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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수도 인천, 도서관과 함께 해요!

미추홀도서관,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운영
기사입력 2015.04.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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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대표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관장 정용택)에서는 책의 수도 인천의 해를 맞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전공 학생들이 각 나라별 언어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와 관련된 독후활동을 함으로써 타 언어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국어 그림책 읽기’와 이주민 강사를 섭외해 자국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문화 체험 교실’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북 스타트-아기천사들의 목(木)소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이 깃들고 독서하는 습관을 여든까지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주1회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난 뭐가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직업안내 프로그램인 ‘직업군 특강’을 운영한다.

     ‘넌 뭐가 되고 싶니?’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자아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에는 수의사, 비행기 기장, 수사관, 호텔리어 등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된 미추홀도서관의 직업군 특강은 PD, 드라마작가, 아나운서, 의사, 법의관 등 생소한 직업군을 소개함으로써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도서관 운영평가에서도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추홀도서관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운영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 또는 전화(☎440-6666)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국어 자료실이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지식제공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시민들의 삶에 책이 스며들어 평생을 함께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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