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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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19년도 고용우수 인증기업 모집고흥군 2019년도 고용우수 인증기업 모집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 원 등 인센티브 제공-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고흥군 고용우수 인증기업’을 모집한다. ‘고흥군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민간부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 수여 및 인증현판 교부와 함께 기업별로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관내 고용우수기업 1개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2개 기업으로 확대 시행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고흥군에 소재하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단, 타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으로 축소 적용) 가운데 최근 1년간의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소기업 2명)인 업체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선정기준은 근로자 증가율, 청년 채용 증가율, 추가 고용 계획, 고용유지율, 정규직 비율, 사회공헌활동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되며,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이후 사업심의회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용우수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지역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고흥군청 인구정책과(061-830-5449)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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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WTO 개도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황주홍 위원장 ‘WTO 개도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 - 농업 피해 최소화 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 강구 결의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의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미국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개혁과 관 련된 요구에 대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나라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즉시 강구하도록 결의했다. 결의안 주문에 따르면, 농해수위는 정부가 현 WTO 체제 하에서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지위를 상실할 경우 향후 우리나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정부가 WTO 차기 협상에 대비하여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 등의 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 제안이유에도 우리나라 농업 현실을 설명하며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우리나라 농업은 WTO가 출범하던 1995년 당시 농업소득 수준이 1,047만원에서 2018년 1,292만원으로 23년 전에 비해 나아진 것 없이 제자리걸음 수준에 불과하고, 곡물자급률은 1995년 29.1%에서 2018년 21.7%로 떨어져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농업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업인구 감소폭은 OECD 가운데 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적시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지난 9월 30일, “농업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해선 안 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면서,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농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이다”며 농해수 위원장으로서의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에 관해, “개도국 지위 포기는 사실상 농업을 그만두라는 명령과 같다”며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말이 결국에는 농업을 포기하겠다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정부는 개도국 지위 포기를 식량산업, 생명산업 포기로 간주하고 개도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을 수립해야 한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황주홍 위원장은 김현수 장관에게 정부의 잘못된 판단을 강하게 질타하며 WTO 개도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을 주문․촉구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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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순천시약사회 업무협약 체결순천경찰서-순천시약사회 업무협약 체결 -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 기대 -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최근 경찰서장실에서 순천시약사회(회장 박기철)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기존 범죄피해자 구조제도의 한계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에 대하여 경제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민·경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지원대상은 범죄피해로 위기상황에 처하여 긴급한 지원이필요한 경우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 등이며, 순천경찰서에서는 피해정도,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위기가정·저소득층 피해자를 수시로 선정·추천 한다는 것. 따라서 순천시약사회에서 기탁한 기부금을 범죄피해자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복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순천경찰은 2014년부터 범죄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경제적 지원 등 피해자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경이 협력하여 범죄피해자에 대한 공적지원을 넘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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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발굴에 시민 목소리 들어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발굴에 시민 목소리 들어 - 2시간 넘게 관광사업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 가져 - 광양시가 최근 진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월면과 태인동 주민을 비롯하여 관련 단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등 광양관광사업의 핵심공간인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市 대표관광명소로 특화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나타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였다. 이화엽 관광과장이 망덕포구 일대를 연계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기 추진되고 있는 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열띤 토론에서 천창우 (사)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 사무총장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사업들을 구슬로 꿰듯 통합시켜 추진해나가자”라고 했다. 