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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현암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최근 재개관…레고방, 영유아실, 패밀리룸, 스터디룸 등 신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재개관 기념행사 진행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해 4월부터 이어온 현암도서관의 내진 구조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재개관 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서관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석해 36년만의 변화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1985년 개관한 현암도서관은 총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하여 열람기능 중심이던 도서관의 옷을 벗고 주민친화형 ‘스마트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미디어갤러리 구축과 안내데스크 정보시스템 도입, 전자 사물함‧전자 칠판 설치 등을 마쳤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AR핑거스토리, 책읽어주는 나무, 도서정보시스템 등) 구비로 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했다. 또한 도서관리 자동화시스템(RFID)을 도입, 소장자료 9만여 권의 도서 데이터를 전환하고 자가 대출 및 무인반납 기계를 설치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트북‧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와 휴게실 등 어느 곳에서도 책을 읽고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쉴 수 있도록 개방형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재개관을 기념해 1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인형극’, ‘작가 초청 강연회’, ‘그림책 원화 전시회’ ‘도서관으로 산책가자(견학)’, 문화교실 프로그램인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예절’, ‘전래놀이 지도사 과정’ 등을 진행하며 현재 참여자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현암도서관(☎061-659-4810)으로 문의하거나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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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성원과 280억 원 증설 투자협약 체결광양시와 전남도, ㈜성원은 최근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오경택 ㈜성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원은 초남공업단지 내 사업장과 설비 증설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고용 창출을, 광양시는 기업 투자실현에 필요한 신속한 행․재정지원을 각각 약속했다. ㈜성원은 1973년 설립된 회사로 대한민국 전방위 산업인 조선, 건설, 플랜트,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을 생산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947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거뒀으며,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대기업과의 경쟁에도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초남1공단 기존 공장부지 인근 신규부지 6,446㎡를 매입하고, 현재 생산량 연 25,000톤에서 6,000톤이 증가한 총 31,000톤의 스테인리스 스틸 용접강관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경택 ㈜성원 대표는 “기존 아날로그식 생산에서 탈피하고 일괄공정의 자동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기업환경에도 증설 투자를 결정해 주신 ㈜성원 오권석 회장님, 오경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본 투자를 발판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과 경쟁하는 최고의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8월 31일 기준 16개 기업에 1조 385억 원, 835명의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올해 목표인 30개 기업, 1조 5천억 원의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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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7조 5천억-미래 신성장산업․블루이코노미 등 대거 반영…국회 대응체제 전환- 전라남도는 최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2년 정부예산안에 SOC, 미래 신성장산업 등 지역 현안과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이 대거 반영돼 국비 7조 5천13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곧바로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7조 1천782억여 원)보다 3천300억여 원이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정부 정책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각 정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재정당국을 집중 방문해 설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분야별로 SOC의 경우 28개 사업 8천640억 원이 반영됐다. 기본계획 수립 중인 광주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사업 1천200억 원을 확보, ‘보성~순천’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광주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2천617억 원도 확보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광주~완도(전남 서남부) 간 고속도로 1단계 1천800억 원이 반영돼 2024년 완공이 기대된다. 연구개발(R&D) 분야는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5억 원 등 12개 사업 245억 원이 반영됐다. 1조 원대에 달하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대형연구인프라 불모지인 전남에 유치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에너지․전략산업 분야는 EV전주기 탄소중립 환경정보체계 구축·운영,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등 21개 사업 554억 원을 확보했다.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시대 대응 기반을 조성하고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전남 제조업의 핵심 거점인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사업은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80억 원 등 21개 사업 977억 원이 확정됐다. 저탄소·지능형 산단으로 탈바꿈한다. 또 수소 추진 레저어선 및 기자재 개발 19억 원 등 8개 사업 796억 원이 반영, 전남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바이오·백신산업 분야는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사업 14억 원 등 13개 사업 415억 원이 포함됐다. 코로나19로 백신 자주권 확보가 절실한 가운데 전남이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수산 분야는 64개 사업 3천996억 원을 확보했다. 도가 강력 건의한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4억 원이 반영됐다. 중국산 김치에 대응, 김치 종주국 위상 회복을 위해 김치산업 육성, 배추 수급조절, 수출시장 개척 등을 지원한다. 내년 종료될 어촌뉴딜300 후속사업으로 어촌·어항 재생사업비 39억 원이 반영됐다. 전국 어항·포구 시설의 49%를 차지하는 전남에 꼭 필요하며, 확대가 절실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천혜의 전남 갯벌과 관련, 신안 추포도 갯벌 생태계 복원 14억 원, 순천 화포해역 갯벌 생태계 복원 24억 원도 확보했다. 