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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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입주기업들 산업박람회 참가비 부담 덜어준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수출 마케팅 기회 확대를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참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은 오는 12월 15일까지 10개월 동안 광양만권에 입주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내용은 부스임차료, 설치비, 홍보비 등 기업당 3백만원 한도로 연 1회 지원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www.gfez.go.kr) 공지사항(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경제청 기업지원과 (담당자 061-760-5370 / ebchoi77@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경제청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됨에 따라 최근 여러 산업 박람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문의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가 실시한 <2022년 기준 GFEZ 산업체 실태조사>에 의하면 광양만권 입주사업체는 총 714개(전년 645개)이며 매출액은 144,944억 원(전년 89,7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4%가 늘었고 기업들의 투자액은 1,964억 원(전년 1,0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4% 증가하는 등 광양만권의 기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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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건설현장 대금체불 원천차단 클린페이’ 도입 운영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프로세스를 구축한다. 공사는 지난 21일 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 교보증권, ㈜페이컴즈와함께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인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공사에서는 그동안 건설현장의 임금체불을막기 위해 ‘노무비구분관리제’,‘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운영’ 등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시공사의 부도 등 부실사태(채권가압류)가 발생할 경우 대금지급이어렵게 되어, 법원공탁으로만 처리를 할 수 있음에 따라 일부현장에서는 대금집행 지연으로 공정관리에 차질을 빚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사에서는 새로운 체불방지 시스템인 ‘클린페이’를 도입키로 한 것이다. ‘클린페이’는 신탁방식이 적용된 시스템으로 공사계약 체결시 시공사와 근로자등에지급할 공사비 및 노무비를 신탁재산으로 관리하여 특정업체의부실이 발생해 기성에 대한 가압류 절차가 들어오더라도 신탁법에 따라 대금의 직접지급을 보장함으로써 체불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대금지급 시스템이다. 특히,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자금경색 심화 현상 지속으로 영세한지역 업체들의 공사대금과 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될 우려가 커지는상황에서 이번 클린페이 도입은 건설현장의 체불근절을 위한 선제적 제도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따라서 장충모 사장이 취임 이후부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투명·상생중심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부터 수의계약 총량제, 지역업체 현장확인제도, 건설용역 심사과정 온라인생중계 등 사전 적격검토부터 대금지급보장까지 계약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임으로서, 공기업으로서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되는 클린페이 시스템을 통해공사대금과 근로자 입금 체불을 예방함으로써상호 협력하고동반성장하는 건강한 대금지급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지역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계약제도 개선을지속적으로추진해 현장 근로자의 근로여건은 높이고 기업 부담은 덜어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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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대출업무 전문화 및 농촌인력난 해결을 위한 첫걸음순천농협은 전남 지역농협 최초로 대출전문 여신센터를 오픈하고 21일 개점식을 개최했다. 순천농협 여신센터는 대출 업무를 보다 전문화하여 신속하고 원활한 상담, 심사, 지급 과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였다. 대출 전문 담당 직원을 배치하여 one-stop(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대기시간 단축이 예상되며, 다양한 지역 연계 대출 상품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여신지원부장, 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 소상공인 연합회장 및 농협내부 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같은 날 3층에서는 순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이 있었다. 순천농협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문제를 완화 및 해소하고자 정부협력 지원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하여 지난해 운영사무소로 선정되었으며, 외국인근로자(베트남)를 농협에서 고용해 희망 농가를 모집하여 인력운용을 할 예정으로 농가는 외국인근로자의 숙식 부담을 덜게 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순천시에서 처음 개소하는 만큼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천시는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순천농협 여신센터를 전남에서 가장 실력 있고 신속한 대출전문센터로 성장시키고,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효율적인 여신금융편익을 제공함으로써 농업, 농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농협 여신센터는 (구)순천농협 순천지점 자리(순천시 팔마로 122-1)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층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061-727-1695)를 개소하여 전담인력 배치 후 근로자 모집과 희망농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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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첫 보름달에 소원을 담아 도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 개최사진=지난해 구산용수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월등 송천달집태우기(보존회장 김재철)와 주암 구산용수제(보존회장 조연귀) 행사를 개최한다. 도 무형문화유산 제24호 송천달집태우기는 대보름 저녁에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만든 달집을 태워 새해의 평안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민속행사이다. 오래전부터 전남 동북부 지역에서 많이 행해졌으나 현재 무형유산으로서는 송천달집태우기가 유일하게 지정돼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도 무형문화유산 제32호인 구산용수제는 구산마을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내는 세시풍속이다. 특히 전년 용수제 때 땅속에 묻어둔 항아리에 남아있는 물의 양을 보고 점을 치는‘물보기’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의식이다. 