이어서 “윤동주라는 경쟁력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윤동주 문학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안영춘 선소마을 주민자치위원장은 “무적섬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의 시비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보존한 19편만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웅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회장은 “배알도는 태인동의 관할 섬인데, 여기는 윤동주 테마보다는 김 시식지의 역사를 살리는 공간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에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섬진강과 망덕포구는 시 핵심관광지 육성지로, 각종 관광사업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묻고 뜻을 담아 관광콘텐츠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알도수변공원과 망덕포구가 2021년 보도교로 연결되면 중심에 있는 배알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특별함이 없는 작은 섬 배알도를 테마가 있는 관광섬정원 형태로 만들어가기 위해 다시 한번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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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첫 재판 맞아 입장 밝혀허석 순천시장, 첫 재판 맞아 입장 밝혀 -시정 차질 없도록 하고, 재판 통해 진실 밝혀질 것 기대- -신문사 운영 당시 급여 받지 않고, 매달 수백만 원 후원- 허석 순천시장이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용과 관련한 위법 논란으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지난 21일 첫 재판이 열린 날,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먼저 이유를 떠나서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시민들께 걱정을 끼치게 된 것은 죄송하고, 재판 때문에 시정 차질이 불거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문사 운영 당시 저는 급여도 받지 않는 비상근 대표였지만 신문사 운영이 어려울 때마다 매달 수백만 원을 후원했는데, 위법 논란으로 기소된 것은 아쉽다”며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신문발전기금과 관련해 “제가 신문사 대표였지만 신문사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학원을 운영해 번 돈을 신문사에 후원한 것처럼, 고발인을 포함한 신문사 종사자 대부분도 다들 제대로 된 지역신문을 만들기 위해 저마다의 일을 하였고 받은 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후원을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이어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고 받은 지원금을 복지단체에 후원하였다고 하여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기망한 것이 될 수 없는 것처럼, 공동체적 관점에서 제대로 된 지역신문을 만들이 위해 후원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이 10년도 훨씬 지난 지난해 6월에 고발된 것에 대해서는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도의원 경선에 나섰던 이종철이 몇 년 만에 전화를 해 와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도와주지 않았다고 앙심을 품고 저를 낙선시키려고 고발한 것 같다”고 피력했다. 고발인 이종철이 ‘자신은 일을 하지도 않았고 후원 의사도 없었으며, 자신도 모르는 통장으로 자신도 모르게 지원금을 받아 신문사 운영비로 전용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이종철은 실제로 일을 하였고, 2010년부터는 시의원을 했기 때문에 해마다 재산등록을 하였고, 그 이후에도 선거 때마다 나섰기 때문에 재산현황을 확인할 텐데, 자신의 통장 존재도 몰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입증자료도 다양하게 있는 만큼 재판을 통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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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흑두루미 올해 첫 관찰순천만습지 흑두루미 올해 첫 관찰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해 보다 하루 늦은 지난 18일 오전 9시 20분에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19마리가 첫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순천만에 첫 도래한 흑두루미는 강나루 순천만명예습지안내인에 의해서 발견되었으며, 어제 늦은 시간에 순천만에 도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서 추수 중이던 순천인안초등학교 학생들과 흑두루미영농단은 흑두루미 도래 소식을 크게 반기며 벼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순천시는 겨울철새의 안정적인 서식처를 마련하기 위하여 차량불빛 차단과 농경지내 출입을 통제하는 갈대울타리를 설치하고 철새의 면역력 증가와 분산 차단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철새 먹이주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내년부터 흑두루미 잠자리인 갯벌 인근에 위치한 가금류 축사 보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시조 흑두루미는 1996년 70여마리가 관찰된 이래 2008년 350마리, 2014년 1,005마리, 2016년 1,725마리, 2017년 2,167마리, 2018년 2,502마리로 매년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인 18일 6시 30분에 일본 이즈미시에도 재두루미 1마리가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앞으로 한일 두루미 공동조사를 통해 두루미 개체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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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2019 여순평화예술제: 손가락 총’ 특별전 개최순천대 ‘2019 여순평화예술제: 손가락 총’ 특별전 개최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박물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여순사건 기념 특별전 ‘2019 여순평화예술제: 손가락 총’을 개최한다. 예술작품을 통해 여순사건을 기리고, 화해 및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여순평화예술제’라는 이름 아래 여수·순천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2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예술 프로젝트이다. 참여한 작가들은 여순사건을 둘러싼 그동안의 대립과 갈등을 넘어 올바른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기를 염원하는 한편, 정확한 근거나 법적 과정 없이 ‘손가락 총’으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하고자 한다.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 이후 박물관에서는 여순사건영상기록위원회 주관으로 ‘여순정명과 평화예술’ 세미나를 통해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 여순항쟁의 역사(주철희/역사학자)’, ‘반란과 항쟁 사이에서 평화를 짓는 길(도법스님/실상사 회주)’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번 전시는 여순사건영상기록위원회, 포지션민제주, 부산민주공원이 공동주최하며, 경기문화재단과 동아시아평화예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의 협력을 받아 진행된다. 또한 전시일정 이후에는 부산민주공원(부산시)과 포지션민제주(제주시) 등에서 순회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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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갈대에 흐르다’ 제21회 순천만갈대제 개최‘갯벌.. 갈대에 흐르다’ 제21회 순천만갈대제 개최 -주민들이 원칙을 만들고 주도하는 생태환경축제- -순천만생태보전을 위한 과거 20년 미래 20년의 주역들이 모이다- 생태축제의 전국적 대명사인 ‘순천만 갈대제’가 ‘갯벌.. 갈대에 흐르다’를 주제로 오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순천만을 둘러싼 순천만습지와 화포해변, 와온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순천만 갈대제’의 운영은 순천만 갯벌을 지켜온 시민들이 주도해 개최한다. 