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산구, 리움미술관 무료 관람 지속 지원 협약서울 용산구가 지난 29일 삼성문화재단, 용산문화원과 함께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새로이 체결했다. 기존 협약의 성공적인 종료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리움미술관 관람 무료 혜택 지속 지원 ▲용산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용의 산을 찾아서’ 참가자 리움미술관 무료 관람 지속 지원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업무 공유 및 문화예술 자원 발굴 등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연간 13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카드다. ‘용의 산을 찾아서’는 용산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지역 내 문화예술명소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용의 산을 찾아서는 2년간 총 41회에 걸쳐 556명이 참가했다”며 “탐방 코스에 있는 리움미술관 유명세 덕에 지역 내 다른 탐방지도 함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문화재단은 과거 협약 기간에도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와 용의 산을 찾아서 참가자에게 리움미술관 무료 관람을 지원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 기간에는 모든 관람객에게 관람료 50%, 리움스토어 1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구는 이날 협약식에서 삼성문화재단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협약 뿐만 아니라 삼성문화재단이 문화예술 분야 지역발전에 힘쓴 데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삼성문화재단은 지역주민 문화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올해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10여 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가족, 봉사자 등 240여 명을 초청해 미술관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 외에도 ▲지역 청소년 대상 ‘아름다운 건축 여행’ 초청 ▲다문화 가족센터 초청 ▲노인복지관 초청 등 대상을 다양화해 지원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문화예술로 용산의 품격을 높여주신 삼성문화재단과 용산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29일 오후 구청장 집무실에서 박희영 구청장, 유문형 대표이사, 한태숙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등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26년 5월까지 2년간 유지한다.
-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CCTV 안전체험장' 된다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월까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성동구청 5층)에서 관내 주민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CCTV 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CCTV 안전체험장’은 시시 티브이(CCTV,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생활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안전체험 교육으로 매주 1회 운영된다. 안전체험 교육에서는 범죄로부터 보호 역할을 하는 방범용 CCTV 운영관리, 비상벨 동작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사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상황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관제하는 성동형 스마트 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안심이 스마트폰 앱(안전한 귀가길 안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특히 동영상 시청 교육에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각각의 기능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5월 2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성동구청 누리집 또는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는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2008년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관제센터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계기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CCTV 관제시스템’의 모범사례로 언론에 다수 소개되기도 했다. 성동구는 범죄예방 등 다목적 CCTV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으며, 현재 4,0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하여, 2020년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구청-경찰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공유하는 등 범죄나 재난 상황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CCTV 안전체험 교육이 일상 속 생활안전을 몸소 익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에 사는 자긍심을 느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산구 월곡동, 선‧이주민 상생 선도마을로 도약광주를 대표하는 ‘세계화 거점’으로 성장한 광산구 월곡동이 선‧이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상생 선도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자원(문화‧환경‧사람 등)을 활용해 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월곡동만의 고유한 인적‧역사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선‧이주민 누구나 환영하고 환영받는, 아름다운 동고동락의 마을을 만드는 ‘웰컴투 월곡동’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호남권 최초로 외국인주민 전담부서(외국인주민과)를 신설, 선‧이주민 상생‧화합을 지원하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확대하며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왔다. 특히, 광주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모여 살며 형성된 문화적 다양성을 지역 경쟁력으로 활용하는 정책적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 세계로 발을 넓히고 있는 광산구의 잠재력, 우수한 정책 역량과 자원이 이번 공모 선정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대상지인 월곡동은 대한민국 최초 고려인마을이 있고, 광산구에서도 외국인 거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고려인 역사‧문화 탐방 1번지이자 이국적 분위기를 내세운 ‘광주의 이태원’으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광산구는 앞으로 △선‧이주민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주민에게 힘이 되는 상권 활성화 △이국적인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재미있는 마을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선‧이주민 상생의 선도적 모형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월곡2동을 중심으로 추진됐던 기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를 월곡1동까지 확장, 세계음식문화거리 및 세계문화 체험플랫폼을 조성하고, 월곡 글로벌 달빛장터와 월곡 세계시민 언어센터 운영, ‘글로벌 장사의 신’ 육성 등 선․이주민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6월부터 지역특화 발전 추진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와 선도 사업 추진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 현장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로컬브랜딩 사업은 광산구가 가진 국제도시로서의 잠재력을 펼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 선‧이주민 화합을 기반으로 광산구 월곡동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마을, 문화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상생 선도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첫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서울 용산구가 계절별 재해에 대비하고 안전 점검에 활용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수조사는 8월까지 이어간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고정형 옥외광고물 전체로서 약 4만 5천여 개 간판이 설치돼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설치 위치를 가리지 않고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을 모두 포함한다. 조사는 ▲광고물 종류 ▲규격 ▲설치 위치 ▲광고 내용 ▲적법·불법 여부 ▲불법 사유 등 상세 현황 파악과 함께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전문 업체 소속 조사원이 전용 장비를 활용해 수행한다. 