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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초 중소 관광업체 대상 홍보 마케팅 창구 '서울 365여행 플랫폼' 운영# “코로나19로 우리 관광업계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서울시 소재 관광업체 목록화해서 해외 여행사에 알려주는 것 자체가 중소 관광업체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김용진 서울종합여행업위원회 회장(’22.4,25.서울365플랫폼 자문회의 시)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중소 관광업체가 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직접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서울 365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 여행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 경영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29일(목) 입점 업체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365 여행 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9월 16일에 발표한 ‘서울관광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시 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체와 해외 판매자를 연결하여 견적 의뢰 등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서비스이다. 10월부터는 국내 관광업체 등록과 주요 해외 현지 여행사 모집을 추진하고, 11월 플랫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9월 29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서울 365 여행 플랫폼’ 사업설명회에는 180여 개 서울 소재 중소 관광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이용 및 가입 방법 등을 설명하고,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서울 소재 여행사, 숙박, 음식, 교통, 체험, 관람, 쇼핑,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중소 관광업체라면 누구나 플랫폼 입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입점 수수료는 무료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중소 관광업체 해외 홍보‧마케팅 창구(채널)인 ‘서울 365 여행 플랫폼’에 입점하게 되면 관광상품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디지털 경영 환경 구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플랫폼을 통해 국내-해외 여행사 간 연락체계를 확대 강화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입점 업체 대상으로 ‘고객 및 재무회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중소 관광업체가 디지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 365여행 플랫폼’ 구축 운영을 통해 중소 관광업계 조기 정상화와 여행상품의 품질관리 및 경영체질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토대로 자생적인 관광생태계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존 관광업체 상품 외에 신규 관광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발굴, 상생협력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여 해외 여행사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상품구성 및 품질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관광상품이 ‘서울 365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 관광시장에 더 많이 알려져 전 세계 잠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 365여행 플랫폼’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단비가 되어 업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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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회의, 2050년 미래 서울 위한 `포용적이고 과감한 계획` 제시서울연구원은 9월 29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시의 미래와 싱크탱크의 역할'을 주제로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서울연구원이 30년 정책지식을 바탕으로 예측한 미래 서울의 변화상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정책방항을 모색한다. 또한, 세계적인 초광역도시(메가시티)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연구원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짚어보고, 더 나아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적 도시들의 미래와 싱크탱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국제회의는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의 영상 축사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과 유동훈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충남연구원장)의 축사 ▴도시의 미래와 싱크탱크의 역할에 대한 2가지 발제 및 원탁회의 토론 ▴2050 미래도시 서울의 사회경제 변화와 공간구조에 대한 주제발표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 특별분과(세션)는 ‘도시의 미래와 싱크탱크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첫 번째로는 ‘뉴욕 지역계획협회: 시민계획 100년’에 대해 토머스 라이트(Thomas Wright) 뉴욕 지역계획협회 회장이 발표한다. 라이트 회장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형성 있어서 싱크탱크의 경험을 소개한다. 뉴욕 지역계획협회(Regional Plan Association)는 1922년부터 급격한 도시의 성장으로 뉴욕(New York)-뉴저지(New Jersey)-코네티컷(Connecticut) 대도시권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해짐에 따라 독립적인 비정부기관으로 정치권 밖에서 싱크탱크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라이트 회장은 “서울연구원이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교통, 경제개발, 공공보건, 사회 형평성 등 다양한 부문을 포괄하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제안한다. 