두 공개행사 모두 마을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함께 제의를 치르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공유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승함으로써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개행사는 더욱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행사는 정월대보름인 24일 내내 진행되며, 구산용수제의 물보기 의식은 오전 11시 주암면 구산마을에서, 송천달집태우기는 월등면 송산마을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황태주 문화유산과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통무형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전승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2024년에도 순천시민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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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전동 ‘복지사각지대 없는 저전동 만들기 사업’ 추진순천시 저전동에서는 최근 장애인 및 독거세대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반찬을 전달하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저전동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밑반찬을 전달하는 저전동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올해 4년 차를 맞고 있다. 지난 여름철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자의 96.4%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싶다고 응답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지난 20일 다가올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저전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곡밥과 삼색나물로 구성된 푸짐한 도시락을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마다 위원들이 직접 가정 방문하면서 반찬도 전달하고 안부도 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저전동을 만들자며 결의를 다졌다. 류지승 저전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로 사각지대 없는 저전동을 만들기 위해 우리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임 저전동장은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로 한 마중물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 홀로 계시는 분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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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애인 대상 1:1 재활 운동 서비스 제공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월부터 뇌병변, 척추 질환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전문가가 직접 개인별 1:1 재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1:1 재활 운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이 필요하고 보건소 방문이 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별 상담을 통해 재활 전담팀이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재활 운동 서비스는 매주 1회, 10주 걸쳐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된다. 재활 전담팀은 작업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로 이뤄졌다. 작업치료사는 근력증진, 일상생활 재활운동을, 간호사는 혈압‧당뇨 측정 등 건강상담을 전담한다. 영양사는 영양 상담 및 관리를 해드리고 있다. 올해는 1기부터 4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기수별 10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 재활운동 서비스를 받고 싶은 시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061-749-69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를 받고있는 한 시민은 “퇴원 후 보건소에서 하는 재활을 통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10주 프로그램이 짧아 장기적인 재활 운동 서비스를 받았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김경자 건강증진과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연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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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4일 근무로 달라진 일상…광양제철소 신(新) 근무제 도입으로 직원 생산성·행복도 모두 높였다“연휴가 늘어나면서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한 주는 4일만 근무하면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업무 몰입도가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1일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지 31일째가 되는 날이다. 업계 최초로 시행한 만큼 파격적이라는 평가라 받을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은 격주 4일제가 시행 한 달째로 접어들면서 직원들의 일상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포스코는 ‘일과 삶의 균형’ 확대와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 바 있다. 직원들이 2주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시간씩 더 근무하여 평균 주 40시간내 근로시간만 유지하면 격주 금요일마다 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광양제철소가 이 같은 전사 지침에 따라 전 상주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제를 시행한 이후 직원들 사이에서 실제로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제철소 EIC기술부에서 근무중인 한 2년차 사원은 “쉬는 금요일이 있는 주에는 목요일까지 모든 일을 다 마치기 위해 근무시간 중 업무 몰입도가 크게 늘었다”며 “스스로 일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것도 달라진 점”이라고 강조했다. 근속 25년차인 안전방재그룹의 한 과장은 “평일에 개인 용무를 봐야 할 경우 연차 사용 없이 휴무 금요일을 활용해 개인적인 용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3일 연휴가 생긴다는 생각에 일하면서도 오히려 더 보람차게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격주 4일제 시행으로 직원들은 2주에 한 번씩, 길게는 목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연속으로 휴가를 가거나 클라이밍, 배드민턴, 수영 등 본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자기계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 인사노무그룹의 한 3년차 사원은 “주말이 사실상 3일로 늘어나면서 평소에 항상 해보고 싶었던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했다”며 “나날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직원들이 늘어난 휴무일을 활용해 지역 내에서 다양한 소모임 활동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휴일마다 직원끼리 지역 맛집이나 카페를 탐방하는 소모임도 시작됐다.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의 한 직원은 “동기들 모두 주말마다 개인 일정이 있어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대신, 놀금(노는 금요일)이 있는 주말마다 동기 모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격주 4일제 시행에 따른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통근 정책에도 변화를 줬다. 