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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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규모 건설공사 공사비 현실화 위한 ‘설계기준’ 마련경상남도는 소규모 건설공사의 공사비를 현실화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건설공사는 도급예정액에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추정가격 1억 원 이하의 건설공사를 말한다. 소규모 건설공사의 경우 ▲작업 현장 이동이 많고 협소한 현장 특성 및 여건 미반영 ▲인력품 과소 적용 ▲제경비 인위적 과소 산정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실시공 및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적용기준 미흡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손해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공공발주기관 불공정 사례 조사 및 분석(2019년)'에서도 불공정 유형으로 '부당한 공사원가 산정 및 단가 삭감'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상남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협업으로 소규모 건설공사 기초금액의 저가ㆍ과소 산정 등 불합리한 사항을 조사·분석하여 사업규모, 현장 여건 등을 반영한 '경상남도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수립했다. 특히, 민선8기 박완수 도지사의 '민생과 기업의 경제활력 증진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추진' 의지에 따라 그동안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와 소통채널을 만들어 수많은 간담회와 의견수렴을 통해서 얻어낸 성과물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도는 지역 내 건설관계자 설문조사, 연석회의 등을 통하여 외부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정성 검증을 위해 도 감사위원회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마쳤으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10월 말까지 설계기준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계기준에는 ▲표준품셈 기준 미만의 작업량 적용 보완 ▲건설기계 및 인력 조합 비율 보완 ▲현장여건에 맞는 품의 할증 반영 ▲자재 및 폐기물 소운반 적용에 관한 사항 등 현장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작업환경 개선안들을 폭넓게 반영했다. 도는 연말까지 도 본청, 사업소 및 시ㆍ군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거쳐 내년부터 발주하는 공사에 본 기준을 적용하고, 향후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협업하여 운영 결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ㆍ시군의 계약심사부서 및 감사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발주 관련 공무원들이 본 기준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숙 경상남도 건설지원과장은 "마을안길 포장, 도시 협소공간 등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 건설공사의 적정한 공사비 산정을 통하여 지역 내 중소건설업계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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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 현판식으로 산불예방 시작합천군은 경남도와 공동으로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을 지난 27일 쌍책면 덕봉마을에서 진행했다. 이날은 경남도 강명효 산림관리과장 및 합천군 정대근 산림과장과 덕봉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봄철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덕봉마을을 우수마을로 지정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 사업은 2022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소각 안하기등의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중 그 서약을 잘 지켜 한건의 산불소각 신고도 접수되지 않은 마을중에 우수마을 현판과 함께 인센티브를 시상하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이번에 합천군에서 선정된 마을은 3개소(쌍책면 덕봉마을, 적중면 명곡마을, 쌍백면 멱곡마을)이며, 인센티브로는 시상금(20만원 상당)과 이장표창(산림청장상)이 있다 합천군 정대근 산림과장은 “이번 현판식은 덕봉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며, 또한 11월부터 시작되는 산불방지 추진사업의 시무식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가 하고자 하는 마을은 매년 1월경 마을별로 이행각서를 작성하여 관할 읍‧면사무소와 합천군 산림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약내용은 『논두렁 소각 안하기, 농업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 공동소각 안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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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11개 유관기관과 협약진주시는 27일 지수면 소재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경상남도를 포함한 11개 유관기관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를 기업가정신 수도로 구축하고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정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 한상만 ㈔한국경영학회 회장, 고영구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원장, 성경륭 지수포럼 위원장,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강병중 ㈜넥센 회장, 반성식 ㈔한국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등 국책사업 유치, 지수특화콘텐츠마을(승산기업가정신마을) 조성, K-기업가정신 및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 관련 연구, 교육, 정책개발, 각종 홍보, 포럼·행사 개최,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이다. 진주시는 협약에 따른 세부 실행방안으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과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 조성 등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 총괄을 맡아 기관별 협력사항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에서 태생한 1세대 글로벌기업의 창업가 정신의 근원인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을 토대로 대한민국 고유의 K-기업가정신을 확립하여 이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국가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018년 한국경영학회에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하여 옛 지수초등학교본관을 리모델링하여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로,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옛 지수초등학교 체육관 건물을 전문도서관 및 체험센터로 조성해 지난 3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유관기관 및 단체로 전담조직협의회를 구성하여 업무협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립역사관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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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아파트 건설현장 점검진주시는 27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으로 신종우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역세권 대형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19일 평거동 2정수장에 이은 현장점검으로 행정시설물 위주의 합동점검에 이은 민간시설 점검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타 지역 아파트 붕괴 등 생활주변 대형 공사장 사고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시돼 민관합동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 발굴과 해소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그동안 진주시는 주민들의 재난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읍면동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을 내보냈으며. 일반 가정과 다중이용업소에는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 9만 7500장을 배부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기간인 10월 14일까지 공동주택, 급경사지, 전통시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 진주시 관내 112개소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완료할 것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민관 시설 구분 없이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제한(사용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등 사전 안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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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 마음 통하다 프로그램 실시창녕군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는 27일 창녕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비폭력 대화기법 프로그램 ‘마음 통하다’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비폭력 대화를 약속하는 화분을 만들어 보며 대화를 방해하는 충고, 비판의 말보다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는 존중과 공감의 대화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표현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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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경남TP 자원화 연구기관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 체결통영시는 지난 9월 26일 시장실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및 자원화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천영기 통영시장과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 김승철 정책기획단장, 전용환 과학기술에너지센터장 등 연구진이 함께 참석했다. 