도 자체로 추진하는 ‘전남 해양습지정원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다도해 갯벌 습지정원사업’이 국가사업으로 반영되면 전국 습지보호구역의 85%(1천206㎢)나 되는 전남 갯벌의 체계적 관리와 관광 자원화가 기대된다. 관광·문화 분야는 전남도가 기획해 건의한 남부권광역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 10억 원, 한국섬진흥원 설립 47억 원, 전남 디지털 애니메이션 센터 건립 2억 원 등 15개 사업 772억 원이 반영됐다. 서남해안 관광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 부두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등 건설 사업비는 내년 조기착공을 위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라선 고속철도건설,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등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속히 선정되도록 강력 건의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가 건의한 현안 사업과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며 “추가 발굴한 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국고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9월부터 국회 대응체제로 본격 전환한다. 국고확보 국회 대응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간담회,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을 집중 설명할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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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미래의 꿈을 키우는 직업 체험센터 가다- 3일 순천만 잡월드 방문, 10월 개장 전 최종점검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성수)는 지난 3일 오후 ‘순천만 잡월드’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월 16일 개장하는 순천만 잡월드는 진로직업체험 기관이 부족한 호남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1층에는 어린이 체험관, 2층에는 청소년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1층 어린이 체험관은 동선에 따라 스토리텔링형 주제를 담아 어린이들이 직업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5세부터 10세 아이들의 발육과 교육 차이를 고려해 하나의 현장에 난이도가 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층 청소년 체험관은 4차 산업 혁명과 최근 사회적 트렌드뿐 아니라 호남 지역에 특화된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과 주제를 고려한 직업 탐색의 공간이 마련됐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잡월드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 받으며 잡월드 개장 전 최종점검을 하며 관계자에게 “차질 없이 개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민주·순천5)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학생들이 과거처럼 선망 받는 몇몇 직업에만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아니다”며 “순천만 잡월드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지식,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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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동물에 대해서도 인도적 고려 차원에서 안락사 시행 시 고통을 줄이도록 ´마취제´ 처방을 의무화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부득이하게 동물 안락사를 시행할 때에는 인도적 처리를 위해 ‘마취제’사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안락사 시행 시 수의사의 이름, 약제의 사용기록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작성하여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또한 유실·유기동물의 무분별한 안락사를 막기 위해 현행 분양 공고 기간을 ‘10일’에서 ‘20일 이상’으로 늘려 반려동물이 분양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지자체는 적극적인 분양을 위하여 해당 동물의 보호를 동물판매업자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 동물이 개농장이나 번식업자 등에게 재위탁되어 식용 개로 판매되거나 번식 등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물보호센터로 지정받은 기관이나 단체는 동물의 구조·보호조치 등 업무를 제3자에게 위탁할 수 없도록 했으며,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행법(「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상으로도 동물보호센터 등에 있는 동물에 대해 안락사를 시키는 경우 마취제를 사용하고, 약제의 사용기록 등을 작성해 보관하도록 규정하고는 있으나, 위반 시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이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빈번했다. 실제 지난해 8월, 전남에 위치한 한 지자체 동물보호소에서 마취제 없이 유기견 20여 마리를 안락사시키다 적발된 사건이 보도됐다. 이후 경남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동물 안락사 관련 법에 처벌조항이 필요하다는 등의 지적이 제기됐다. 농림축산 검역본부 실태조사(2021)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에만 유실·유기되는 반려동물의 수는 130,401마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무분별하게 자행되던 ‘동물 고통사’를 근절하고, 충분한 분양 공고 기간을 보장함으로써 유실·유기 동물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병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반려동물의 안타까운 고통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서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소병철 의원을 포함하여 10인의 의원(권인숙, 김승남, 김영주, 백혜련, 양정숙, 오영훈, 용혜인, 위성곤, 이병훈)이 공동발의에 참여하였다. 동부취재본부 깈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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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민족영웅 안중근 의사 탄신일 기념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 전라남도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도전의 아이콘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탄신일을 기념하여 지난 2일 오전 10시 장흥군 해동사에서 깜짝 놀랄 만한 도전을 하였다.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에 도전하여 세계신기록인 3시간 12분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체육회와 세계기록인증원이 주최하고 광주은행과 취영루에서 후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 얼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도전이 한국인의 의지와 기개를 한껏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강을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광양에서부터 임진각까지 427km 거리를 맨발로 마라톤에 도전하여 완주하고 또한, 세계 최초로 만년설산인 일본후지산(3776m)을 맨발로 등반하여 성공했다. 