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에서 ‘제14회 한일습지포럼’ 개최순천 람사르 습지도시에서 ‘제14회 한일습지포럼’ 개최 순천시(허석)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 생태관에서 ‘제14회 한일습지포럼’을 개최한다. ‘한일습지포럼’은 한일 습지보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양국의 습지보전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람사르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 등 국제협약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2007년 첫 회의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으며,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순천시와 한국습지NGO네트워크, 일본람사르네트워크의 공동 주최로 순천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통해 얻는 혜택을 지역주민이 공유하여 향후 습지 보전과 관리에 지역주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람사르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습지보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첫날은 생태평화 도시 순천의 산지-내륙-연안습지로 이어지는 습지생태축 현장탐방에 나선다. 현장에서 한일 습지 전문가들의 자문을 들을 예정이다. 둘째날은 한일 두 나라의 주요 습지보전 현황과 순천시 습지보전 정책을 공유한다. 이어 한국(순천, 철원, 시흥, 강화)과 일본(쓰시마, 오키나와, 아리아케해, 생물다양성활동)의 민간 참여 습지보전 정책과 습지가 주는 혜택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날은 람사르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 의제, 세계습지네트워크와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양국 민간단체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순천시 우성원 순천만보전과장은 “2008년 창원 람사르총회 개막에 맞춰 순천시에서 세계습지NGO대회를 개최해 세계습지네트워크(World Wetland Network)를 설립하고 NGO 순천선언을 채택했다”며 “세계습지NGO대회 개최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의 순천시 습지보전 정책을 적극 알리고 포럼에 참석한 한일 습지 전문가 자문을 받아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습지네트워크는 전 세계 습지관련 NGO 네트워크로 대륙별로 대표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한일습지포럼이 아시아지역 습지정보를 공유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김승호 기자
-
순천시 28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수렵장 운영순천시 28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수렵장 운영 - 멧돼지등 유해 야생조수 퇴치로 농작물 피해 줄어들 것 기대 - - 가축 방목 자제와 산행, 농작업 등 야외 활동시 주의 당부 - 순천시는 최근 멧돼지 등 유해 야생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28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3개월 동안 수렵장을 개설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선다 특히 우리나라 생태계 특성상 멧돼지의 천적이 사라져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계속적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인명 피해가 우려돼 수렵장 운영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순천시 총 면적 911㎢ 중 순천만 습지, 문화재, 공원, 도시지역, 군사시설 등은 금지구역으로 하고 나머지 산림 녹지지역을 중심으로 630㎢만 지정해 시민들의 안전한 삶의 공간 확보를 우선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렵장 운영 기간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순천경찰서와 함께 수렵기간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기 사용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규정 등산로 외에서 산행과 산림 인접지에서 농작업을 할 때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착용하고, 수렵지역의 접근은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할 것”과 “가축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수렵인들이 착각하기 쉬운 염소나 개 등은 축사 내에서 사육할 것”을 당부했다. 김승호 기자
-
보성군,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장 안전점검 실시보성군,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장 안전점검 실시 -Tea Light! Delight!