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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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보고 아시아 각 국의 차문화도 경험해 보세요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규방다례보존회, 한국차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아시안 차문화 큰잔치’가 9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시안 차문화 큰잔치에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차문화 국가인 중국, 대만, 일본의 차인들이 우리 나라 차인들과 같이 참여해 차문화 시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차를 소재로 한 150점 이상의 차음식 전시와 각종 문화공연들이 풍성하게 열려 아시아 각 나라의 차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찾자리와 향기로운 차음식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체험 코너에서는 우리 차를 직접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와 함께하는 우리 차 예절 시연은 전통 다도의 기품과 정신을 심어주는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훌륭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인 큰 잔치는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다양한 차를 시음하고 전통 차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뿐 아니라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천아시안게임을 좀 더 풍성하게 즐기고 인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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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 출생신고 통보하지 않아 쌍둥이 중 한명만 등본에...<인천중구청 종합민원실이 책상은 많은데 사람은 텅 비워있다. / 사진촬영 = 국제연합뉴스사박영문사진> 24일 오후 1시 A 민원인은 출산한 자녀의 예방접종에 필요로 하는 등본을 발부받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다. 동사무소에서 등본을 발급받아보니 쌍둥이 중 한 자녀만 출생 등록이 되어 있어고 다른 한 자녀는 등본 상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동사무소 담당 직원에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확인 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구청에서 등록한 업무라서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출생신고에 대하여 문의하라고 설명했다. A 민원인은 인천 중구청 종합민원실 가족관계등록 접수를 받는 창구를 찾아가 상황을 담당 직원에게 설명했다. 이에 인천 중구청 가족관계등록 창구 실무관은 "쌍둥이는 한 명씩 따로 따로 등록되기 때문에 조금 늦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하고 등록지가 면사무소로 되어있어 서류 처리 과정이 길며, 교통사고로 담당 팀장이 없어 일처리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A 민원인은 어떤 절차로 민원처리를 진행하길래 쌍둥이 출생 등록이 동시에 접수가 안됐냐고 물어보니 중구청 담당자는 정확한 답변 없이 담당 직원이 교통사고로 업무가 어렵다고만 반복할 뿐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A 민원인은 정확한 답변도 듣지 못하고 1시간 이상 기다린 끝에 민원처리가 완료되어 다시 한번 어떻게 된 상황이냐고 물어보니 중구청 담당자는 구청에서 면사무소로 통보를 하는 과정에서 쌍둥이 중 한자녀가 누락되어 통보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답변을 번복했다. 현재 중구청의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면 민원 대체 능력이 부족하고, 오후 1시 50분이 지났는데도 종합민원실 책상이 텅텅 비어있는 것으로 보아 근무 태만인가 아님 직원 부족인가 하는 의구심도 드는 상황이다. A 민원인은 "앞으로 인천뿐 아니라 모든 민원처리 시설에서 민원 처리를 할 때 민원인을 먼저 섬기는 마음으로 민원인 입장에 서서 " 처리해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출생 및 사망 신고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민원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번 중구청 부근 주정차 단속 문제, 환경정화 문제 등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중구의 "인력부족인가" 아님 "근무태만인가" 재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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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1동 자매결연지 초청, 아시아경기대회 관람 추진인천 남동구 구월1동(동장 최재현)은 23일 자매결연지인 충남 서산시 지곡면을 초청,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관람을 추진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성공적인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이날 남동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결승전을 함께 관람했으며 자매결연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건고추 235근, 고춧가루 210근)도 이뤄졌다. 최재현 구월1동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기간에 방문해주신 서산시 지곡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돈독하게 교류를 통해 상부상조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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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교통앱보다 못한 3천억짜리 경찰청 교통정보시스템 UTIS 정보수집률 53% 불과.....대기업만 배불려수천억원이 투입된 경찰청 교통정보시스템 UTIS가 실제 도로의 교통정보를 제대로 수집하지 못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해 무리한 사업추진과 예산낭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청은 ‘05년 서울, 인천, 부천, 광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0만명 이상 도시 35곳에 UTI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UTIS란 실시간으로 UTIS 단말기(내비게이션)가 장착된 프로브 차량으로부터 노변기지국이 교통정보를 수집해 도로전광판이나 방송사, 인터넷,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SK플래닛에서 티맵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한 개념이다. 구성장비는 노변기지국, 차량통신장치(내비게이션), 교통정보센터 서버, 교통안내전광판, CCTV 등이며, 총 사업비는 3,021억원, 올해까지 투입예산은 약 2,600억원이다. 문제는 이렇게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이 시스템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이 시스템의 정보수집률은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어 정보수집률이 높아야 할 서울이 56%, 인천이 60.5%로 저조했다. 