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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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대응 관련 다자공관장 화상회의 개최<회의 모습/사진제공=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5.6.(수) 저녁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자 공관장들과의 화상 회의를 갖고, 다자무대에서의 코로나19 대응 동향과 유엔, WHO 등 국제기구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주요 국제기구 소재지 공관장 5명*, 외교부 다자업무 관련 실·국장 및 코로나19 신국제협력 T/F 직원 등이 참석하였다. 강 장관은 코로나19가 몇몇 국가의 일방적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만큼 국제기구 등을 통한 다자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경험과 강점을 반영한 코로나 다자협력외교를 능동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제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상생의 한국형 협력 모델을 발굴하여 우리의 모범적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호적 평가를 외교적 자산으로 전환해나갈 것을 강조 5월중 유엔(뉴욕), WHO(제네바), 유네스코(파리)에서 우리 주도로 출범 예정인 보건안보 관련 우호그룹들이 행동지향적인 국제공조를 선도할 효과적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 5월중 개최되는 WHO 총회 준비 현황을 청취하고, 우리 보건외교 가시성 제고를 위한 다자무대 현장에서의 지속적 노력 요청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국제기구들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조치 및 회원국간 논의 동향, ▴글로벌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자외교 수행 계획 등을 보고하였다. 공관장들은 우리의 모범적인 코로나 대응이 다자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우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하면서, 우리 국익을 증진하고 글로벌 리더쉽을 제고할 수 있도록 K-방역 협력 확대와 보건안보 논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모범 대응국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가 유엔 등 주요 다자무대에서 우리의 경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전세계적 코로나 대응에 기여해나갈 수 있는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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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아세안 웹세미나 개최<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웹 세미나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외교부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병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공동으로 아세안 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웹세미나를 4.22.(수) 오후 7:00-9:00(한국시간) 간 개최하였다. 이번 웹세미나는 지난 4.14. 개최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웹세미나」를 통한 우리의 방역 정보 및 임상 데이터 공유를 약속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번 웹세미나는 최근 우리의 의료시스템 및 진단, 치료 경험에 대한 아세안측의 문의와 요청을 감안하여, 국내 전문 의료진이 △코로나19 관련 서울대병원의 감염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코로나19 환자 임상경험 등에 대해 발표한 후 △대화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웹세미나는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아세안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으며, 아세안사무국은 발표 내용이 매우 유익하다며, 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등 크게 호응하였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경증환자 관리의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재확진자 대응관리를 포함한 감염관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 의료진이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적절한 조언을 제공해 준 데 대해 자국내 코로나19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의료시스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구체 경험을 아세안측과 공유함으로써 아세안측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을 한층 증진하였다는 의의가 있으며, 향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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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온호, 해외 고립 원양어선원 긴급 귀국 지원에 나섰다외교부(장관 강경화)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4월 20일(월) 08시경(한국시간) PNG 라바울항에 입항하여 선박 침몰로 파푸아뉴기니(이하 PNG)에 고립되어 있던 원양어선원 25명*의 귀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성기업 소속 원양어선 ‘림 디스커버러호’는 지난 3월 21일 PNG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하여 침몰했다. 선원들은 침몰 당시 구명보트에 전원 탑승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필리핀 선박에 의해 구조되어 3월 23일 PNG 라바울항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PNG의 공항·항만폐쇄, 국경봉쇄 및 이동금지 조치로 인해 선원들은 바로 귀국하지 못한 채 항만 인근 호텔로 이동한 후 지금까지 격리되어 있는 상태였다. 해양수산부는 침몰사고 어선원의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위해서는 내·외국인 선원을 불문하고 긴급 귀국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때마침 남극 연구항해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해양수산부 산하 극지연구소의 아라온호를 통한 귀국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즉시 외교부 및 법무부와의 공조를 추진하였다. 먼저 외교부 주PNG한국대사관은 PNG 정부의 항만 폐쇄 및 이동금지 조치상황에서 예외적으로 아라온호의 특별 입항 허가를 받아냈다. 선박 침몰사고로 인해 선원들이 여권‧비자 등이 모두 소실되었음을 감안하여, PNG 현지 각국 대사관에서는 발급받은 여행증명서로 여권을 갈음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고, 법무부는 14명의 외국인 선원들이 국내 입국 비자를 발급받기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예외적으로 국내 입국을 허가하기로 결정하였다. 아라온호를 통한 귀국과정에서의 방역 조치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모든 선원들은 PNG 현지에서 발열검사 등을 통해 증상유무를 확인한 후 아라온호로 이동하고, 승선 직후에도 발열을 체크한다. 이후 지난 3월 12일에 수립한 ‘아라온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아라온호 승선원과 원양어선원의 생활공간, 식사 공간 및 시간을 철저히 분리하고, 선박 내 공기순환장치를 차단하여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막도록 하였다. 