겨울철 영하 30도인 한라산을 3차례 맨발로 등반하였고,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그 결과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자타공인 초인으로 불리우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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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옥 도의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조례 대표발의농어촌 문화·복지 여건 열악…여성농어업인 복지 시책 안정적 추진 필요 - 전남도의회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문화·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 등을 제공하는 행복바우처를 여성농어업인을 위한 복지시책의 하나로 추가하는 내용이다. 전남도의 여성농어업인 복지시책으로 문화 활동과 건강관리 등 복지 지원을 추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 9만 5천 명에게 연간 20만 원(자부담 10% 포함)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한춘옥 의원은 “행복바우처는 여성농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좋은 시책이다.”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에 필요한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모든 농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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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의 일상 속 정책 아이디어를 구매한다!- 오는 23일까지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 공모 - 순천시(허석 시장)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매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일상 삶이 많이 침체가 되고 시정 참여의 기회도 줄었다고 판단하여,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통해 이른 시간 내에 일상의 삶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9월 23일까지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일상생활 중에 문득 ‘이런 정책이 실현되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텐데’하는 정책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평소 버리기 아까운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참여 권리(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 방안 등), ▲즐길 권리(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전반), ▲일할 권리(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순천농업 활성화 방안 등), ▲누릴 권리(생태도시 정주여건 개선, 순천교육 브랜드화 방안 등) 모두 4개 분야다. 응모희망자는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정책제안 내용을 작성한 후 9월 23일까지 순천시 시민주권담당관에게 우편이나 전자우편(wini818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무부서 평가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1개월간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거쳐 3차 발표심사를 통해 7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이어 11월 13일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의 선호도 투표방식을 통해 150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합계 330만 원의 정책 아이디어 구매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구매한 정책 아이디어를 관계부서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예산반영 등을 통해 시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책 수요자의 생활 속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될 때,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살아있는 정책으로 만들어지고 혜택도 그만큼 돌아갈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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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뿌리기업지원센터 기업 성장 파트너 톡톡-뿌리산업 기업 매출 증대․뿌리기술 보급 확산에 기여- 전라남도가 설립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뿌리기술지원센터’가 전남지역 뿌리기업 성장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있는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32건, 기술정보제공 153건, 시제품 제작 지원 13건, 시험・분석 지원 121건을 하는 등 기업 매출 증대와 기술 보급․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철강, 조선 등 전남도 주력산업의 근간인 뿌리 기술 지원 및 산업 육성 등 역할을 한다. 2015년부터 4년간 19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 순천 해룡산단에 건립됐다. 표면처리와 소성 가공 기술 분야 장비 35종과 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을 갖췄다. 특히 지역 뿌리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제조기술 종합 솔루션을 지원해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약 68억 원의 매출 증대 성과를 거뒀다. 기업 맞춤형 기술도 지원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광양의 ㈜피제이메탈은 센터로부터 제강용 알루미늄 탈산제 몰드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매출 2억 원이 늘고, 불량률도 1%로 낮춰 연간 1억 7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함평의 ㈜에스씨도 압축된 도전체 열처리 공정 최적화 기술을 지원받아 생산성이 200% 증가해 매출이 21억 원 이상 늘었다. 또한 전남 뿌리산업의 친환경적 산업구조로 전환과 뿌리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도 나서고 있다. 해수부 ‘해양쓰레기 처리시스템 개발’ 등 정부 기술개발 과제 및 민간 수탁 기술개발 과제도 기업과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대형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연구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뿌리기업이 탄소 중립 등 급변하는 산업, 기술 수요에 대응할 역량을 키우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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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서비스 구축 위해 맞손- 전남동부종합재가센터 설치로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 기대 - 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과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석 순천시장, 신현숙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따라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지역인 순천에 통합돌봄 지원 기관인 전라남도동부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하여 노인돌봄서비스, 방문요양 등 유사 성격의 돌봄사업을 통합 연계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동부종합재가센터 설치를 통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 ▲통합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 ▲지역특화 모형 개발 등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거점도시인 순천에 전남동부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며 “센터를 통해 통합돌봄의 공공성이 강화되고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직접 운영하며, 보육부터 요양까지 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30일 출범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