천영기 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수산물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굴 껍데기 등과 같은 부산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되고, 관광도시 통영의 이미지와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수산부산물 재활용 및 자원화 연구기관 건립 및 유치'를 공약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통영시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수산부산물 전문 연구기관 건립과 운영에 힘을 모은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국비등 사업비 160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전담 연구기관을 신축 건립하고, 운영은 경남TP의 지역특화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칭 “통영시 해양자원 스마트 특성화 연구센터”가 설립되면, 굴이나 멍게 껍질 등 부산물을 탈황재, 활성탄 대체재, 모래 대체재 등 자원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수산물의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여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도 병행해서 운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부산물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하여 부산물 자원화산업과 해양항노화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우리 시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와 경남TP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신청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금년 10월에 시작해서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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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교육 실시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과 27일 경화회관에서 사회복지관련종사자, 공무원, 협의체 위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 및 온라인 홍보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온라인 마케팅진흥원 김석현 대표를 초빙해 ▲SNS 채널별 특징과 활용방법 ▲영상편집을 위한 무료소스 활용 ▲스마트폰 사진 및 동영상 촬영기초 ▲동영상 편집 앱을 활용한 영상 제작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 기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 김인구 위원장은 “사회보장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시설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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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군수, “박완수 경남지사 ‘부울경 행정통합’ 적극지지”진병영 함양군수가 부울경 특별연합 반대와 함께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주장하는 ‘행정통합’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부울경 특별연합이 시행되면 서북부경남 지자체는 더욱 낙후되고 산업화에서 소외되어 지역 소멸을 가속시킬 것이며, 경남지역의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며 부울경 특별연합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진 군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심사숙고 끝에 이 같은 지역 불균형과 지역감정을 양산할 특별연합을 반대하며 3개 광역 지자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행정통합’을 제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부울경 특별연합은 부산, 울산, 경남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라고 전하고 “하지만 지역 불균형이 가속화된다면 안하니만 못한 것으로 지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등 소외된 지역에 대한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제는 박완수 경남지사가 제시한 행정통합을 통해 함께 잘사는,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광의적 행정이 필요하다”라며 “허울뿐인 행정기구를 만들기 보다는 3개의 광역 자치단체가 균형발전을 통해 함께 잘살수 있는 ‘행정통합’에 역량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 지역민들은 부울경 특별연합이 아니라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부울경 행정통합에 절대적 지지를 보낸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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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 영농체험장 고구마 수확새마을함양군지회는 9월 26일 올 한 해 새마을운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영농체험장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활동에는 조명환 지회장, 차재권 협의회장, 김욱점 부녀회장을 비롯한 읍면 새마을 회원 100여 명과 경상남도 새마을회 안화영 회장을 비롯한 도내 새마을지회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 새마을지회에서는 지난 5월 약 2,000여 평 규모의 휴경지에 고구마 모종 40박스(20kg) 분량을 심었으며 열악한 재배 환경, 가뭄, 태풍 등의 어려움 속에도 지회에서는 회원들의 꾸준히 정성을 들여 고구마 재배에 힘을 써 왔다. 조명환 새마을지회장은“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다들 바쁘실 텐데도 많은 읍면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확 현장을 방문한 진병영 군수는“새마을 지도자분들의 소중한 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화영 경남도 새마을회장 역시“함양군 새마을지회의 오늘과 같은 활동들은 도내 타 지회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수확활동을 통해 약 600여 박스(10kg)의 고구마가 수확됐으며 이렇게 수확한 고구마는 도내 새마을지회, 자매결연단체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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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5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성료경남 함양군은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전국 각지 바둑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한말 국수 사초 노석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15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바둑협회,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4일 오전 구한말 우리나라를 대표한 국수인 노사초 선생의 묘소가 있는 지곡면 노사초 선생공원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고운체육관 개회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개회식에서는 유영붕 함양군바둑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진병영 함양군수의 환영사, 박용운 군의회의장의 축사, 김재웅 도의원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환영사에서 “노사초배 대회는 구한말 국수 사초 노석영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대회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바둑인들의 축제로서 바둑의 대중화와 함양을 바둑의 고장으로 널리 알리는 대회이다”며 “함양을 방문하신 바둑동호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양군바둑협회 유영붕회장은 “함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바둑 동호인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대회기간동안 서로 소통하여 불편한점이 없도록 최선을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체육회 송경열 회장은 “제21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를 위해 함양를 찾아주신 바둑인들에게 감사를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노사초배 대회를 전국제일의 바둑대회로 발전시켜 함양군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픈 최강부, 아마최강부, 시니어&여성 최강부, 학생최강부, 초등최강부, 시·도 동호인 단체부, 여성 단체부 등 전국부 7개부와 영남·호남 시군 단체부 지역부 1개부로 8개 부문으로 진행됐고. 특히 시·군 단체전은 노사초 선생의 고향인 지곡면에서 경상도 8팀과 전라도 8팀의 친선경기가 열려 지역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함양군 지곡면 출신으로 구한말 국수인 사초 노석영 선생의 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바둑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