교통정보수집장비(내비게이션)를 탑재한 프로브차량이 필요대수에 못미치는 데다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노변기지국 수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천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지 않아 사업 필요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에서 이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제공하고 있는 무료앱인 ‘교통정보 e’ 어플의 다운로드수는 현재 5만건에 불과하다.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이 넘는 SK 플래닛의 티맵과는 비교조차 불가능하다. 경찰청이 이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는 이유 역시 부정확한 정보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게다가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별 턴키 발주를 함으로써 정보통신 대기업들이 이 사업을 수주하였고, 그 결과 SK C&C, KT, 삼성 SDS, LG CNS 등 정보통신 대기업이 수주한 금액만 1,580억원에 달했다. 당초 일반 국민에게 신뢰성 높은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던 취지는 달성하지 못한 채 정보통신 대기업들만 이 사업으로 배를 불린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부족한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추가로 보급하기 위해 개인운전자들에게는 10만원, 택시 등 영업용 운전자들에게는 20만원의 내비게이션 보조금을 지급하며 보급에 안감힘을 쓰고 있지만 기존의 내비게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운전자들이 자부담을 들이며 교체를 하려하지 않아 보급 자체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 단말기 보급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통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동 사업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정부는 이 사업 대상 도시를 현재 35개 도시에서 62개 도시로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이 경우 최소 1,200억원에서 1,500억원의 혈세가 추가로 투입되어야 한다. 게다가 내용연수가 5년인 내비게이션의 교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어 이대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지적이다. 박남춘 의원은“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 제대로 된 평가도 없이 확대되면서 결국 대기업들만 배를 불렸다. 이 사업에 대하여 전면적인 재검토와 함께 사업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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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중국 사천성 지역 진출 초석 마련<2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사천성 국가위행계획생육위원회가 보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채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중국 사천성 지역 진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9월 23일(화)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사천성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이하 위계위)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진흥원과 사천성 위계위가 체결한 양해각서(MOU)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의료기관 진출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공공․민간의료기관 및 보건의료 산업체간 협력 지원 △의료인 상호 교류 및 연수 △양국간 보건의료 공동 연구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본 협약식 서명에 앞서 진행된 한․중(사천성 위계위)보건의료협력 회의에서 양국은 보건의료 산업의 전면적인 협력을 위하여 의료인 연수, 공동학술대회 개최 및 국제행사 참여, 중국 연구 공동 진행 등 양국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사천성 위계위 측은 한국의 산부인과 및 소아과 운영 시스템, 성형외과 및 재활 의학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 하였으며, 이에 진흥원은 중국측 관심 의료분야에 대한 국내 의료기관 진출 및 교류확대에 대해 전면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진흥원은 한국의료기관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인허가 간소화, 의료면허 취득을 위한 절차 간소화, 사천성내 병원 현대화 사업의 한국의료기관 참여 등을 논의함에 따라, 향후 중국 사천성 위계위는 한국의료기관의 사천성 진출 활성화를 위하여 구체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이번 사천성 위계위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인구가 많고* 의료수요가 많은 지역에 보건의료분야의 진출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 의료수출지원실 박강용 실장도 “중국내 부족한 의료자원 (산부인과 및 소아과) 지원을 통한 Medical Korea 브랜드 위상 강화에 직접적인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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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400m자유형 동메달 획득 3연속 우승 실패 하지만 잘했다.<박태환선수가 자유형 4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딴 뒤 인터뷰를 하고있다./사진캡쳐 = MBC방송화면캡쳐> 박태환(25세 인천시청)이 자유형 400m 결승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23일 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8초3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3레인을 배정 받은 박태환은 페이스조절을 하며 쑨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기초반 하기노고스케(20세)가 1위로 치고 나오더니 100m를 남겨놓고 쑨양(23)의 독주가 이어졌다. 박태환선수는 50m가 남은 상태서 마지막으로 힘을 냈지만 벌어진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23세)이 3분43초2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20)가 3분44초48로 은메달을 땄다. 박태환선수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대회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아쉽게도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는 동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경기가 끝나고 박태환 선수가 물밖으로 나오자 환호와 함성이 이어졌다. 이날 박태환 선수는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며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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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남자 단체전 금메달 멋진 역전승<사진캡처 = SBS방송> 남자 유도 대표팀은 단체전 첫번째 66kg급에 나선 첫 주자 최광현이 무카노프에게 절반을 내주며 져 카자흐스탄에 끌려가는 듯 했으나 73kg급의 방귀만이 절반을 허용하고도 지도 2개를 따내 극적인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한번에 바꿨습니다. 