씨 부터 실사에 가까운 표현까지 대단히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인두화를 하시는 분들께 하고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마음의 수양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작업을 했으면 한다. 나무, 종이, 가죽 등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것이니 그 재료를 생각할 때 감사하고 귀하게 느끼면서 작업하면 좋을 것 같다. 나 자신도 아직 기술과 표현에 부족함이 많다. 부족함을 느끼는 만큼 더 많이 인두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작가 김명희는 작품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디지털대학교(SDU) 회화과 졸업 후 성신여대 한국산업예술대학원에 입학하여 한국문화콘텐츠를 전공하며 학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우드버닝 1급 강사, 가죽버닝지도사, 창의 미술심리지도사, 창의미술지도사, 어린이 책 그림작가 등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2010.11.29. ∥ G20 C&C20 전통공예 문화대전 사랑채 인두화 시연 / 표창장 2017.07.22. ∥ 제 37회 인천광역시 공예품 공모전 / 입선 2018.09.05. ∥ 제36회 예술대전 / 은상 2018.03.07 ∥ 인천NOW 인터뷰 /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그림 2021.06.12. ∥ 제13회 /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 예술대전 / 우수상 2022.12.11. ∥ 제2회 / 대한민국 가죽 공예대전 / 초대작가 전시 2023.01.14. ∥ 제26회 / 대한민국 소품미술대전 / 인두화부문 심사 2023.08.09. ∥ 제3회 / 대한민국 가죽공예 대전 / 인두화부문 심사 2024.03.27. ∥ 제27회/ 대한민국 소품미술대전 / 인두화부문 심사를 하였고, 전시회 참여로는 2015.05.08.~14. ∥ 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 인천문화예술회관 / 생활과 전통 전시 2017.12.26.~31.∥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인천문화예술회관 / 3인3색 전통과현재를 잇다 2018.11.01.~ 04. ∥ 홈리빙&생활용품전시회 / 송도컨벤시아 / 가죽 버닝 전시 2018.03.14.~ 20. ∥ 제1회 부천공예작가 10인전 / 부천역사 갤러리 / 손끝 / 인두화 2019.07.05.~ 09. ∥ 제2회 / 부천공예협회 회원전 / 부천시청역사 갤러리 / 손끝 2019.10.12.~11.15 ∥ 제1회 / 샘곁나무밴드 회원전 / 스페로 갤러리 / 공예로 살다 2020.01.15.~ 21. ∥ 서울디지털대학교 9회 졸업전시회 / 인사아트프라자 / 아크릴화 2022.12.01.~ 28. ∥ 제2회 / 샘곁나무밴드/ 회원전 / 스페로 갤러리 /공예로 산다 2023.07.20.~ 25. ∥ 인천 재외동포청 유치기념 한국전통공예전/인천시청로비/인두화 지금까지 인두화에 대한 설명을 잘 들었는데요 김명희의 대표적 작품을 소개해주세요. <재료 나무 / 정사각 액자 ㅡ 비 온 뒤 430 × 430/샘곁나무공방 제공> <한지/ 원행을묘시흥환어행렬도/샘곁나무공방 제공> <재료-가죽 / 가방(에코염색. 페인팅) ㅡ 나들이 / 460 × 280/샘곁나무공방 제공> 오랜시간 공모전 준비로 바쁘신데 대담에 응해주셔서 무척 고마웠다. 김명희 작가는 각종 분야의 자격증과 여러 분야에 강사경력과 학문적 연구를 하기 위한 학구열이 인두화 분야를 이어가면서 생활에 필요한 인두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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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하반기 소상공인 3.2만명에 1조원 규모 신규보증 추가 공급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을 0.04%에서 0.05%로 0.01%p 인상하고, 시행령 시행일로부터 2년간은 한시적으로 0.03%p를 인상한 0.07%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법정 출연은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회사가 수익의 일부를 매월 보증기관에 출연하는 제도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006년 8월부터 최초로 시행했다. 제도 시행 당시 출연요율은 0.02% 였으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확대로 보증부 대출의 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20년 10월 0.02%에서 0.04%로 한 차례 인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 언론, 지자체 등을 통해 타 보증기관과 비교하여,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 규모에 비해 출연요율이 작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서, 지난 1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 과정에서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인상에 합의했고, 2월 8일 제10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출연요율 인상 및 추가 보증재원을 활용한 신규보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금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역신용보증재단 시행령 개정안은 6월 18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6월분부터 추가 확보되는 보증재원을 활용하여 소상공인 3.2만명에 하반기 1조원 규모로 신규 보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지역신보를 통한 신규보증 추가 공급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안정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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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로레알과 디지털·혁신기술 창업기업(스타트업) 본격 육성중소벤처기업부와 로레알 그룹은 12일부터 국제적(글로벌) 기업 협업 ‘빅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디지털 및 혁신기술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중기부와 로레알 그룹은 작년 6월 미용기술(뷰티테크) 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로레알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국제적(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용(뷰티)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및 혁신기술 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국제적(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19년부터 시작된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창업 지원 사업으로, 중기부는 올해 구글·오픈AI 등 국제적(글로벌) 기업 11개사*와 함께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 305개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로레알 그룹이 합류하게 되면 중기부와 손을 잡고 국내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보태는 국제적(글로벌) 기업은 총 12개사가 된다. 로레알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기부와 협업하여 ‘빅뱅’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디지털 및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빅뱅’ 프로그램은 로레알 그룹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새로운사업(이니셔티브)으로, 지역적으로 확장 가능하며 미용(뷰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중국에서 시작해 2023년 한국과 일본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홍콩과 대만에서도 진행된다. 