두 번째로는 최상철 서울연구원 초대 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 ‘서울연구원과 도시연구의 허브’를 주제로 지난 30년간 서울의 지방자치를 지원해 온 서울연구원의 업적과 앞으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조명한다. 최상철 초대 원장은 서울의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2년, 서울연구원(당시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도시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탄생하게 된 배경과 서울시가 세계적인 초광역도시(메가시티)로 자리를 잡기까지 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에서는 ▲정종호 서울연구원 이사장(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현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 ▲마노즈 샤르마(Manoj Sharma) 아시아개발은행 도시부문 실장(화상) ▲아이바 신(Aiba Shin) 도쿄도립대 교수 ▲리민 히(Limin Hee)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 연구실장 ▲시 샤오동(Shi Xiaodong) 베이징성시규획연구원장(화상)과 기조발제자 2인이 참여한다. 세계적 전문가들이 각국, 각 분야의 입장에서 ‘미래상’은 어떻게 예측해야 하며, 어떤 문제에 주목해야 하는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회의 2부인 기획분과(세션)에서는 ‘제1세션: 2050 미래도시 서울의 사회경제 변화’와 ‘제2세션: 2050 미래도시 서울의 공간구조’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변미리 서울연구원 도시외교연구센터장은 서울의 중심세대가 될 미래세대는, 현재 어떤 생각과 가치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체계는 일상생활과 함께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전망한다. 변미리 센터장은 “서울의 미래세대들이 함께 공유하는 가치체계는 ‘탈가족 지향’과 ‘성역할의 변화’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라거나 ‘자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대다수 동의하지 않는다. 또한 ‘사회는 노력하는 만큼 소득에 차이가 나야 한다’는 생각에는 70%의 동의율을 보이고, ‘경쟁은 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의견에도 과반이 넘는 56%가 동의하고 있다. 미래세대는 또 현재 서울의 사회 공정성이 평균보다 낮은 상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정성은 앞으로 한 세대가 지나가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어 변 센터장은 “미래 서울에서 살아갈 세대들은 때로는 동질적이지만, 많은 부분에서는 이질적이고 대립적인 가치체계를 보여준다. 사회공동체는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서울은 이러한 환경을 위해 ‘포용도시’지향의 정책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김묵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닥쳐올 인구감소 시대의 변화가 어떻게 도시를 바꾸게 될지를 현재 ‘작업장(Workplace)’의 입지 변화 추세에서 전망한다. 김 연구위원은 “앞으로 30년은 인구감소의 시대이자 일하는 인구가 더 빨리 감소하는 시대로 노동에 있어 인공지능(AI)·로봇, 외국인, 여성·고령자의 역할이 늘어나게 되며, 이에 따라 도시도 스마트도시, 국제도시, 포용도시로의 변화 방향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스마트폰을 통한 시야의 확장 덕에 공간 이용이 더 복합화되는 한편으로, 국제적 통로를 확보한 지역과 현지(로컬) 활력에 기반한 지역의 존재감이 점차 뚜렷해지고, 동네와 생활권의 산업기반은 두꺼워지는 추세가 동시에 진행 중임이라고 분석한다. 윤서연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변화된 사회가 마주한 서울의 오픈스페이스에 주목하고, 다채로운 일상을 가능하게 할 작은 도시 오픈스페이스들을 더해 갈 것을 제안한다. 윤 부연구위원은 “세계적 유행(팬데믹), 디지털전환, MZ세대 등장 등 사회변화를 경험하며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오픈스페이스는 기회의 공간이며, 공동체 소통을 위한 토대이자 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균형을 반영하는 유연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어, 윤 박사는 현재 서울은 산과 한강, 대규모 거점공간으로서 오픈스페이스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개방공간의 질은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숨어있는 작은 오픈스페이스를 드러내고, 부족한 곳은 풍성히 채우며, 이들 공간을 이어주어 온전한 ‘오픈스페이스, 서울’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김인희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은 “서울의 공간구조를 초개인화, 초연결화된, 즉 ‘내가 있는 곳’이 중심이 되도록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우리 다음, 또 그다음 세대가 서울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현실의 제약을 넘어선 ‘그랜드 플랜’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주제 발표의 취지를 설명한다. 김인희 본부장은 “앞으로 서울은 언제 어디서든 일하고 24시간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적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하나의 서울이 100개의 보행생활권을 갖춘 또 다른 작은 서울로 나뉘어, 하나의 기준이 아닌 백 개의 다른 기준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서울이라는 경계를 넘어 서울, 경기, 인천 대도시권의 ‘메가 시티 리전(Mega City Region)’으로의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나가야 한다”라고 미래의 공간 설계 방향을 소개한다. 김 본부장이 2050년을 내다보고 설계한 공간 재편 방향은 “서울을 한강 중심으로 통합하고 철길 주변 낙후된 지역은 재생하고, 도로망 등은 입체복합화 하여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 큰 틀이다. 한강과 인접한 기반시설을 재구조화해 한강을 중심으로 ‘4×2 이중(듀얼) 시티(마곡-상암/ 여의도-용산/ 반포-이촌/삼성·잠실-성수)’를 형성해 강남·북 통합과 한강중심의 공간구성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도로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경부간선도로 등 간선도로의 입체복합화를 통해 지상 공간을 사람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돌려주고, 철도의 지하화를 통해 동북·서남권역을 통합하고 공원·녹지·보행길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전체 토론에는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화상) ▲장덕진 서울대학교 교수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 ▲황기연 홍익대학교 교수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이 참여하여 ‘2050 미래도시 서울의 사회경제 변화와 공간구조’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국제회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계된다. 