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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GTX-A 수서~동탄, 영업시운전 착수국토교통부는 3월 30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착수한 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상황에 맞춰 실시될 계획이며, GTX-A 수서~동탄 구간은 3월말 개통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하여 사전점검(’23.12.04~12.15)과 시설물검증시험(’24.1.17~1.31)을 큰 문제 없이 계획대로 모두 완료했다. 영업시운전에서는 열차운행계획의 적정성과 기관사 등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운전’과 ‘영업’ 2개 분야 총 45개 항목을 점검하게 되며, 지적된 사항은 모두 빠르게 조치하여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화재, 탈선, 테러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개통 초기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비상 대응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 메시지만을 부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총 6회 실시된다.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은 운영사(SG레일, 서울교통공사) 주관으로 실시되며, 3월 첫째 주는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서울·성남·화성) 담당자가 참여하여 연계교통체계, 지하철 환승,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하고,3월 둘째 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참여하여 이동 편의성, 안내 정보의 시인성 등을 점검한다. 3월 셋째 주에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열차 시승과 병행하여 ‘국민 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약 300명의 일반국민 참가자는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2.26~3.6)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개통 초기의 혼란과 각종 비상상황에 즉각 대비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개통 전·후 약 한 달간(필요시 연장) 현장(동탄역)에 국토부, 철도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GTX-A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GTX 사업 중 최초로 개통되는 구간인 만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 번 세 번 꼼꼼하고 철저하게 검증하고 준비하여 성공적인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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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등 공동 수거 및 파쇄장 무료 운영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은 오는 2월 27일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금곡새마을 일원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밀양시 공동으로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수거 및 파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공동 수거·파쇄 작업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며, ‘24년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일환인 에코플로킹행사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공동 수거·파쇄하는 작업으로 파쇄전담반 1팀, 유관기관 및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 편의성으로 인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이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 돼 국가적 차원의 영농부산물 공동 수거·파쇄 특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고, 이로 인한 소각산불 발생이 ’23년 전체의 6%로 산불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4월 말까지 영농부산물 공동 수거·파쇄팀을 구성·운영하여 소각산불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며, 아울러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작업과 더불어 마을주민 대상 계도 활동과 산불취약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예방·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소각산불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영농부산물 등 공동 수거·파쇄작업이 필요한 마을에서는 양산국유림관리소 보호팀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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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3년 아동관련시설을 운영하거나 취업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14명 적발보건복지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 아동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가 해당 기관을 운영․취업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일정 기간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할 수 없는데, 이는 아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동 관련 기관에서 아동학대에 노출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일제 점검․확인은 아동 관련 기관 386,739개소의 종사자 2,680,3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총 14개소에서 14명(시설운영자 4명, 취업자 10명)이 법령을 위반하여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령위반이 확인된 14명에 대해 해당 기관을 관할하는 행정관청은 ①운영자 4명에 대해서는 기관폐쇄(시설등록 말소) 또는 운영자를 변경하도록 하고,②취업자 10명에 대해서는 해임 등 행정조치를 했다. 