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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개최<제32차 한-독 경제공동위 사진/사진제공=외교부> 제32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에크하르트 프란츠(Eckhard Franz)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대외경제정책총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관계부처 관계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10.15.(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간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 1965.10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공동위에서 한독 양측은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제조혁신, 중소기업,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하고, 디지털 분야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새싹기업(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새싹기업 간 교류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국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효율 향상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지난 제31차 공동위에 이어 이번 공동위에서도 독일의 이공계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와 우리의 청년실업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측은 한국에서 전문교육 및 기본 독일어 능력을 습득한 청년들이 독일에서 직업교육(아우스빌둥 : Ausbildung) 과정을 거쳐 독일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기술지식·경험을 축적하여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독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양측은 독일 정부가 운영하는 독일 취업 정보 포털 사이트(www.make-it-in-germany.com) 내에 한국어 메인페이지가 독일 주재 우리 대사관의 협조 하에 개설되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이 사이트가 독일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양측은 규범에 기반한 자유로운 다자무역질서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주요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진단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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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7연임 성공<국토부장관 지지 교섭 현장 사진/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 및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되어, 7연임 되었다고 밝혔다. 10월 1일 14:00(현지시각) 치러진 이사국(파트 III) 선거에서 대한민국은 투표에 참여한 177개 국가 중 총 164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수로 이사국 7연임에 성공하였다. * PartⅢ 이사국 당선국 : 우리나라(164표), 그리스(159표), 페루(157표), 도미니카공화국(154표), 튀니지(153표), UAE(152표), 파라과이(151표), 코트디부아르(147표), 잠비아(145표), 코스타리카(144표), 말레이시아(143표), 적도기니(138표), 수단(126표) / 낙선국 : 카타르(112표) 역대 대한민국 득표수 : ’01년 109표, ’04년 125표, ’07년 124표, ’10년 141표, ’13년 156표, ’16년 146표 우리나라는 올해 초부터 전 재외공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이번 총회에 국토교통부, 외교부 및 국내 항공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대표단(수석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몬트리올에 파견하여 면담이나 각종 리셉션 계기에 각 회원국 대표들을 일일이 접촉하여 막바지 지지교섭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선거 전날인 9월 30일 저녁,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한국의 밤’ 리셉션에는 수많은 각국 대표단들이 참석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준비한 우리 전통공연을 즐겼으며, 우리의 ICAO 이사국으로서의 위상과 기여를 홍보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우리나라는 ’01년 최초로 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무상교육훈련 실시, 안전기금 지원, 우리나라 전문가의 ICAO 사무국 파견,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보급 등 이사국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ICAO 이사국 7연임은 대한민국이 세계항공의 주역으로서 활약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 주었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항공안전 및 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속가능한 성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CORSIA)* 이행 등 초국가적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국제항공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와 항공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동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UN 전문기구인 ICAO는 국제항공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947년 설립되었으며, 항공산업 관련 전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항공 관련 기준과 지침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ICAO 이사회는 매 3년 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피선된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국제항공에 적용되는 항공운송 관련 각종 기준을 제․개정 하는 ICAO의 실질적 의사결정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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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왼쪽부터 김웅기 세아 회장, 변창흠 LH공사 사장, 문 대통령, 미얀마 민쉐 부통령, 한쩌어 건설부 장관, 표민떼인 양곤 주지사./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시내 롯데호텔에서 "한-미얀마, 상생과 번영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린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서 산업단지 기공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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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개최<고위정책협의회 사진/사진제공=외교부> 8.31.(토)~9.3.(화)간 브라질을 방문한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은 9.2.(월) 「헤이나우도 사우가두(Reinaldo Salgado)」 브라질 외교부 아시아·오세아니아·러시아 담당 차관보와 제11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양측은 1959년 수교한 이래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특히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고위인사 교류 및 정부간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양국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중남미에서 브라질이 한국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자 2위 교역 대상국이며, 한국은 브라질의 5위 수입대상국임을 평가하고 양국간 교역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윤 조정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을 통해 양국 교역과 투자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상반기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브라질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사우가두 차관보는 올해 1월 출범한 브라질 신정부가 교육·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과의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하였다. 