이어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81kg급의 김재범이 상대의 반칙패를 유도해 역전에 성공했고 90k급의 이규원이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 승리를 해냈습니다. 이미 3대1로 금메달은 확정지었지만 김성민의 한판승으로 대표팀은 4대 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유도 대표팀은 금메달 5개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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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연 全직원, 스리랑카 크리켓팀 응원<사진제공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갑영)은 전직원 50여명이 9월 23일(화) 14:00 서구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스리랑카 여자 크리켓팀 8강전(준 준결승전)을 응원했다. 인발연 이갑영 원장은 “2014아시아경기대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단순 경기관람 차원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비인기종목인 경기팀을 선정하여 응원을 펼침으로써, ‘소통과 화합, 배려의 대회’라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인발연은 이번 응원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응원에 필요한 국기를 비롯해, 현수막 및 모자에 쓰일 응원문안(스리랑카 공용어: 싱할라어)의 도움을 받았다. 한편, 인발연에서는 23일 여자팀 8강전뿐만 아니라, 30일 남자팀 8강전도 응원할 예정이며, 10월 24일 문학경기장에서 있는 장애인경기대회 폐막식 관람도 계획하고 있다. 23일 응원에 참가한 인발연 기획본부 박봉철 전문위원은 “직장이 경기장 부근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나 홈스테이 등 별다른 기여를 못하고 있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TV로만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기장을 찾아와 동료들과 함께 응원까지 하게 되어 기쁩니다.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와야겠습니다. 시민으로서, 아시안인으로서 제가 느낀 감정들을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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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의정 인천 지방의회 여성의원 간담회 개최사)한국여성의정은 23일 오전 10시 부평아트센터 호박홍에서 제7대 인천지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사)한국여성의정은 제헌 이후 19대까지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2013년 5월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했다. 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현자 씨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정치네트워크 형성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준비한 것으로, 이영환, 박영애 인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인천지역 각 군·구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김혜성 전 국회의원의 진행으로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방안 모색, 여성의원으로서 한계 극복 방안, 여성정치네트워크 형성 필요성 및 정치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를 공동 주최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그동안 생활 정치, 성평등한 정치, 민주 정치를 하는데 여성들의 큰 역할이 있었다”면서 “구석구석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좀 더 평화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후손에 몰려줄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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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최초로 해외 선진시장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수출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하여 온타리오주 전력회사인 PowerStream社와 북미지역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란 일정지역 내에서, 풍력‧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등을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제어하여, 외부의 전력망에 연결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소규모 전력망(수백kW~수십MW 정도)을 말했다. 캐나다 PowerStream社는 캐나다 토론토 북부지역과 온타리오주 중부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회사로 북미지역 마이크로그리드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북미시장에 진출하는 사업모델은 한전이 그동안 국내 전남 신안, 가사도 등에서 상업운전 실적을 확보하여 자체 개발한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기반의 기술 집약형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바탕으로, 선로 감시 및 상태 추정, 전압 보상 등 선진국 적용형 고급 기능을 추가한 능동 배전망 관리시스템(DMS,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에 기반한 新사업 모델이다. 新사업 모델은 향후 Big Data,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북미지역에서 2년간 50억 원을 공동 투자하여 배전급 능동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실증하고, 향후 잠재력이 풍부한 세계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9월 4일 한국전력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부 주관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 이후 선진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진 전력분야 신산업 첫 사례이자 한전의 첫 번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해외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분야에서 한전과 협력기업들이 보유한 국내 우수기술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마련됨에 따라 전력기술의 주무대인 북미시장 진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수출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전은 앞으로도 국내 120여개 섬 지역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적용하여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 구축을 확대함으로써 연간 약 160억 원의 전력공급 비용을 절감하고, 그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