아울러, 원양어선원 전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하여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관리하고, 귀국 후 2주간은 자가격리조치 할 예정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정부는 머나 먼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한 공항·항만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어선원들의 귀국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국토부·외교부 등과 협의하여 전세기 투입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라온호 1척으로 남·북극 연구활동, 과학기지 보급은 물론, 긴급 구조까지 담당하게 하는 것이 무리가 있으나, 국가적으로 필요한 특수업무를 외면할 수는 없었다. 차제에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2쇄빙연구선 추가 건조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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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 지역(후쿠시마 원전 주변지역 제외)에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일본 여행경보 조정 현황 지도 전후 비교/지도 제공=외교부> 외교부는 3월 9일(월)부로 일본 전 지역(이미 여행경보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가 발령중인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 제외)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행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에서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번 여행경보 상향 조정은 최근 일본 내 불투명한 감염상황과 취약한 대응을 두고 국제사회로부터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지속에 따른 우리 국민 감염 피해 노출이 한층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 -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외교부는 일본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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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 외교장관 통화 결과강경화 외교장관은 3.7.(토) 오전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멕시코측이 코로나19 관련 과도하고 불합리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요청하였다. 또한, 강 장관은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핵심 우방국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방역 노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 및 기업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강 장관은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는 있으나, 우리 정부는 높은 수준의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신속, 투명하게 전방위적으로 최대한 대응해 나가고 있음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에브라르드(Ebrard)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우리 정부의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적극 평가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양국간 교류·협력이 제한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에브라르드(Ebrard) 장관은 한-멕시코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WHO 권고기준에 따라 적절한 수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한국과도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금일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우호ㆍ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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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정부 지원 코로나19 방역물품 접수 예정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원을 위해 중국 정부가 우리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방역물품 접수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며, 중국측의 지원물품은 수일 내 필요한 곳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측 지원물품은 N95 마스크 10만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 및 방호복 1만벌 등이다. 3.6.(금)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정부 및 국민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지지한다는 차원에서 중국 정부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전달하였으며, 김 차관보는 우리 국민이 어려운 때 중국 측에서 따뜻한 지원 의사를 표명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 중국측의 지원 물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하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 앞서 우리는 중국내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에서 뜻을 모아 중국측에 방역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최근에는 중국 지방정부, 민간 단체 및 기업 등에서 우리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바, 한・중 양국은 이와 같은 상호지원을 통해 글로벌 보건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간 정부・민간 차원의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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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몰디브 외교장관 통화(3.2.) 결과강경화 외교장관은 3.2.(월) 오후「압둘라 샤히드(Abdullah Shahid)」몰디브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리나라 일부 지역으로부터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몰디브측의 입국금지 조치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하였다. 강 장관은 몰디브 정부가 우리 정부의 입장 및 우리 국민의 편의를 감안하여 △ 동 조치 시행시기를 당초 2.28.(금)에서 3.3.(화)로 연기하고, △ 서울 지역을 입국금지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것을 일차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투명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몰디브 정부가 추가적인 조치를 자제하고, 확진자 집중지역 이외에 여타 지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들이 부당한 권익 침해나 불편을 입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샤히드」장관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다만 방역체계가 취약한 도서 국가인 몰디브로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샤히드」장관은 몰디브 정부가 서울 지역을 이번 조치에서 제외키로 결정한 것은 양국간 우호관계를 감안하여 내려진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입국금지가 과도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계속 검토하는 한편, 한국인 몰디브 여행객들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간 우호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양국 정부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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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보호, 