양측은 영사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고위정책협의회는 양국 관계 증진은 물론 △고위인사 교류 △교역 및 투자․과학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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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열린 '브랜드 K' 런칭쇼<2일 박영선 장관이 태국 방콕 Central World Beacon에 마련된 '브랜드 K' 쇼룸 부스에서 브랜드 K 참가업체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2일 박영선 장관이 태국 방콕 Central World Beacon에 마련된 '브랜드 K' 쇼룸에 방문해 부스를 둘러 보고 현지 언론사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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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준비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및 판촉 행사 등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에 대해 발행액의 4%를 국비로 지원하여 ’19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2.3조원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이번 추석맞이 지역사랑상품권 특판 행사는 통상 5% 이내로 할인되던 것을 지역별로 많게는 1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판매대행점(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누구나 구입 가능하며,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 슈퍼마켓, 일반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명절을 준비하는 지역주민, 상품권 발행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여행객 등이 적극 구매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는 9월까지 할인율을 5→ 8%로 상향조정하고, 개인 구매한도도 월 30→ 50만원으로 확대하며, 인제는 6→ 10%로, 고성은 3→ 5%로 할인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상품권 판매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경기도는 일부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할인율을 6→ 10%로 상향조정하였으며, 포항시는 9월 한달간 할인율을 5→ 8%로 높이는 등 상품권 발행・사용지역 177개 지자체 중 107개 지자체에서 특별할인이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할인판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깡*’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 시 1인당 구매한도 설정 및 실명확인, 환전 시 가맹점 환전한도 설정 및 가맹점별 매출 대비 환전액 관리를 통한 점검 및 조사 등 부정유통 길목을 차단*하고, 적정 할인율을 유지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다.또한, 구조적으로 깡이 어려운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을 개발・보급하고, 지류 상품권에 대해서도 상품권 일련번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깡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은 7월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1조 2,279억원이 판매되었고, 이는 연간 발행액인 2.3조원의 53.4%로서 추석 특별할인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모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시켜 지역에 돈이 돌게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다.”라며 “추석을 맞아 지역에 계시는 가족, 친지 선물로 활용하거나 여행 시 관광지에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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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 문제 제기<APEC 고위관리회의 관련 사진/사진제공=외교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우리측 APEC 고위대표)는 8.29(목)~30(금)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Puerto Varas)에서 개최된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 : Senior Officials Meeting)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다. 윤 조정관은 8.30(금)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무역투자 자유화 의제를 논의하는 계기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화이트 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8.28(수) 확정적으로 시행한 사항에 대해 아래 요지로 발언하였다. 한-일 양국이 양국간의 민감한 정치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 및 인적교류 관계는 오랜 기간 동안 밀접하게 유지해온 상황에서, 일본이 역사적 문제에서 기인하여 발생한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초로 무역규제 조치를 일방적으로 단행한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다. 일본의 조치는 아태 지역에서 비교우위에 기반하여 공고히 형성된 글로벌 공급망(global value chain), 특히 동북아 지역의 한‧중‧일 3국 산업협력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며, 한국은 이에 대응하여 일본에 의존해오던 소재 및 부품의 국내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조치를 불가피하게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의 조치는 경제적 관계 심화를 통해 정치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국제정치경제학의 상식적 이론에 반하는 조치이며, 한국은 이번 사태를 통해 국가간 불균형한 상호의존 관계는 우위 국가가 언제든지 자의적 조치를 통해 정치적 무기화할 수 있음을 절실히 인식하였다. 한국은 이번 사태의 외교적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일본 대표*는 이에 대해 일본이 취한 조치는 국가안보 측면에서 엄격하고 적절한(stringent and appropriate) 수출 통제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개정한 것이지, 무역제재 조치(trade sanction)는 아니라고 대응하였다. 아울러, 일본의 조치는 무역금지 조치(trade ban)가 아니므로 글로벌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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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인도네시아 ODA 통합정책협의회 개최<한-인도네시아 통합정책협의회 사진/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는 기획재정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과 합동으로 8.29.(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제4차 한-인도네시아 ODA 통합정책협의회 (Korea-Indonesia Integrated ODA Policy Dialogue)」를 개최하였다 (우리측 수석대표: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인도네시아측 수석대표: Leonard Tampubolon 국가개발기획청 차관). 인도네시아는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우리나라의 24개 중점협력국 가운데 하나이며 우리 정부의 중점 대외정책인 신남방정책의 주요파트너이자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양국은 지금까지 4차례 ODA 통합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유무상 개발협력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해 왔다. 1987-2017년 간 對인도네시아 ODA 규모는 총 614.2백만불로 전체 수원국 중 4위이다. 