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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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망률 개선 정책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 부산의료원 대강당(건강증진센터 6층)에서 '사망률 개선 정책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에서 사망률이 높은 주요 질환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사망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해 사망률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 주제발표 ▲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관계기관 종사자 및 부산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김익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부산시 주요 사망원인별 추이와 특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서 고광욱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지역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암, 알츠하이머, 심뇌혈관질환, 자살 관련 관리현황 및 대응 방안에 관한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심포지엄 현장에 참여한 보건 의료기관 종사자와 시민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등 부산시 사망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시 사망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전문가들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사망률 감소와 건강지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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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5회 DX포럼 ‘관광 속 데이터 사례’ 개최부산시는 15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해운대구 센텀동로 45, 7층)에서 ‘관광 속 데이터 사례’를 주제로 '제5회 디지털 전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X포럼은 올해 8월에 개소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데이터 분야 신기술과 디지털 전환 기술혁신,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등 생생한 현장의 정보 습득과 관계 전문가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제1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제2회 데이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 ▲제3회 유튜브로 보는 데이터 활용, ▲제4회 데이터로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성공사례 등을 개최하여 현장의 살아있는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관광 현장의 전문가를 모아 5개의 부분(세션)으로 진행되며, ▲관광 데이터 관련 전문가인 동서대학교 권장욱 교수의 ‘데이터는 어떻게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가?’, ▲네버슬립(Never Sleep) 임현석 대표의 ‘관광, F&B(Food & Beverage) 현장에서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요트탈래 김건우 대표의 ‘요트관광에 데이터를 활용하다’, ▲부산관광공사 최나리 팀장의 ‘부산 관광 데이터의 현재’, ▲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 김이호 주무관의 ‘BTS 공연(지난 10월 15일 개최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의 효과’ 등 관광 현장 속에서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후반부에는 질의와 답변, 발제자와 참석자가 교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데이터 관련 맞춤형 해법을 찾아갈 수 있는 더욱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석유로 비유되고 있으며, 오늘날은 이미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사업 성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때에 이번 포럼은 관광 관련 기업과 디지털 전환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에게도 유용한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또는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포럼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 ‘DX챌린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가장 큰 무기는 혁신”이라며, “디지털전환포럼(DX포럼)은 데이터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성공적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로부터 최신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 자리로, 시는 시민과 기업의 사업구상이 실제로 사업화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조적 혁신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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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토론회와 분과위원회 동시 개최부산시는 최저임금에 대한 지역사회 노사인식을 조사하고 임금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22년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 및 최저임금․임금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15일 오후 1시 30분에 연제구 거제동 HJ컨벤션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와 분과위원회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노사민정 각 분야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1부 토론회는 김종한 경성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재현 노무사의 최저임금에 대해 지역사회 노사인식 실태조사 결과보고 ▲권혁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방안’ 주제발표 ▲노사민정 관계자별 지정토론 ▲참여자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 이어 개최되는 2022년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3개 분과)에서는 최저임금과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발굴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임금은 노동자가 제공한 근로의 대가로 노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러한 사회적 대화가 공정하며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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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도시 부산 기반조성, 'G-Busan 라운드테이블' 첫 회의 열려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성권)은 'G-Busan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Busan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지역 내 주요 국제화기관 간 정보교류와 정책논의를 위한 협의체다. ‘G-Busan’의 ‘G’는 글로벌(Global)의 약자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함에 이 협의체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협의체는 기획운영위원회와 경제문화협력위원회로 구분해 운영되며, 공식적으로는 연간 2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필요시 임시회의와 분과별 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무자 워크숍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첫 정기회의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및 지역이민정책에 대한 이해와 과제'를 주제로 부산지역 내 중앙행정(산하)기관과 부산지방행정(산하)기관 등 총 17개 기관에서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주제에 대한 기관별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이자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어하기 편한도시’ 실현에 대한 기관별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국제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때 기관 간 협력과 정보공유가 우선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이번 'G-Busan 라운드테이블'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소통의 창구이자 자문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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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함께 키득키득’ '제4회 아동의 날 기념행사' 개최부산시와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안정하)는 오는 16일 오후 4시 부산시청 들락날락(어린이복합문화공간)에서 '제4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아동의 날’은 시가 2019년 전국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고,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문화 확산과 아동 참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아동참여기구 아동들의 ▲아동권리헌장(보건복지부, ‘16.5월 제정) 낭독, ▲모범아동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시상 ▲아동참여기구 성과발표회 ‘아동권리 톡톡(talk talk)’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권리 톡톡(talk talk) 시간에는 2022년 한 해 동안 아동참여기구로 활동해 온 부산시 초․중․고등학생들이 소모임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보장단 아동권리 설명서 ▲아동참여예산활동단 정책제안 ▲맘껏놀자 사업 소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1층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프리마켓,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아동 참여 활동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운영시간 내에 방문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부스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서 스탬프 투어 티켓을 수령하여, 부스마다 테마별 무료체험 후 투어 티켓에 완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투어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어 행사에 재미와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은 “부산시와 함께 운영한 아동참여기구를 통해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도시의 미래를 가꾸는 것”이라며, “부산시는 아동이 원하면 변화가 일어나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영남지역본부는 아동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에 따라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며 아동학대 예방사업, 아동권리 옹호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등 국내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부산시와도 다양한 민관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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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키워드 공모전 ‘#키워드 브랜드 상상 모음전’ 개최부산시는 부산 도시브랜드 키워드 공모전인 ‘#키워드 브랜드 상상 모음전’을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착수한 부산시가 도시를 대표하는 키워드·이미지 등에 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부산이 지닌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 등을 확인하고 진정한 부산을 상징하는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는 과정으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은 부산 도시브랜드 이미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도시정체성 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부산시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부산의 대표 키워드(예시. 