금번 ‘빅뱅’ 프로그램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기업은 디지털 분야와 연구혁신 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이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광고 영상/이미지 생성 및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 자동화 ▲영상/이미지 등 자료(콘텐츠) 검색 API 서비스 ▲대화형 텍스트 생성 인공지능(AI) 등 해외 확장이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등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피부 또는 모발에 적용 가능하며 외부 자극에 의해 활성화되는 새로운 성분 또는 제형 기술 ▲의료 관련 플랫폼이나 시술에서 비롯되어 화장품 및 미용(뷰티)에 적용 가능한 기술, 성분, 또는 기기 관련 해법(솔루션) 등을 보유한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로레알로부터 상담(멘토링·컨설팅)과 홍보(마케팅·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게 되며, 로레알 관련 팀과 협업의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평가를 통해 차년도 국제적(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 및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11일 사무엘 뒤 리테일 (Samuel du RETAIL)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빅뱅’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기도 했다. 임 실장은 “국내 뷰티 분야 스타트업들이 전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이끌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뷰티 기업인 로레알 그룹과 한국 스타트업들 간의 협업을 통해 상승효과(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빅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사업 공고일에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6월 12일부터 7월 3일 17시까지 해당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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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바이오(생명)특별위원회 제16회 회의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바이오특별위원회 제16회 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특위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이래 국가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컨트롤타워로서 범부처 바이오 연구개발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 상정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호 안건은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시행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이다.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20년 수립된 기본계획의 ’23년도 추진 실적과 ’24년도 시행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23년도 시행계획을 위해 11개 부처·청이 총 1,830억원을 투자(소재 분야 1,529억원, 데이터 분야 301억원)했다. 주요 성과로는 「생명연구자원법」을 개정하여 ‘생명연구데이터’의 정의를 신설(’24.2월 공포)하는 등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과 관련된 법·제도를 정비했다. 또한 기존에 구축되어 있던 미생물, 천연물, 배양세포 등 바이오 소재 관련 정보(효능, 유전체, 논문 등) 검색과 분양 신청이 가능한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별 전문 포털을 연계하여 바이오 소재 통합 플랫폼(BioOne)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했다. 나아가 ’22년 운영에 착수했던 범부처 바이오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을 해수부, 농진청, 질병청 등 부처별 데이터센터와 연계함으로써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통합 수집·제공 체계를 강화했다. ’24년도에는 ’23년 대비 약 10.7% 증가한 총 2,025억원(소재 1,196억원, 데이터 8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 연구데이터 활용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생명연구자원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 및 시행규칙 제정을 추진하고, 환경부의 데이터센터도 국가 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과 연계하여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밀의료 산업혁신을 위해 임상․유전체 등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뱅크 설립 추진에 착수할 계획이다. 바이오 소재와 관련해서는 바이오 소재 통합 플랫폼(BioOne)을 정식 운영하는 한편, 소재 정보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바이오 소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야생생물 등의 클러스터 전문 포털을 추가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생명연구자원 분야의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2호 안건은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24년도 시행계획」(안)이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R&D의 도약을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21.10월에 수립된 추진전략의 ’23년도 추진 실적과 ’24년도 시행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23년도 시행계획 이행을 위해 8개 부처·청은 총 3,72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23년 주요 성과로는 국가 감염병 R&D 성과관리 강화를 위해 감염병기술표준분류체계(안)을 마련하고 NTIS 내 감염병 R&D 현황판을 신설하는 등 감염병 R&D 책임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주요 감염병 백신의 신속 개발체계를 구축했으며, mRNA 플랫폼 및 필수예방접종백신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등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노력했다. 감염병 연구협력 생태계 확대를 위해 국가 주도로 빅데이터 기반 멀티오믹스 및 코로나 19 후유증 연구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방역체계 고도화를 위한 방역 통합 정보시스템도 구축했다. ’24년에는 시행계획 이행을 위한 R&D에 약 2,66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관련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감염병 관련 R&D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우선순위 신·변종 감염병을 중심으로 백신‧치료제 100일/200일 R&D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이를 이행하기 위해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 중심의 위기대응 매뉴얼 및 관련 신규사업 기획도 추진한다. 감염병 임상연구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 연구 기반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감염병 전임상 데이터 기반의 국가 전임상시험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임상 예측 기술 확보를 추진하며, 또한 선진 연구기관 및 아시아·아프리카 중심 해외연구거점 구축, WHO 협력센터 등 국제 네트워크 활동 강화 등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 방역체계 측면에서는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AI 기반의 감시·예측 플랫폼 및 진단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제3호 안건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23~’27) 2024년도 시행계획」(안)이다.