온라인 실시간 참여자는 서울연구원 누리집 혹은 서울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코로나19 긴 터널을 지나온 2022년 지금, 우리는 코로나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에서 10년, 20년을 건너뛴 것처럼 앞선 시대를 살고 있다. 이에 개원 30주년을 맞은 서울연구원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도시의 미래를 내다보고 변화의 첫발을 내딛기 위한 좀 큰 그림과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찾아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해결에 있어 대한민국이, 서울이, 서울연구원이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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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파리 사로잡은 케이(K)-패션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다서울시가 지난 시즌에 연이어 파리 브롱니아르궁(BRONGNIART PALAIS)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파리패션위크 2023 S/S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수주전시회)’에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을 구성하고 10월 1일에는 연합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선다. 서울시는 기존 명품 패션으로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4대 패션위크를 중심으로 한 패션쇼가 전개되어 왔지만, 지난 시즌에 ‘서울패션위크가 파리패션위크에 소개되면서 세계 5대 패션위크로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며, 케이(K)-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파리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이번 ‘2023 S/S 트라노이 트레이드쇼(수주전시회)’는 케이(K)-패션 중심으로 케이(K)-컬쳐(Culture) 콘텐츠를 보강하여 파리 트라노이, 프로젝트 도쿄 등 세계 패션산업계와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2022 F/W에 참가한 브랜드 잉크(EENK)는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파리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은 만큼, 2023 S/S 파리패션위크 정식 데뷔로 서울패션위크 출신 디자이너가 한류의 중심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트라노이 라이브(실시간)쇼에서 케이(K)-패션의 가치와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한 디자이너들의 역경과 성장 과정을 서울시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서울컬렉션 디자이너 9명이 선보이는 서울관을 비롯해 파리패션위크 등용문인 패션쇼는 파리 브롱니아르궁(BRONGNIART PALAIS) 야외무대 회랑에서 진행, 지난 시즌 150명 내외로 한정된 관람으로 답답했던 파리 현지 관계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대중들과의 한류 물결의 접점을 공유하는 열린 행사로 진행한다. 2023 S/S 트라노이에 참가하는 브랜드는 두칸(DOUCAN), 라이(LIE), 므아므(MMAM), 석운윤(SEOKWOONYOON), 성주(SUNGJU), 얼킨(ul:kin), 정희진(JUNGHEEZIN), 쿠만(KUMANNYHJ), 티백(tibaeg) 등 9개 브랜드로 친환경 및 저탄소 등 환경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패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패션위크가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패션위크가 파리패션위크에서 선보일 연합 패션쇼는 케이(K)-패션의 역사에 집중한 쿠만(KUMANN YHJ)의 ‘평행우주소녀’, 라이(LIE)의 ‘환경보호’, 얼킨(ul:kin) “Magnet Fishing(자석낚시)” 으로 패션의 언어로 사회문제를 재조명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파리패션위크에서 개최된 3개 브랜드의 연합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개막 하루 전인 10월 10일 오후 12시에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파리 트라노이와 연결된 세계 구매자(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 현장에서 실시간(라이브) 방송을 진행, 현장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까지 확대해 수주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가 세계적인 수주 플랫폼인 ‘파리 트라노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높이고, 케이(K)-패션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주요 도시들과 협력하여 세계적 뷰티·패션도시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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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예여행 '감고당길 공예마켓'…10월 주말마다 열어10월 주말 종로구 안국동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감고당길 일대를 방문해보자. 다양한 공예가의 공예품을 만날 수 있고 직접 참여 가능한 공예 체험교실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주말 종로구 안국동 감고당길 일대에서 ‘감고당길 공예마켓’을 운영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은 가죽, 금속, 도자, 섬유 등 120여 개의 다양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여성 공예마켓이다. 