전수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는 목록화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고정 상태 불량 ▲부식 및 노후 등에 따른 추락 위험성 ▲감전 위험성 등을 고려해 위험 간판을 선정한다. 불법 요소나 위험 소지가 있는 광고물은 업주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필요시 구가 직접 정비를 시행해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안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위험 간판 목록과 전수조사 자료는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하고 동 주민센터별로 공유한다. 요건을 갖췄지만 무허가 광고물로 분류된 간판은 설치 업주에게 허가 신고하도록 안내한다. 제도권 내에서 광고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를 위해 이번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옥외광고물에 대해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특별단속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 각종 안전점검을 통해 총 136건을 시정 조치했다. 민관 합동 재해방재단을 활용한 점검과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
용산구,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추진서울 용산구가 지난주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 한다. 앤틱 전문 매장이 밀집한 가구거리를 거점으로 이태원 일대가 관광특화형 상점가로 재도약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5천만원에 구비 5천만원을 더해 연말까지 사업비 총 1억원을 투입한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용산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기획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이 사업은 중기부 주관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예비단계다. 상권기획자로는 ㈜한국시장경영원이 나서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상권기초 조사 ▲자율상권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안) 수립 등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구청 지하 3층 강의실에서 열린 동네상권발전소 주민설명회는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다. 동네상권 거버넌스는 자율상권조합 설립과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이다.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율상권조합 대표자는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자율상권 조합은 상권 구역 내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 상권기획자, 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자원과 상권 기초 조사는 구역 내 지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권 구역 용도지역 확인, 업종 분포, 매출액, 고객 특성 분석 등을 파악하는 작업이다. 이를 토대로 자율상권 구역 범위를 검토한다. 상권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안)에는 상권활성화 콘텐츠, 실행계획, 사무국 운영, 역량 강화 계획, 성과지표 등이 제시된다. 구는 계획 구체화에 따라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꾸리고 상권기획자, 조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돕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중기부로부터 5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태원 앤틱가구협회, ㈜한국시장경영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첫 단추를 잘 꿰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상권은 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일대 5만2천여㎡에 상점 128곳이 입점해 있다. 1960년대 인근 미군들이 귀국하며 내놓은 가구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다.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유럽 앤틱 가구를 취급하는 전문 상점가가 주를 이루며 현재의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이루게 됐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는 매년 봄·가을 2차례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린다. 앤틱 벼룩시장, 경매, 거리공연 등으로 상권 홍보에 나선다.
-
‘구민 히어로’42명에 강동구 표창 수여강동구가 지난달 29일 ‘2024년 1분기 강동구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범구민 표창’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봉사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를 표하기 위해 분기별로 모범 구민을 발굴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표창 수여식을 통해 이웃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 ‘모범구민 표창’은 4월 29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선행과 봉사를 해 온 42명의 표창 대상자들이 참석했다. 표창 대상자 중 한 명인 선사아침체조회 고옥자 회장은 20여 년간 매일 암사역사공원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건강체조 모임을 이끌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선사아침체조회는 지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하고자 고령의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모 여고 대상 이상동기 범죄 협박 예고가 있었을 때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을 밤낮으로 순찰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쓴 명일2동 자율방재단 단장 정선임 씨도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자 중 유일한 외국인이었던 코스자노바 굴잔(여, 카자흐스탄)은 결혼 후 상일동에 정착해 10년 넘게 거주하며, 본인과 같이 외국에서 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상담 시 동행해 통역을 해 주는 등 다문화 가정의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강동구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계신 모범 구민을 적극 발굴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강동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남도-카자흐스탄 교류협력 확대한다충남도가 카자흐스탄과 경제는 물론, 민간 및 문화관광 등 분야까지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5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도내 기업 카자흐 진출 지원, 고려인 등 국제 동포 교류 협력 강화, 알마티시 등 지방정부간 협력 외교, 도-카자흐 문화 및 역사 교류 확대 등이다. 앞서 김 지사와 주한 카자흐 대사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포럼에서 교류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바 있으며, 4개월 여 만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이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인연이 깊은 나라”며 “현재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이 됐고, 지난해 인적교류도 8만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과의 인연은 193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한인들이 강제이주 됐을 때 카자흐스탄은 대기근 직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집을 비워주고 빵을 나눠주며 따뜻한 환대를 베풀었다. 이후 87년간 설날과 씨름 등 같은 민족처럼 비슷한 문화를 바탕으로 협력과 연대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김 지사는 “다음달 카자흐스탄의 보석이자 최대도시인 알마티시를 방문해 지방정부간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도는 다음달 농수산 식품, 소비재 등 도내 15개 기업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경제협력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려인협회도 만나, 양국간 민간교류와 문화관광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카자흐스탄 속담에 ‘집에 손님이 오면 행복과 행운도 들어온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남을 처음으로 방문한 귀한 손님인 대사님께서 충남과 카자흐탄의 교류와 협력에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양국의 경제협력과 도내 기업의 투자 및 카자흐스탄으로의 진출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에 있어 한국은 최근 5년 기준으로 교역규모 대상국 순위 5위권, 수출국 순위 6위권, 수입국 순위 5위권으로 핵심 교역 대상국 중 하나이다.
