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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정월대보름을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21(일)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한해의 풍요로움을 기원
기사입력 2016.02.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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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보름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된다./사진제공 = 서울시청>

     서울시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한 해의 풍요로움을 기원하고자 남산타워 앞 광장에서 2월 21일(일),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민속놀이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부럼 나누기 제기차기 오곡나물밥 시식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달맞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호도, 땅콩 등 부럼 나누기, 제기차기는 2인이 번갈아 차기로, 오곡나물밥 시식은 외국인 위주로, 투호놀이는 가족대항으로, 윷놀이는 커플대항으로 직접 참여하여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달맞이 사물놀이 한마당은 참여자 모두가 소원을 빌며 흥을 돋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문화 재현행사로 남산봉수의식(오전 11시)과 무예 공연 등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며, 이 행사는 매일(월요일 휴무) 정례적으로 사물놀이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공연하고 있다.

      국가의 중요한 통신수단인 남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부터 갑오개혁 전까지 약 5백년간 존속되었다. 매일 거행되는 봉수의식은 순찰의식, 수위의식, 봉수의식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1거(炬)의 연기를 매일 정오에 올린다.

     또한 매일 오후 3시 남산타워 앞 공연장에서는 사물놀이, 전통 무예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 무예공연은「무예도보통지」를 기반으로 정조시대 군관들이 익히던 무예24기 공연으로서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관람객이 많이 찾는 5월~6월, 9월~10월 매주 일요일에 국악공연 등을 마련하여 봉수의식 및 사물놀이, 전통무예 공연과 더불어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와 관련된 유래와 공연에 대한 설명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안내해주게 되므로, 국내 및 외국인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될 것이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우리 민속 명절중의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풍요를 기원하는 이번 전통행사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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