예비, 초기 공예가를 포함해 여성 공예가 약 120여 명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공예품을 소개하는 공예마켓으로, 지난 2015년 첫 개최부터 지금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공예마켓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감고당길 공예마켓은 공예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여성 공예가와 시민이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와 엄마아빠가 함께 공예를 체험하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마켓에는 천연 양모와 특수 바늘을 이용한 인형, 열쇠고리 등 양모제품(샐리와 양), 수묵화 기법을 활용하여 야생화를 그려 넣은 접시, 컵 등 도자제품(영희), 유리공예 기법을 활용해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표현한 유리공예(아모프 스튜디오) 등이 참가하여 예비·초기의 공예창업가의 다양한 공예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성 공예 창업가들의 다양한 판로 지원을 위해 ‘체험 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나만의 문양 은반지’, ‘댕기에 피어난 어여쁜 우리꽃’, ‘세라믹 비즈로 장식한 우드목걸이’, ‘내 손으로 피우는 종이꽃’, ‘라탄 티코스터 만들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체험 교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컬러링(색칠) 엽서 꾸미기 체험이 상시로 운영되어 아이들이 엽서를 꾸미는 동안 엄마아빠는 힐링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 동안 가족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도심 속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공예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개장 행사를 포함, 매 주마다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감고당길을 오가는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장 첫날인 10월 1일 1시부터 3시까지는 풍선 아트를 직접 제작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 2주차에는 가족과 함께 감고당길 공예마켓으로 나들이 나온 어린이(50명 선착순)에게 바람개비 풍선을 제공한다. 3, 4주차에는 행사구역에서 수공예 공기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엄마아빠의 추억놀이를 통해 뽑기 행사를 진행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티커 행사와 주변 상권과 협업하여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감고당길 공예마켓’ 운영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체험교실 신청 등은 서울여성공예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감고당길 공예마켓’을 주관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서는 마켓 참가자들이 여성공예창업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예정이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여성공예가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가죽, 금속, 도자, 섬유 등 다양한 공예분야의 5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예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시길 바라며, 복잡한 도심 속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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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안전, 부모님 건강관리, 순환패션…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사회문제 해결나서서울시는 대학가에 창업열풍을 만드는 청년창업 전진기지 서울 캠퍼스타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책임(ESG 환경,사회,지배구조)과 도시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창업가들의 활약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초역세권에 있는 고시원을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서비스’, 노인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어르신 개인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패션문화를 꿈꾸는 ‘중고의류 플랫폼’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이 환경․건강․안전 분야 사회문제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 “2030 청년 7만여명이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낡은 고시원을 개조하여 청년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살만한 세상을 꿈꾸게 하고 싶습니다.” - 모아블 이해섭 대표 ‘모아블’은 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회적(소셜)벤처다. 초역세권에 있는 낙후되고 노후화된 고시원을 개조해서 1인 가구를 위한 ‘포레스트153’이라는 공간을 제공한다. ‘모아블’은 한양대 캠퍼스타운 소속 기업으로 한양대학교와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사회적(소셜)벤처란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모델이다. ‘모아블’은 올해 2월 기술보증기금의 사회적(소셜)벤처 인증을 완료했다. 한양대 캠퍼스타운과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협업해 추진 중인 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공용 창업활동공간을 지원하고 한양대 캠퍼스타운이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교류기회 확대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히 고시원을 리모델링해 깨끗하게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주거하면서 필요한 침구 구독, 방 청소, 식사 배달 등과 같은 다양한 주거 관련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재나 누수에 취약한 1인 가구 주거 시설에 무인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청년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포레스트 153’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하여 입실부터 퇴실까지 전 과정이 무인화로 이루어져 관리하고 있다. 보안 카메라(CCTV) 설치가 가능한 공용공간은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를 받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화재를 검측하고, 개인 공간은 다중 감지(열온도, 습도, 연기 등)을 활용하여 누전, 화재 등을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강남역과 양재역 2개 지점을 운영, 1억여 원의 매출(’21년)을 올린 ‘모아블’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22.8월)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대안 주거의 필요성이 늘어난 가운데, 1인 가구의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형 주거공간 구축을 통한 청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청년 수요에 맞춘 미래 주거 공급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서울시 1인 가구는 139만 명이며 전체 가구 대비 34.9%로 지난 2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세대별로는 청년이 48.9%로 가장 높았고, 1인 가구 형성 원인은 직장 또는 학교 접근성(43.3%)이 다수다. # “우리 모두는 언젠가 노인이 됩니다. 