-
용산구, 이상동기 범죄 예방 '안심도시' 조성서울 용산구가 증가하는 무차별 범죄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가로변 버스정류소 10곳, 보도상영업시설물 20곳에 안심벨을 설치하고 LED·스마트 보안등 교체를 추진해 안심도시로 거듭난다. ▲ 버스정류소 10곳 ‘안심벨’ 서울시 최초 구는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 증가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용자가 많은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심벨’을 설치 완료했다. ‘안심벨’은 용산경찰서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벨을 누르면 관할지구대에서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종합상황실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안심벨 ▲스피커 ▲경광등도 함께 설치해 응급 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안심벨 설치 위치는 안심 귀갓길과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위치한 버스정류소 10곳이다. 선정된 곳은 ▲숙명여대 도서관 앞(03232) ▲숙명여대 입구(03335) ▲서울역(03198) ▲보성여중고 입구(03171) ▲용암초교 입구(03148) ▲용산구청, 이태원시장(03189) ▲이촌119안전센터(03287) ▲신용산초, 중경고(03220) ▲동빙고동(03275) ▲순천향대학병원(03164) 이다. 구는 안심벨의 범죄예방 효과와 구민 호응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설치 대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용산형 스마트쉼터’ 5곳에 안심벨을 운영중이며, ‘마을버스 정류소’ 3곳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 보도상영업시설물 20곳 ‘안심벨’ 서울시 최초 설치 구는 서울시 최초로 사람이 많이 오가는 대로변에도 ‘안심벨’을 설치한다. 서울시, 용산경찰서, 보도상영업시설물 운영주와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보도상영업시설물’이란 가로판매대나 구두 수선대를 일컫는다. 주로 번화가에 있으며 점용허가가 필요한 시설물이기 때문에 주소가 명확하다. ▲서울역 ▲숙대입구역 ▲남영역 ▲삼각지역 ▲신용산역 ▲이태원역 ▲한남오거리 ▲남산도서관 ▲이촌동 등에 위치한 영업시설물 20곳을 선정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도 누구나 손쉽고 신속하게 범죄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설물 상단에 안내판을 보기 쉽게 설치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상단 안내판이 상시 점등돼 멀리서도 인식할 수 있다. 비상시 안심벨을 누르면 상단 안내판 조명이 깜박이고 사이렌이 울려 멀리서도 알 수 있으며, 용산경찰서와 즉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또 음성인식이 가능해 시설물 근처에서 ▲“사람살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를 외치기만 해도 안심벨을 직접 누른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달 시범운영 후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청파동·남영동·이태원1동 일대 880곳에 LED 보안등 교체 구는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된 청파동, 남영동, 이태원1동 일대 880곳에 LED 보안등을 교체한다. 880곳 중 남영동과 이태원1동에 설치될 450곳은 ‘스마트 보안등’이다. ‘스마트 보안등’이란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돼 긴급상황 발생 시 자치구 관제센터에 신호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보행자가 안심이 앱에서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행하고 스마트 보안등 근처를 지나가면 조명이 자동으로 켜져 밤길을 밝혀준다. 사고나 긴급상황 시, 안심이 앱의 ‘긴급 신고’를 누르면 자치구 관제센터에 즉시 신고된다. 또 신고자 인근 스마트 보안등이 깜박거려 출동 경찰관이 위치를 더욱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구는 상반기에 LED 보안등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내 LED 보안등 수는 21년 1740개에서 24년 5185개로 34% 증가했다. 그중 스마트 보안등은 1037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자 한다”라며 “위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평소 비상벨 위치를 눈여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용산구, 앤틱가구거리 '우리동네 편의점' 4호점 개소우리 동네에는 겉으로는 평범하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상생하는 특별한 편의점이 있다. 저소득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용산구와 용산지역자활센터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편의점’이다. 서울 용산구는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우리동네 편의점’ 앤틱점(4호점)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앤틱점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용산구 녹사평대로26가길 1)에 위치하며 약 50㎡ 규모다. 편의점 운영은 용산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한다. 