라는 테마로- 29일 손님맞이를 시작하는 보성차밭 빛축제가 막바지 축제장 안전점검을 마치고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차밭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빛, “Tea Light! Delight”라는 테마로11월 29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38일간) 매일 18:00 ~ 22:00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에서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 안전관리계획서를 심의하였고, 27일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행사장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항목은 ▲관객 이동로 위험 시설 여부, ▲전기 차단기, 배전반 배선 및 접지 상태,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소화시설 설치 유무, ▲가스 배관시설 설치 및 완성검사 여부 및 안전거리 유지, ▲ASF 방역시설 설치 등 부대시설 전반으로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축제인 만큼 겨울철 차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림같이 아름다운 보성, 안전한 보성의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성군은 불꽃계의 거물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오는 12월 31일, 2020년을 맞이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축제로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 주요행사는 ▲개막식 점등 및 축하공연 ▲버스킹공연(매주 금, 토) ▲LDE퍼레이드(12월 24부터 31일.)이다. 김승호 기자
-
청암학원, 교육부 지침 위반한 채 이사회 강행 말썽청암학원, 교육부 지침 위반한 채 이사회 강행 말썽 -전남교육청 “이사회 서류 미비로 교장 추천자 승인하지 않겠다”- 전국교수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지난 9월 청암대 앞에서 “해직교수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불법행위를 자행한 교직원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학교 발전기금 강요 의혹을 받고 있는 학교법인 청암학원이 교육부 운영 지침을 위반한 채 결국 이사회를 강행해 말썽이 되고 있다. 청암학원은 최근 일부 이사들이 자격 없는 퇴직 이사가 참석한데 대해 항의하고 곧바로 퇴장했는데도 이사회를 진행했다. 청암학원은 이사 자격문제로 지난 4개월 동안 4차례나 이사회가 무산됐다. 청암학원 정관에 따르면 의사정족수와 의결정족수는 이사정수의 과반수가 돼야한다. 청암학원 이사 정수는 8명이지만 현재 재적 이사는 5명이다. 이들 모두 참석해야 회의가 가능하다. 하지만 참석해야 할 이사 1명의 자격이 문제되면서 그동안 이사회가 열리지 못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이사회 운영 관련 유의사항 등 알림’ 이란 공문을 통해 긴급처리권 운영 기준을 제시했다. 긴급처리권을 행사할 경우 의사정족수·의결정족수를 충족할 때까지 이사회 개최일로부터 역산해 가장 가까운 시점에 임기만료 또는 사임한 구 이사들에게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정된다고 판례를 들어 통보했다. 이 규정을 보면 지난 5월 사직서를 법인 직원에게 맡겨놨다가 철회 의사를 밝힌 A이사가 참석해야한다. 그런데도 법인측은 A이사에게는 회의 통보도 하지 않고 지난 1월 이미 임기가 끝난 K 전 이사를 계속 참석시키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K 전 이사는 재단측에 우호적인 관계로 알려졌다. 그의 사위 김모씨는 법인 사무국장과 대학 사무처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도 K 전 이사가 참석하자 이사 2명이 항의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 의사정족수가 미달됐는데도 주요 안건들이 의결됐다. 공석인 청암고 교장·교감 선임, 청암대 K 교수의 의원면직 승인, 청암대 교수 신규채용 승인 등이 포함됐다. 부적합한 이사의 참석 하에 이뤄진 이사회 의결은 무효가 될 수밖에 없다. 민원제기나 각종 평가를 통해 위법성이 밝혀질 경우 학교가 받게 될 피해는 명약관화한 상태다. 예산 절감으로 학생들만 애꿎은 피해를 입는다. 청암학원은 강명운 전 총장의 비리로 대학 인증이 취소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50억원을 받기로 돼 있는 정부지원금중 130억원이 취소된 사례가 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강 전 총장이 대학에 6억 5000여만원의 배임액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8억원도 삭감했다. 전남교육청도 “학교장은 법인 이사회 의결 사항으로 정상적인 회의록이 갖춰져야한다”며 “긴급처리권도 지키지 않은데다 모든 이사들의 서명이 없으면 서류 미비가 돼 교장 추천자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승호 기자
-
순천시의회 ‘여순사건과 남도문학 관련 포럼’ 개최순천시의회 ‘여순사건과 남도문학 관련 포럼’ 개최 - 여순사건에 대한 지역사회 참여와 관심 제고를 위한 -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 여순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광묵)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순사건과 남도문학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순천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순천문인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올해로 71주기를 맞는 ‘여순사건’이 희생자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물론 아직까지 제대로 된 평가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알리고 여순사건에 대한 문학의 역할과 순천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여 지역사회의 의제로 공론화 하고자 준비됐다. 포럼은 ‘남도문학 속에 나타난 여순사건 수용 양상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서울대 명예교수 우한용 박사가 기조강연을, 순천문인협회 전흥남 회장, 조선대 한순미 교수, 한국작가회 김진수 시인이 주제 발표를 한다. 패널토론은 순천문인협회 장병호 고문을 좌장으로 최현주 여순사건연구소장, 박병섭 지역사탐구가, 성승철 순천문인협회 고문이 참여한다. 포럼은 여순사건 관련단체, 문인협회,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서정진 의장은 “시대적 비극의 청산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외면당했던 여순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학술적 조명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예술로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포럼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호 기자