노인의 근감소증 문제를 해결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 리브라이블리 지창대 대표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은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6.1%의 고령사회이고 2025년에는 20.6%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비율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령자 의료, 건강, 돌봄 등의 문제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경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리브라이블리’는 노인 대사 연구를 하며 5070세대의 근감소증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영양과 운동 처방이 필수적이나 노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가 부재하다는 문제 인식에서 창업을 시작했다. 근감소증은 주로 노인에게서 나타나며 신체를 구성하는 근육량과 근력이 정상보다 떨어지는 질병을 말한다.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합병증을 유발해 신체 전반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여 2021년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리브라이블리’는 인지, 신체기능을 정밀 진단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1,500개 이상의 프로그램과 이용자 정보를 분석해 어르신 개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노리케어’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개인의 신체 특성과 식습관을 고려하여 설계된 개인 맞춤 운동․영양 프로그램으로 노인운동전문가의 1:1 관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치료 대상자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타 중재 프로그램과는 차별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리케어’는 노인의 부상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노인 맞춤 운동 중재 프로그램과 개인별 단백질 섭취량과 소화 기능을 고려한 단백질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 의과대학의 자문도 받고 있다. ‘리브라이블리’ 는 올해 상반기에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파인드어스로부터 초기(seed)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근감소증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검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노인체육평가협회(KRIEE)를 통해 국내 유일의 노인운동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 730명의 노인운동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문가 평가․인증시스템을 갖추고 과정 수료자들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리브라이블리’는 올해 초 수도권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전국 노인 여가 시설들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치매 환자 대상 낙상 예방 사업, 노쇠 및 신체기능 개선 사업에 참여하여 630여 명이 넘는 노인분들의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태안 백화 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노쇠중재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 “지속가능한 가치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가장 힙(Hip)한 순환 패션 플랫폼이 되고 싶습니다 .”- ㈜윤회 노힘찬 대표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스타일테크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22.5월)한 ‘윤회(주)’는 옷의 생애주기를 연장시켜 매년 쏟아지는 800억 벌의 의류 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문화를 이끌고자 출발한 창업기업이다. 의류의 소각과 매립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섬유 재활용 산업 유통구조의 대안이 되는 모델을 제시하여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섬유 패션산업의 탄소배출량은 연간 120t으로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 해양 미세플라스틱 등 대량의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의류생산에 사용된 섬유 13%만이 재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민트컬렉션’은 중고의류 새활용 전문 플랫폼으로 판매-소비-수거-재판매 순환구조를 구축, 패션 아이템의 생명주기를 추적․관리하여 지속가능한 의류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트컬렉션’에서는 의류에 디지털 암호화 관리표(MINT-ID)를 부착해 판매한다. 한 번 판매된 옷은 다시 회수되어 N차 거래가 될 때마다 생산자-중개자-소비자 3자 모두 기록되고 수익을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사용 후 회수된 의류는 살균 등의 공정을 거쳐 재판매된다. 오염이나 하자가 있어 재판매가 어려운 의류의 경우, 업사이클링을 거쳐 새 활용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설계 중이다. ‘민트 컬렉션’의 강점은 MINT-ID로 재판매를 보증하여 중고의류 거래가 익숙지 않은 소비자도 손쉽게 재판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류 수거함에 옷을 버리는 대신, 집 앞에 도착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의류 수거 전용 꾸러미(키트)에 옷을 포장해 놓기만 하면 수거와 정산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윤회(주)’는 탄소중립연구원과 협업하여 절감량 측정방식을 자체 개발 중이다. 