우리측은 인도네시아측과 기 체결(‘16)한 국가협력전략(CPS: Country Partnership Strategy)을 토대로 중점협력분야인 공공행정, 물관리, 교통, 환경 분야에 총 지원금액의 70%를 지원함으로써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인도네시아의 경제사회 개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ODA 정책 및 전략, 對인도네시아 유‧무상 개발협력 현황 및 향후 계획, 구체 사업 관련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 정부와 인도네시아간 개발협력이 보다 통합적, 체계적,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우리 신남방정책과 인니의 중기개발계획(RPJMN 2020-2024) 이행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로써, 우리측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정과제인 무상 개발협력의 통합적 추진, △신남방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ODA 사업 발굴 및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는 제3차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4.8.),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6.28, 서울)에 이어 개최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개발협력을 통한 신남방정책의 이행과 한-인도네시아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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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넥스 코리아 IT 강국 인도에서‘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기술로 첫 수상<왼쪽부터 프라사나 팥싸니 간디 비폭력 재단 총재, A-NEX KOREA 황은연 대표, 김홍기 박사, A-NEX Global 브루스 카바 대표/사진제공=에이넥스코리아> <왼쪽부터 에이넥스코리아 황은연 대표, 김홍기박사, 에이넥스글로벌 브루스카바 대표/사진제공=에이넥스코리아> 차세대 네트워크 OT-OCN 보안 솔루션이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Mahatma MK Gandhi Prize for Non-Violent Peace)’을 수상했다. 해당 시상에서 인물이 아닌 기술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지난 8월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으며, 차세대 네트워크 IT 회사인 A-NEX Global(에이넥스글로벌)의 Bruce Khavar(브루스 카바) CEO와 A-NEX Korea(에이넥스코리아)의 황은연 대표가 OT-OCN으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재단'의 프라사나 팥싸니 총재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전(前) 수상자인 김홍기 박사는 “세계적으로 4차 산업과 블록체인 그리고 암호화폐가 발전함에 따라 보다 안전한 보안 기술이 필요한 때에 이전에 없던 패러다임인 OT-OCN은 해킹을 대비해 절대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축사 했다. 여기에 인도 정부 차관보를 비롯한 귀빈 및 기자 300여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재단'은 OT-OCN이 그 동안 해킹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를, 향후 사이버 전쟁을 막는 보안 기술을 높게 평가해 수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은 이번에도 수상 후보로 세계 각지에서 평화 활동을 하고 있는 500명의 인사들이 추천되었다. 매년 새로운 후보들이 추천되고 끊임없는 심사가 이뤄진다. 재단 측은 IT 강국인 인도가 최근 스마트 시티, 블록체인,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가까운 미래에 사이버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를 위협하는 ‘해킹’에 대한 원천 보안 기술인 OT-OCN에 주목했다. 전 세계가 해킹에 노출되어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국가나 기업, 개인에게도 대안를 제시하면서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해킹대회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보여준 것이 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을 수상한 OT-OCN은 CCN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TCP/IP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이버 세상에서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일반인들의 상상 이상이다. 최근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4년간 약 2조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형 암호화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역시 지난 5월 47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에 에이넥스는 서울, 미국 실리콘 밸리, 러시아, 중국, 인도 등 IT강국 대표 해커단을 구성하여 대규모 글로벌 해킹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한 인재들의 참여와 함께 전 세계에 차세대 네트워크 OT-OCN 기술을 확실하게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해 8월 26일~27일 양일간 인도 중앙정보부 및 교육 인적 자원부 관계자들과 협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오갔다. 또한 인도 정부는 현재 인도 전역에서 총 100여 곳의 도시를 선정하여 한화 33조 규모의 스마트 시티 미션(Smart cities mission)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OT-OCN을 적용하여 안전한 보안 환경의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논의도 함께 진행 됐다. 향후 인도의 스마트 시티에 OT-OCN이 적용되면 해당 도시의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 돼 관계자들이 갖는 관심과 기대가 컸다. OT-OCN의 개발자인 에이넥스글로벌의 브루스 카바 대표는 “인도에서 OT-OCN이 보안 기술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인도 정부와 함께 OT-OCN이 적용될 스마트 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에이넥스코리아의 황은연 대표는 “차세대 인터넷 OT-OCN을 통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 세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나아가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의 철학과 가치에 맞게 평화와 인류애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수상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은 1989년 인도 외교부 하원의장 모하파트라 박사가 최초로 재단을 설립한 이래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 등이 있다. 에이넥스코리아는 근 국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에서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OT-OCN을 기반으로 미래의 디지털 보관소, 거래소, 커스터디 서비스로 확장된 '안전한 디지털 허브 센터'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부산에 전 세계의 디지털 자산을 집중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비췄다. 그는 비전과 함께 다음과 같이 소신을 밝혔다.“OT-OCN 역시 사람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인류 평화의 메시지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재단 평화상’의 의미이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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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개인 영상매체 콘텐츠 제작자 간 협업을 통한 공공외교 강화 방안 모색<2019 한-중 크리에이터 간담회 사진/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는 8.27.(화), 동영상 기반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동 중인 한·중 개인 영상매체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 10명이 참석하는‘2019년 한-중 크리에이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는 ‘2019 파워블로거 방한 초청 사업’계기 한국을 방문한 중국 내 분야별 파워블로거와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양국간 민간 교류 증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파워블로거 방한 초청 사업’은 중국 내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중인 공공외교사업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명의 크리에이터*들은 각자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양국 국민들의 상호간 이해를 도모하는 공동 영상물 제작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국내 크리에이터 5명(한국뚱뚱, 모토슈슈, 서울맘메리, 매미, 준범)은 한-중 문화교류, K-Pop, 음식문화 등 관련 SNS를 운영 중이다. 중국 파워블로거 5명(Niu Ning, Liu Ting, Chen Shaoyin, Liu Yanbin, Wang Yu)은 여행, 육아, 생활 등 관련 SNS를 운영 중이다. 금번 ‘2019년 한-중 크리에이터 간담회’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활동 중인 차세대 크리에이터들간 우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및 공감대 형성을 촉진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민간의 공공외교 참여 활성화 뿐 아니라 한·중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공외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