-
고흥군 어깨동무 봉사단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 펼쳐고흥군 어깨동무 봉사단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 펼쳐 -대서면 안남리 찾아 금년 대단원 막내려- -군민들 생활 속으로 찾아가 불편사항 제로화에 최선 다해-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월 12일 도양읍 봉암리를 시작으로 힘차게출범한 어깨동무봉사단이 지난 26일 대서면 안남리를 끝으로 올해 계획한 16개 읍면 65개 마을 봉사활동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봉사단 명칭은 어릴 때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하나 되었듯 군민과 봉사자가 한마음이 되어 서 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이라 짓게 되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기존 봉사단과 차별화를 기하고자 지난해 군민 설문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사항을 전면 개 선함으로써 민선 7기 군정 운영의 본보기가 되었다. 먼저, 고령화로 농촌의 일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봉사자의 중식을 지역의 식당에서 해결함으로써 식사준 비, 배식, 설거지 등을 도맡은 마을부녀회의 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행정․세무․건축 등 모든 상담분야를 폐지하여 관련 부서의 공무원 참여를 대폭 축소하고 머리 염색, 얼 굴마사지, 칼갈이, 도배 등 민간 봉사자 참여를 확대했다. 운영 방침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의 실정상산골, 오지 등 소규모 마을을 월 2회씩 순회하면서 생활 속 불편사항을해결해 주고자 하였으며, 봉사자는 미용사협회 등 17개 기관,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 분야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전기 및 가스 안전점검, 이동빨래방, 칼갈이, 도배, 전등교체, 방충망, 가전, 보일러, 수도, 농기계 수리, 가스 타이머 콕 등 23개 분야의 생활민원 위주로 선정했다. 16개 읍면 순회 봉사결과 군민 선호도는 돋보기, 양한방, 이미용, 칼갈이 순으로 높았으며, 만족도 부분으로는 얼굴마사지, 건강운동활법, 가스 타이머콕, 전등 교체로 나타났다. 이날 대서면 봉사 현장을 방문한 송귀근 군수는 “올해 3월부터 마지막까지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 덕분에 군민의 삶 만족도가 한층더 높아졌다”면서 “내년에도 실효성 있는 봉사 활동으로 주민들이 일상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연초 계획한 65개 마을 봉사결과 회당 평균 510여건을 처리, 총 8,3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도화면 신호리 5개 마을로 돋보기 100건, 양한방 81건, 이미용 68건 등 총 691건을 처리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봉사단 성과보고회는 오는 12월 13일에 개최 예정이며, 내년에는 2월 25일 풍양면 고옥리을 시작으로 16개 읍면 71개 마을의 주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 줄 계획이다. 한윤섭 기자
-
광양시, 中企 8개사 산업재산권 및 박람회 지원 추진광양시, 中企 8개사 산업재산권 및 박람회 지원 추진 - 산업재산권 등록비 및 박람회 참가경비 지원, 우수기술 확보와 제품 판로확대 도와 - 광양시는 ‘산업재산권 등록비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경비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우수제품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올 한해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록(출원)을 완료한 기업과 국내・외 박람(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1백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는 최근 한 달간의 공모를 거쳐 수혜기업 8곳을 선정하고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특허 5건, 실용신안 1건을 취득했으며, 베트남 한국 스마트 전력전시회 등 2건의 전시회에 참가했다. 시가 올해 지원한 업체 8곳은 ㈜장원엔지니어링, ㈜금호전력, ㈜기명, 마린테크, ㈜에프에이이, ㈜피앤엔피 등 산업재산권 등록비 지원 6개사와 ㈜픽슨, ㈜케이엔텍 등 박람회 참가경비 지원 2개사이다. 정승재 기업지원팀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재산권 창출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8개사를 포함해 2010년부터 산업재산권 등록 38개사, 박람회 참가 17개사를 각각 지원했다. 김승호 기자
-
광양시 ‘(가칭)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광양시 ‘(가칭)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놀이터’ 컨셉으로 가족, 자연, 교육, 모험 네 가지 테마 제시- 광양시는 최근 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해 여러 차례 시민토론회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또한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하여 테마파크 선진지 벤치마킹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 자문받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다. 