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필수의료, 백신 등 보건안보 관련 연구 지원,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등과 관련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23년에는 보건의료기술 R&D에 11개 부처가 2조 1,397억원을 투자했다. 주요 성과로는 4,000억원 이상 기술이전 3건을 포함하여 총 9건, 약 3조 3,83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디지털 치료기기 국내외 인증 획득, 치매치료제 임상 1상‧1a/1b상 승인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그 외에도 AI를 활용한 중환자의 심정지 예측, 수술 중 대량 수혈 예측 모델 등 필수의료 분야에 AI를 결합한 모델을 개발했다. ’24년에는 ’23년 대비 3.7% 증가한 2조 2,097억 원(주요 R&D 기준)을 투자할 계획으로, 국가 전체 주요 R&D의 약 10% 수준이다. 특히,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의 4대 전략 분야*별로, 혁신·도전형, 글로벌 협력 등 독창성‧수월성 중심의 R&D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최근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해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인‧장애인 대상 복지 기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치료기술 등 공익적 의료‧돌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R&D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팬데믹, 미정복질환 등 미래 위협이 될 수 있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혁신적 연구개발체계를 보건의료 분야에 도입하기 위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며,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및 바이오 선도국과의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민·관의 여러 주체가 협력해야 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바이오특위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R&D 정책을 종합·조정하고 투자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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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홈쇼핑 산업의 재도약을 향해 첫발을 내딛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쇼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TF」 착수 회의를 6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홈쇼핑 산업은 최근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급성장과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유료 방송 생태계 전반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전담반(TF)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됐다.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TF」 는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이 총괄반장을 맡고, 방송, 법률, 경제․경영 및 회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데이터홈쇼핑 제도, 홈쇼핑 재승인 조건, 유료방송사-홈쇼핑사 간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담반(TF) 위원들은 현재의 홈쇼핑 시장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향후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홈쇼핑 제도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전담반(TF)은 향후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미래 환경변화와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은 “홈쇼핑 산업은 지난 30여 년간 방송산업, 유통산업 그리고 연관 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홈쇼핑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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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행복한 시간에 다가오는 더욱 특별한 혜택 명량해상케이블카 1+1 해피아워 이벤트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날씨 어느덧 여름의 코앞으로 다가온 6월에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이벤트 소식을 전해왔다. 전라남도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가족여행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오는 6월 14일부터 오후 5시부터 영업종료 시간인 오후 6시 30분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1+1 해피아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혀왔다. 1+1 해피아워 이벤트는 오후 5시 이후 방문할 경우, 일반 캐빈 15,000원, 크리스탈 캐빈 18,000원 정상요금으로 결제하면 동반인 1명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본 이벤트를 위해서 주중 운행 마감시간도 기존에 오후 6시에서 6시 30분으로 30분 연장운행 한다. 이번 해피아워 이벤트는 동반 탑승객에게 무료 탑승의 혜택도 제공되지만, 해피아워 시간에 방문하게 되면 케이블카에서 제공하는 숨겨진 혜택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데, 바로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 볼 수 있는 혜택이다.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우수영 및 진도 스테이션이 위치한 진도 망금산에서 세방낙조 쪽으로 바라보는 서해일몰은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데 이런 낙조명소를 하늘위에서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점이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가진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한다. 또한 해남, 진도 지역은 공룡박물관, 해양생태관, 이순신 해전사기념관, 등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는 아이의 교육과 여행이 함께하는 여행지로 추천할 수 있으며, 힐링이 필요한 어른들에게는 운림산방, 산이정원, 포레스트수목원 등 자연과 어우러진 정원이 많이 있는데, 특히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산이정원 또는 포레스트 수목원을 방문하게 되면 만개한 수국들이 현실이 아닌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가득 담아내고 있어 자연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지로 손꼽을 수 있으며, 해남, 진도지역에 다양한 캠핑장과 해수욕장들이 위치하고 있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는 캠핑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그동안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참 아름다운데, 많은 고객들이 낙조맛집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잘 모르시는 거 같아서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행복시간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 해피아워 1+1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이번 여름. 