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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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4년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사업개발비, 시설·장비 지원 분야전남 화순군은 10일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이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도록 재정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시설·장비 지원사업 분야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행안부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해당한다. 다만, 2024년 상반기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해당 사업의 최대 한도 기간까지 지원받은 기업 등은 지원 제외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개발비 사업으로 신규 사업개발을 위해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등 최대 5천만 원 ~ 1억 원을, 시설·장비 사업으로 신규 시설·장비 구매 및 노후 시설·장비 교체 등에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6월 27일 목요일 18:00까지이며, 군청 누리집 및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공지 사항에서 제출 서류를 준비하여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재정지원 공모 선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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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취약계층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 추진담양군은 지난 8일 광주 광산구 일원에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추진했다. 이번 강좌는 담양군이 주최하고 국민체육기금,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저소득층의 폭넓은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이날 행사는 관내 단기스포츠체험 선정자, 인솔자, 관리자 등 22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을 진행했으며, 시작 전 스트레칭하고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안전하게 이색 체험을 마쳤다. 이번 강좌의 한 참가자는 “태어나 처음으로 스포츠 클라이밍을 체험하는 즐거운 하루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제약이 많은 아이들에게 이번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가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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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주 다미담예술구-예주구간(쓰담길) 일반임대 공간운영자 모집담양군은 담주 다미담예술구-예주구간(쓰담길) 일반임대 공간 운영자를 모집한다. 담주 다미담예술구는 예주구간(쓰담길)과 미주구간(담양시장)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문화예술 활동가와 상인들을 유치해 담양의 대표 관광지와 원도심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복합문화거점 공간이다. 담주 다미담예술구에는 공예, 독립서점, 베이커리,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입주자들이 창작과 상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추가 입주자를 모집해 담주 예술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4개 실이다. 문화, 예술 등 콘텐츠를 활용한 공간 운영자 및 청년창업, 상업 공간 운영자이며, 모집 기간은 6월 27일부터 28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만의 문화예술, 창작 등 특화된 상업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근 도시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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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보성 차(茶) 프랑스 수출 상차식 개최보성군의 유기농 녹차가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2022년부터 이어진 총 10톤(t)의 보성 차(茶) 프랑스 수출에 더해 올해 3.5톤(t)이 추가로 수출길에 오른다. 이번 수출은 2022년 ‘프랑스 파리의 SIAL 박람회’에서 진행된 보성군과 ㈜보향다원(대표 최영기), 프랑스 차 전문 업체의 수출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수출품은 보성군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3.5톤(t)가량의 녹차로 보성차생산자조합(조합장 박해종)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사를 통해 엄격한 국제 유기농 기준에 맞춰 생산된 제품이다. 지난 7일 열린 프랑스 수출 상차식에는 보성군 김철우 군수,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전라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 보성차생산자조합회 박해종 조합장,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적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보성 차는 앞으로 프랑스 전역의 티 전문 체인과 카페, 백화점 등에서 유통·판매된다. 군은 2022년부터 3년간 이어진 프랑스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시장조사 및 수출 상담, 품목 다양화 등을 통해 수출 대상국을 넓히는 등 수출 활성화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녹차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유럽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녹차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보성 차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경쟁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향다원’은 보성읍에서 대대로 농사를 짓고 차를 만들어 온 농업기술명인 최영기 대표가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10여국에 꾸준히 차를 수출해 왔다. 녹차 이외에도 띄움차, 전차 등 유서 깊은 문화와 전통을 가진 한국의 차를 지속적으로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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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사회보장계획 도민 중심 성과 높인다전라남도는 사회보장사업 담당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기(2023년부터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도민 중심 성과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지난 7일 전남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명시된 지방자치단체의 중장기(4년 단위) 및 매년 수립 법정계획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별 내용을 계획에 담아야 한다. 이날 교육에선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 지역사회보장계획 작성을 위한 기초 지식,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모니터링 방법 등을 강의했다. 이어 분야별로 세부사업을 나눠 2024년 수립한 전남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고민했다. 특히 단순 산출 중심의 성과지표보다는 도민 중심의 성과지표에 기반해 궁극적으로 도민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과정에서 민간과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토록 하고, 향후 시군의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해 시군 대상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자체 재원 중심의 지역사회보장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담당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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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전라남도는 오는 27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개발비와 시설장비, 2개 분야에 대해 총 100여 기업에 1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총 113개 기업에 15억 원을 지원해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개발비는 기업의 제품 품질 개선,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시설장비는 기업의 신규 생산시설과 장비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남에 있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현장실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8월께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변화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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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수국길축제 기념 먹깨비 5천원 할인 이벤트강진군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 시 평일 3,000원, 주말 최대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작천면 부흥마을 코끼리마늘 재배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작천 코끼리마늘꽃 3 Days’와 보은산 V랜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강진 수국길축제’ 기간에 강진군 상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벤트로 사업비 1,000만원 소진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 기간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지난 먹깨비 이벤트와 달리, 축제 기간 전 14일부터 30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먹깨비 어플 내 1만5,000원 이상 즉시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과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한 사람 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적용돼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먹깨비 앱 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결제가 가능해 상품권 구입 시 받는 10% 할인까지 적용돼 소비자가 받는 혜택이 크다. 