시는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놀이터’를 컨셉으로 가족, 자연, 교육, 모험 네 가지 테마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공간 조성을 제시하였다. ▲가족형 놀이공간으로 감성놀이터, 세계놀이터, 가족놀이터 ▲자연형 놀이공간으로 숲 놀이터, 자연놀이터 ▲교육형 놀이공간으로 상상놀이터, 교육놀이터 ▲모험형 놀이공간으로 모험놀이터, E-놀이터, 드론파크를 계획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황길동 일원의 중앙근린공원 608,690㎡ 부지에 약 3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면적대비 85%의 토지를 보상 완료하였고, 우선적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집객을 위한 마중물 역할의 공공사업으로 1단계 가족형 놀이공간과 숲속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단계 사업은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비투자를 최소화하고, 민간투자유치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 부서장은 놀이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먹거리, 휴식 공간, 공연장, 랜드마크 시설, 교육․문화 이벤트를 위한 공간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더불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주차장 확장 계획 등을 검토하여 광양시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민 의견을 듣고, 다음달 12월에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기자
-
보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사업 우수 기관상 수상보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사업 우수 기관상 수상 보성군은 26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2019년 농촌자원사업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년 동안 26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특산물을 가공하여 상품을 만들 수 있는 농산물 가공 지원 센터 신축을 비롯해, 농식품 가공창업 지원, 농작업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전문가 육성 및 농식품 가공전문 인력 육성과 농식품 상품화로 연간 7천만 원의 매출과 일자리 12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오프라인 홍보, SNS 서포터즈 육성 또한 농촌자원사업 지속성 확보와 성과확산 및 파급효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촌자원분야 기술보급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더욱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9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농촌자원 분야 기술보급하고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국가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 성과확산을 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김승호 기자
-
보성군, 생활체육과 축제문화의 결합보성군, 생활체육과 축제문화의 결합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포럼 개최- 보성군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보성군 봇재2층 봇재홀에서 생활체육과 축제문화의 결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산업포럼(대표 이강복)에서 주최하며 보성군과 ㈔한국문화경제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산업포럼의 2019년도 다섯 번째 포럼으로, 통합스포츠 문화축제로 생활체육 발전 방안마련 등 총 세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지역의 문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전망이다. 2019년 4월 보성군은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개최하였는데, 단순 체육대회로의 개최가 아닌 체육과 축제문화의 결합을 통해 체육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또한, 5월에는 보성의 5대 축제를 통합하여 6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보성을 방문하였고,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의 숙소 및 식당에서는 발 디딜틈이 없는 등 약 7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지난 3월에는 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여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그 결과 2019년 u-17 월드컵대회에서 8강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였다. 11월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해 국가대표 역도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등 남도의 스포츠신흥메카로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보성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남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또한 웰니스 관광의강자로 거듭나고 있는 보성군이 스포츠와 축제문화, 여행과 관광이 접목된 타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끌 수 있는 지혜와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남도의 겨울 대표축제인 제17회 보성차밭빛축제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한 2019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밤에는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변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