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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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박관현 열사 기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영광군은 지난 21일 김정섭 영광부군수 주재로 유족 및 박관현 기념재단, 영광청년회의소회장,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관현 열사기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박관현 열사는 불갑면 쌍운리 출생, 80년 당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족 민주화 대성회”를 주도하여 이끌었던 민주화 운동가로 5.18 민주화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추진 경과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관현 열사의 정신 계승을 알리고 영광군의 보유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생가 활용 방안 등 박관현 열사 기념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 도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영광군은 박관현 열사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불갑면에 위치한 생가를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중‧장기적인 기념사업 추진 등을 검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중간보고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용역 결과물로 3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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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공개 모집영광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을 3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세~39세) 가구에 기본 및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분야는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와 특화서비스(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분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시설, 법인단체 등은 3월 7일까지 영광군청 사회복지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은 “노인·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기존 서비스에서 대상자를 확대해 새로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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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지정유산 명승 지정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사 산지 일원’이 2024년 2월 19일자로 국가 지정 명승으로 지정됐다.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불갑사(佛甲寺)의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주며,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이 명승으로 정식 지정됨에 따라 종합학술조사를 거쳐 체계적인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불갑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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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활동 운영전남 무안군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7일 청소년 20여 명과 함께 롤러스케이트장을 방문하여 주말 전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군과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청소년(초등 4~6학년, 중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및 생활지도·상담·체험활동·급식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롤러스케이트를 처음 타봤는데 재밌었고 친구들과도 더욱 친밀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활기찬 방학 생활을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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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지사장 박형수) 임직원들이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는 농어촌 생활환경개선, 농업구조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소외계층 기부금 전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나눔경영 실천의 지역사회 상생 공기업으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형수 지사장은 “고향이나 직장을 통해 무안군과 인연을 맺은 직원들이 무안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작은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동참 유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의 농어촌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 박형수 지사장님과 임직원들의 노고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데 모인 소중한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더 큰 무안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게 되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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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2024년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전남 구례군 김순호 군수는 19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안전 관리 실태 및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전년도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하며, 재난관리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총 38개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인터뷰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비전과 추진계획, 최근 재난사고 및 재발 방지 대책, 재난안전관리의 가장 큰 위해요소와 제거 대책, 재난안전부서의 역량제고를 위한 인사·조직 강화, 인센티브 계획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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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안전관리위원회 개최전남 구례군은 2월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안전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순호 군수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구례경찰서장,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구례소방서 대응구조과장, 한국농어촌공사구례지사장,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 동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 비상 연락망 체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적정성, 피난 동선 확보 여부, 가스, 전기에 대한 안전성, 응급환자 발생 대비 보건 인력 배치, 안전사고 보험 가입 여부 등 축제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세밀한 점검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오는 3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은 축제 현장에 유관기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교통과 관람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관광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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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6억여 원 투입해 전통시장․지역상가에 활력 넣는다.여수시가 불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에 36억여 원을 투입,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상점가 만들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억8천만 원을 확보, 전통시장 1개소와 상점가 2개소를 대상으로 특성화시장육성사업과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특성화시장육성사업으로 흥국상가에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교육, 컨설팅 지원, 프리마켓 행사 등 상점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지원해 자체적 성장이 가능한 발판을 마련한다. 또 진남상가에는 상권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인교육장 및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해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 제공에 힘쓴다. 아울러 시설현대화 사업지인 수산물특화시장은 노후화된 화장실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화장실 조성을 통해 위생문제 등을 해소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9개소에 총 26억 8천만 원을 투입, 노후 전기설비․승강기 교체, 아케이드 보수, 거리 경관조명 설치 등을 추진해 낡고 불편한 전통시장 이미지 쇄신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지역경제과 조용연 과장은 “전통시장과 지역상점에 낙후된 시설물 개선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인과 방문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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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약사업 성과를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광양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사항 변경 적정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3개 분과별로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 사업 115건에 대한 추진 및 변경 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의된 공약의 변경 사업은 ▲광양 철강산업센터 확대 운영 ▲기업 탄소 발생저감기술 도입 유도 ▲소아 응급환자 의료 체계 구축(여성 아동병원 유치) ▲산후조리 비용 지원 확대 ▲고급형 청년 영구임대주택 유치 등 11건이며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의를 통해 모두 변경하는 것으로 원안 의결했다. 특히, 유사한 내용의 공약 사업인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과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 공약은 ▲출산가정 건강관리 지원으로, ‘소득작목 주산단지 생산 기반 조성 지원’과 ‘고소득 작목[원예, 과수] 전업농 육성’은 ▲고소득 원예작물 생산 기반 확충 및 재배 환경 개선으로 통합했다. 또한, 추진 사항 점검 결과 ▲65세 시내버스 복지 카드 발급 ▲시민 아이디어 창구 활성화 등 완료 사업이 43건 ▲광양 세무서 유치 ▲주민 건강 지원센터 확보 등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 36건 ▲광양문화예술회관 신축 ▲산후조리 비용 지원 확대 등 예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추진사업이 36건으로 2023년 12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53%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런 마을가짐으로 추진 중이니 비슷한 내용의 중복된 공약이나 여건 변화로 추진이 어렵거나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공약은 시민에게 알리고 변경하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공약이행평가단에서 냉정하고 예리하게 지적해 주시고 발전적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며 분과별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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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김산 군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력”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저녁 무안의 한 식당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첫 만남을 갖고, 공항활성화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하는 한편, 무안을 포함한 서남권 미래 지역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와 김산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 및 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 무안군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2018년 8월 체결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 내용대로 민간공항을 조속히 이전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들은 또 전남도와 무안군이 관련 지자체와 함께 공항과 연계한 ‘서남권 연관 지역개발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공항활성화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청 소재지 위상 강화를 위한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 추진에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 관문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이 공항 활성화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협의된 사항에 대해 앞으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김산 군수는 김영록 지사와의 만남은 언제든 갖겠지만, 광주시장과의 3자 회담에 대해선 광주시의 일방통행과 인식 차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만남을 거부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서도 김산 군수의 반대로 추가적인 진전이 없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시와 무안군이 당사자로, 무안군민의 뜻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남도는 앞으로 조정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항 이전을 포함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왔다”며 “무안군과 서로 협력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