이와 더불어 공공배달앱 먹깨비 중개수수료는 1.5%로 민간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입점비,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와 먹깨비 고객센터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강진군 먹깨비 가맹점은 240개소, 누적 회원 수는 4,535명(2024년 6월 기준)으로 관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 사이에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운영된 누적 기간동안, 강진군이 전라남도내 주문 수와 매출액 2위를 차지한 만큼, 매 축제 기념 특별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소상공인은 매출 향상, 소비자는 만족도 향상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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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염소전자경매시장 17일 첫 개장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이 오는 17일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에서 운영중인 가축경매시장에 염소도 거래할 수 있도록 축종을 추가해 염소경매시장을 첫 개장한다. 염소경매시장은 이번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며, 스마트폰 전자 경매로 진행헤 투명성을 확보하며, 현재 해당 프로그램을 농협본부에서 개발중이어서 7월에는 정식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소를 출하하는 농가는 사전 예약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경매시장에 도착 계류하고 이후 체중 측정, 예정가 판정을 통해 오전 10시에 경매를 시작한다. 최근 ‘개 식용 종식법’ 시행에 따라 보양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염소는 새롭게 축산업에 진입하는 농가와 전국적으로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경제 동물로 그동안 소와 다르게 염소를 거래할 수 있는 공식적인 체계가 부족해 거래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강진에서 새롭게 정기 개장하는 염소경매시장을 통해 체계적인 유통체계를 갖추게 됨으로써 투명한 가격결정 및 농가의 자유로운 출하조절을 통해 농가의 소득 보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래 조합장은 “그동안 상인이 주도하는 문전거래에 따른 가격결정 등으로 염소농가의 불합리한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염소경매시장을 개설했으며, 이를 통한 거래가격 투명화와 염소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염소경매시장은 잘 키운 염소를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중요한 시설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강진이 최고의 염소 생산·유통 중심기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균형 있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강진의 새로운 축종으로 염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염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량종부 입식 지원 등 5종 1억원의 각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흑염소협회와 연계 축제장에서 흑염소고기 시식회를 꾸준히 추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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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5회 현구문학상 작품 공모1930년대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의 올곧은 시정신과 뛰어난 문학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5회 현구문학상 작품 공모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강진에 연고를 둔 문학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전국 규모로 확대돼 진행된다. 시상금이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현구문학상의 권위와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분야는 개인 창작집(다 장르)이며, 최근 3년 이내(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발간한 창작집으로, 2024년 7월 1일 기준 등단 10년 이상 작가의 작품이어야 한다. 또한, 해당 작가의 동일 작품으로 다른 문학상을 수상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신청서와 함께 우편 접수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서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수상작 발표는 9월 6일 강진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같은 달 27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 행정정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현구 시인은 영랑 김윤식 시인과 함께 시문학파 동인으로 활동하며,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강진의 자랑”이라며 “많은 작가들의 참여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반값 강진 여행에 이어 '목야청청'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청춘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가 많으니, 강진을 방문해 초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현구문학상은 강진군과 현구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며, 제출된 서류(개인 저서 포함)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 수상자는 주최 측이 문학상의 취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복제 및 배포 등의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해야 하며, 수상 후 1년간 문학상 홍보, 문학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 및 활동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문학파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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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 바다낚시 메카로 한 발 더 도약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샤크컴퍼니컵 빅게임 낚시대회’ 시범라운드가 지난 8일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진군에서 빅게임 낚시대회가 처음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7일 오전 9시 접수를 시작으로 수도권은 물론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북,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접수했다. 6월 초 남해안권에 대형 어종의 낮은 조과와 대회 당일 우천이 예보돼 있음에도 이른 시간에 접수가 마감됐다. 대회 순위는 대상어종인 방어와 부시리 2마리를 합산한 무게로 결정됐다. 우승자는 총 11.3kg에 길이 100‧82cm를 조과한 김남용씨(울산)로 이번 시범라운드에서 1등을 거머쥐면서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2등부터 5등까지는 샤크컴퍼니의 낚시용품을 수상했고 이외 행운권 추첨을 통한 강진 수산물 경품을 지급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주최측인 강진군과 마스터스 MGM은 계측된 어획품을 강진군수협 위판장에서 회, 조림, 국거리 등으로 손질해 마을회관과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대회 후 300kg 가량의 얼음 또한 기부해 지역 어민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 방어와 부시리 뿐만아니라 잡어로 참돔, 광어, 열기 등 다양한 어종을 조과하면서 마량항 인근 해역 어족자원이 풍부함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도 함께 추진됐다. 대회 기간동안 군민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마량 일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1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또한 시상금 일부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관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 재소비할 수 있도록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했다. 이날 대회 감독관으로 강진군 낚시협회가, 교통 및 주차관리는 마량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가, 해상 안전사고 신속대응반으로 (사)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가 적극 나서는 등 지역주민 참여형 행사로 한층 거듭났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강진군의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바다낚시 어선 유치를 통해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의 활성화 정책으로 그 중심지인 마량항을 낚시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올해 모두 11회 개최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군에서 시행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 마량면 지역경제에 신바람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마량항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새로운 낚시메카로 한층 더 도약해 많은 낚시객과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