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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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창업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온라인스토어 창업과정 운영(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온라인 쇼핑 시장이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sns등 새로운 마케팅 채널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이 그에 맞는 편리성과 다양성을 찾게 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창업특화 교육과정인 라이브커머스&온라인스토어 창업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5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20명의 온라인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스마트 스토어 이론 및 실습등 소셜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홍보 방법, 창업전략, 온라인마케팅 등의 교육을 통해 무점포·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김호재 센터장은 “다양한 e커머스 플랫폼 시장이 계속 생겨나고 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맞춤창업교육으로 창업상담사를 통해 창업 지원을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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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보리밭에서 잠시 멈춤” 김해시, '제1회 소소한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 축제'성료김해시는 2024년 방문의 해를 맞아 5. 3. 부터 5. 5. 3일간 아련한 추억과 감성을 제공하는 ‘제1회 소소한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처음 개최한 축제임에도 부산, 대구, 울산, 전남 곡성 등 외부지역에서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했고 5일 우천과 강풍으로 인해 조기종료 했지만 축제 기간 9천여 명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사람들은 옛날 아이스께끼통에서 꺼내주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추억의 물건들을 관찰하고, 청보리밭과 강변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멋진 포토존에서의 시간들과 옛날교복 입기 체험, 폴라로이드(즉석사진) 촬영, 추억의 장학퀴즈 등의 체험을 통해 부모세대들의 옛 추억에 빠져 완전하게 즐기는 시간, 자식세대에게 부모세대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서로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는 좋은 시간들을 가졌다. 알록달록 익살스런 허수아비가 청보리밭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특히, 옛 물건들은 유리전시장에 비치되어 만질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축제에서는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실감 나는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었다. 또한, 청보리밭에 울려 퍼지는 은은한 포크송을 들으며 멍존(빈백존)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어 여느 축제와는 다른 다소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축제 관계자는 “한국사회의 급격한 근대화, 디지털화로 모두가 바빠진 현대사회에서 입장이 다른 관계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듯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한 걸음만 뒤로 물러나 생각해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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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6월까지 97개소 집중 안전점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실시김해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해소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교량(15개소), 다중이용시설(21개소), 물놀이 관리지역(7개소), 어린이이용시설(11개소) 등 총 97개소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점검한 시설은 자급적 제외해 중복점검을 방지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법상 1,000㎡ 이상의 실내 놀이제공업소와 관광진흥법상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점검 기간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점검 생활화로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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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평가절차 가속고양특례시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연계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지난 3일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제7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입지선정위원들은 지난 4월 일반조건·지역(사회적) 조건·환경적 조건·경제적 조건을 각 평가항목으로 하는 입지 후보지 평가기준을 정하고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참조해 세부 평가항목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 실시에 대한 안건을 시작으로 평가항목의 평가등급 채점 방법, 배점비율을 심의결정했다. 또한 지난 회의에서 마련된 평가기준에 따라 전문연구기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분석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총 21개 세부 평가항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장시간 이어가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배재근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전문연구기관에 의한 타당성조사 기초자료를 토대로, 입지선정 회의와 현장조사를 통해 각각의 위원분들이 보고 듣고 판단한 내용을 종합하여 최적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며 입지선정위원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절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는 5월 중 국내 운영 중인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친환경, 최첨단 폐기물처리시설 우수사례 적용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후 입지 평가를 진행해 대상후보지를 3개소로 압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이내 최종 건립 입지 대상지를 결정하고 고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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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행사 율하 북(Book) 페스티벌 개최김해율하도서관은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개관 6주년을 기념하여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율하 북(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 기념 행사는 개최 시기에 맞춰 ‘초여름’을 주제로 했으며, 여기에 ‘음악’과 연계한 작가 강연 및 만들기 체험, 재즈 공연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세부 분야별로 ▲강연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 ‘홍민정 동화 작가와의 만남’ ▲체험 ‘바다 부채 만들기’, ‘바다 클레이 오르골 만들기’, ‘나무 기타·도어벨 만들기’ ▲공연 ‘보사노바의 선율’ ▲전시 ‘싱그러운 초록 그림책 전시회’ ▲이벤트 ‘생일 코드를 찾아라!’, ‘책 속의 너에게 쓰는 편지’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강연·공연은 5월 13일부터, 체험은 5월 20일부터 김해시 공공 예약포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상시체험·전시·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행사내용 및 신청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율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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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시작고양특례시는 2024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자가 각 사업부서에 7일부터 배치돼 오는 8월 23일 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이번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40명 모집에 706명이 지원해 약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실직자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사회 공익형 사업 중심으로 연중 3단계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에 선발된 2단계 공공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 및 드론비행장, 반려동물 놀이터,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등 공공 시설운영·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조건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 4억 8천만 원 미만 및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고,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고양시민이어야 한다.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2024년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과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일자리정책과에서는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득을 보조하여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실직자가 안정적인 일자리 찾는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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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김해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추가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8일간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급업체 모집 공고에 앞서 지난 2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 대표성, 기부 유인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생산·유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품목을 선정했다. 