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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닷새에 네 명씩 자살 3년 사이 자살시도율 100% 증가

기사입력 2020.10.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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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닷새에 네 명씩 자살 3년 사이 자살시도율 100% 증가

    자살위험군 초중교생 2.5배로 늘고 정신질환 진료는 42% 늘어

    K-방역 청소년 심리 방역으로 확대돼야

    - 지방 학생은 심리 방역에서도 소외, 위클래스 구축률 평균 이하 -

    - 정신과의사도 72%가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돼 -

    - 정신질환 진료 받은 전남 10대 중 33%는 원정진료 위해 광주로, 수도권으로 -

    [보도참고용 사진] 서동용 (2).jpg

     

    2016년에서 2019년 사이, 10대 청소년의 자살시도 수가 100% 증가하고 자살율은 20.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도 자살위험군 초중고 학생이 2.5배로 증가했으며 정신질환 진료 인원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10대가 16년 5,836명에서 19년 8,323명으로 42% 증가한 가운데 우울증 70%, 공황장애 49%, 불안장애 29%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진료비도 251억에서 474억으로 약 89% 늘어났다.

    표1. 2016년 - 2019년, 10대 정신질환 진료 현황

    구분

    진료실인원(명)

    진료비(천원)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우울증

    22,540

    25,657

    37,234

    38,375

    12,872,717

    15,061,397

    27,407,627

    28,199,559

    불안장애

    14,126

    15,003

    18,239

    18,273

    3,894,994

    4,544,532

    6,286,500

    6,791,241

    수면장애

    4,167

    4,196

    4,813

    4,803

    1,029,738

    1,038,107

    1,518,352

    1,959,922

    식사장애

    591

    661

    697

    623

    738,012

    821,527

    930,091

    955,862

    강박장애

    3,049

    3,133

    3,390

    3,261

    1,993,568

    2,033,274

    2,412,037

    2,456,713

    공황장애

    1,966

    2,229

    2,928

    3,190

    704,535

    901,504

    1,246,519

    1,444,415

    화병

    508

    558

    616

    531

    126,993

    167,303

    232,889

    213,532

    심한스트레스에대한반응및적응장애

    10,372

    11,052

    12,919

    13,047

    3,086,179

    3,483,906

    4,567,369

    4,722,207

    습관및충동장애

    1,217

    1,150

    1,237

    1,129

    675,318

    758,319

    851,747

    743,682

    합계

    58,536

    63,639

    82,073

    83,232

    25,122,054

    28,809,869

    45,453,131

    47,487,133

    [출처: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

    자살 관련 지표에서도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정신과 진단검사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정서‧행동 특성을 검사하여 관심군‧위험군으로 관리하고 상담센터, 병원 같은 전문기관으로 2차 조치를 실시하는 데 근거가 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2016년 자살위험군 초중고 학생이 8,691명에서 22,128명으로 2.5배가 되었다.

    표2. 2016년 - 2019년, 10대 자살 관련 지표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자살위험군(단위 명, 초중고)

    8,691

    16,940

    21,438

    22,128

    자살시도수(센터급 응급내원 수, 10대)

    김승호 기자 ksh90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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