현수엽 인구아동정책관은 “아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에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가 배제될 수 있도록 하여,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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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재난안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시스템 혁신 지속 추진행정안전부는 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5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작년 3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종합대책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회의부터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계절별‧상황별 주요 이슈를 선택하여 관계부처‧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형태로 점검회의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대책 및 종합대책의 2024년도 실행계획과 산불예방 및 산사태 예방대책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논의했다. 기후대책은 ▴산사태 취약지역 확대 발굴(조사’23년 2.5만개→’24년 4.5만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 구축(~’24.末), ▴지하차도 관련 단계별 행동요령 마련 및 침수우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24.上~), ▴재난안전상황실 책임자 국장급 지정(’24.上~), ▴지자체장 재난안전교육 의무화(’24.上~)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119 구급 스마트시스템 실시(1월~), ▴읍면동 안전협의체 확대(30개→40개), ▴지진관측소 확충(40개소), ▴지진 현장경보시스템 개발(~’24.末), ▴대국민 해양안전정보 GIS서비스 제공(~’24.末), ▴안전신고 통합시스템 구축(~’24.末) 등을 올해 중점 추진한다. 산불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차단,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운동(’24년 2천개) 확산, ▴고성능 장비(산불진화차, 대형헬기 등) 확충, ▴ 헬기 공조체계 강화, ▴‘지능형 산불감시 ICT 플랫폼’확대*, ▴산림‧유관기관 CCTV(7천5백대)를 활용한 감시구역 광역화 등을 논의했다. 산사태 예방체계 개선방안으로 ▴타부처 소관 사면정보까지 통합하여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개편 관리, ▴산림유역 단위사방사업 확대, ▴중기예보시스템 개선(1시간 전→48시간 전 예측) ▴산사태 예측단계를 세분화(주의보→추가예비경보→ 경보)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행안부는 점검회의(월 1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주요 이슈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해 나갈 계획이며, 입법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 누리집 내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책자료 등을 공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전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최악의 상황까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라면서, “정부는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정책의 총체적 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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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지자체 맞손, GTX 연장 신속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2월 2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GTX-A‧C 연장*사업과 관련하여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6개 지자체 시장들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해소’)에서 2기 GTX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후속 절차로, 출퇴근길 고충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들께 하루라도 빨리 GTX의 혜택을 드리기 위한 경기도와 충남도 6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협약식에서 박 장관은 “GTX-A․C 연장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C 연장은 많은 이해 관계자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긴밀한 소통을 당부드린다”면서, “GTX 연장이 일각에서 우려하는 수도권 집중의 가속화가 아니라, GTX 노선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력과 새로운 투자수요가 모여 기업 입지 여건이 좋아지고, 더 나아가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을 이루는 지역 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토부도 지자체와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C 연장노선이 지나가는 동두천시,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천안시, 아산시 등 6개 지자체는 작년 10월 자체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부담사업 추진을 국토부에 공동 건의함에 따라,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달 초 검증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A 평택 연장도 이번달 말 타당성 검증에 착수할 예정으로, ‘24년 3분기 중 검증이 완료되면, 연내 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운영기관 등이 신설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일반절차 추진 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만, 신속 절차로 추진할 경우 이런 절차가 생략되어 3~4년 정도 단축되면서 ’28년 본선과 동시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GTX의 혜택을 경기 남북, 충청권의 6개 지자체 주민들이 보다 빨리 누릴 수 있도록 타당성 검증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TX-A와 C가 연장되면 기존에 일반전철이나 광역버스로 1시간 반이상 소요되던 동두천~삼성과 평택~삼성은 30분대로, 2시간 가량 걸리던 천안~삼성 구간은 50분대로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GTX-A와 C연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 향상과 함께 수도권 북부와 남부, 충청권이 하나의 초연결 광역경제권으로 묶이게 되면서, 수도권 외곽과 충청권 등 GTX 노선과 환승역을 중심으로 지역거점이 형성되면 지역에는 새로운 투자 유입과 일자리, 주거 수요 창출 등 자족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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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환경 이동교실이 학교·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갑니다!