축제준비를 위해 주민대표와 시민단체에서는 소규모 습지포럼인 ‘순천만에코톡’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순천만권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지금까지 순천만습지에서만 개최되던 행사를 순천만을 둘러싸고 있는 해룡면 와온마을과 별량면 화포일대에도 행사장을 마련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축제로 인한 생태계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중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은 ‘소외되지 않는 주민의 적극 참여, 친환경, 일회용품 사용제한 , NO플라스틱’의 생태환경보전 4대 원칙을 적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와 순천만갈대제 추진단은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를 막는 작은 실천으로 순천만갈대제가 대한민국 친환경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환경생태보전을 위해 홍보 현수막 또한 최소화된다. 안내판은 순천만 주민들이 맨손어업에 사용했던 노후 뻘배에 지역문화를 가미해 홍보 안내대로 사용함으로써 또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주민들이 원칙을 만들고 주도하는 생태환경축제 올해는 순천만갈대제에 참여하는 주민과 시민단체도 다양하다. 참여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축제 주관 단체인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에서는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환경운동연합,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문화기획추진단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해룡면 주민대표, 별량면 주민대표, 대대동 주민대표들과 함께 ‘순천만갈대축제학교’를 개설해 갈대제의 프로그램과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 ‘순천만갈대제’는 시민들의 지혜와 의견을 모아 거점별 탐방객 분산유치를 위해 크게 3개 권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주무대인 순천만습지 자연생태관 잔디광장에서는 도사동(대대동) 주민이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시민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해룡면 와온마을과 별량면 화포마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로컬푸드가 판매되며, 주민기획 공연도 예정되어 색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각 거점별 지역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거점마을과 1:1 멘토․멘티 체계를 구성해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3개의 거점으로 분산된 축제의 원활한 방문을 위해 와온해변과 화포해변을 연결하는 양방향 셔틀버스가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주 무대와 마을거점 행사장과의 연계프로그램은 순천시 청년문화기획팀의 주도로 진행된다. ▲ 순천만생태보전을 위한 과거 20년 미래 20년의 주역들이 모이다 순천만갈대제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당일 오후 2시에는 순천만 흑두루미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대표학춤(순천만 흑두루미 춤, 울산학춤, 동래학춤, 양산학춤, 통도사 사찰학춤)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이후 순천만보전운동과 함께 시작된 순천만갈대제의 과거 20년을 되돌아보고 순천만이 가지는 미래 20년의 가치를 살피는 순천포럼이 진행되고, 순천만을 지키고 보전해오는데 힘쓴 지역주민, 시민, 사회단체 원로 등이 참여하는 시민화합 한마당의 자리를 마련해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순천시민에게 돌아온 제21회 순천만갈대제를 계기로 람사르습지도시 순천과 2020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순천만습지의 생태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제21회 순천만갈대제 개최 장소 분산을 통해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순천만 권역 해룡면과 별량면, 도사동(대대동)이 가진 풍부한 생태관광자원을 포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순천만갈대제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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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열차 함께하는 미래’ 대표단 순천시 방문‘한-아세안열차 함께하는 미래’ 대표단 순천시 방문 - 습지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범사례 공유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에서 정부, 경제, 학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 200명이 최근 오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아세안센터가 주관하는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한-아세안 열차, 함께하는 미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민들이 지난 30년의 한-아세안 관계를 축하하고, 함께하는 새로운 30년의 번영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순천시는 2018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고,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는 등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도시로 습지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범사례 공유를 위해 대표 방문도시로 선정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빼 민(Pe Myint) 미얀마 정보장관 등 대표단을 순천역에서 직접 맞이하고, 28만 시민들과 함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단은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꼽히는 순천만습지를 방문하고,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순천시민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열차 참가자들은 광주 등 다른 주요도시를 방문한 후 서울에서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이 깃드는 한-아세안 공동체’를 향한 염원을 담은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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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한국해양구조협회’ 구조‧구난활동 등 지원하는 법률안 발의황주홍 위원장 ‘한국해양구조협회’ 구조‧구난활동 등 지원하는 법률안 발의 -‘수상에서의 수상‧구조 등에 관한 법률’‘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최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해수면에서의 수색 구조·구난활동 지원, 수색구조·구난에 관한 기술·제도·문화 등의 연구·개발·홍보 및 교육훈련, 행정기관이 위탁하는 업무의 수행과 해양 구조·구난 업계의 건전한 발전 및 해양 구조·구난 관계 종사자의 기술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한국해양구조협회에 위탁한 사무에 대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나,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열악한 재정 여건은 해수면에서의 수색 구조·구난활동 지원 등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개정안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하여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국유재산을 한국해양구조협회에 무상으로 대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국유재산특례의 근거 법률을 열거하고 있는 현행법을 동시에 개정하고자 하고 있다. 황주홍 위원장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해수면에서의 수색 구조·구난활동 등의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협회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발을 붙잡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에도 국유재산특례를 제공하여, 원활한 업무 수행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법률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