센터에 소속된 자활근로 참여자 6명이 8시간씩 2교대로 근무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우리동네 편의점’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신규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매장 관리의 기초부터 고객 응대까지 체계적인 직무 교육도 진행했다. 참여자 6명은 ▲상품 발주 ▲입고 확인 ▲상품 정리 ▲재고 관리 ▲판매 정산 ▲매장 청소 등 업무 프로세스에 따른 전반전인 매장 관리를 수행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개소를 위해 센터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다양한 매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에 새롭게 입점하는 매장을 선택해 GS리테일과 편의점 가맹계약을 맺었다. GS리테일은 매장 보증금,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고, 원활한 편의점 운영을 위해 참여자들에 대한 직무·서비스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매출액도 일부는 GS리테일로 보내고 나머지는 자활근로 참여자 인건비와 인센티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구에서는 ▲소월점(1호점) ▲공덕점(2호점) ▲필동점(3호점) 등 ‘우리동네 편의점(내일스토어)’ 4곳을 자활근로 사업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3년부터 구는 용산지역자활센터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구는 다양한 분야의 자활근로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관련 분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우리동네 편의점’ 앤틱점이 구청과 이웃해 더욱 반가운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230여 명이 참여해 총 15개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형태에 따라 ▲공익형(우리동네청소, 돌봄사업단) ▲사회서비스형(솜씨임가공, 우리동네 휴 빨래방, 마음배송, 청년제과, 매일드림) ▲시장진입형(더마실카페, 바른배송, 우리동네 편의점 소월점·공덕점·필동점·앤틱점, 에코클린, 청년제과&카페마실)으로 구분된다.
-
용산구, 시내버스 파업대비 무료 셔틀버스 운행서울 용산구가 28일 첫차부터로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무료 셔틀버스 비상수송에 나선다. 시내버스 운영중단으로 인한 지역 내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무료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모든 노선은 20~30분 배차간격을 둔다. 구는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요 지하철역을 도는 노선을 운영한다. 노선마다 45인승 전세버스 2대씩 오전·오후 2차례 총 16대를 투입한다. 1번 노선은 ▲숙대입구역(4호선) ▲남영역(1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서울역(1호선·공항철도 등) 사이 후암시장, 남영우체국, 숙명여대 도서관 앞 등 정류소 12개를 잇는다. 2번 노선은 ▲남영역(1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신용산역(4호선) 및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등) ▲삼각지역(4·6호선) 일대 14개 정류소를 돈다. 효창공원앞역과 신용산역 사이 산천동, 원효산호아파트, 성촌공원 등 정류소가 있다. 3번 노선은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등) ▲삼각지역(4·6호선) ▲신용산역(4호선) ▲이촌역(4호선·경의중앙선) ▲서빙고역(경의중앙선) 주요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산역 앞 광장 정류소를 시작으로 용산전자상가입구, 용산세무서, 서빙고신동아아파트, 한강대교북단 등 정류소 14곳에 정차한다. 4번 노선은 이태원-한남동-보광동 일대 정류소 8곳을 순환한다. 이용 가능한 지하철역은 ▲이태원역(6호선) ▲한강진역(6호선) ▲한남역(경의중앙선)이다. 이 외에 배차간격이 평균 1시간 이상이지만 기존에 운영 중이던 문화시설 셔틀버스 6개 노선도 오전·오후 각 1차례 증편한다. 문화시설 셔틀버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시설 셔틀버스는 용산구 로고가 그려진 25인승 주황색 미니버스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소와 다른 불편이 예상되니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마을버스나 지하철 탑승, 승용차 카풀 등으로 교통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해나가겠다”고 전했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jtodaynews/public_html/theme/text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jtodaynews/public_html/theme/text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jtodaynews/public_html/theme/text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jtodaynews/public_html/theme/text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jtodaynews/public_html/theme/text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jtodaynews/public_html/theme/text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