모집 분야는 농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공산품, 꾸러미, 관광·서비스·체험·숙박 등이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만 가능하며 지방세・국세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김해시청 세정과 고향사랑기부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급업체 운영 역량, 상품 우수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김해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써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의 특색있는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우수업체들을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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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 노력에 힘입어 남성 육아제도 활용률 증가포스코의 지속적인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 노력에 힘입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내 남성직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에는 33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육아휴직과 더불어 육아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직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내 유연근무 사용 남성직원은 2019년 416명에서 2023년에는 721명으로 급증했다. 포스코 사내 남성직원의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사용이 증가한 배경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다. 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기준보다 1년 더 부여해 자녀 당 2년으로 운영하고 있고, 승진 시 육아휴직 기간은 모두 근속연수로 인정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복귀 시에도 본인의 희망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지원으로 2022년 국내 최초로 네 쌍둥이를 자연분만한 포스코 김환 대리는 2년 4개월간의 육아휴직 기간 중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했고, 부서와 본인의 자녀 육아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최근 희망부서로 배치됐다. 포스코에서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 3자녀의 아빠이기도 한 광양제철소 제선부 윤지홍 부공장장은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7개월간 육아휴직을 신청했을 때 “당연히 아빠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고 지원해주신 직책자 분들과 동료 직원 분들 덕분에 마음 편히 휴직을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복직 후 가족, 동료들과 더욱 돈독해져 회사에서의 성과도 더 올라 고과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광양제철소 선강부문 임원이 먼저 나서 3명 이상의 다자녀를 둔 아빠 직원들과 육아와 회사 생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임원과 직원이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관련 제도의 사용을 적극 권장할 만큼 회사의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출산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내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현행 제도들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유연하게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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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광역단체 물류단지 처리 권한 이양 촉구김해시는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진해신항 조성에 따른 트라이포트 체계 구축으로 물류 인프라 확대, 배후부지 조성이 필요해짐에 따라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글로벌 물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자상거래 급속 확산으로 다양한 물류시설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김해시는 상동일반물류단지 등 물류단지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7일 급변하는 물류산업 대처를 위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는 광역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물류단지 재정비 권한 사무를 이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해당하는 김해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도시개발사업 승인 등 대부분의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권한은 갖고 있다. 그러나 물류단지에 대한 처리 권한은 없어 급변하는 물류산업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김해시는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청년과 콘텐츠기업을 김해시로 유입하기 위해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해관광유통단지 유휴부지를 최적의 위치로 계획하고 있다. 대상지에서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사업을 추진하려면 김해관광유통단지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류단지 재정비가 필요하다. 김해시는 “도시관리계획에 입각한 효율적인 물류단지 재정비로 급변하는 물류산업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정비로 민간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물류단지 재정비 사무를 대도시로 이양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유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속한 사무권한 이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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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고양시, 11개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재활의료 접근성 높인다고양특례시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고양시 등록 장애인 수는 42,414명으로 경기도에서 수원시 다음으로 많다. 인구 107만 중 약 4%를 차지하는 장애인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경기도 멘토 보건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 건강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적인 맞춤형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장애인 건강권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병원·유관기관 연계 ‘기능형 재활팀’…재가 장애인 전문 건강관리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11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의료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형 재활팀’을 운영한다. 시설이나 의료기관이 아닌 집에서 생활하는 재가 장애인들은 이동 제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재활의료기관 퇴원환자의 경우 연계서비스 체계가 미흡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등록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의료기관과 연계한 방문재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지역의료기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기능형 재활팀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찾아 진료와 재활 자문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일상생활·신체·인지기능 등을 세부적으로 진단받고 문제점 파악이 가능하다. 작업치료, 물리치료, 인지재활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상황에 따라 집단진료나 의료기관 동행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 진단과 복지용구 지원, 사용훈련·교육도 제공한다. 지난해 51명의 장애인들이 ‘기능형 재활팀’서비스를 이용했고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평가 결과, 삶의 질은 0.592에서 0.763으로 향상됐고 우울척도 점수는 140에서 109로 22% 감소했다. 이중 17명은 의료기관 퇴원 후 재활사업으로 연계된 사례로 재활서비스 종료 후에도 유선모니터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참여기관이 늘어나면서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퀴달린 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몸짱만들기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다양 일산동구보건소는 기능형 재활팀 외에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건강증진, 재활치료,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장애인 건강권을 향상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진행한다.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시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바퀴달린 일산동구보건소’를 시행하고 있다. 간호사, 작업치료사, 치과의사 등 보건소 의료인력이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구강보건교육, 간단한 운동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정밀검사나 전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있다.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장애인 몸짱만들기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민건강센터에서 재가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사가 매주 보치아, 라켓룬 등 다양한 장애인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그룹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공예·건강교육 그룹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성 인정받아…경기도 보건소 멘토로 거듭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성과 대회’에서 2년 연속 국립재활원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멘토보건소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수행능력과 지역사회재활협의체·유관기관 협력체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멘토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을 선정, 사업운영과 우수사례 정보를 멘티 보건소와 공유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 경기 광주시 보건소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이 일산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재활사업 노하우를 공유 받았고 지난 4월에도 하남시 보건의료센터가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을 위해 타 지자체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정보 공유 ▲신규 보건소 및 담당자 상담·자문 ▲견학프로그램 기획 ▲지역의견 수렴· 건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