새 옷이 최초 유통된 후, 다시 회수되어 재판매되는 회차마다 저감되는 탄소배출량 등의 환경지표를 데이터로 정량화할 수 있는 시험용 제품(Beta version)이 출시될 예정이다. ‘민트컬렉션’은 작년 한 해 20,000벌을 수거해 재판매했으며, 스레드업(ThredUp, 미국 중고의류 판매 스타트업)의 탄소배출량 계산기 기준에 따르면 약 90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두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산업구조·도시 환경 문제의 화두는 ‘디지털’, ‘건강’, ‘지속가능성’”이라며 “도시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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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기간제근로자 30여 명과 골목 청소 나선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CLEAN 서대문구’ 구현의 일환으로 다음 달 4일 오전 6시부터 1시간여 동안 홍제동 일대 약 1.5㎞ 구간에서 청소 기간제근로자 30여 명과 함께 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이들은 ▲골목길 노면과 인도, 보도 청소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상습 무단 투기 지역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작업한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이 구청장은 이날 청소에 앞서 근로자들의 노고에 공감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구는 지역 곳곳의 청소 민원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14개 동별로 1~3명씩 청소 기간제근무자를 배치하고 뒷골목, 이면도로,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구청 무단투기단속반과 청소기동반,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정보 공유방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민원을 즉시 해결하고 무단투기 단속도 강화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가을철 낙엽 수거 등으로 더욱 노고가 많은 환경공무관과 청소 기간제근로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서대문구를 위한 구민 분들의 참여와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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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잡한 상가임대차법 무료교육 실시…임대차시장 약자 임차인 적극 보호서울시가 일방적인 계약해지, 임대료 고액인상, 권리금 지급 거부 등 상가임대차와 관련해 자주 발생하는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10월~11월 두 달간 시민 대상 ‘상가임대차보호법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9년 10월 전국 최초로 일반 시민 대상 상가임대차 교육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그동안 집합교육이 일시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번 상가임대차교육은 임대차 시장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임차인 보호가 최우선으로, 상가임대차법의 잘못된 해석과 현행법과 다른 거래 관행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임차인의 권리침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임차인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임대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기본적인 법 내용부터 임대차 사고방지를 위한 필수 사안을 집중적으로 강의해 일반 소상공인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이 사업 초기 실패확률은 낮추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10월 24일 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정원은 매회 20명씩 모두 120명이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시간이며, 장소는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20층 대회의실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상가임대차 관련 전문 강사가 ▴상가임대차법 적용 ▴계약해지 ▴임대료 ▴권리금 ▴원상회복과 중개보수 등에 임대차 시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를 한다. 특히 최근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잘못된 거래 관행의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수료생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시가 추진 중인 상가임대차 정책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상가임대차상담센터 방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임차인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외에도 임대차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과 문제를 풀어주는 ‘상가임대차상담센터’ 운영, 임대인-임차인 간 분쟁을 해결해 주는 ‘서울특별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 상가임대차 시장 안정화와 임차인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상가임대차상담센터’는 센터에 상주하는 전문가가 임대료 조정, 권리금, 계약기간, 계약갱신 등 상가임대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분쟁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해준다. 2002년 개소했으며 올해(’22. 8월 기준)만 하루 평균 60건, 총 9,38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 전화,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조정위원회’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으로 상가임대차 관련 임대인과 임차인의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22.8월기준) 접수된 127건 중 65건에 대해 양 당사자 간 대면 조정절차를 개시했으며, 임대인과 임차인 간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 57건, 조정률이 87.7%에 달한다. 지난 2년간(’20년~’21년) 조정건수를 살펴보면 총 377건 중 212건에 대해 조정을 완료했고, 185건(87.3%)이 합의됐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코로나19 집합금지 해제 등 상권활성화 기대가 커짐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상가임대차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분쟁을 예방하고, 임대차 시장의 약자인 임차상인이 잘못된 법 해석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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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재도전·재창업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과'‘재도전·재창업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과거 실패를 딛고 재도약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작년에 이어 추가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사업자금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이용하는 약 100여 명의 재도전·재창업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1백만 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한다.