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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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정기총회… 임원진 선출·역량강화교육종로구는 주민 중심의 열린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일부 축소됐던 대면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자리로,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임원진을 선출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모니터링을 위해 역량강화교육도 진행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여성 50명으로 구성된 여성누리단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주요 사업을 모니터링하며 ‘주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 2008년 ‘종로사랑 여성평가단’ 발족 후, ‘평가단’이라는 권위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상징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2019년 공모를 열고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다. 7개 분과별 사업 평가와 함께 ▲연 2회(상·하반기) 구 주요사업 평가 ▲구정 건의 ▲제도 개선 및 시책 제안 ▲주민불편사항 신고 등에도 참여한다. 그동안 단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사업이 327건, 모니터링을 통해 제안한 건의사항은 1529건에 달한다. 이중 주요사업 24건의 평가를 통해 도출된 건의사항은 1085건으로, 한해 평균 건의사항은 109.2건, 주요사업평가 건의사항은 77.5건이다. 여성누리단은 10~11월 하반기 주요사업평가를, 11월까지 분과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말 종합평가보고회도 열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크고 작은 구정사업을 꼼꼼히 살피며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여는 데 함께해주신 여성누리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청과 주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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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ESG 인식확산을 위한 구민 대상 교육 실시서울 성동구가 오는 10월 18일과 26일 구민들을 대상으로 ESG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ESG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이론교육 및 체험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전 UN 거버넌스 센터 원장이자 현 K-ESG평가원 원장인 심보균 원장의 강의를 통해 ‘ESG 연원과 주요내용, 우리나라 ESG의 현주소, 지방정부와 기업, 시민과 시민사회의 실천과제와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서 ‘E(환경)’ 체험 실습으로 ‘가죽 업사이클링(Upcycling) 공기정화 식물 행잉화분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ESG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 지속가능발전과 ESG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높여갈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은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및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하며 모든 구정을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것으로, 현재와 미래 세대가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동구에서는 올해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 총21개의 공모 사업체를 선정했으며, 커피박 재활용 사업과 커피숍 다회용컵 공유사업, 봉제업체 업사이클링 사업 등의 공모사업을 비롯하여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안전 통학로 리빙랩 등을 통해 다양한 ESG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중심의 ESG 개념을 공공영역에 활용하고자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함께 성동형 ESG지표 개발에 나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총 82개의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기조에 발맞추어 ESG의 가치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10월 18일 화요일과 10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새소식)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가 우리 사회에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구민들을 대상으로 ESG 교육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ESG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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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00세 이상 어르신 모시는 가정 '효행장려금 지급'강동구는 효행 실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만 10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만 100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주민등록상 한가구를 구성하고 실제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부양자·부양대상자 모두 신청일 현재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부양자가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효행장려금 지급신청서, 신청인 예금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실제 거주여부 등 사실조사를 거쳐 한 가정당 2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김현정 어르신복지과장은 “비록 강동구가 작은 사회적 효를 시행하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효행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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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건축행정평가 특별부문 선정! 국토교통부 장관상 받는다!강동구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 특별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각 지자체에서 수행되고 있는 건축행정의 능률성·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243개 광역·기초 단체를 대상으로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강동구는 건축물 안전 이슈를 고려하여 지자체의 ‘건축물 안전 관리 노력사례’를 평가하는 특별부문에 ‘강동구 건축안전, 전국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했고, 신청한 15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자치단체 선정 사유는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건축물 생애관리(건축허가·착공·유지관리·해체 등) 적극 지원, 우수한 전문인력 채용으로 전문가가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등 노후건축물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이다. 김남식 건축안전센터장은 “이번 건축행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건축물 안전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인명·재산 피해 등 사고를 예방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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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서울 용산구가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용산구 서빙고로 17) 신규 입주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입주대상은 입주모집일 기준 대표자 연령이 만20세~39세인 청년 예비창업팀,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초기창업기업 등이다. 입주승인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자료를 담당자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0월3일까지. 구는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11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4개팀(2인실 2팀, 4인실 2팀)을 모집하며, 입주기간은 입주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매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창업 공간 ▲창업 보육프로그램(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IR 등) ▲관리비 등 부대비용(입주보증금, 연간임대료 등 제외) 등이다. 한편 구는 2020년 10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구민편의 복합시설 내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공동 운영 중에 있다. 센터는 창업보육 공간(2인실 10개ㆍ4인실 7개), 소회의실, 운영사무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나라의 경쟁력인 청년들이 우리 용산에서 당당하게 자신들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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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신바람'나게 사는 어르신, 한자리에 모이다“연기 교육에 임하는 수강생들의 눈에 희망과 열정이 차고 넘치는 듯 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연기 지망생들의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니어 배우들을 취재한 실버 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일부다. 