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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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형 일자리, 농식품 상생모델 완성!전북도·익산시가 ‘전북 익산형 일자리’ 밑그림을 완성하고 올해 선정을 목표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도·시는 3일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올해 1월 25개 관계기관이 체결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구체화된 실행방안을 담은 사업계획을 정부에 제출한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의장, 홍대광 하림푸드 대표 등 익산형 일자리 주요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익산형 일자리는 노·농·사·민·정의 다양한 주체간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각 참여 주체의 일방적인 양보가 아닌 상호협의에 따른 상생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큰 의의가 있다. ▲ 전국 최초 농식품산업 및 노사 상생모델 현재까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舊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된 곳은 총 6곳으로 대부분 자동차 연관(내연기관, 전기차, 뿌리산업 등) 산업모델로 타 자치단체에 상생모델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익산형 일자리는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농업과 연계한 식품산업 모델로 전국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상생모델로 평가된다. 식품산업의 노동집약적 특성(장시간 노동, 저임금 구조)에 따른 관행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의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조직문화를 정립하기로 합의했다. 기업은 근로자 의견수렴, 교육훈련, 권리보호 등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근로자는 노사분규를 자제하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한다. 적정 근로시간 및 유연근무제 도입, 적정 임금체계 구축, 노사협의를 통한 근로자 권리 확대 등 근로자와 기업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안을 마련했다. ▲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농업 발전 혁신적 기틀 마련 먼저 농업생산자 조직-(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식품기업 간 안정적인 공급·조달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계약재배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재 익산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업의 익산産 농산물 사용 비중을 13.2%에서 2027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등 각종 농업 인프라 구축사업과 농촌인력 지원 등 각종 농가지원 사업이 추진돼 익산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발전의 혁신적인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지원사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익산형 일자리는 익산의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이하 하림)이 2025년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2,398억 원을 투자해 하림푸드를 설립하고 230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투자,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익산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산업, HS푸드의 시설투자도 동시에 이루어져 하림의 전체 투자금액과 정규직 채용인력은 3,625억원 575명에 달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직접적인 일자리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형 일자리를 통해 2027년까지 지역에 시행되는 지원사업은 32개 사업, 3,668억 원 규모로 하림의 대규모 투자를 합치면 전체 사업규모는 7,293억 원이다. 그 중 시비는 824억 원으로 90%에 가까운 외부자금이 유치돼 일자리 창출, 식품산업 발전,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 일자리 창출 선순환 생태계 조성 익산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업은 하림 계열사 3개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20개사를 포함한 23개사로 공동사업(농산물 및 원자재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중복투자의 비효율성을 제거해 대기업과 중소식품기업의 동반성장과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 협력기업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의 매출액이 증대되고 매출액 증대는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좋은 의견으로 익산형 일자리를 같이 만들어 주신 상생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승인된 사업계획을 산업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에 신청하고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 연내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익산시가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농식품산업 1번지를 만들어 나가고,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에 선정되어 최대한의 정부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 노력 등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선정이 되면 새 정부의 제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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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오굿즈몰 대봉시 라이브커머스 판매 성황김제시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인 로컬푸드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지난 2일 자사쇼핑몰인 김제 오굿즈몰 네이버 쇼핑라이브을 통해 김제 제철 과일인 대봉시를 판매했다.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은 동김제농협과 함께 동김제농협 금구점 직매장 라이브실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쇼핑라이브는 금산에서 재배한 대봉시 대과4kg(13~16과) 한 박스 및 무료배송을 기존 20,000원에서 5,000원 추가 할인한 파격적인 가격인 15,000원에 판매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진행동안 다양한 대봉시를 사용한 요리, 대봉시 보관법, 후숙법 등 정보를 주고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는 평이다. 특히 앞으로도 11월에 동김제농협과 함께 개발한 상품인 떡볶이 밀키트를 김제 오굿즈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할 예정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제철 과일의 홍보와 판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라이브커머스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지역 로컬푸드의 홍보, 판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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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국회 방문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고창군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일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회를 방문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단계에서 추가반영 될 수 있도록 소관 상임위를 비롯해 전라북도 소속의 양당 예결위 위원들을 면담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농해수위 위원이자 고창·정읍 국회의원인 윤준병 의원을 면담하고 바로 이어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이자 소위원회 위원인 한병도 의원을 만나 고창군 핵심사업과 주요 공모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고창 출신 국민의 힘 예결위원인 정운천 의원과 국민의 힘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 이용호의원을 릴레이 면담하며 고창군 미반영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창군이 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명사십리지구의 사구복원 및 안전한 해안정비를 위한 국민안심해안 100사업의 시범사업 도입과 함께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덕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고창 양고살재의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하는 영산기맥 양고살재 생태축복원사업, 람사르 운곡습지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하수도 사업의 신설 및 계속사업 증액 등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심덕섭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1년 농사가 국회단계에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안에 담겨있는 사업은 수시 모니터링 하고, 정부안에 담기지 못했지만 고창군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추가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회의 예결위원회와 소위원회가 열리는 동안 소관 위원들을 수시로 면담하고 설득할 계획으로 내년도 넉넉한 군정살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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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상용차 위기 극복 위해 민-관 손잡군산시는 3일 민간기업 함께 올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업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민관 상생협력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관 상생협력형 단기 부품기술개발사업은, 도내 부품업체 일감해소와 수입부품 및 시스템의 국산화 등 사업화를 위해 지자체-상용차 완성업체-부품업체가 공동으로 개발자금을 조성해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수요기반형 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상용차 생산량 급감에 따른 전북지역 상용차업계(완성차, 부품업체)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된‘전라북도 상용차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수요조사 및 간담회 등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지난 6월 착수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투자기업 공모 선정 결과 타타대우상용차(주)가 선정됐으며 군산 7개, 김제 5개의 부품업체가 운전석 정면 계기판, 공기배출구 등 상용차 부품 6종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용차 수입부품과 시스템의 국산화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일자리 130명, 4천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 내년에도 수입부품의 국산화와 지역부품업체 자체생산을 유도하는 제품개발 업체를 육성하고, EV 차량에도 적용 가능한 부품개발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23년 