해남과 진도의 아름다운 여름날을 즐기기 위해서 많은 방문을 요청 드린다.” 라고 밝혔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대한민국 최초의 역사의 현장에 위치한 해상 케이블카 시설로 케이블카가 지나는 울돌목은 물살이 강하고 바닷물이 회오리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울돌목 회오리가 몰아치는 시간대에 탑승하면 케이블카 밑으로 용이 헤엄치는 것처럼 회오리가 몰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회오리 시간은 명량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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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 성장 미래 먹거리 – 글로벌 식품허브’조성에 전문가 힘 모아새만금개발청은 6월 11일 '새만금 식품허브 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구상」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중간결과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새만금 미래전략 포럼, 새만금기본계획 식품분과 자문단 등 농수산·식품 관련 민간위원과 기업인 뿐만 아니라,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를 지원하고 있는 전북자치도 등 관계기관도 참여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새만금의 미래 먹거리가 될 글로벌 식품허브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농식품 관련 연구개발(R&D)에서 산업화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서 경쟁력 있는 농식품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으로, 지난 5월에는 세계 최고의 농생명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푸드바이오연구소와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한바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자치도에서도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구축’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별도의 전문용역도 수행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새만금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공항·철도·항만)를 기반으로 농식품 수출·가공단지와 신항만과 배후부지에 콜드체인(저온유통)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등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특히, 농식품 기업도 다각적으로 농생명용지를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지원과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 친화적인 지역으로 탈바꿈 시켜야한다는 적극적인 의견도 나왔다. 아울러, △광활한 농생명용지를 보유하며, △전북자치도 내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식품산업 활성화 잠재력이 있어, 새만금이 동북아 식품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공감했다. 새만금에 식품기업 유치가 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유치업종 다변화(펫푸드 등)와 함께, 장기적으로 중계무역까지 고려한 국가 차원의 식품 산업을 육성하는 구체적 계획도 주문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식품산업 관련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전북자치도 등과 함께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 기반을 다져 나가 투자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면서, 글로벌 식품산업 육성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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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인공지능에 대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습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서 6월 12일부터 개편된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1일 제22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구상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범부처 계획으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동 추진계획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철학과 5대 원칙(자유, 공정, 안전, 혁신, 연대)를 토대로 디지털 심화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20대 정책과제를 담았다. 20대 정책과제 중 국민 관심사가 크거나 파급성‧시급성이 높은 핵심과제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각 과제의 소관부처가 협업하여 사회적 공론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의 안전‧신뢰‧윤리 확보(6~7월), 디지털 접근성 제고(8~9월),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10~11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12~’25.1월)을 주제로 사회적 공론화를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디지털 공론장에서 인공지능의 안전‧신뢰‧윤리 확보 방안에 대한 쟁점 투표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 이번 집중 공론화 주제는 5월 21일과 22일에 개최됐던 ‘AI 서울 정상회의’의 논의를 이어받아 안전, 혁신, 포용의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에 중점을 두었다. 쟁점 투표를 통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기회와 위협,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인공지능을 위한 규제 방향,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우선순위 등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확인하고 향후 글로벌 인공지능 규범 선도에 있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이용격차 해소, 인공지능 개발자의 윤리적 인식확보, 인공지능의 개인적 권리 침해 방지 등 현안에 대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국민 누구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계, 산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정책 담당부처에서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평가하며, 국민투표도 진행된다.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에는 상금(최우수 50만원, 우수 40만원, 장려 30만원)이 지급되고, 올해를 대표하는 정책 아이디어는 추가로 선발해 연말에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도 공론화를 이어간다. 