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대형 차량에 해양 기후변화, 해양보호생물 등 해양환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싣고 전국 4개 권역(수도·남해·동해·서해권)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2023년 11월까지 지구 약 세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인 115,891㎞를 운행하며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교육을 제공했으며, 작년에는 14,925명을 대상으로 총 731회의 방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960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진행하며, 특히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내륙지역 초등학교, 유치원을 집중 방문하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도 개최하고, 방과 후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도 방문하는 등 더 많은 해양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거리상 제약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상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신청하고자 할 경우, 오는 2월 26일(월)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 학급 단위(20명 내외)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권역별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서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미래세대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내륙지역 등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해양환경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미래세대가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가치에 관한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에서는 해양환경 이동교실과 더불어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해양환경 온라인 교육과정(해양보호생물, 갯벌, 해양쓰레기), 해양환경 온라인책(e-book), 교재 및 영상자료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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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심정지 시민 응급처치’로 생명 구한 보훈부 직원 2명 ‘하트세이버’ 수상심정지로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구한 국가보훈부 보훈심사위원회 소속 직원 두 명이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의미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 국가보훈부는 22일 오전 세종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보훈심사위원회 소속 조아라, 조영우 주무관이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아라·조영우 주무관은 지난해 8월 1일,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던 중 길에 쓰러져 피를 흘린 채 의식이 없던 40대 남성을 발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간호사 출신의 전문경력관으로 보훈심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2023년 2월 임용)된 새내기 직원이었던 두 주무관은 쓰러진 시민을 보자마자 곧바로 이 같은 조치를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다행히 해당 시민은 이후 병원 치료 후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라·조영우 주무관은 현재 보훈심사위원회 심사4과에서 의료계에서 근무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심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아라 주무관은 “쓰러진 시민을 보고 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무조건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제가 아닌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우 주무관은 “간호사 출신의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당시 쓰러지셨던 시민분께서 항상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성춘 보훈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빠른 판단과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두 직원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며 “보훈심사위원회는 의료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직원들이 많은 만큼, 그 전문성과 함께 보훈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충분히 발휘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보훈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심사위원회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유족 등 보훈대상자 인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합의제 의결기관으로, 평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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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엠엘비(MLB) 서울개최 앞두고 짝퉁 유통업자 집중단속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전문 도매매장(7개소)을 집중단속해('24.2.6.~7) MLB(메이저리그 야구)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갑씨 등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김하성, 오타니 쇼헤이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엠엘비(MLB) 2024시즌 개막경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LA 다저스, 3.20.~21.)