사업비는, 도비 25억, 시 20억, 김제시 5억, 민간기업 5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일감부족을 겪고 있는 부품업체에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상용차 부품관련 기술력 제고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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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민과의 약속, 민선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확정군산시는 2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61개의 공약사업의 로드맵과 예산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특히 민선 8기 공약을 통해 지난 4년간 다져온 군산 경제의 자립 기반과 미래산업으로의 개편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틀 위에서 교육, 문화, 관광, 안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두루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더 나은 교육 여건 마련,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신산업과 농수산 6차 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의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자산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도시를 고도화해 일상 속에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약사업이 보고됐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공공학습앱 '공부의명수'운영,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지원,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기업지원 10억 조성, △관광문화예술인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초등학생 문화페이 지원, △지역자원 연계 치유산업 육성, △시민에게 돌려주는 철길숲 조성,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 교통취약지역 이동 편의 증진 행복택시 도입 등이 있으며, 시는 총 61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앞으로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단’위촉식도 함께 가졌다. 금번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은 지난 9월 공모를 거쳐 선발된 19명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약이행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성됐다. 앞으로 공약이행 평가단은 임기 2년 동안 4개 분과(행정·교육, 경제, 문화관광, 안전복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 점검 및 변경사항 검토,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생활 전반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로드맵과 계획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주길 바라며,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부서간 소통 및 협업은 물론,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으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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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킨 배달음식점 강력 식품위생점검 실시익산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시에 따르면 3일부터 9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일간 관내 52개 치킨배달전문점를 방문해 식품위생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등록 식품, 무표시 식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 원료‧ 제품 보관‧ 사용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 관리 ▲이물 방지 시설기준 준수 등이다. 수거·검사 기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이며, 검사항목은 식중독균이다. 점검 시 위반 행위가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 지도하는 반면 중대한 위반 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단행한다. 시 관계자는“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배달 음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치킨 배달음식점을 집중점검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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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건강한 밥상 ‘약선요리 전문가’ 23명 배출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생활문화기술교육 건강한밥상 약선요리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생 23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약선요리 전문가와 함께 청정 정읍의 식재료를 이용한 오감이 만족하는 건강한 음식으로 몸을 치유하는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앞서 시는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을 통해 약선요리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과정별 약선에 대한 이론교육과 계절에 맞는 재료를 활용한 약선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재료의 특성과 효능, 음식궁합 등 기초이론을 토대로 약선에 대해 익힘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보급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ᐧ향토 음식 기술 전수를 위해 매년 식생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음식으로 치유가 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 조성과 지역 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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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완연한 가을, 울긋불긋 단풍 절정 맞은‘내장산’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정읍 내장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교차가 큰데다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내장산 단풍은 올해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선명하지 않은 타지역 단풍과는 달리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들이 빚어내는 고운 빛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져 전국 최고라는 명성이 헛말이 아님을 입증한다.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우화정과 그 옆으로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우화정 단풍을 감상하고 조금만 걷다 보면 내장산 케이블카 정류장이 나온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내장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면 더욱 아름답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때 내장산의 숨겨진 자태와 비밀을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내장산에는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단풍나무 중 당단풍과 좁은 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11종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그중에서도 약 290년으로 추정되는 금선계곡의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단풍명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기 조막손처럼 작아 ‘애기단풍’이라 불리는 단풍나무의 빛깔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내장산의 단풍은 오는 5일부터 12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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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양질의 일자리 모델 발굴 ‘지역 내 18개 기관’ 머리 맞대정읍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일자리 복지를 위해 지난 1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정읍시 취업 중개센터 기관별 협력 구축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취업 중개센터가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자문을 통해 주요 정책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만세 취업 중개센터장과 이현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미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박환수 시니어클럽 관장, 송운용 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지역 내 18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취업 중개센터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정읍시 일자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일자리 정책 방향 설정과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각 기관이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오는 24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별 상호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취업 중개센터가 정읍시 일자리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시민과 기업체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정읍시 취업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 중계센터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구인 구직 연계 알선, 찾아가는 구인 구직 활동, 구직자 동행 면접, 취업박람회 개최, 산관학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등의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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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순정축협 한우 기탁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와 순정축협은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하여 2일 순창군에 246kg, 약 895만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는 2020년 92kg, 2021년 53kg 등 매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한우를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오랫동안 이어진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의 이웃사랑 실천은 관내 소외계층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동절기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는 관내 저소득층 246가구에 1kg씩 배분하여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