인공지능 안전, 신뢰, 윤리 주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일반인 약 50여명이 모여 과학 인플루언서가 함께 토론하는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도 7월 초에 개최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협업하여 교육현장의 '디지털 권리장전'인 '디지털 교육규범'에 관한 설문조사도 6월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한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술이 교육 현장의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대의 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원칙에 대해 국민 의견을 청취해 6월 말 발표할'디지털 교육규범'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이번 달부터 추진하는 집중 공론화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이어받아 디지털 심화시대에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도 전 세계 시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을 강조한 만큼 우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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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우리 수산물 가치 높인다” 수산물 고소득화 방안 마련해양수산부는 6월 12일 1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도형 장관 주재로 ‘수산물 고소득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산물은 환경 변화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생산량과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고, ‘대중성 어종’ 중심의 소비구조로 인해 크기가 작거나 선호도가 낮은 수산물의 경우 잠재적 가치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부 수산물은 매우 낮은 가격에 유통되거나 폐기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물 고소득화 방안’을 수립하고, 사전 준비단계로 업계의 의견을 듣고 업계 및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 토론회에는 수산분야 단체장, 유통·가공업체,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우리 수산물의 ▲ 생산 효율성 강화 ▲ 어획물 분리·확인 시스템 마련 ▲ 유통 및 가공방식 유연화 ▲ 합리적 소비시장 구축과 불법어업 대응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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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세계로 뻗어나가는 K-방산, 생생한 현장 취재국방홍보원은 6월 13일과 6월 20일 2회에 걸쳐 KFN의 대표 프로그램 ‘본게임2’를 통해 루마니아에서 열린 흑해 지역 최대 방위 산업 전시회 BSDA 2024 현지 녹화 특집편 “올해도 진격의 K-방산, 루마니아 BSDA 2024”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본게임2’는 대한민국 최고의 e-스포츠 진행자 전용준 캐스터, 군사 전략과 무기 체계 전문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과학 커뮤니케이터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가 출연하는 밀리터리 사이언스 토크쇼로, 어렵고 딱딱한 국방 무기 체계를 군사 전문가와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시선으로 풀어내 두터운 군사 마니아를 확보한 KF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본게임2’ 루마니아 특집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히스토리’와 공동 제작해 KFN과 히스토리 채널에서 2회에 걸쳐 방송할 예정으로, 현대로템이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 흑해 지역 최대 방위 산업 전시회 BSDA 2024(‘24.5.22~5.24, 루미니아 부쿠레슈티) 에서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루마니아 국영 방산 업체 롬암(ROMARM) 등 국내외 대표 방산 기업의 취재를 통해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담은 현지 녹화로 꾸며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NATO 3개 회원국(루마니아, 불가리아, 튀르키예)에 접한 흑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군사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NATO 회원국 중 두 번째로 긴 국경(650km)을 우크라이나와 공유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계속되는 우-러 군사적 마찰로 인해 지난해 국방 예산을 기존 GDP의 1.72%에서 2.5%로 증액하며 주변국과의 안보 협력과 군사력 강화를 위하여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진격의 K-방산이 작년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를 정조준하며 동유럽 교두보 확대에 나선 상황. ◆ 1부 주요내용 ‘본게임2’ BSDA 2024 특집 1부는 루마니아 전차 획득 사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루마니아는 자국군 주력전차였던 러시아제 T-72 전차 60여 대를 우크라이나에 공여해 현재 남은 전차로는 사실상 현대적인 전차전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 이에 루마니아 정부가 300대의 전차를 획득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함에 따라 K2 전차가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것. K2 전차는 현지 기동 실사격 테스트까지 수행하며 루마니아 군 당국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본게임2’는 BSDA 2024 현장에서 만난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의 입을 통해 한-루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분위기에 힘입은 K-방산 수출 가능성을 짚어본다. (방송: 6월 13일) ◆ 2부 주요내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안보 위협을 크게 느끼고 있는 루마니아는 군 현대화 추진의 일환으로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방공망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알려진 규모만 무려 5조 4,000억 원으로 총 41기의 중단거리 방공 미사일 구입을 계획 중이다. 이에 ‘본게임2’ BSDA 2024 특집 2부에서는 미국 나삼스, 유럽 미카, 이스라엘 스파이크 등을 상대로 루마니아에 수출 도전장을 던진 대한민국의 천궁-Ⅱ를 집중 조명한다.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수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K9 자주포와 호주 육군에 공급하기로 한 레드백 보병 전투 장갑차(IFV)의 실물도 만나본다. (방송: 6월 20일)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세계 4대 방산 수출 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의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루마니아에서 유럽 방산 수출 시장의 교두보 확보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군의 노력과 K-방산 기업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KFN 개국 이후 2023년 폴란드 MSPO 특집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현장 녹화 ‘본게임2’ 루마니아 특집편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시청자와 함께함으로써 국방 홍보 기관의 소임을 다하는 KFN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FN의 ‘본게임2’는 매주 목요일 IP-TV 올레KT(260번), SK BTV(263번), LG-U+(244번) 및 다음날인 금요일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특히 OTT 서비스 웨이브(wavve)에서도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