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엠엘비(MLB) 위조상품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올해 초부터 선제적인 첩보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갑씨(남, 61세) 등 도매업자들은 동대문 시장(2개소)이나 남대문 시장(5개소)에 거점을 두고 엠엘비(MLB) 관련 운동복, 양말 등의 위조상품을 전국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엠엘비(MLB)의 6개 유명 구단 상표(LA다저스, 뉴욕양키즈 등)가 부착된 총 44,341점, 정품가액 1억5천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압수조치했다. 특히 동대문 매장 5곳의 경우 모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첫 번째 매장을 단속 시 나머지 매장이 위조상품을 숨기거나 사전에 빼돌리기 쉬운 구조로 배치돼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야간에 압수영장을 동시 집행하여 해당 매장을 모두 단속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매장 단속의 경우 진열되어 있는 소량의 위조상품만 단속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단속에서는 위조상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위조상품 대량 유통업체를 파악한 후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진열품 외에도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다수의 위조상품을 압수했다. 특허청 박주연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개막경기 시작 전에도 벌써 엠엘비(MLB) 위조상품 유통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특허청은 엠엘비(MLB) 정품 유통업체뿐 아니라 경기를 즐기려는 야구팬이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개막경기 때까지 위조상품 유통업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가 엠엘비(MLB) 관련 위조상품 유통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1666-6464)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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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초·중등 교과 연계 디지털 보훈교재 '나라사랑배움책' 공개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디지털 교재와 교재 속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통해 배우면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학습 자료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22일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훈 교재 ‘나라사랑배움책’과 교재 내에서 구현될 수 있는 증강현실(AR) 콘텐츠 8종을 개발, 나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배움책’은 교사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 컴퓨터나 이동통신(모바일) 등 디지털 장치(디바이스)만 있으면 별도의 준비 없이 곧바로 수업이 가능한 보훈 교재로, 초등용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6·25전쟁,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전,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 독립·호국·민주 관련 10개의 학습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중등용은 초등용 주제 외에도 6·10만세운동과 광주학생운동, 유엔참전용사, 서해수호의 날, 현충일 등을 추가해 총 16개 주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디지털 보훈 교재는 각각의 역사를 글과 사진, 영상, 게임,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교수․학습 자료인 교사용 지침서도 제공된다. 특히, 디지털 교재에는 이동통신(모바일) 등 디지털 장치(디바이스)를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콘텐츠 8종이 탑재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초등용 교재에는 3·1독립선언서와 관련된 건물들을 찾아보는 ‘3·1독립선언서’와 6·25전쟁과 서해수호의 날 등 보훈 관련 추모시설 위치와 관련 설명을 볼 수 있는 ‘추모의 나침반’, 4·19혁명에 이르는 과정을 풀어보는 ‘4·19 짜맞추기(퍼즐)’가 있다. 중등용 교재에는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3·1운동 관련 현충 시설을 알려주는 ‘우리 지역 3·1운동 흔적 찾기’, 독립유공자 관련 물건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는 ‘숨은 사연 찾기’, 1950년 포항여중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학도병의 편지’, 제2연평해전의 교전 상황과 참수리 357호정의 피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제2연평해전’, 4·19혁명의 전개 과정을 지도와 함께 알아보는 ‘4·19 단계별 과정(로드맵)’ 등이다. 디지털 보훈 교재는 웹 탐색기(웹 브라우저)가 있는 컴퓨터(PC)나 이동통신(모바일)을 통해 구동이 가능하며, 증강현실(AR) 콘텐츠는 위치확인시스템(GPS)과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는 이동통신(모바일)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는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일선 학교에서의 디지털 보훈 교재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홍보영상을 보훈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한편,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서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증 행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증 행사 당첨자는 4월 5일 나라사랑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총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미래 세대들에게 온전히 알리고 계승하는 보훈은 국가정체성 확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청년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도모하는 정신적 기반인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문화 확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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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4년 신분별 맞춤형 길라잡이 3종세트 발간국방부는 22일, 병사와 초급간부, 전역 및 전역예정간부를 대상으로 신분별 맞춤형 길라잡이(안내서) 3종을 발간했다. '병 복지 