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의 전액 출연으로 201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금융소외계층 신용회복지원과 장학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을 크게 확대하여, 재기를 희망하는 성실실패자·성실상환자 뿐만 아니라,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까지 지원한다. 상세 지원대상은 ①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채무를 모두 변제하지는 못했으나 신용회복,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히 채무 상환을 완료한 성실실패자 ② 재단의 채무를 모두 상환하여 남은 채무가 없는 성실상환자 ③ 과거에 폐업한 경험이 있으며, ’20. 1. 1. 이후 새롭게 창업한 재창업자이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지원과 함께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 시 1:1 밀착 사후관리 조언‧상담‧자문(컨설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 해당 여부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상담예약 신청 후, 영업점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성실하게 사업을 영위했지만 코로나19 등 불가항력적 사유로 실패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라며 “금번 보증료 지원사업이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재도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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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인예술시장,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광주광역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인예술시장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10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인예술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잊혀가는 전통 시장을 어린이들이 방문해 전통문화와 시장의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기 주제는 ‘우리에게 전통시장은 어떤 모습일까?’로 대인예술시장 내 상가, 상인, 먹거리 등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등 3개다. 사전 제출은 26일부터 10월7일까지 남도달밤야시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대인예술시장 별별상상정원에서 오전 10시부터 현장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들은 대회 당일 함께 열리는 남도달밤야시장(오후 5~밤 10시)에서 한평갤러리 앞 전시를 하고 심사를 거쳐 총 6명(각 부문 2명씩)을 선발해 광주광역시장상 및 광주교육감상, 광주동구청장상 등을 시상을 할 계획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잊혀가는 전통시장의 문화와 향취를 느껴보고 경제활동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며 “매주 토요일 열리는 대인예술시장의 남도달밤 야시장과 미술 작품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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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아빠, 딸‧아들의 방구석 탈출부터 청년 모임까지광주 광산구는 2022년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아파트 곳곳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는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올해 107개 단체가 선정돼 지난 6월부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및 광산행복아파트 공모를 기본으로 하고 기획 공모인 아파트 가족공동체 ‘니랑내랑’과 2030동네친구 만들기 ‘반갑다, 친구야!’를 신설해 활동 내용이나 주제, 참여 주체 등이 다양화됐다. 신가도시공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아들! 딸! 아빠! 방구석 탈출기’를 주제로 가족, 이웃이 함께 요리·원예·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장을 마련했다. 수완아름마을휴먼시아3단지 관리사무소는 텐트를 비롯한 각종 용품을 대여해 주고 단지 광장에서 가족, 이웃과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니랑내랑 추억만들기’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빠와 함께 요리하기,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 가족 소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영화보기도 진행하고 있다. 공통된 관심사로 뭉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활동도 눈길을 끈다. 한 간호대학교의 남성 학생으로 구성된 M&N(Men&Nurse)은 ‘슬기로운 학생 생활’을 콘셉트로 함께 모여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혈압과 감염병 관리, 응급상황 대처 등 건강관리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빛담(빛을담다)’은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추후 주민들을 모집하여 스마트폰 사진촬영 강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간단한 편집방법 등을 알려주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아파트 가족공동체, 2030동네친구만들기 등 기획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상생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앞으로 마을활동지원가 및 회계실무지원가 등과 협업해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사업 참여단체들이 끝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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