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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부동산무료중개서비스, 저소득층에 인기

기사입력 2016.01.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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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저소득층 주거 부담을 줄이고 개업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과 더불어 사는 부평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도입한 ‘부동산 무료중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는 지난 2013년부터 생계 및 의료급여 대상 세대 가운데 전·월세 5천만 원 이하 부동산 중개 계약 때 무료증개업소를 이용하면 중개수수료 전액을 감면해 주는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중개업소의 자발적 재능기부 혜택을 본 저소득층은 2014년 12건에서 2015년 16건으로 33% 이상 늘어났다.
     
     특히 2015년에는 3년에 걸쳐 다수의 무료중개 실적(15건)을 내며 숨어서 이웃에 봉사해 온 삼산동 소재 한 중개업소 대표가 ‘인천시민 모범상’을 수상, 시로부터도 공적을 검증 받았다.
     
     부평구는 중개업소의 사기진작책 등 지속적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자원봉사센터와 협의, 전국 최초로 무료중개 1건당 4시간의 자원봉사를 인정받기도 했다
     
     무료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는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원봉사 실적까지 인정이 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풀뿌리처럼 뻗어 있는 공인중개사 여러분의 재능기부가 ‘더불어 사는 부평구’의 발판이 돼 이웃에게 봉사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부평구 건설이 앞당겨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국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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