길라잡이'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병사들이 슬기롭게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보수, 내일준비적금, 자기개발, 휴가, 전역후 진로 등 군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초급간부 길라잡이'는 국군의 미래로서 직업군인의 길을 선택한 사회초년생 초급간부의 조기 적응을 돕고, 군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작성됐다., '전역간부 안내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간부 및 전역예정간부의 제2의 인생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길라잡이이다. [슬기로운 병영생활, '병 복지 길라잡이'가 알려드립니다.] '24년 '병 복지 길라잡이'는 병사들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새로 입대하는 장병들에게도 바로 열람이 가능하도록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된다. '병 복지 길라잡이'는 2010년 처음 발간된 이래 군 복무간 병사들의 보수, 각종 할인혜택 안내, 자기개발 등 복지혜택 뿐만 아니라 인사제도 및 근무분야, 사회적응을 위한 취·창업 지원, 예비군 훈련 안내 등 병영생활 전반을 안내해주는 길잡이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생활관당 1~3부의 책자가 배부되어, 분실되거나 신병 전입 시에는 활용도가 낮아 이를 개선하고자, '24년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했다. '병 복지 길라잡이' 전자책(E-Book)이 탑재된 인터넷 주소는 매월 개인에게 전파되는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나라사랑포털 앱에도 탑재하여 병사들이 쉽게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다. '병 복지 길라잡이'에는 생활편의 분야 등 총 6개 분야 38개의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으며 '24년 새롭게 수록된 주요 내용은 생활편의 분야에는 △'24년 인상된 계급별 봉급,△'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지원금 확대,△정부의 청년정책과 연계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안내,△영화, 놀이공원 등 각종 문화·스포츠 할인혜택 최신화,△'24년 7월부터 시행되는 군인공제회 저축제도 가입 및 혜택을 자기개발 분야에서는 △최신화된 원격강좌 수강 대학,의료분야에서는 △'24.2월부터 시행된 민간병원 진료비 직접 청구 안내,△'마음건강 앱'을 활용한 정신건강 진단방법 등에 대하여 상세하게안내하고 있다. '병 복지 길라잡이'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병사들에게 군 복무기간 중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알기 쉽도록 안내하여 슬기로운 병영생활의 가이드 역할을 다할 것이다. [국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초급간부 안내서, '초급간부 길라잡이'!] '24년 초급간부 길라잡이는 초급간부의 군 생활 조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개정 및 발간했다. 23년 최초 발간한 '초급간부 길라잡이'안내서는 신규 임관자에게책자로 배포했고, 기존 초급간부는 카드뉴스로 각급 부대 인트라넷 공지사항과 배너를 통해 홍보했다. ’24년 개정판에는 ‘23년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추진계획에 따라새롭게 적용된 △초급간부 주택수당 및 하사 정근수당 가산금 인상,△경계부대 시간외근무수당 인정 시간 확대, △군 생활 노하우(부록)가 추가됐으며, ‘23년 대비 변경된 군 전세객차 시간표, 공수취급소 연락처 등총 5개 분야 85페이지로 발간했다. [국가를 위한 헌신, 제2의 인생 출발을 '전역간부 안내서'가 지원합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명예로운 전역을 앞둔 간부들에게 전역 전·후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역간부 안내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전역간부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종 급여 신청 및 수령, 전직지원기간 신청, 국방전직교육원 등록, 전직지원금 신청 등 전역 전·후에 개인이 알아두어야 할 행정 조치들을 안내했다. △9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자의 전직지원 기간 확대(3개월→ 5개월),△전직지원금 인상(중기복무자 50→55만원, 장기복무자 70→77만원) 등 작년 대비 변경된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다. 전역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간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지원 정보를 안내했다.단기 및 중·장기 복무자 별로 참여할 수 있는 국방전직교육원 취업지원 사업과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 및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제도, 군 내·외 주요 일자리 문의처까지 취업 정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 전역 후 이용할 수 있는 연금제도 및 각종 복지혜택과 전역 후 예비군이 되는 간부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군인연금 급여제도, 재해보상제도, 국군복지단 휴양시설 등 기존에 안내됐던 내용 외, 군 병원 및 영외 마트 이용을 새롭게 추가하고, 진료 미종결 전역자 진료지원 기간 확대(전역일로부터 6개월→1년) 내용을 반영했다. 또한, 예비군 편성 및 교육 훈련과 동원령 선포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여 예비군으로서의 임무를 보다 명확히 안내했다. '24년 '초급간부 길라잡이'의 개정된 세부 내용으로 초급간부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주택수당(월 16만원)을 임관 3년 미만 초급간부까지 지급 확대,△경계부대에서 24시간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는 군인의 시간외근무수당 인정시간을 1일 8시간, 월 100시간 확대 등의 내용을 반영했고,초급간부의 생생한 군생활 후기를 국방일보에서 총 11건 발췌하여, 군생활 노하우 분야를 추가 했다. 개정된 초급간부 길라잡이는 작년과 동일하게 3월 임관하는 간부는 임관 전 책자로 배부 및 홍보하고, 기타 초급간부에게는 카드뉴스, 전자문서, 공지사항을 활용하여 배부 및 홍보하고 있다. 전역간부 안내서 전문은 2.22.(목)부터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3월 중에 인쇄된 책자를 각급부대 및 국방전직교육원 등에 배포하여 전역 예정인 간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전투력 발휘의 기반이 되는 선진 국방문화 조성을 추진하면서 장병 개개인까지 정책의 추진방향을 쉽게 알도록 안내 및 홍보하여, 병사들에겐 군 복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슬기로운 병영생활이 되도록 하고, 초급간부에게는 직업군인의 시작이라는 출발점에서 국군의 미래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인도하며, 전역 및 전역예정간부에게는 안정된 제2의 인생이 시작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