외교다변화 등을 위한 외교기반 강화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현장인력 보강(사건사고 영사인력 충원, 발리 분관 신설 등) 및 외교다변화 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국 2개과 신설(유라시아2과·아프리카2과)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외교부 직제 개정안(총 81명 증원)이 2.18(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외교부는 이번 직제 개정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서비스 인력을 충원하여 우리 국민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안심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망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365일 24시간 해외 체류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외안전지킴센터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서비스 담당 인력 28명, 인력사정이 열악한 5개의 1인 공관에 영사 5명 등 현장 인력들을 충원할 예정이다. 특히, 외교부는 지난 3년간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서비스 인력을 꾸준히 보강(2018년 39명, 2019년 14명, 2020년 28명)함으로써 2021.1월 예정된「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시행에 차질없이 대비해 나가고 있다. 우리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분관이 신설된다. 발리지역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소재하고 있는 자카르타에서 1,200km 이상 떨어져 있어 영사조력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분관 신설로 보다 신속히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북방·신남방 정책 등 외교다변화 정책을 보다 확대해나가기 위해 유라시아2과와 아프리카2과를 신설하는 한편, 주말레이시아대사관, 주태국대사관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공관 인력을 충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라시아1과는 러시아 업무를 전담하고, 유라시아2과가 중앙아시아 5개국 및 여타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를 총괄하게 되어 대러외교 강화와 신북방정책의 본격적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1과는 남동부 아프리카, 아프리카2과는 중서부 아프리카, 아프리카 인도양 도서국 및 아프리카연합[AU]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더욱 심도 있는 아프리카 외교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작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모든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급 상호 방문을 완료함으로써 더욱 강화된 신남방정책의 모멘텀을 동남아 주요국의 공관 인력 충원을 통해 지속·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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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민관협력으로 우한행 화물기 투입, 지자체‧기업‧민간단체 구호물품 수송정부가 중국 우한지역에 2.19.(수) 투입하는 임시 화물기를 통해 우리 지자체, 기업 및 민간단체에서 중국 우한지역에 지원하는 구호물품이 전달될 계획이다. 그간 정부는 민관협력 차원에서 우리 민간단체의 우한지역 긴급구호물품을 우한 체류 우리 국민 귀국 지원 임시항공편(1.30., 1.31.) 및 임시 화물기(2.3.)를 통해 우한에 수송한바 있으며, 이번 화물기 투입 역시 그 일환이다. 이번에는 기발표된 ‘중국유학총교우회’ 및 ‘중국우한대총동문회’측의 지원물품과 충청북도, 포스코, 성주재단 등 우리 지자체와 기업들이 제공한 지원물품이 포함됨. 이와 별개로, 정부는 총 500만불 대중국 지원 계획하에 중국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충칭시, 상하이시, 안후이성, 저장성, 장쑤성 등 중국 각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호물품의 국내 수급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으며, 주로 안면보호구, 의료용 장갑, 분무형 소독기 등 지원중임. 정부, 기업 및 민간단체들이 한뜻으로 모은 민관합동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국 정부 및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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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제56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양자 회담 결과(덴마크, 스페인, 독일)<뮌헨 안보회의 회담 사진/사진제공=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56차 뮌헨안보회의(2.14-15, 독일 뮌헨) 계기 2.15(토) 예베 코포드(Jeppe Kofod)덴마크 외교장관 및 아라차 곤잘레스 라야(Arancha González Laya) 스페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Annegret Kramp-Karrenbauer) 독일 국방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덴마크) 양 장관은 2019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개최되어 양 국민 간 이해와 우의가 증진된 것을 평가하고,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의 주창국이자 제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인 덴마크와 금년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인 한국이 기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양국간 신규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 채택을 통해 앞으로도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2020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창립 10주년을 맞아 P4G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기념 행사를 계획중이라고 하고, GGGI 창립회원국인 덴마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코포드 장관은 한국의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덴마크의 지지를 약속하고, 2011년 이래 매년 개최 중인 양국 간 녹색성장동맹회의를 통해서도 양국 간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스페인) 양 장관은 작년 10월 스페인 국왕 방한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양국간 실질협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이러한 교류 모멘텀 유지 및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원만한 이행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한편, 강 장관은 금년 6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P4G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하고, 작년 COP25 개최국인 스페인측 관심 및 참석을 요청하였으며, 곤잘레스 장관은 우리측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평가하면서 P4G 정상회의 스페인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독일) 강 장관과 크람프-카렌바우어 국방장관은 한국과 독일이 그간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특히 양국 간 체결된 국방 분야 주요 협정을 기반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 중인 것을 환영하였다. 강 장관은 상기 외교장관들과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으며, 상기 외교장관들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재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