바다, 낭만, 스마트 도시 등)를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으로, 특히 개인 인스타그램에 부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공간이나 상징물 등 사진(이미지)을 업로드(#해시태그 필수)할 경우, 사은품의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번 공모전의 참여 방법, 공모 결과(11월 30일 발표 예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기획관은 “새로운 부산 도시브랜드는 기획에서부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전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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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업무협약 체결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연제구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13개 대학과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간에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국회 교육위원회 서병수 의원, 지역 13개 대학 총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교육부 관계자, 부산지역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오늘 협약은 올해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선정된 13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공유대학을 운영하여,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파워반도체 분야 인력과 산업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와 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공동운영 ▲반도체 관련기업 재직자 교육 공동운영 ▲고교생 대상 반도체 체험 교육 및 캠프 공동운영 ▲사업기간 중 제작한 교육과정과 콘텐츠의 공동활용 등 각 당사자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지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워반도체 인력양성센터 운영사업은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동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협약을 맺은 13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대학별 특화 및 보유 인프라를 활용하여 10여 개 교육 트랙을 공동으로 운영,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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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부모와 함께하는 '열린어린이집' 31개소 선정부산 금정구는 지난 10일 2022년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해온 안전한 보육환경 만들기를 위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더불어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등에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어린이집을 뜻한다. 금정구는 지난달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우수 프로그램 등을 지표로 서류와 현장 평가 시행 후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1개소(신규 12개소, 재선정 1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금정구는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아이, 부모, 교사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열린어린이집을 만드는 데 앞장선 관내 어린이집 31개소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금정구는 내년도 열린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에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보육 품질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선정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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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고속도로 아래 공간을 체육공원으로“송정어울림체육공원이 생겨서 동네가 환해졌어요” 해운대구는 송정동에 주민 건강·소통 공간인‘송정어울림체육공원’을 완공했다. 부산울산선 고속국도의 하부 공간인 이곳은 택배 터미널과 시설물 적치 공간으로 사용돼왔다. 3m 높이의 가림막으로 둘러싸여 어두컴컴한데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범죄 발생 우려도 있었다. 주변환경 개선을 원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는 올해 4월, 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4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이번에 준공했다. 부지면적 4,401㎡에 운동기구, 시니어놀이터, 다목적코트 등을 설치했다. 공원 입구에 얕은 경사로로 조성해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원 앞밖에 LED가로등을 설치하고 밝은 색상의 포장재를 깔아 밝고 화사하게 꾸몄다. 고속도로 아래 공간이라 자칫 어두울 수 있어 최대한 밝게 조성하는‘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를 적용했다. 특히,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니어놀이터에 중장년 맞춤형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스트레칭을 기반으로 일상생활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돕는 기구들이다. 주민들은 “동네가 환해져서 정말 좋다”며 “체육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주민 불편을 유발했던 고속도로 하부 공간의 재탄생을 주민체감형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방치된 유휴지를 꾸준히 정비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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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통합박람회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 성황리 개최부산시는 11월 10일부터 12일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기존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의 첫 통합박람회이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방분권 선도도시이자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전시행사’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행사’로 구성되어, 전국 5만 3천여 명의 중앙-지역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여와 교류를 촉진하고 회합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이틀째(11일) 열린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및 각 시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지방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지역이 바로 지방시대의 주역임을 선언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 지방시대의 의지를 밝혔다. 다만, 이태원 참사 후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고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리고 3일 동안 진행된 전시행사는 ▲지방시대관 ▲시도전시관 ▲특별관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중 부산시 정책관은 역점사업인 ‘15분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영상·미디어 매체를 활용, 정책 공감을 높이는 한편 부산시청 1층에 자리 잡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의 미디어체험관을 재현하고, 부산시 홍보대사 이대호 전(前) 야구선수와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함께 하는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특별관’과 ‘초광역 협력시대 미래관’은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세계박람회 유치와 지방정부 협력의 당위성을 즉석 사진 촬영,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에 담아 대국민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된 정책 콘퍼런스에서는 새 정부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25개 세션을 진행했으며, 부산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울경의 발전전략 ▲지방분권, 균형발전 정책의 쟁점과 시민 주체의 육성 강화를 각각 주제로, ‘지방시대’ 핵심 과제인 지방분권·균형발전에 대해 민·관·학·연이 함께 소통·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부·울·경 및 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한 ‘희망이음-부울경 청년 엑스포’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원하는 전국의 청년들에게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했으며,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시상식 등 다양한 주민자치 관련 행사로 지역 활성화 및 제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이대호 전(前) 야구선수를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일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부산시는 자원봉사자 등 안내요원,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안전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 관람객 밀집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예방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 큰 사건 사고 없이 행사에 치를 수 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우리 시에서 최초로 개최한 통합박람회로써 지방시대 서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써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산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