동대문구에 최근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정책과 사업이 많아지고 있어 이를 알리기 위한 실버 기자단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성철(76세), 정현자(73세) 실버기자는 지난 7일 답십리 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6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배우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에 취재에 나섰다. 실버 기자단은 8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1년 10월 1일부터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다양하고 참신한 내용의 기사로 ‘신바람 실버’를 채워왔다. 이번 취재는 실버 기자들이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시니어들을 조명해 ‘신바람 실버’의 애독자들에게 ‘인생 2막’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고자 실버 기자들이 직접 기획해 진행됐다. 답십리 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찾은 이성철 실버 기자는 호흡법과 발성법, 공명과 발음에 대한 강의를 지켜보곤 “연기가 간단한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시니어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취재를 이어갔다. 시니어 배우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오는 10월 1일 신바람 실버 동대문 제47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자 실버 기자는 “오랜 시간 실버 기자로 활동했는데, 이번에 답십리 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시니어 배우학교’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에 직접 나와 보니 처음 취재를 나왔을 때가 생각났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신바람 실버’의 애독자들을 위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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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10월 21일까지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 공모도봉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도봉을 만들고자 '2022년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를 연다.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도봉을 주제로 한 장애인 인식개선 창작물을 공모한다. 참가는 도봉구민, 도봉구 소재 학교,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학생 혹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공모는 학생부(영유아, 초, 중, 고교)와 일반부(성인)로 나뉘어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글(글짓기, 감상문, 시)(A4 용지 2페이지 이내) 그림, 캘리그라피(8절지) 사진(3,000*2,000픽셀 이상 5MB 이상 JPEG파일) 동영상(3분 내외의 선명한 AVI파일)이다. 접수기한은 오는 10월 21일까지며, 결과는 11월 4일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총 25명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도봉구청장상이 수여되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서 내려받기 등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들은 도봉구 홈페이지(알림/예산, 행사/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모전에 응모한 참여자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벤트 상품은 지역사회복지 기관들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깨동무란 함께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어울림, 깨달음, 동일함, 무한함을 함의한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동등하게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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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만든다...관악구, 통행불편 전신주 옮기고 점용물은 정비길을 걷다 보면 통행로 가운데 전신주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을 때가 있다. 주차를 할 때도, 등교할 때도 곳곳에 서있는 전신주는 통행에 불편하기도 하고 자칫하면 부딪힘 사고까지도 이어질 때가 많다. 관악구가 이런 불편함과 위험을 개선하고자 전신주 이설비용을 구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로에 설치하는 전신주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여 필수적이지만 이설 비용은 약 3천만 원으로 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이설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약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통학로 등에 위치한 전신주 15기를 이설 완료했다. 보도 가운데에 있던 전신주는 사라지고 아이들이 뛰면서 등교할 수 있는 넓은 통학로가 생겨났다. 2022년에는 대상을 이면 도로 및 주거 지역까지 확대했다. 약 8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현재까지 이설 완료 및 이설 중인 전신주는 30여 기에 달하며 하반기까지 총 40여 기를 이설할 계획이다.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의 사업에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도로점용물 전체에 대한 정비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앞으로 관내 도로점용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거리의 중심은 자동차도 전신주도 아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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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 13개 동 화상회의 정례화해지역현안 해결 나서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8월부터 강북구 13개 동 동장, 팀장과의 비대면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는 지역민원, 숙원사업들을 해결함에 있어, 동별 주요 동향을 청취하며 주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화상회의는 매주 금요일(첫째·셋째주 팀장회의, 둘째·넷째주 동장회의)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지난 5일(월)은 태풍 ‘힌남노’가 격상함에 따라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화상회의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각 동별 수해 취약지역을 보고받은 뒤 밤10시부터 12시까지 수해취약지역의 안전을 점검했으며,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늦은 밤까지 근무하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화상회의의 주요 내용은 사건사고 등 동별 특이사항, 구정 주요 정책현안, 동별 건의사항 및 지역민원 해결방안 등이다. 현안사항에 대한 각 동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회의 주제에 따라 관계 부서장도 함께 참석한다. 현압업무의 신속한 추진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간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은 ▲공원 물놀이장 등 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페트병 라벨 제거기 추진 사업 전 동 공유 검토 ▲수방 관련 동별 안전 대비 강화 ▲침수피해 발생 지역 사전 대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아이디어 공유 ▲각종 축제 개최 시 방역 및 유관기관 협조 강화 등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물리적 거리로 인해 소통이 힘들었던 구청과 13개 동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주민센터로 건의하신 사항들은 구·동의 협업을 통해 신속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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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2주기 맞아 추모기간 운영...명사 특강, 메타버스 추모, 음악회까지중랑구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정신과 예술이 호흡하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유관순 열사 제102주기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추모식과 음악회, 역사 특강, 추모의 글 남기기 등을 기간 동안 진행하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주민들과 되새길 계획이다. 먼저 28일 오후 3시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유관순열사 합장분묘 묘역에서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주최하는 추모식이 거행된다. 추념사와 추모사, 헌화, 추모글 낭독 및 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기간에는 유관순열사 합장분묘 묘역에 헌화를 비치해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추모할 수 있다. 또한 추모식 행사 당일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삼거리 유명인사 인물가벽 앞에서 중랑아티스트가 국악, 재즈 공연으로 구성된 음악회를 열어 추모분위기를 조성한다. 30일에는 열사의 생애와 업적, 망우역사문화공원과의 인연 등의 내용을 담은 명사특강이 오후 3시 30분에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큰별쌤’이라 불리는 EBS 최태성 역사 강사가 나서 ‘망우역사문화공원 그리고 유관순’이라는 주제로 주민들과 만난다. 강의는 중랑구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가상현실 세계에도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현된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유관순열사 이태원무연분묘합장비를 방문해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추모기간을 운영하며 추모식과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주민들과 기리고 기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널리 알리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