먼저, 격주 4일제를 이용하는 상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일에 1시간씩 더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1시간 늦게 출발하는 퇴근 버스 10대를 증차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과 포항으로 가는 주말버스와 여수공항 및 순천역을 오가는 직원용 셔틀차량은 기존에 매주 금요일 퇴근 시간 이후에만 운행하던 일정에 더해 쉬는 금요일이 있는 주의 경우, 목요일 저녁에도 추가 운행되고 있다. 격주 4일제 도입에 따라 구내식당 석식 운영시간도 연장됐으며, 제철소 차량 5부제 운영 시간을 새롭게 바뀐 근무시간에 맞추어 적용하는 등 직원들이 새로운 제도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격주 4일 근무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조직 구성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며 “’자율과 책임’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확산시키며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모든 구성원이 유연한 근무여건 속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거점 오피스를 활용한 원격 근무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게 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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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선정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가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에 우선협상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국립순천대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참여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업분석과 탐방’등 핵심역량과 연계한 진로·취업 교과목 운영 확대, △특화분야별·단계별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및 원스톱 상담 확대, △지역 강소기업 발굴 및 일자리 매칭, △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정보 통합 관리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조 인재개발본부장은 이번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선정을 통해 “신입생부터 졸업생, 나아가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을 위해 전남동부권 지역의 진로·취업 지원 허브로서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어 ‘한계를 넘어선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수립한다. 따라서 지역 강소기업 500개 육성 및 취업률 80%를 목표로 삼아 순천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남테크노파크 등 일자리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산업)발전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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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한다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해삼을 김, 전복에 이은 제3의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인트리, 해삼가공유통협동조합, ㈜블루존과 양식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0년간 축적해온 양식기술을 지원하고 ㈜조인트리는 양식장 시설 및 해삼양식 생산성 확인 데이터를 공유한다. 해삼가공유통조합은 해삼양식장을 구축·운영하고, ㈜블루존은 해삼가공 및 대외수출, 국내유통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그동안 축적된 해삼 양식 분야 정보 교류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해삼은 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라 불린다. 전 세계에서 연간 약 22만 톤이 생산되고 있다. 해삼 소비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이뤄져 대중국 수출 전략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선 모두 자연상태에서 포획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은 2022년 기준 1천704톤, 전남은 96톤 내외로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전남해역은 넓은 냉수대와 풍부한 유기물을 포함한 펄이 존재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김영수 (주)블루존 대표이사는 “천혜의 해삼양식어장 조건을 갖춘 진도 지산면 보전 간척지를 활용해 ‘스마트 해삼 양식장’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해삼 양식 외에도 해삼조미김(특허출원 중), 건조 해삼 등 가공·수출도 해 그 혜택이 지역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 해삼산업연구센터를 준공하고, 2015∼2018년 트랙형 해삼축제식 양식 실증연구를 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2022년 해남에 에너지자립형 해삼 축제식 시험어장을 공동 구축해 2022년 12월 해삼종자 3g 크기를 입식, 2023년 11월 평균 중량 200g까지 별도의 먹이공급 없이 성장시켰다. 생산소득은 1천㎡에서 3천만 원으로 새로운 소득품종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및 어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중국의 해삼 시장은 경제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해삼산업 발전에 민·관이 협력해 김, 전복에 이은 제3의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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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전라남도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하는 신청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5대, 3억 2천500만 원이다.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1월 1일 이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한 차량 소유자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시설 주소지 관할 시군(환경 부서)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까지는 경유차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반드시 경유차를 폐차해야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 소유자는 반드시 의무운행 기간(2년)을 지켜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 기간별 반환율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315만 원의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 밖에 어린이 통학차량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에 해당될 경우 300만~800만 원의 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터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영암 등 대기관리권역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유차 신규 사용이 제한된다. 단 12월까지 전기차나 LPG차로 전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6월까지 신고하면 임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친환경자동차 사용을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도민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유차량을 LPG차로 전환하는 등 작은 실천들이 모여 대기질 개선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어린이 통학차량 718대를 LPG차로 전환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